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월간헬스조선과 대학병원이 추천한 설명 잘하는 의사

입력 2015.10.15 10:22

내가 다니는 병원에서 환자에게
설명을 가장 잘하는 의사는 누구일까?


예전에는 ‘병을 잘 고치는 의사’가 명의(名醫)였다. 지금도 병을 잘 고치는 의사가 명의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인터넷의 발달로 인한 의료정보 개방화로 의사에게 상세한 설명을 원하는 환자들이 생기면서 명의의 조건에 환자와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는 것도 추가됐다.

진료실에서 의사와 환자 간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상호 간의 신뢰와 관계 형성이 어려워서 좋은 치료 결과를 얻기 힘들다. 이처럼 의사와 환자의 관계가 질병 중심의 관계에서 환자 중심의 관계로 변화하고 있다. 의료계도 변화의 흐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고, 진료 면담 및 소통법을 가르치는 의과대학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환자가 치료를 받는 병원에서는 어떨까.

<헬스조선>은 올바른 의료문화 개선을 위한 좋은 의사 시리즈 첫 번째 기획으로 대학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설명을 잘하는 의사를 꼽았다. 전국 43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총 33곳의 병원에서 152명의 의사를 추천받았다.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의술은 물론 인술도 펼치고 있는 의사들을 소개한다.

서울특별시

중앙대병원


윤신원 교수
윤신원 교수
주말에도 병원에 나와 회진하며 환자를 돌본다
소아청소년과 윤신원 교수

소아청소년과 과장
중앙대 의과대학 졸업 및 동 대학원 의학박사
전문진료 분야
: 심장, 혈관계(선천성심장병, 부정맥), 소아알레르기, 내분비, 성장판

주말에도 병원에 나와 병동을 회진하며 자신의 환자가 아닌 아이까지 열정적으로 돌보고 챙긴다. 환아와 보호자에게 세심하게 신경 쓰는 의사로 알려졌다. 주말이나 야간에 아이가 아파 급하게 전화 연락을 해도 친절하게 응급처치나 대처법을 알려준다.


안과 전연숙 교수
안과 전연숙 교수
노령의 환자가 딸로 생각할 만큼 친근하게 소통
안과 전연숙 교수

서울대 의과대학 졸업 및 동 대학원 의학박사
전문진료 분야
: 녹내장, 백내장, 콘택트렌즈

환자의 입장에서 검사 결과와 처방전 설명까지 마치 딸이 어머니에게 설명해주듯 상세하고 친절하게 환자를 응대해 환자에게 신뢰받는 의사이다. 진료시간에 아닌 때에도 환자가 전화나 문자로 궁금한 점을 문의하면 친절하고 상세하게 환자에게 설명해준다.


박광열 교수
박광열 교수
환한 미소로 환자 불안감 해소
신경과 박광열 교수

서울대 의과대학 졸업, 성균관대 의학 박사
전문진료 분야:
뇌경색, 뇌혈관 질환, 두통, 어지럼증

환자에게 항상 친절하고 자상하며 병으로 인해 불안해하고 걱정하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진심 어린 치료와 격려로 환자와 가족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게 한다. 환자와 보호자를 배려하고 항상 환한 미소를 띠며 환자에게 설명한다.


이현웅 교수
이현웅 교수
환자에게 직접 먼저 전화한다
소화기내과 이현웅 교수

연세대 의과대학 졸업 및 동 대학원 의학박사
전문진료 분야: 간질환(급·만성 간염, 지방간, 간경변증, 간세포암), 치료내시경

자신의 환자에게 직접 먼저 전화해 환자의 상태를 묻고 안부를 전한다. 환자를 진료할 때도 상세한 설명과 명쾌한 진단으로 환자를 안심시킨다. 진료가 없는 날에도 환자의 부탁이 있으면 흔쾌히 진료를 봐주는 인간적인 의사다.


최유신 교수
최유신 교수
환자의 얼굴과 이름을 모두 기억한다
외과 최유신 교수

중앙대 의과대학 졸업 및 동 대학원 의학박사
전문진료 분야
: 담석, 담낭염, 담낭암, 담도암, 췌장암

환자에게 항상 유쾌하고 친절하며, 다른 병동에 입원해 있는 환자까지도 직접 찾아 섬세하게 챙긴다. 환자의 얼굴과 이름을 항상 기억해서 환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특유의 유쾌함과 쿨한 유머로 환자 마음의 아픔까지도 달해며 환자를 즐겁게 하는 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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