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원장]실력과 명성에, 예약도 잘 되는 대학병원 교수 출신 개원 명의 24명

입력 2015.11.02 09:47

<헬스조선> 좋은 의사 시리즈 제2탄

명의(名醫)를 만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대학병원을 찾는다. 오랜 기간의 수련을 거치고, 치료 경험이 풍부하며, 하루에도 100명 이상의 환자를 살펴야 하는 대학병원은 명의를 만나기 가장 좋은 장소다.

하지만 명의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아프다 해서 곧바로 진료를 볼 수 있는 1차 의료기관도 아니며, 지역병원에서 소견서를 받아 방문한다 해도 6개월~1년씩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주변에서 명의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헬스조선>은 좋은 의사 시리즈 두 번째 기획으로 일반 병의원에서 만날 수 있는 검증된 명의를 엄선해 소개한다. 대학병원 출신으로 명성 높았으며, 현재는 자신의 병원에서 환자들을 만나 꼼꼼히 진료하고 있는 개원 명의들을 만나봤다.

김승호 원장과 병원 외부
김승호 원장과 병원 외부

정형 외과 / 어깨 전문

어깨질환 진단법 'Kim test' 고안한
마디병원
김승호원장

주요 PROFILE
경북대 의과대학 졸업 및 동 대학원 의학박사 / 대한견주관절학회장 등 역임
Dr. Stryker Award, SMC Olympic 등 수상
대학병원 근무 당시 최종 직책 삼성서울병원 교수

전문 진료 분야
오십견, 회전근개 힘줄 손상, 어깨탈구 등 어깨관절질환

김승호 원장은 정형외과 분야에서 새로운 진단법과 수술법을 꾸준히 개발해 명성이 높다. 관절경 수술 시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매듭법인 'SMC 매듭법'이나, 어깨관절에 발생하는 관절와순(어깨 받침뼈를 둘러싸고 있는 섬유질 연골) 파열을 진단하는 검사방법인 'Kim test(김검사법)' 역시 김 원장이 고안한 것이다.

이러한 방법들은 외국의 정형외과 의사들이 보는 '캠벨(Campbell)'교과서에도 수록돼 있다. 그러다 보니 국제적으로도 명성이 높다. 또한 그는 수술 시 '손이 빠르다'는 평을 받는다. 환자 입장에서는 수술 시간이 길어지지 않으니 몸에 부담이 적고, 회복도 빠른 편이다. 자신의 손이 빠르다 보니 수술 도중 다른 사람에게 수술을 맡기는 일도 없다. 김 원장은 "수술할 때는 지나칠 정도로 완벽주의를 추구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직접 시행한다"고 말했다.

김승호 원장의 어깨관절 건강 TIP
어깨 건강을 위해 근력운동을 하기도 하는데, 과도한 근력운동은 오히려 힘줄 손상을 촉진시킬 수 있다. 대신 유연성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많이 해주는 게 좋다. 바닥에 누운 자세에서 양팔을 머리 위로 들어 바닥에 닿도록 스트레칭하는 것은 어깨 유연성을 확인하고 유지하는 가장 쉬운 동작 중 하나다. 단, 이미 힘줄이 손상돼 통증이 있다면 스트레칭이 통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이 기사와 관련기사
占쎌꼶利뷸�⑨옙 占쎈똻�� 占싼딅뮞�놂옙占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