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에 대한 세 가지 오해

입력 2015.08.26 09:40

한 여성이 가슴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한 여성이 가슴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사진 출처=헬스조선 DB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 문화로 인해 심혈관계 질환이 한국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이 되었다. 그중 심근경색은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그러나 심근경색에 대해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다. 심근경색에 대한 오해를 알아본다.

◇심근경색은 남자들의 병이다?

심근경색은 흔히 남자들에게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사실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이 동맥경화성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다. 하지만 폐경 이후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면 남녀 간의 발병 가능성은 비슷해진다. 또한 식생활과 생활습관이 중요하므로 폐경 이전 여성도 안심해선 안 된다.

◇비만이 아니어도 조심해야

심근경색은 다른 심혈관계 질환과 마찬가지로 당뇨, 고혈압 등 비만과 관련된 요인들과 관련이 있다. 때문에 비만한 사람들이 심근경색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심근경색의 주된 발병 이유 중 하나는 유전적 요인이기 때문에, 비만이 아닌 사람들도 심근경색에 걸릴 수 있다.

◇왼쪽 가슴 아프지 않을 수도

심근경색이 심장근육이 죽는 병이기 때문에 왼쪽 가슴이 아프면 심근경색이라는 편견이 있다. 그러나 항상 왼쪽 가슴의 통증만이 심근경색의 증상은 아니다. 통증이 오른쪽 가슴에서 시작될 수도 있고, 갑자기 호흡곤란을 일으키거나, 식은땀과 체한 느낌이 들어도 심근경색일 수 있다. 왼쪽 어깨나 턱이 아플 수도 있으며, 통증 없이 구토 증상만 있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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