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심근경색(AMI) 환자 가운데 주말에 입원하는 환자가 평일 입원하는 환자보다 사망률이 높다는 결과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Kostis WJ, et al. 2007; 356: 1099-1109)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사망률 상승의 원인으로 주말에 침습적 치료 시행률이 낮다는 점을 꼽았다.
연구팀은 Myocardial Infarction Date Acquisition System을 이용하여 뉴저지주에 거주하며 1987~2002년에 AMI로 첫번째 입원한 환자의 데이터를 조사했다.
대상자는 23만 1,164명으로, 주말과 평일 입원군의 사망률을 4년마다 검토했다.
양쪽군에서 인구통계학적 특성, 병존증, 경색크기에 유의차는 없었지만 주말입원군에서는 침습적 치료를 받는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입원 1일째와 2일째에서는 유의차를 보였다(P<0.001).
1999~2002년에 입원한 5만 9,786명에서는 30일째 사망률은 주말입원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12.9% 대 12.0%, P=0.006). 사망률의 차이는 입원 이틀째부터 유의하게 나타났으며(3.3% 대 2.7%, P<0.001), 이러한 현상은 1년후에도 계속됐다. 연구팀은 “주말에 치료를 좀더 쉽게 받게 하면 AMI 환자의 결과는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칼트리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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