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심근경색 닥쳐도 첨단 의술로 살려내

입력 2012.01.26 09:09

심혈관질환이 국민 건강을 점점 더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2010년 우리나라에서 협심증·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2006년보다 6.3% 늘어났다. 심혈관질환은 암·뇌혈관질환에 이어 우리나라 성인 사망률 3위를 차지한다.

삼성서울병원 김영욱 심장혈관센터장은 "그러나, 급성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이 불시에 닥쳐도 신속하고 올바르게 대처하면 생명을 지키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며 "증상이 나타나면 심혈관질환 진료 시스템을 완벽히 갖춘 병원으로 즉시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내 대표적인 병원들은 세계적 수준의 심혈관센터를 열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아시아 최초로 이미징 방식의 심장검사법을 도입했다. 첨단 영상의학 장비와 기술로, 환자의 혈관을 뚫고 들어가는 심혈관조영술을 하지 않고 빠르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이 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심근경색 평가에서 국내 유일하게 3년 연속 1등급 기관으로 뽑혔다.

이 외에, 인천성모병원은 대동맥류 스텐트 그라프트, 성빈센트병원은 손목혈관을 통한 심혈관 시술, 강북삼성병원은 심근경색 협진 시스템, 아주대병원은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협심증 치료, 세브란스병원은 대동맥류로 늘어난 심혈관을 좁혀 주는 스텐트 그라프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심장·폐 동시이식, 서울아산병원은 대동맥판막질환과 심장재활, 고대안암병원은 심방세동 치료 등의 분야에서 세계 의술을 리드하는 수준의 진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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