[세브란스병원]월간헬스조선과 대학병원이 추천한 설명 잘하는 의사

입력 2015.10.14 11:23

내가 다니는 병원에서 환자에게
설명을 가장 잘하는 의사는 누구일까?


예전에는 ‘병을 잘 고치는 의사’가 명의(名醫)였다. 지금도 병을 잘 고치는 의사가 명의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인터넷의 발달로 인한 의료정보 개방화로 의사에게 상세한 설명을 원하는 환자들이 생기면서 명의의 조건에 환자와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는 것도 추가됐다.

진료실에서 의사와 환자 간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상호 간의 신뢰와 관계 형성이 어려워서 좋은 치료 결과를 얻기 힘들다. 이처럼 의사와 환자의 관계가 질병 중심의 관계에서 환자 중심의 관계로 변화하고 있다. 의료계도 변화의 흐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고, 진료 면담 및 소통법을 가르치는 의과대학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환자가 치료를 받는 병원에서는 어떨까.

<헬스조선>은 올바른 의료문화 개선을 위한 좋은 의사 시리즈 첫 번째 기획으로 대학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설명을 잘하는 의사를 꼽았다. 전국 43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총 33곳의 병원에서 152명의 의사를 추천받았다.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의술은 물론 인술도 펼치고 있는 의사들을 소개한다.

서울특별시

세브란스병원

형우진 교수
형우진 교수
군더더기 없는 명확한 설명
위장관외과 형우진 교수

암병원 위암센터장
연세대 의과대학 졸업, 고려대 의학 박사
전문진료 분야
: 위암, 로봇·복강경수술

환자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다양한 방법을 동원한다. 어렵지 않은 용어로 말을 빙빙 돌리지 않고 명확하게 치료 계획 및 예상 결과를 이야기한다. 필요한 경우는 해부학적 위치 등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통계치를 동원해 부연 설명을 덧붙이기도 한다.


김남규 교수
김남규 교수
진료대기 시간 길더라도 환자 만족도 높아
대장항문외과 김남규 교수

외과부장
연세대 의과대학 졸업 및 동 대학원 의학박사

전문진료 분야: 대장암, 직장암, 최소침습수술(로봇·복강경수술)

진료시간이 길어져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친절하게 자세하게 질환에 대해 안내해주기 때문에 진료 대기 시간이 종종 길어지곤 한다. 하지만 충분한 설명을 듣고 나면 불안했던 마음이 사라지기 때문에 불만을 갖는 이는 거의 없다고 한다.


김건민 교수
김건민 교수
환자의 불안함을 감싸 안는다
종양내과 김건민 교수

연세대 의과대학 졸업 및 동 대학원 의학박사
전문진료 분야
: 항암약물치료(유방암·부인암), 신약치료

항암치료를 받으러 오는 환자들에게 회복에 대한 의지를 북돋워준다. 유방암 수술 후 내원하는 환자들의 공포와 불안함을 잘 이해해 다독인다. 특히 첫 항암 약물치료를 받는 환자라면 많은 시간을 할애해 궁금증을 하나하나 풀어주려 노력한다.


신지철 교수
신지철 교수
환자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서 설명
재활의학과 신지철 교수

재활병원장
연세대 의과대학 졸업, 가톨릭대 의학 박사

전문진료 분야: 척수손상, 절단, 뇌손상, 통증재활, 림프부종재활

신지철 교수는 회진할 때 환자가 있는 곳이면 병실뿐 아니라 치료실까지 찾아간다. 환자의 상태, 앞으로의 치료 계획, 검사 이유까지 자세히 알려주기 위해서다.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도 함께 참여할 기회가 있다면, 직접 환자 치료 동영상을 준비하는 노력도 아끼지 않는다.


심준성 교수
심준성 교수
환자 이해 돕기 위해 동영상 제작
치과보철과 심준성 교수

보철과장
연세대 치과대학 졸업, 영국 맨체스터대학 치의학 박사

전문진료 분야: 일반보철, 임플란트보철, 노인치과

친절한 설명으로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치료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환자의 질병이 있는 구강 내부 사진을 태블릿PC에 담아 설명하면서 치료 이해를 높인다. 구강관련 동영상도 제작해, 환자들이 질환 정보를 자연스레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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