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 명의 톡톡' 명의 인터뷰
‘간암·간이식 명의’ 중앙대병원 간담도췌외과 서석원 교수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다고 알려졌다. 간암을 일으키는 주범은 B형 간염 바이러스인데, 다행히 백신과 치료제 개발로 감염률은 낮아지는 추세다. 특히 간 이식은 만성 간염, 혹은 간경변증을 동시에 치료해 암의 제거와 함께 간의 기능도 정상화된다는 점에서 가장 이상적인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생체간이식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그 성공률은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한다. 간암과 간이식에 대한 궁금증을 간 이식의 명의로 꼽히는 중앙대병원 간담도췌외과 서석원 교수에게 물었다.
-술을 안 마셔도 간암에 걸릴 수 있다던데. 발병 원인은 어떤 게 있나?
"간암 환자의 대부분은 간경변증을 동반하는데, 그 주요 원인이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염이다.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간세포의 손상과 재생이 반복되면 만성적인 염증이 일어난다. 이로 인해 점차 간 조직에 섬유성 변화가 생겨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변증이 되고, 결국 간암으로 악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음주나 흡연,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자가면역 간질환, 유전성 혈색소증, 원발성 담즙성 간견병증 등이 간암의 원인이다."
-간암의 의심 증상은?
"간암은 초기나 진행된 경우에도 증상이 거의 없거나 미미해 '침묵의 장기'라고 불린다. 간암이 진행된 일부 환자는 통증을 호소하거나, 피부나 눈의 흰자 위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증상만으로 간암을 진단하기는 어렵다. 고위험군 환자는 정기적인 감시 검사가 중요하다."
-간암의 치료 방법은?
"간암의 국소적 치료는 ▲간절제술 ▲고주파 열치료 ▲경동맥 화학색전술이 대표적이다. 간 절제술은 조기 간암에서 간 기능이 좋은 환자에게 고려되는 근치적 치료법이다. 고주파 열치료는 종양에 전극을 삽입해 열을 가해 종양을 괴사시키는 것이다. 간 기능이 비교적 좋은 환자에서 3cm 미만의 간암이지만 수술이 어려운 경우 시행한다. 경동맥 화학색전술은 암세포의 생존과 성장에 필수적인 간동맥을 막아 암을 치료하며, 진행된 간암 환자에게 주로 시행된다."
-간암을 치료하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나?
"간절제술을 시행하는 경우엔 완치를 기대할 수 있지만, 수술 후 간암의 재발률은 높게는 40~50%까지 보고되고 있다. 간암의 원인이 되는 간경변증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술 후에도 3~4개월 간격으로 지속적인 추적 감시 검사가 필요하다."
-술을 안 마셔도 간암에 걸릴 수 있다던데. 발병 원인은 어떤 게 있나?
"간암 환자의 대부분은 간경변증을 동반하는데, 그 주요 원인이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염이다.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간세포의 손상과 재생이 반복되면 만성적인 염증이 일어난다. 이로 인해 점차 간 조직에 섬유성 변화가 생겨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변증이 되고, 결국 간암으로 악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음주나 흡연,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자가면역 간질환, 유전성 혈색소증, 원발성 담즙성 간견병증 등이 간암의 원인이다."
-간암의 의심 증상은?
"간암은 초기나 진행된 경우에도 증상이 거의 없거나 미미해 '침묵의 장기'라고 불린다. 간암이 진행된 일부 환자는 통증을 호소하거나, 피부나 눈의 흰자 위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증상만으로 간암을 진단하기는 어렵다. 고위험군 환자는 정기적인 감시 검사가 중요하다."
-간암의 치료 방법은?
"간암의 국소적 치료는 ▲간절제술 ▲고주파 열치료 ▲경동맥 화학색전술이 대표적이다. 간 절제술은 조기 간암에서 간 기능이 좋은 환자에게 고려되는 근치적 치료법이다. 고주파 열치료는 종양에 전극을 삽입해 열을 가해 종양을 괴사시키는 것이다. 간 기능이 비교적 좋은 환자에서 3cm 미만의 간암이지만 수술이 어려운 경우 시행한다. 경동맥 화학색전술은 암세포의 생존과 성장에 필수적인 간동맥을 막아 암을 치료하며, 진행된 간암 환자에게 주로 시행된다."
-간암을 치료하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나?
"간절제술을 시행하는 경우엔 완치를 기대할 수 있지만, 수술 후 간암의 재발률은 높게는 40~50%까지 보고되고 있다. 간암의 원인이 되는 간경변증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술 후에도 3~4개월 간격으로 지속적인 추적 감시 검사가 필요하다."
-간 이식까지 필요한 때는 언제인가?
"간이식은 간암이 하나일 때 5cm 이하, 3개 이하일 경우 각 종양이 3cm 이하이고 주변 혈관 침범이 없는 경우에 시행한다. 이 경우 5년 생존율은 70%, 재발률도 15% 이하로 낮아진다. 그러나 이 기준을 벗어났다고 해서 간 이식이 불가능한 건 아니다. 최근에는 생체 간이식에서 진행된 간암 환자도 주요 혈관 침범이 없는 경우에 종양의 특성을 고려해 시행된다."
-간 이식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건가?
"우리나라에서는 뇌사 장기 기증이 부족해, 환자의 상태가 위중한 응급 간 이식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대부분의 간암 환자는 생체 간이식에 의존한다. 생체 간 기증자는 자발적인 기증 의사를 가진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한 사람이어야 하며, 법적으로 공여자와 수혜자는 8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 혹은 배우자여야 한다. 또한 입증 가능한 오래된 지인 관계인 경우 병원 윤리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증 여부가 결정된다."
-간 이식 공여자도 수술 전에 여러 검사가 필요할 것 같은데.
"1차 검사로 혈액검사, 흉부 엑스레이, 심전도 및 간 용적 확인을 위한 복부 CT 등을 한다. 또 3D 소프트웨어로 간 용적을 계산한다. 이식하는 간의 예상 용적은 수혜자의 몸무게와 비교해 적절한 크기여야 하며, 공여자의 수술 후 잔존 간 용적도 일정 비율 이상이어야 한다. 2차 정밀검사에서는 공여자와 수혜자의 혈액을 채취해 면역학적 검사를 진행하고, 자기공명췌담도조영술, 위 대장 내시경으로 담도 구조와 지방간 여부를 확인한다. 지방간의 경우 체중 조절을 하면 상당 부분 호전되므로, 체중 감량 후 간 용적을 재평가하고 이식 여부를 결정한다."
-혈액형이 다른 경우에도 간 이식을 할 수 있나?
"최근에는 약물과 기술의 발전으로 혈액형이 달라도 간 이식이 가능하다. 다만, 수혜자는 수술 전 간단한 치료가 필요하다. 거부 반응을 줄이기 위해 수술 3주 전 면역반응의 핵심 세포인 B림프구의 활성도를 억제하는 약제를 주사한다. 수술 1주 전부터는 혈청응집소 역가에 따라 혈장교환술을 몇 차례 시행해 이식이 가능한 상태로 조정한 후 수술을 진행한다. 혈액형이 달라도 이식된 간의 생존율은 차이가 없지만, 담도 합병증이 조금 더 많다고 보고된다."
-간을 공여하는 사람에게 문제가 생기지는 않나?
"간 기증자는 수술 전에 정밀하고 다양한 검사를 하면서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진행하지 않는다. 현재 국내에서는 간 기증자가 수술 후 사망했다는 보고는 없으며, 시술이 필요한 주요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매우 적다."
-간을 이식해도 다시 자라난다고 하던데. 그 기간은?
"간은 인체에서 유일하게 재생 능력이 있는 장기다. 간 이식 후에도 몸에 필요한 만큼 간이 재생된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수술 후 1주일 내에 기존 크기의 약 50% 정도 자라고, 3개월에 걸쳐 거의 80~90%까지 재생된다."
-간 이식 수술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게 있다면?
"간 기증자의 안전이다. 간 기증자 수술은 본인에게는 의학적으로 아무런 이득이 없기 때문에 윤리적으로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증자의 수술 후 안전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따라서 다양한 수술 전 검사와 철저한 수술 전후 관리를 통해 수술 후 합병증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한다."
-현재 간 이식의 성공률은 어떻게 되나?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간이식 성공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국내 평균 90%를 넘는다. 특히 간암 환자들이 주로 의존하는 생체 간이식은 95~98%까지 높다. 간암의 치료법 중 간이식은 재발률이 가장 낮으나 병기가 높은 경우에는 재발의 위험성이 있어 정기적인 추적 검사가 필요하다."
-간 기증자와 이식받은 환자가 각각 주의해야 할 점은?
"간 기증자는 수술 후 일정 기간 금주하고, 3개월 후 추적 검사로 간의 용적이 충분히 재생됐는지 확인한다. 간 기능이 정상이라면 이후에는 특별히 주의할 것은 없다.
"간이식은 간암이 하나일 때 5cm 이하, 3개 이하일 경우 각 종양이 3cm 이하이고 주변 혈관 침범이 없는 경우에 시행한다. 이 경우 5년 생존율은 70%, 재발률도 15% 이하로 낮아진다. 그러나 이 기준을 벗어났다고 해서 간 이식이 불가능한 건 아니다. 최근에는 생체 간이식에서 진행된 간암 환자도 주요 혈관 침범이 없는 경우에 종양의 특성을 고려해 시행된다."
-간 이식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건가?
"우리나라에서는 뇌사 장기 기증이 부족해, 환자의 상태가 위중한 응급 간 이식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대부분의 간암 환자는 생체 간이식에 의존한다. 생체 간 기증자는 자발적인 기증 의사를 가진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한 사람이어야 하며, 법적으로 공여자와 수혜자는 8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 혹은 배우자여야 한다. 또한 입증 가능한 오래된 지인 관계인 경우 병원 윤리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증 여부가 결정된다."
-간 이식 공여자도 수술 전에 여러 검사가 필요할 것 같은데.
"1차 검사로 혈액검사, 흉부 엑스레이, 심전도 및 간 용적 확인을 위한 복부 CT 등을 한다. 또 3D 소프트웨어로 간 용적을 계산한다. 이식하는 간의 예상 용적은 수혜자의 몸무게와 비교해 적절한 크기여야 하며, 공여자의 수술 후 잔존 간 용적도 일정 비율 이상이어야 한다. 2차 정밀검사에서는 공여자와 수혜자의 혈액을 채취해 면역학적 검사를 진행하고, 자기공명췌담도조영술, 위 대장 내시경으로 담도 구조와 지방간 여부를 확인한다. 지방간의 경우 체중 조절을 하면 상당 부분 호전되므로, 체중 감량 후 간 용적을 재평가하고 이식 여부를 결정한다."
-혈액형이 다른 경우에도 간 이식을 할 수 있나?
"최근에는 약물과 기술의 발전으로 혈액형이 달라도 간 이식이 가능하다. 다만, 수혜자는 수술 전 간단한 치료가 필요하다. 거부 반응을 줄이기 위해 수술 3주 전 면역반응의 핵심 세포인 B림프구의 활성도를 억제하는 약제를 주사한다. 수술 1주 전부터는 혈청응집소 역가에 따라 혈장교환술을 몇 차례 시행해 이식이 가능한 상태로 조정한 후 수술을 진행한다. 혈액형이 달라도 이식된 간의 생존율은 차이가 없지만, 담도 합병증이 조금 더 많다고 보고된다."
-간을 공여하는 사람에게 문제가 생기지는 않나?
"간 기증자는 수술 전에 정밀하고 다양한 검사를 하면서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진행하지 않는다. 현재 국내에서는 간 기증자가 수술 후 사망했다는 보고는 없으며, 시술이 필요한 주요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매우 적다."
-간을 이식해도 다시 자라난다고 하던데. 그 기간은?
"간은 인체에서 유일하게 재생 능력이 있는 장기다. 간 이식 후에도 몸에 필요한 만큼 간이 재생된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수술 후 1주일 내에 기존 크기의 약 50% 정도 자라고, 3개월에 걸쳐 거의 80~90%까지 재생된다."
-간 이식 수술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게 있다면?
"간 기증자의 안전이다. 간 기증자 수술은 본인에게는 의학적으로 아무런 이득이 없기 때문에 윤리적으로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증자의 수술 후 안전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따라서 다양한 수술 전 검사와 철저한 수술 전후 관리를 통해 수술 후 합병증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한다."
-현재 간 이식의 성공률은 어떻게 되나?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간이식 성공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국내 평균 90%를 넘는다. 특히 간암 환자들이 주로 의존하는 생체 간이식은 95~98%까지 높다. 간암의 치료법 중 간이식은 재발률이 가장 낮으나 병기가 높은 경우에는 재발의 위험성이 있어 정기적인 추적 검사가 필요하다."
-간 기증자와 이식받은 환자가 각각 주의해야 할 점은?
"간 기증자는 수술 후 일정 기간 금주하고, 3개월 후 추적 검사로 간의 용적이 충분히 재생됐는지 확인한다. 간 기능이 정상이라면 이후에는 특별히 주의할 것은 없다.
수혜자는 지속적인 추적 관찰과 관리가 필요하다. 새 장기에 대한 면역거부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평생 면역억제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해야 한다. 이로 인해 감염에 취약하므로 평소 청결에 신경쓰고 감염 위험이 있는 활동은 피해야 한다."
-과거에 비해 최근 간 이식 수술에서 발전 혹은 변화한 점이 있다면?
"복강경과 로봇을 이용한 간 기증자 수술이 늘어난 것이다. 이는 개복 수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다. 특히 절개창이 골반 부위에 위치해 수술 상처가 눈에 띄지 않아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간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어떤 게 있나?
"간경변증 환자의 경우 간암을 직접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은 없다. 정기적인 초음파와 피 검사를 통해 치료가 가능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인들은 간암의 고위험군에 들지 않기 위해 B형 간염바이러스 항체가 없는 경우 백신을 맞아야 하며, 지나친 음주와 흡연을 삼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간암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조언 한 마디.
"최근 간암의 다양한 치료 방법이 도입되면서 환자의 생존율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 의료진들도 간암 완치를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으니, 환자들도 정기적인 추적 검사와 치료를 계속 받기를 바란다."
-과거에 비해 최근 간 이식 수술에서 발전 혹은 변화한 점이 있다면?
"복강경과 로봇을 이용한 간 기증자 수술이 늘어난 것이다. 이는 개복 수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다. 특히 절개창이 골반 부위에 위치해 수술 상처가 눈에 띄지 않아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간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어떤 게 있나?
"간경변증 환자의 경우 간암을 직접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은 없다. 정기적인 초음파와 피 검사를 통해 치료가 가능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인들은 간암의 고위험군에 들지 않기 위해 B형 간염바이러스 항체가 없는 경우 백신을 맞아야 하며, 지나친 음주와 흡연을 삼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간암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조언 한 마디.
"최근 간암의 다양한 치료 방법이 도입되면서 환자의 생존율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 의료진들도 간암 완치를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으니, 환자들도 정기적인 추적 검사와 치료를 계속 받기를 바란다."
-서석원 교수는…
중앙대 의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의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중앙대병원 간담도췌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요 진료과목은 간암, 간양성질환, 간이식, 간절제술 등이다. 간 질환 치료 분야에서 주목받는 젊은 명의로, 그는 미국 간학회(AASLD) 학술대회 기초 의학 젊은 연구자상과 두산연강학술상 외과학 부문 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서 교수는 다양한 연구 논문과 학회 활동을 통해 여러 케이스의 환자에게 명확하고 종합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중앙대 의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의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중앙대병원 간담도췌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요 진료과목은 간암, 간양성질환, 간이식, 간절제술 등이다. 간 질환 치료 분야에서 주목받는 젊은 명의로, 그는 미국 간학회(AASLD) 학술대회 기초 의학 젊은 연구자상과 두산연강학술상 외과학 부문 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서 교수는 다양한 연구 논문과 학회 활동을 통해 여러 케이스의 환자에게 명확하고 종합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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