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인공지능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는 AI 언어모델 기반 Language Model Virtual Screening(이하 'LM-VS")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정식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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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VS'는 신테카바이오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AI 신약개발 플랫폼으로 타깃 단백질 1개를 선택해 1회 버추얼 스크리닝을 하면 130억개 이상의 화합물 라이브러리와 구글 알파폴드가 예측한 단백질 구조 2억개 및 현재까지 알려진 모든 3차원 구조은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효물질을 무한 반복 생성할 수 있다.
1회 탐색에서 1000개의 유효물질을 스크리닝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최소 50회, 더 나아가서는 100회, 200회까지도 돌리는 것도 일반적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주요 사용자는 신약개발에 관계된 연구자들이며 'LM-VS'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인터넷 접속만 가능하다면 사용자는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접속해 간편하고 신속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특히 고객이 원하는 플랫폼만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듈화해 AI 신약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것이 장점이라는 한다.
신테카바이오는 현재 론칭된 서비스 모듈 외 순차적으로 모듈을 단계화해 신약개발 전주기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지난 13일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바이오텍 쇼케이스에서 'LM-VS'을 처음 공개한 이후 한국, 미국 및 여러 글로벌 국가에 대대적인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에 론칭하는 서비스는 신약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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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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