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아둬야 할 '심근경색 초기증상' 3가지

입력 2016.12.05 14:26

심장 부여잡는 남성
심근경색증은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증상을 알아두는 게 중요하다/사진=헬스조선 DB

여러 심장병 중 유독 주의해야 할 것이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혈관이 좁아져 심장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병으로, 제때 치료가 안 되면 돌연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날이 추운 겨울에 특히 조심해야 하는데,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쉽게 수축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4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심근경색을 포함한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은 여름철인 6~8월(1만2499명)보다 날이 추워지는 9~11월(1만3829명), 12~2월(1만5557명)에 각각 10%, 24% 더 많았다.

◇심근경색 초기증상 3가지
심근경색의 대표적인 초기증상이 가슴 통증이다. 심근경색 환자들은 흔히 '가슴을 쥐어짠다', '가슴이 싸한 느낌이 든다'고 호소한다. 가슴의 정중앙이나 약간 좌측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전에 없던 흉통을 느낀다. 흉통이 왼쪽 팔이나 턱까지 퍼질 때도 심근경색을 의심해볼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흉통의 빈도가 과거에 비해 잦고 통증 때문에 진땀이 날 때도 병원을 찾아야 한다. 갑자기 숨이 가쁜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단순히 숨이 차는 정도가 아니라 자리에서 주저앉을 정도의 호흡곤란과 극심한 통증이 생긴다는 특징이 있다.
안타깝게도 대부분 심장병은 전조 증상이 잘 안 생긴다. 혈관이 좁아져도 혈액은 계속 흐르기 때문에 활동량이 갑자기 늘어나는 등의 큰 변화가 없으면 특별한 증상이 잘 안 나타나는 것이다. 때문에 평소 생활습관을 철저히 해야 한다.

◇평소 금연하는 게 가장 중요
심장병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잘못된 생활습관이다. 그중에서 특히 흡연이 위험하다. 흡연을 폐암의 원인 인자로만 보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로는 심장병에 더 큰 위험 요소로 작용한다. 따라서 심근경색으로 인한 돌연사를 예방하려면 금연부터 실천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담배는 혈액 내 산소량을 줄여 혈관 내벽을 파괴하고, 혈관을 확장시키는 여러 물질의 분비를 막고, 혈액을 응고시키는 피브리노겐이라는 물질도 증가시킨다. 결국 혈관을 좁아지게 할 뿐 아니라, 혈전(피떡)을 만들어 협심증·심근경색증 위험을 5배 이상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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