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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5/28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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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나 두부 같은 식품을 평소에 자주 먹으면 고혈압에 걸릴 위험을 최대 30% 가까이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제 학술지 'BMJ 영양, 예방 및 건강(BMJ Nutrition Prevention & Health)'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진행된 장기 연구들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 콩과 대두 식품을 많이 먹는 사람일수록 고혈압 예방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미국, 유럽, 그리고 아시아(한국, 중국, 일본, 이란)에서 진행된 장기 추적 연구 12건의 데이터를 모아서 분석했다. 조사 대상자는 적게는 1152명에서 많게는 8만8475명에 달했고, 이들 중 고혈압이 발생한 사례는 3만5000건 이상이었다. 조사 대상 연구 중 9건은 남녀 모두를 포함했고, 2건은 여성만, 1건은 남성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분석 결과, 완두콩이나 렌틸콩, 병아리콩 같은 콩류를 가장 많이 먹는 사람들은 가장 적게 먹는 사람들에 비해 고혈압에 걸릴 확률이 16% 낮았다. 두부나 두유, 된장 같은 대두 식품을 가장 많이 먹는 사람들 역시 고혈압 발생 위험이 19% 감소했다.먹는 양에 따라 효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니, 콩류를 하루에 약 170g까지 먹는 경우 고혈압 위험이 계속 줄어들어 최대 30%까지 낮아졌다. 대두 식품을 하루에 60~80g 먹는 경우에도 고혈압 위험이 28~29%가량 줄어들어 가장 좋은 효과를 보였다. 다만 대두 식품은 하루에 80g 넘게 먹더라도 혈압을 더 낮춰주는 추가적인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익힌 콩 1컵(5~6큰술)이나 손바닥 크기 두부 한 조각 정도를 먹으면 콩이나 대두 100g을 섭취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연구진은 세계암연구기금 기준을 바탕으로 콩과 대두 식품을 많이 먹는 것과 고혈압 위험이 낮아지는 것 사이에 실제 인과 관계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 내렸다. 영양학적으로 보면 콩과 대두에 많이 들어 있는 칼륨, 마그네슘, 식이섬유가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콩에 들어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장 안에서 발효되면서 '단쇄 지방산'이라는 물질을 만드는데 이 물질이 혈관을 부드럽게 이완하고 넓혀주는 역할을 한다. 대두에 포함된 식물성 성분인 이소플라본도 혈압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다만 연구진들은 연구마다 먹은 콩의 종류나 조리법, 고혈압을 진단하는 기준이 서로 달랐고 먹는 양에도 차이가 컸다는 점을 한계로 꼽았다. 또 대두 식품을 하루 80g 넘게 먹을 때 효과가 더 커지지 않고 정체되는 현상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큰 규모의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이번 연구를 주도한 수만트라 레이 교수는 "일상 식단이나 진료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하루 섭취 목표량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 식단에서 콩과 대두 식품을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 자주 섭취해야 한다는 근거를 더해준 연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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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kg을 감량해 화제가 된 개그우먼 조혜련(55)이 식단 관리법을 공개했다.지난 21일 김준호와 김지민 부부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조혜련은 다이어트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조혜련은 “연극 때문에 다이어트를 했다”라며 “몸매가 예뻐져 보고 날씬해져 보니깐 옛날로 돌아가고 싶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이날 조혜련의 복근을 만져본 김지민은 “배가 돌덩이”라고 했다. 이에 김준호가 체중 감량 방법을 묻자, 조혜련은 “하루에 한 끼 생식을 했다”라며 “몸무게 빠지는 재미가 있었다”라고 했다.조혜련이 실천한 생식 식단은 식품에 인위적인 열을 가하지 않고 자연 상태 그대로 섭취하는 방식이다. 주로 가공되지 않은 채소와 과일, 통곡물, 견과류, 씨앗류, 해조류 등을 먹는다. 곡물이나 일부 채소를 동결 건조해 가루 형태로 만든 생식 제품을 물이나 두유에 타 식사 대용으로 섭취하기도 한다.생식 식단은 열에 약한 영양소 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비타민C와 비타민B군 같은 수용성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아 비교적 온전히 섭취할 수 있다. 생식 식단에는 식이섬유와 수분 함량이 높아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전체적인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다만, 장기간 생식 식단만 지속할 경우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익히지 않은 식이섬유는 소화가 어려워 복부 팽만감이나 가스,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또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 섭취가 부족해지기 쉬워 칼슘·철분·아연·비타민B12 결핍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빈혈이나 탈모, 근손실 등이 나타날 수 있다.실제로 국제 학술지 ‘영양대사연보(Annals of Nutrition and Metabolism)’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성인 513명을 대상으로 평균 3.7년간 생식 섭취 비율에 따른 신체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여성 참가자들은 평균 12kg의 체중 감소를 보였다. 다만, 정상 범위를 벗어난 저체중 비율이 25%에 달했고, 45세 이하 여성의 약 30%에서는 무월경 증상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생식 식단이 체중 감량에는 효과적일 수 있지만, 장기간 극단적으로 지속하면 신체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따라서 조혜련처럼 하루 한 끼 정도만 생식을 활용하고, 나머지 식사에서는 단백질과 필수 미네랄을 보충해 영양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 2026/05/2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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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은 부드러울수록 맛있고, 피곤할 때면 단 음료에 손이 간다. 많은 현대인이 먹기 쉽고 즉각적으로 자극을 주는 음식에 익숙해져 있다. 그러나 전문가에 따르면 이러한 음식들이 몸속 만성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최근 ‘착한 염증 나쁜 염증’을 출간한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유튜브 채널 ‘책과 삶’을 통해 “맛없는 음식의 식감을 좋아해야 한다”며 지나치게 부드럽고 정제된 음식 섭취를 경계했다. 왜 이런 음식이 만성 염증 관리에 영향을 미칠까? 염증은 감염이나 손상으로부터 인체를 지키는 방어 기전이다. 적당 정도는 건강 유지에 필수적이다. 문제는 염증이 과도하게 오래 지속되는 ‘만성 염증’ 상태다. 혈관과 장기에 부담이 되고 암, 당뇨병, 치매 등 만성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 이 교수는 “염증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라며 “만성 염증으로 인해 건강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잘못된 생활 습관이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특히 그는 지나치게 가공되고 정제된 음식 섭취를 경계했다. 흰 빵이나 과자, 달콤한 음료처럼 이미 잘게 분해된 음식은 소화와 흡수가 매우 빠르다.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인슐린 분비를 자극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체내 염증과 지방이 축적되기 쉽다. 실제로 정제 탄수화물과 초가공식품 섭취가 많을수록 체내 염증 수치를 나타내는 CRP와 인터루킨-6 같은 염증 지표가 높아다는 연구 결과들이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반대로 통곡물과 채소처럼 식감이 거칠고 오래 씹어야 하는 음식은 염증 관리에 도움이 된다. 현미와 귀리, 보리, 통밀 같은 통곡물에는 식이섬유와 폴리페놀, 비타민B군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음식물이 천천히 흡수되게 한다. 혈당 급상승을 막고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돼 장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장내 환경이 개선되면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음식의 식감도 중요하다. 질감이 거친 음식은 오래 씹게 된다. 음식을 오래 씹으면 포만감 호르몬 분비가 촉진되고 혈당 상승 속도가 완만해진다. 반면 부드럽고 달콤한 음식은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양을 먹기 쉬워 과식 위험이 크다. 이 교수는 “우리 몸이 할 일을 주지 않는 음식은 오히려 중독성을 만들 수 있다”며 “거친 음식, 맛없는 음식의 식감의 음식을 좋아해야 한다”고 했다.한편 만성 염증은 음식뿐 아니라 스트레스와 수면, 인체 활동 습관의 영향을 받는다. 특히 수면 중에는 뇌 속 노폐물을 청소하는 ‘글림프 시스템’이 활성화된다. 깊게 잠들지 못하면 염증성 물질과 노폐물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고 만성화될 위험이 크다. 이에 이 교수는 염증 관리를 위해 평소 잠들기 전 2시간 동안 스마트폰 사용과 음주를 피하고, 하루 7000보 이상 걷을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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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김서희 기자2026/05/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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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5/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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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최지우 기자 2026/05/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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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다.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2024년 우리나라 성인의 현재흡연율은 16.7%로, 남성 흡연율은 28.5%에 달한다. 흡연은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심혈관질환의 위험 요인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 영향은 호흡기와 심혈관계에만 머물지 않는다. 담배 속 유해 물질이 혈관을 수축시키고 조직의 산소 공급을 떨어뜨려 뼈·연골·힘줄·인대 등 척추와 관절 주변 조직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이광원 원장은 “뼈와 관절은 혈류와 산소 공급, 세포 재생이 원활해야 건강하게 유지된다”며 “담배 속 니코틴과 일산화탄소 등 유해 물질은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하고 조직의 산소 이용률을 떨어뜨려 뼈와 관절 주변 조직을 약하게 하고 골절이나 수술 후 회복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담배 속 유해 물질, 척추·관절 약하게 만들어담배 연기에는 니코틴과 일산화탄소를 비롯한 여러 독성물질과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다. 이들 성분은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며 혈관, 뼈, 근육, 관절 주변 조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니코틴은 말초혈관을 수축시키고, 일산화탄소는 혈액의 산소 운반 능력을 떨어뜨린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뼈와 관절 주변 조직이 충분한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기 어려워진다.흡연은 산화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을 증가시켜 연골세포와 콜라겐 대사에도 영향을 미친다. 연골은 한 번 손상되면 스스로 회복하는 능력이 제한적이다. 흡연으로 염증 환경이 지속되면 연골세포 기능이 떨어지고 관절 주변 조직도 손상에 취약해질 수 있다. 힘줄과 인대 역시 콜라겐 섬유가 치밀하게 배열돼야 탄성과 강도를 유지하는데, 흡연은 콜라겐 합성과 재형성 과정에 악영향을 줘 관절을 지탱하는 조직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뼈 건강도 예외는 아니다. 뼈는 끊임없이 오래된 뼈를 흡수하고 새 뼈를 만드는 대사를 반복하는데, 이 과정에서 조골세포의 충분한 기능이 중요하다. 하지만 흡연은 조골세포 기능과 골형성을 방해하고 골밀도 저하와 골다공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골밀도가 낮아지면 작은 충격에도 손목·고관절 골절이나 척추 압박골절 위험이 커진다.◇척추·관절 수술 앞뒀다면 금연은 필수흡연은 척추·관절질환의 치료 결과에도 영향을 준다. 2022년 영국 에든버러대 의과대학과 옥스퍼드대 병원 공동연구팀이 국제학술지 ‘뇌 및 척추(Brain and Spine)’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흡연은 퇴행성 척추질환, 특히 요추 퇴행성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흡연자는 척추 수술 가능성이 더 높았고, 수술 후 상처 치유 합병증과 통증 증가, 회복 지연, 수술 만족도 저하와도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수술 환자에게는 흡연의 영향이 더 직접적이다. 골절이나 척추유합술처럼 뼈가 다시 붙고 안정화돼야 하는 치료에서는 혈류와 산소 공급, 염증 조절, 세포 재생이 중요하기 때문이다.2021년 국제학술지 ‘이클리니컬메디신(eClinicalMedicine)’에 게재된 논문에서는 골절 치료 후, 흡연자 그룹의 불유합률(뼈가 제대로 붙지 않는 비율)이 비흡연자 그룹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수술 4주 전부터 금연한 환자는 지속 흡연자보다 수술 후 상처 감염률이 낮았다. 또 2025년 ‘국제 척추 저널(Global Spine Journal)’에 게재된 척추유합술 관련 메타분석 연구에서도 흡연자는 수술 후 가관절증(뼈가 제대로 붙지 않는 상태) 위험이 비흡연자보다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따라서 척추·관절 수술을 앞둔 환자라면 단순히 수술 직전에 담배를 줄이는 것보다 수술 최소 4주 전부터 금연하고, 수술 후 회복 기간에도 금연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자담배와 가열담배 역시 니코틴 노출과 혈관 수축 가능성이 있어 안전한 대체재로 보기 어렵다. 부평힘찬병원 신경외과 서병선 원장은 “허리, 목, 관절 통증이 반복되는 흡연자는 진통제나 물리치료에만 의존하기보다 생활 습관 요인도 함께 살펴야 한다”며 “특히 골절 치료 중이거나 척추·관절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금연 여부가 회복 속도와 치료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주치의와 상담해 수술 전후 금연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했다.
라이프최수연 기자2026/05/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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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뇌는 자연스럽게 작아진다. 하지만 생활 습관에 따라 그 속도를 늦추고, 일부 기능 저하를 막을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뇌 위축은 보통 30~40대부터 시작해 70대 이후 더 빨라진다. 특히 알츠하이머병이나 치매 환자에서 두드러진다. 뇌세포가 줄고 신경세포 사이 연결이 약해지면서 뇌 부피가 감소하는 현상이다. 기억과 학습을 담당하는 해마, 계획과 판단 같은 고차원 사고를 담당하는 전두엽에서 주로 나타난다.미국 존스홉킨스대 겸임교수이자 신경과 전문의인 마지드 포투히 박사는 최근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뇌 위축은 노화의 일부지만 반드시 피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뇌 건강을 지키는 대표적인 생활 습관 6가지를 소개했다.▶지중해식 식단 실천하기=지중해식 식단은 과일, 채소, 견과류, 콩류, 통곡물, 해산물, 올리브오일 중심의 식사법이다. 뇌 건강에 필요한 항산화 성분과 건강한 지방이 풍부하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이를 꾸준히 실천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 속 노화 관련 단백질 축적이 적고, 뇌 구조도 더 젊은 상태를 유지하는 경향을 보였다.▶유산소 운동하기=운동은 뇌 건강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방법 중 하나다. 포투히 박사는 "유산소 운동은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 분비를 늘려 신경세포 성장을 돕는다"며 "해마와 전전두엽 크기 증가와도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BDNF는 신경세포의 생존과 성장, 연결 형성을 돕는 단백질로 '뇌의 비료'라고도 불린다. 포투히 박사 역시 실내 자전거와 근력운동을 주 3~4회 하고, 주말에는 장거리 자전거 라이딩을 즐긴다고 했다.▶새로운 것 배우기=새로운 언어를 익히거나 악기를 배우고, 새로운 운동에 도전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과정에서 신경세포 연결이 늘어나 뇌 가소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포투히 박사는 "뇌는 근육과 비슷해 사용할수록 더 강해진다"고 했다.▶충분히 자기=잠을 자는 동안 뇌는 낮 동안 쌓인 대사 노폐물을 제거한다. 특히 수면무호흡증을 방치하면 뇌 위축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반대로 지속적 양압기(CPAP) 치료를 받으면 일부 회복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도 보고됐다.▶명상으로 스트레스 줄이기=명상은 만성 스트레스로 높아진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고 뇌 혈류를 개선해 신경 연결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삶의 목적의식 갖기=삶의 의미와 목표를 느끼는 사람일수록 해마가 더 크고 인지기능도 좋은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포투히 박사는 "삶의 목적을 가진 사람은 스트레스에 더 잘 대처하고 뇌 건강도 더 잘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포투히 박사는 자신의 식습관도 공개했다. 아침에는 오트밀에 우유, 건포도, 바나나, 단백질 파우더를 넣어 먹고, 점심에는 그릭요거트와 블루베리를 곁들인다. 저녁은 연어나 닭고기, 채소 위주로 먹으며 붉은 고기는 주 1~2회 이하로 제한한다. 그는 블루베리, 연어, 다크초콜릿을 BDNF 생성을 돕는 대표 식품으로 꼽았다. 반면 도넛, 쿠키, 탄산음료 같은 초가공식품은 피해야 한다고 했다.포투히 박사는 "매일의 선택이 뇌를 조금씩 늙게도, 젊게도 만든다"며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사,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삶의 목적을 갖는 것이 평생 뇌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라이프장가린 기자2026/05/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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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조재윤 기자 2026/05/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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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최소라 기자2026/05/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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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5/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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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지석진(60)이 건강을 위해 꾸준히 챙겨 먹는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25일 넷플릭스 예능 ‘만학도 지씨’에서 지석진은 “관리를 위해 3년째 아침마다 토마토수프를 먹고 있다”며 “버섯, 당근, 파프리카 등을 넣어 직접 끓여 먹는다”고 말했다. 이에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원장은 “토마토수프는 폴리페놀과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에 좋다”면서도 “단백질과 지방이 부족해 함께 보충해 먹는 것이 좋다”고 했다.지석진이 즐겨 먹는 토마토는 미국 타임즈가 선정한 ‘건강에 좋은 10대 수퍼푸드’ 중 하나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중간 크기 토마토 한 개에는 칼륨과 비타민A, 항산화 성분인 리코펜, 1g 이상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토마토의 붉은색을 내는 리코펜은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이다. 2017년 ‘터키 약리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리코펜은 면역기능을 높여 암세포 성장을 억제한다. 피부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 각종 암 발병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 자외선 손상을 비롯한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실제로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이 실험 쥐를 대상으로 35주간 토마토를 섭취하게 한 결과,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이 완화되고 피부 악성 종양 발생 위험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각종 비타민도 풍부하다. 토마토 100g 기준 비타민C 20mg, 비타민B1 0.05㎎, 비타민B2 0.03㎎, 비타민B6 등이 함유됐다. 특히 비타민C 함량이 높은데,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잘게 썬 토마토 한 컵만 섭취해도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의 약 27%를 충족할 수 있다. 비타민C는 면역기능과 콜라겐 생성은 물론 활성산소 손상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다만 토마토 수프만으로는 단백질과 지방 섭취가 부족할 수 있다. 콩, 두부, 닭가슴살, 달걀 등을 함께 곁들이면 영양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 된다. 토마토수프를 끓일 때는 올리브오일을 소량 넣는 것도 방법이다. 리코펜은 지용성 성분이라 지방과 함께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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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5/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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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디에 바나나를 함께 갈아 마실 경우 오히려 다른 과일의 영양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캠퍼스 영양학부 자비에 오타비아니 박사 연구팀은 과일을 섞어 갈아 마실 때 성분 간 상호작용이 체내 영양소 흡수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단기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남성 8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실험과 성인 11명을 대상으로 한 두 번째 실험을 통해, 무작위 배정 교차 설계 방식으로 연구를 수행했다.연구팀은 먼저 참가자들에게 바나나를 넣은 스무디와 여러 베리류를 섞은 스무디, 그리고 비교 기준이 될 항산화 성분 캡슐을 각각 섭취하게 했다. 이후 이들의 혈액과 소변 검체를 수집해 체내에 흡수된 항산화 성분 양을 정밀 분석했다. 실험에 사용된 항산화 성분은 플라바놀로, 딸기, 블루베리, 사과, 포도 등에 풍부하며 심혈관 질환 예방과 인지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물질이다. 미국 영양및식이요법학회에서는 심혈관 대사 건강을 위해 이 성분을 하루 400mg에서 600mg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분석 결과 바나나가 들어간 스무디를 마신 그룹은 대조군에 비해 체내 항산화 성분 흡수율이 무려 84%나 낮게 나타났다. 반면 바나나 없이 딸기와 블루베리 등만 갈아 마신 그룹은 캡슐을 먹었을 때와 다름없이 영양소를 온전히 흡수했다.이러한 차이가 나타난 원인은 바나나 속에 많이 든 폴리페놀 산화효소 때문이다. 이 효소는 사과나 바나나를 깎아두었을 때 갈색으로 변하게 만드는 갈변 유도 물질이다. 과일을 함께 갈아내는 과정에서 이 효소가 딸기나 블루베리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을 빠르게 파괴한다. 연구팀은 추가 실험을 통해 두 성분을 섞지 않고 따로 동시 섭취하게 해봤으나 결과는 마찬가지로 흡수율이 떨어졌다. 이는 갈변 효소의 파괴 작용이 음식을 삼킨 뒤 위장관 내부에서도 한동안 지속된다는 분석이다.연구팀은 "과일 주스를 만들 때 항산화 성분을 온전히 섭취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바나나 대신 갈변 효소가 적은 파인애플, 오렌지, 망고나 요거트를 섞어 마시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바나나 자체가 건강에 나쁘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라고 강조했다. 바나나는 칼륨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훌륭한 음식이지만, 딸기나 블루베리, 포도처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과 함께 먹을 때는 궁합이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바나나는 주스에 넣기보다 부드러운 식감과 칼륨 섭취를 위해 단독으로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왕립화학회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푸드 앤 펑션(Food & Function)'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