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준 뇌경색 고백… 뇌혈관 건강 지키려면?

입력 2017.08.07 11:31

정종준
뇌경색을 막기 위해선 평소 생활습관을 관리해야 한다/사진=KBS2‘여유만만" 캡쳐

배우 정종준(61)이 과거 뇌경색을 앓았던 사실을 고백해 화제다. 그는 오늘(7일) KBS2‘여유만만'에 출연해 "드라마 촬영 도중 주저앉았다. 대학 생활 이후 흡연과 음주를 많이 해 몸이 망가졌다"고 털어놨다. 그가 앓았던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뇌세포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뇌졸중의 한 종류로 국내 3대 사망원인 중 하나를 차지할 만큼 생명에 치명적이다. 뇌경색은 사망에 이르지 않더라도 평생 신체적 장애를 남기므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뇌경색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뇌경색은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아예 막혀 발생한다. 대표적인 원인은 동맥경화와 고지혈증이다. 동맥경화는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진 상태로 뇌로 가는 혈액의 흐름을 방해한다. 고지혈증에 걸리면 혈중에 지질 성분이 많아져 혈전(피떡)이 생기기 쉽다. 혈전이 뇌혈관을 막으면 뇌경색이 발생한다.


뇌경색에 걸리면 뇌혈관이 막혀 뇌세포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뇌세포가 손상되고 뇌 일부가 괴사한다. 손상된 혈관 부위에 따라 인지·언어·행동 등 다양한 신체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대개 말이 어눌해지고 얼굴 근육이 잘 움직이지 않는다. 다리를 절뚝거리거나 물건을 잘 떨어뜨리는 것도 뇌경색의 증상이다.


한번 손상된 뇌세포는 되돌릴 수 없어 예방이 최선이다.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해 뇌혈관을 건강하게 만들어야 한다. 뇌경색의 주요 원인인 동맥영화와 고지혈증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흡연·음주·짠 음식 등을 피해야 한다. 이는 뇌혈관을 좁게 만들고 혈관 벽을 손상시켜 뇌혈관의 건강을 해친다.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한 채소·과일을 먹는 게 좋다. 평소 꾸준한 운동을 통해 비만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비만은 뇌경색의 원인이 되는 동맥경화와 고지혈증을 일으키는 주범이자. 만약 뇌경색이 발생했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뇌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뇌 기능 저하로 인한 장애를 막기 위해, 매트 운동·균형훈련 등의 운동치료와 전기자극치료 등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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