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kg 감량’ 신봉선, 냉면에 듬뿍 넣은 음식… 나트륨 배출 효과도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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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신봉선이 냉면에 넣을 무를 직접 손질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사진=신봉선 인스타그램 캡처
여름 하면 냉면을 빼놓을 수 없다. 차가운 육수와 쫄깃한 면발이 더위로 지친 입맛을 돋우고 시원함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무더위가 시작되면 냉면을 찾는 사람도 부쩍 늘어난다. 하지만 다이어트 중이라면 선뜻 먹기 망설여질 수 있다. 면을 주재료로 하는 데다, 달고 짠 육수와 양념 탓에 살이 찌지는 않을까 걱정되기 때문이다. 냉면, 어떻게 먹어야 건강하게 즐길 수 있을까?

◇나트륨 함량 높아
일반적으로 냉면은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외식영양성분 자료집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물냉면은 한 그릇 당 나트륨이 2618mg, 비빔냉면은 한 그릇 당 나트륨이 1664mg 들었다.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권장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으로, 물냉면 한 그릇을 먹으면 하루 권장량을 초과한다. 비빔냉면도 하루 권장량의 절반을 넘어버린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살이 찌기도 쉽다. 실제로 메리 퀸 런던대 연구팀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증가할 때 체중 증가 위험이 20%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 곁들이면 도움
그나마 건강하게 먹으려면 채소를 충분히 곁들이는 게 좋다. 대표적인 게 무다. 실제로 개그우먼 신봉선 역시 냉면에 넣을 무를 직접 손질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무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높이고 원활한 배변 활동을 돕는다. 또 칼륨이 들어 있어 체내 과도한 나트륨 배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냉면을 먹을 때는 면의 양을 무작정 늘리기보다 무채나 오이 등 채소 고명을 충분히 곁들여야 한다.

또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 냉면 육수는 조금만 먹는 게 좋다. 특히 고혈압 환자나 당뇨병 환자는 냉면을 먹을 때 짠 육수를 최대한 남겨야 한다. 실제로 국제학술지 영국의학저널에 발표된 무작위 임상시험 133건의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결과, 나트륨 섭취를 줄이면 고혈압 환자뿐 아니라 정상 혈압인 사람에서도 혈압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나트륨 감소량이 클수록 혈압 저하 효과도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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