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名醫)를 만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대학병원을 찾는다. 오랜 기간의 수련을 거치고, 치료 경험이 풍부하며, 하루에도 100명 이상의 환자를 살펴야 하는 대학병원은 명의를 만나기 가장 좋은 장소다.
하지만 명의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아프다 해서 곧바로 진료를 볼 수 있는 1차 의료기관도 아니며, 지역병원에서 소견서를 받아 방문한다 해도 6개월~1년씩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주변에서 명의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헬스조선>은 좋은 의사 시리즈 두 번째 기획으로 일반 병의원에서 만날 수 있는 검증된 명의를 엄선해 소개한다. 대학병원 출신으로 명성 높았으며, 현재는 자신의 병원에서 환자들을 만나 꼼꼼히 진료하고 있는 개원 명의들을 만나봤다.
이백권원장과 병원내부
성형외과 / 가슴성형 전문
흉터 적고 회복 빠른 가슴성형 개발한 압구정에비뉴성형외과 이백권원장
주요 PROFILE 가톨릭대 의과대학 졸업 및 동 대학원 의학박사 / 대한성형외과학회 감사·총무이사 등 역임 대학병원 근무 당시 최종 직책 가톨릭성모병원 교수
전문 진료 분야 유방성형 및 체형교정(지방 이식·흡입), 주름 성형
이백권 원장은 유방확대성형 시 유륜을 통해 지그재그로 절개해,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수술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유륜 오메가 절개'로 부리는 이 수술법을 받은 환자 613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흉터가 거의 없을 뿐 아니라 통증도 적고 수술 후 회복도 빠른 것으로 자체 평가됐다.
피부가 얇아 가슴 보형물이 티 나는 환자를 위해서는 '근육하-근막하 포켓'이라는 수술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를 포함해 그가 국내외 학회지에 발표한 유방성형 관련 논문은 60편이 넘는다. 그는 상담하러 온 환자에게 무조건 수술하라고 권하지 않는다. 수술 후 좋지 않은 결과가 예상될 경우에는 수술을 추천하지 않는다. 또한 수술 전 상담할 때는 한 사람당 한 시간을 잡고 수술 과정에 대해 충분히 설명한다.
이백권 원장의 주름 건강 TIP 습관적으로 스트레스 받을 때 미간을 지속적으로 찌푸리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되면 보기 싫은 미간주름이 잘 생기기 때문에, 항상 편안한 마음을 갖길 추천한다. 또한 햇빛에 있는 자외선은 피부암을 유발할 뿐 아니라, 얼굴에 주름도 만든다. 가능한 한 강한 햇빛은 피하고,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