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완연한 봄이 참아오면서 일반의약품과 의약외품의 신규 TV 광고 경쟁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야외활동 증가로 관련 제품들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시기여서 제약사들은 소비자 눈도장 찍기에 힘을 쏟는 모양새다.

#동국제약은 배우 박은빈을 모델로 기용한 ‘센시아’ 신규-CF를 온에어했다. 이번 CF는 정맥순환장애 증상으로 인한 소비자의 불편에 공감하며, 센시아가 제안하는 효과적인 다리 건강 솔루션에 초점을 맞췄다.

광고 속 박은빈은 “센시아 효과 봤죠”라는 멘트로 시작해 카페거리, 사무실, 침실 등 다양한 일상 공간을 배경으로 하루 일과를 따라가며 센시아의 효능을 전달한다.

“아침엔 다리가 가볍고, 오후엔 붓지도 않고, 잠잘 때도 안 아프니까 정말 좋아요”와 “다리가 편안하니까, 하루가 달라지네요”라는 내레이션으로 다리의 무거움, 부종 같은 정맥순환장애의 증상을 개선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동제약은 약국 판매 1위 밴드(IQVIA DATA, 2024년 판매 금액 기준)인 '케어리브'의 첫 TV 광고를 공개했다.

일동제약은 TV 광고를 통해 잘 구부러지고 잘 떨어지지 않고 공기가 잘 통하는 케어리브의 차별점을 내세워 ‘상처에 착 붙어 내 피부처럼 케어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의태어인 ‘착’을 부각한 중독성 있는 CM송을 통해 제품 속성을 직관적으로 나타내는 한편, 케어리브의 상징 색상인 녹색을 광고 영상 전반에 활용해 제품에 대한 연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종근당은 고함량 활성 비타민 ‘벤포벨에스정’의 광고 모델로 배우 진선규를 발탁하고 새로운 TV 광고를 시작했다.

이번 광고는 ‘어른들의 피로 회복제’라는 카피 문구와 함께 배우 진선규가 촬영 현장에서 겪는 육체피로와 체력저하를 빠르게 풀고 활력을 찾는 모습을 통해 벤포벨에스정의 효과를 강조했다.

새로운 벨포벨에스정 광고 영상은 온라인광고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회사는 이번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벤포벨에스정의 탁월한 효과를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C녹십자는 고함량 비타민B 브랜드 ‘비맥스’의 신규 TV 광고를 진행한다. 이번 비맥스 신규 TV 광고는 이전 광고와 달리 ‘비맥스 제트’에‘ 초점을 두고 제작했다.

“피로회복 제대로, 제트로”라는 카피로 제작된 이번 광고는 육체 피로와 체력 저하를 겪는 현대인들이 이를 극복하도록 역동적인 사운드와 주목도 높은 타이포그래피를 사용해 직관적으로 효능을 설명했다. 피로를 겪는 상황에 대한 대중의 공감 이끌어내기 위해 일반인 모델을 기용했다.

기존 ‘설명은 약사님이 하신다’에서 ‘제대로 된 설명은 약사님께’로 키 메시지를 유지해 비맥스의 브랜드 헤리티지 계승에 힘썼다. 신규 TV 광고는 4일부터 지상파 및 종합편성 채널을 통해 방영되었으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삼진제약은 해열진통제 ‘게보린정’의 2025년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다양한 통증과 발열을 게보린 한 알로 스마트하게 해결한다’는 핵심 메시지를 담아 AI어시스턴트 컨셉에 맞춰 표현했다.

게보린의 빠른 약효를 소비자가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는 직관적인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게보린 마케팅팀은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채널을 아우르는 통합 마케팅 전략을 구축, 소비자와의 접점을 대폭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