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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24만 명이 낙뢰로 부상을 입고, 이 중 약 10%는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 사람이 평생 낙뢰에 맞을 확률은 매우 희귀하지만, 맞을 경우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각) 외신 데일리 미러는 번개를 네 번 맞은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미국의 게리 레이놀즈는 약 20년 전 첫 낙뢰 사고를 겪은 이후 지금까지 총 네 번의 낙뢰를 경험했다. 그는 “첫 사고 이후 몇 달 동안 극심한 통증으로 침대에서 움직일 수 없었다”며 “이후에는 집중력이 떨어지고 간단한 일도 이전보다 훨씬 어렵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진단을 받았다.그의 고통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첫 사고 이후 불과 11개월 뒤, 그는 새벽에 잠에서 깬 뒤 열려 있던 침실 창문 앞에 서 있다가 두 번째 낙뢰를 맞았다. 당시 손의 절반이 즉시 붉게 변했고, 흉터가 남았다. 이전 치료비 부담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상태가 빠르게 악화돼 어지럼증과 악력 저하가 이어졌고, 작업 중 전기톱을 제대로 잡기 어려울 정도가 됐다. 이후에도 낙뢰 사고는 반복됐다. 2016년에는 산악지대 자택에서, 2022년에는 손주들과 함께 TV를 보던 중 다시 낙뢰를 맞았다. 그는 “번개가 나를 찾아다니는 살아있는 존재 같다”며 극심한 정신적 후유증을 호소했다.낙뢰 피해로 인한 증상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익명을 요구한 한 생존자는 낙뢰 이후 신경계가 심각하게 손상돼 통증이나 온도 변화를 거의 느끼지 못하게 됐다. 이로 인해 뜨거운 물체에 닿아도 알아채지 못하는 등 위험한 상황에 자주 노출됐다.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땀이 전혀 나지 않는 증상도 나타났다. 또 다른 생존자 역시 낙뢰 이후 심각한 후유증을 겪었다. 체온 조절 기능을 상실해 더운 환경에서도 땀이 나지 않았고, 만성 피로와 기억력 저하 등 인지 기능 장애가 나타났다.낙뢰는 순간적으로 수천만 볼트 이상의 전압과 고열을 발생시켜 치명적인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낙뢰를 직접 맞아 인체를 통과할 경우 호흡과 심장이 멈춰 즉사할 수 있고, 생존하더라도 심정지, 뇌 손상, 심각한 전기적 화상을 입을 수 있다. 강한 빛과 폭발음으로 인해 시력 저하나 고막 손상도 나타날 수 있다. 낙뢰에 직접 맞지 않더라도 주변 지면으로 전류가 퍼져나가거나, 근처 물체를 통해 전달되면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우리나라에서도 낙뢰 사고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낙뢰의 70% 이상이 6~8월 여름철에 집중되며, 소방청에 따르면 2019~2023년 사이 낙뢰 사고로 119 구급대가 출동한 건수는 31건이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기후 변화로 대기 불안정이 심화하면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에서는 2006년 이후 최소 444명이 낙뢰로 사망했으며, 매년 약 400명이 낙뢰를 맞는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에서는 2022년 한 해에만 900명 이상이 낙뢰로 목숨을 잃었다.소방청 생활안전정보에 따르면 낙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야외에서는 낮은 지대로 이동하거나 건물 내부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돌출된 바위나 높은 나무, 물이 고인 장소 등 낙뢰가 떨어지기 쉽고 전류가 흐를 수 있는 장소에서는 멀리 떨어져야 한다. 실내에서도 전기가 통할 수 있는 만큼 흐르는 물이나 금속 제품을 사용하지 말고, 창문이나 문, 현관, 콘크리트 벽에 기대지 않아야 한다. 외출 전에는 항상 일기예보를 확인해 위험에 대비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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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36)가 단 음식을 좋아한다고 밝혔다.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새고_F5’에는 최강창민과 온유가 출연했다. 최강창민이 “온유가 달달한 거 좋아한다고 얼핏 들었다”고 하자 온유는 “단 것 너무 좋아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어느 정도냐면 ‘단것만 먹고도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 적 있었다”고 했다. 온유는 “케이크만 먹고도 살았었다”며 “근데 그때는 건강이 너무 안 좋아졌다”고 말했다. 케이크처럼 당분이 높은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건강에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당류를 과하게 섭취하면 비만 등 대사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설탕, 액상과당 등 과도한 당류 섭취는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체내 인슐린 저항성을 높인다. 이 과정에서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남은 많은 양의 당이 지방으로 빠르게 전환돼 쌓인다. 설탕 음료를 많이 섭취하면 체중이 증가하고 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캐나다 토론토대의 연구가 있다. 과도한 당 섭취는 당화산물과 체내 활성산소를 늘려 혈관을 손상하고, 만성적인 염증 상태를 유발한다.당류 과다 섭취는 장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도 있다. 과도한 당분이 장내 유해균의 먹이가 돼 유해균 증식을 돕고 유익균의 비율을 감소하게 한다. 이게 지속돼 장내 미생물 불균형 상태가 되면 복부팽만, 배변 활동 불균형, 만성 피로 등을 유발한다. 특히 설탕을 이루는 과당은 뇌 보상 체계를 자극해 단 음식을 다시 먹고 싶게 만들어 섭취 조절 능력을 떨어트릴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성인 기준 하루의 당 섭취량은 50g이다. 가공식품에는 대부분 이보다 많은 당류가 들어있다.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해선 제품의 영양 성분을 꼭 확인하고 구매하는 게 좋다. 요리할 때는 알룰로스, 스테비아 등 대체당을 적당량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탄산음료, 시럽이 들어간 커피 음료, 과자, 빵보다는 과일, 차, 당류가 들어가지 않은 물, 두유 등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다만, 대체당 중 에리스리톨, 자일리톨 같은 당알코올은 과다 섭취하면 설사, 복통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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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kg 감량에 성공 후 유지 중인 인플루언서 최준희(23)가 화장 전후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4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썸녀 얼굴을 믿으면 안 되는 이유”라는 글귀와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메이크업 전과 후 최준희의 모습이 담겼다. 같은 사람이라고 믿기 힘든 모습을 두고, 누리꾼들은 “화장 너무 잘한다” “이게 같은 사람이냐” “생얼도 충분히 예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최준희는 자신이 받은 성형과 시술을 솔직하게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간 그가 받은 성형수술에 대해 알아봤다.▶쌍꺼풀 수술=쌍꺼풀 수술은 비절개법, 절개법, 부분 절개법으로 나뉜다. 쌍꺼풀의 크기나 두께가 아닌 눈 구조에 따라 권장 성형법이 달라진다. 비절개법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바늘을 이용해 실로 묶는 방법이며 절개법은 눈꺼풀을 절개해서 근육, 지방, 늘어진 피부 등을 제거하고 쌍꺼풀을 만드는 수술이다. 부분 절개법은 눈꺼풀에 3~4mm의 절개선을 두세 군데 넣은 뒤, 이 절개선을 이용해 지방을 제거하고 쌍꺼풀을 만드는 방법이다. 부작용으로는 쌍꺼풀 풀림, 좌우 쌍꺼풀 비대칭, 소시지 눈(두꺼운 쌍꺼풀 라인) 등이 있다. 주로 본인의 얼굴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쌍꺼풀 디자인을 고집하거나 눈꺼풀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발생한다.▶코 성형=코 성형 부위는 다섯 가지로 나뉜다. 콧대, 코끝, 콧구멍, 비주(콧구멍 사이 중간 벽), 콧볼이다. 보통 코끝을 높이거나 낮춰 코의 전체적인 높이를 조정한다. 수술을 통해 매부리코(콧등의 중간 부위가 튀어나와 보이는 코)를 깎아 매끈한 콧대로 교정하고, 휜 코도 똑바로 필 수 있다. 이외에도 콧구멍의 대칭을 맞추거나 비주를 집어넣고 콧볼을 줄이는 방법으로 코 성형수술을 진행한다. 다만 부작용으로는 구축이 있다. 코안에 보형물을 삽입하면 보형물 주위로 얇은 피막이 형성된다. 우리 몸이 보형물을 이물질로 인식해 면역 반응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염증 탓에 보형물을 감싼 피막이 딱딱하게 굳어지면 코가 쪼그라든다. 이를 ‘구축이 일어났다’고 한다.▶안면윤곽=안면윤곽수술에는 광대 축소술, 사각턱 축소술, 턱 끝 수술 등이 있다. 광대 축소술은 옆 광대뼈를 줄여 얼굴의 넓이를 좁히고 입체감을 살리며, 사각턱 축소술은 귀밑 각진 턱을 다듬어 갸름한 턱 선을 만든다. 마지막으로 턱 끝 수술은 턱 끝 모양을 다듬어 무턱이나 주걱턱을 개선하는 수술이다. 안면윤곽수술은 입안 절개를 통해 얼굴 뼈를 잘라내는 고난도 수술인 만큼 신중 선택과 안전이 요구된다.한편, 과도한 성형수술은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국제 저널 'Kaohsiung Journal of Medical Sciences'에 게재된 한 연구에 따르면, 성형외과를 찾은 환자 817명 중 약 7%는 외모 강박 증상을 보였다. 이들은 일반 환자에 비해 반복적인 성형수술을 받는 경향이 강했고, 수술 결과에 대한 만족도는 오히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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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그루(33)가 목주름 시술을 받는다고 밝혔다.지난 24일 한그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목주름 시술을 받는 영상을 올렸다. 한그루는 “목에서 사람 나이가 보이지 않느냐”며 “목주름이 너무 스트레스다”고 했다. 이어 “시술을 받으면 2~3년 간다”고 했다. “언제부터 목주름이 심했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태어났을 때부터, 아기 때 사진 보면 있다”고 말해 목주름을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목주름은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며 노화가 진행될수록 더 심해진다. 목은 움직임이 많은 부위인데 피부는 얇아서 주름이 잘 생긴다. 피지선도 적어 쉽게 피부가 건조해지고, 노화가 진행될수록 콜라겐이 감소해 주름이 더욱 도드라진다. 턱 아래에서 쇄골까지 얇게 펼쳐진 근육인 광경근이 긴장하거나 탄력을 잃어 튀어나오면 목의 세로 주름이 발생하기도 한다. 가로 주름은 노화로 인한 피부 처짐, 전자 기기 사용 시 숙이는 자세, 높은 베개 사용 등으로 발생한다.목주름은 생활 속 습관 개선으로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우선,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한다. 과한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빠르게 하고 주름을 유발한다. 목 피부는 피지선이 적어 다른 곳보다 더 건조하기 때문에 샤워 후 로션 등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 시 아래쪽보다는 위쪽으로 화면을 놓고 바라보는 게 좋다. 너무 높은 베개를 사용하면 목 피부가 물리적으로 접혀 주름을 유발할 수 있어 비교적 낮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피부과, 성형외과 등에서는 목 거상술, 필러, 보톡스 등으로 관리한다. 목 거상술은 귀 뒤와 턱밑을 절개한 뒤 피부 아래 근육을 당기고 여분의 피부를 절제하는 시술이다. 목주름을 완화하고 처진 턱살을 제거해 턱선이 선명해지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절개 범위가 넓거나 봉합이 적절히 되지 않으면 흉터가 남을 수 있고, 목주름이 시간이 지나 다시 깊어지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외에도 피부밑 근육을 건드리는 과정에서 감각 이상, 신경 손상 등도 드물게 발생할 수 있다.필러는 목주름에 히알루론산을 넣어 피부 탄력을 개선하고 빈 곳의 볼륨을 채우는 시술이다. 효과가 즉각적이고 절개 없이 주름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과도하게 넣었을 때 피부가 딱딱해지거나 울퉁불퉁해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또 움직임이 많은 목 특성상 필러가 움직이거나 뭉칠 수 있다.보톡스는 신경독소 ‘클로스트리듐 보툴리늄’을 활용해 신경과 근육 접합부에서 아세틸콜린이라는 성분이 나오는 것을 막아 근육 수출을 막거나 약화한다. 목 근육이 약해지거나 마비돼 음식물 삼킴이 어렵고 목소리가 변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일시적으로 멍, 부기, 목 주위 불편감이 발생할 수 있다. 보톡스는 목의 근육을 약화하는 시술이므로 목 디스크 환자는 경추 불안정성이 증가해 디스크가 심해질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모든 시술은 부작용이나 한계 등을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뒤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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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랄랄(32)이 다이어트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24일 랄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주 동안 4kg 뺀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랄랄은 댄서 하리무를 찾아가 춤을 배웠다. 하리무가 “춤을 배우고 싶은 목적이 무엇이냐”고 묻자, 랄랄은 “살을 빼고 싶다”고 했다. 이어 랄랄은 춤을 배우며 “살 빠지겠다”고 말했다. 이후 집에 돌아온 랄랄은 식단 관리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kcal짜리 곤약 메밀면을 먹고 있다”며 “식단까지 하고 춤도 배우고 안 하던 행동을 한다”고 말했다. 다음 날 랄랄은 체중을 재며 “76kg이었는데 72kg이 됐다”고 말했다.춤을 추는 것은 실제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종류와 강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시간당 300~600kcal를 소모한다. 특히 춤은 팔, 다리, 몸통을 다양하게 사용하는 전신 운동으로, 특정 부위에 국한되지 않고 체지방을 고르게 줄이는 데 유리하다. 동작을 정확히 수행하고 균형을 잡는 과정에서 복부와 허리 주변의 속근육이 단련되며, 이는 기초대사량을 높여 장기적인 체중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관련 연구도 있다. 국제 학술지 ‘Progress in Health Science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무용 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춤의 종류별 에너지 소모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스트리트 댄스는 30분당 약 606kcal를 소모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스윙 댄스(약 586kcal), 현대무용(약 534kcal)이 뒤를 이었다. 연구팀은 춤이 종류에 따라 분당 4~11kcal를 소모하며, 조깅이나 수영과 유사한 수준의 유산소 운동 효과가 있다고 보고했다.다만 초보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춤은 방향 전환이 잦고 점프나 관절 사용이 많은 동작이 포함돼 무릎, 발목,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운동 전후로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고,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한편, 랄랄이 선택한 곤약 메밀면은 100g당 7~20kcal로, 일반적인 밀가루 면보다 열량이 매우 낮다. 특히 곤약은 약 97%가 수분으로 구성돼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준다. 곤약의 주성분인 글루코만난은 식이섬유로,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영양소가 부족한 편이므로 단백질 식품과 채소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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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김병현(47)이 가족을 위해 16년째 금주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김병현·한경민 부부가 출연했다. MC 김숙이 “김병현이 허술해 보여도 가족을 위해 15년째 지키는 약속이 있다”고 말하자, 김병현은 “첫째 딸 민주를 낳고 금주를 선언했다”며 “한 20년은 참아보자는 생각이었는데, 올해로 16년째 금주 중”이라고 했다. 이에 패널들은 “그건 정말 대단하다”며 감탄했다.▷한 달부터 지방간 호전=금주는 기간에 따라 신체에 다양한 긍정적 변화를 가져온다. 특히 간 건강 개선에 효과적이다. 술이 간에 치명적인 이유는 간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독성 물질 아세트알데하이드가 간세포를 직접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장기적인 과음은 이 과정에서 지방간, 간염, 간경변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 달만 금주를 지속해도 알코올성 지방간 초기 상태가 호전되기 시작하고, 간의 해독 기능도 점차 회복된다. 대한간학회 역시 알코올 간질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금주라고 강조한다. 초기 지방간은 금주만으로도 정상 회복이 가능해 가능한 한 빨리 술을 끊는 것이 중요하다. 이 외에도 금주 한 달이 지나면 피부 상태도 개선된다. 알코올은 체내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지만, 금주를 하면 수분 손실이 줄고 외부 자극에 대한 방어력도 높아진다. 이와 함께 음주로 인한 불필요한 열량 섭취가 줄어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3개월 지나면 간염·뇌 기능 개선=금주 3~6개월이 지나면 지방간과 초기 알코올성 간염이 대부분 회복 단계에 접어든다. 알코올로 손상됐던 해마 등 뇌 기능도 점차 정상화되면서 기억력 등 인지 기능이 개선된다. 또한 간 기능 회복과 함께 면역력도 강화되는데, 과음은 간에 부담을 주고 면역체계를 약화시켜 감염에 취약하게 만드는 반면, 금주를 지속하면 이러한 면역 기능 역시 점차 회복된다.▷1년 이후, 암 등 위험 감소=금주 1년 이상이 지나면 신체 전반의 건강이 더욱 뚜렷하게 개선된다. 간 기능과 지방간이 상당 부분 회복되고, 뇌세포 기능도 안정화된다. 혈압이 낮아지고 심혈관 질환 위험이 감소하는 등 전신 건강 지표가 개선되고, 깊은 수면, 체중 감소 등 다양한 변화를 통해 삶의 활력도 높아진다.더 오랜 기간 금주를 지속하면 암 위험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다. 국제암연구소(IARC)와 미국 버팔로대 공동 연구팀이 기존 역학 및 기전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 금주 및 절주가 알코올 관련 암 위험을 낮춘다는 충분한 근거가 확인됐다. 특히 구강암은 금주 10~19년 후 위험도가 34%, 20년 이상 금주 시 최대 55%까지 감소했다. 식도암 역시 15년 이상 금주할 경우 위험도가 약 65%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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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이 하와이에서 아사이볼을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박보영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하와이 여행 중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보영은 블루베리, 딸기, 바나나, 그래놀라가 토핑으로 올라간 아사이볼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박보영이 하와이에서 먹은 아사이볼은 열량이 낮고 한 번에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어 최근 ‘간편 건강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사이베리를 갈아 만든 아사이 퓌레에 과일과 견과류, 꿀 등을 토핑으로 얹어 만든다. 먼저 주재료인 아사이베리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내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이러한 항산화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오메가-3 등 불포화지방산이 들어있어 혈당과 뇌 건강 관리에도 좋다.함께 재료로 활용되는 블루베리와 딸기, 바나나도 영양 효과가 우수하다. 블루베리는 아사이베리와 마찬가지로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체내 세포와 지방, 단백질 등을 공격해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중화한다. 딸기는 비타민C와 엘라직산 함량이 높다. 딸기 8개면 한국영양학회가 권장하는 비타민C 권장량(100mg)을 충분히 채울 정도다. 엘라직산은 항산화 및 항염 효과가 뛰어나 암세포 억제에도 도움을 준다. 바나나는 칼륨과 식이섬유, 비타민 B6, 트립토판이 풍부하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식이섬유는 장 건강을 증진하는 데 좋다. 트립토판은 세로토닌 형성을 돕는다. 트립토판이 부족하면 세로토닌 생성이 어려워져 수면의 질이 떨어지거나 우울감, 무기력감, 감정 기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다만 체중 조절 중이라면 재료 중 그래놀라를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그래놀라는 퀴노아, 아마란스 등 곡물에 견과류나 말린 과일을 넣고 꿀을 버무려 구운 음식으로,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열량은 높은 편이다. 1회 제공량(30g)의 열량이 120~200kcal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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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34)이 연습생 시절 겪었던 극단적 다이어트 경험을 고백했다.지난 20일, 가수 이창섭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박초롱은 “연습생 때 매주 월요일마다 몸무게를 쟀다”고 말했다. 이창섭 역시 “살을 빼지 못하면 거침없이 잘렸다”며 자신도 연습생 시절 “80kg에서 60kg까지 감량했다”고 말했다. 여성 연습생은 40kg 초반대, 남성 연습생은 60kg대 중반~70kg 초반을 요구받아, 박초롱은 “살을 빼지 못해 울면서 러닝머신을 뛰었다”고 했다.체중은 일반적으로 체질량지수(BMI, ㎏/㎡)로 평가한다. BMI는 체중(㎏)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로, 대한비만학회는 18.5~23을 적정 범위로 제시한다. 키 160cm 여성의 적정 체중은 약 47~59kg 수준이다. 가장 균형 잡힌 체형으로 여겨지는 BMI 21을 기준으로 하면 약 54kg이 적정 체중이다. 다만 BMI만으로 몸 상태를 판단하기 어렵고 근육량, 체지방률 등 다른 요소를 함께 봐야 정확한 체형 평가가 가능하다.적정 체중 이하를 목표로 극단적 다이어트를 시도할 경우 심각한 건강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폴란드 바르샤바 의대 연구에 따르면 BMI가 18.5 이하로 떨어지면 생식 기능과 관련된 호르몬 분비가 억제된다. 난포 자극 이상, 배란 지연 등 생리 이상이 발생하고 가임력도 저하될 수 있다. 미국 미네소타대 연구팀은 극단적 식이조절이 전해질 불균형을 유발해 심전도 이상 및 부정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또 극단적으로 마른 몸을 추구할수록 음식에 대한 집착이 심해질 수 있다. 탄수화물·지방을 지나치게 제한하고 저열량 음식만 소량 섭취하는 식습관은 뇌 건강을 악화시킨다. 필수 영양소가 부족하면 뇌는 신경전달물질을 제대로 만들지 못해 사고력·판단력이 저하된다. 이때 음식 섭취에 대한 인지가 왜곡되고 위험 신호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비정상적인 식습관이 지속되면서 장기적으로 섭식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특히 연습생은 청소년인 경우가 많아 위험성이 더 크다. 청소년기는 평생 최대 골밀도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데, 이때 영양이 부족하면 골밀도 축적이 저해돼 향후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청소년기 거식증이 뼈 형성에 필요한 골밀도 증가를 방해해 영구적 골밀도 결손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청소년기 섭식장애는 성인이 되어서도 신체·정신 모두에 장기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조기 관리가 필요하다.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며, 단기간 목표가 아닌 장기적으로 체중을 조절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 체중은 갑자기 감량하기보다 한 달에 2~3kg, 6개월간 전체 체중의 10% 감량을 목표로 하는 것이 적당하다. 식단은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고루 포함해야 하며, 특히 청소년일수록 과도한 열량 제한 없이 기본 영양 요구량을 충족해야 한다. 운동은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장기간 함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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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독 장항준(56)이 배우 이준혁으로부터 가물치 즙을 선물 받았다.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감독 장항준과 출연 배우들이 출연했다. 이날 장항준은 “이준혁이 고맙다고 나한테 가물치 즙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에 김의성이 “가물치는 여자한테 좋다”고 하자, 장항준은 “내가 요즘 여성 호르몬이 많아졌는지 효과를 보고 있다”고 했다.가물치는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특히 산후조리에 유익한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풍부한 철분은 출산으로 인한 빈혈을 예방하고, 칼슘은 약해진 골격 회복에 좋다. 또한 이뇨 작용이 뛰어나 산후 부기 완화에 효과적이다. 한의학에서는 자궁 내 어혈을 풀고 수축을 돕는 약재로도 활용해 왔다.또한 가물치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보양식이기도 하다.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어 피로 회복에 좋고, 근육 형성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 B군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육질이 단단하고 영양 밀도가 높아 기력이 떨어졌을 때 탕이나 즙 형태로 섭취하면 원기 회복에 효과적이다.실제로 국제 저널 ‘Food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가물치탕의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미량 미네랄 성분을 분석했다. 그 결과, 가물치탕은 항산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DPPH 라디칼 소거능)가 57.89%로 확인돼 체내 산화 스트레스 억제 효과를 보였으며, 세포 재생에 중요한 아연 성분도 최대 12.57mg/kg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가물치가 노화와 염증을 억제하고, 상처 치유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이라고 보고했다.다만,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가물치는 민물고기이기 때문에 기생충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생으로 먹는 것은 피하고, 반드시 고온에서 충분히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또 성질이 찬 식재료이기 때문에, 평소 몸이 차거나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이 과도하게 섭취하면 복통이나 설사를 겪을 수 있다. 이를 보완하려면 생강, 마늘, 대추 등 따뜻한 성질의 식재료와 함께 조리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