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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백질 풍부한 보양 해산물”… 오늘 꼭 먹어라

    “단백질 풍부한 보양 해산물”… 오늘 꼭 먹어라

    여름철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먹는 보양식으로 전복이 있다. 고단백질 식품인 전복에는 각종 아미노산, 비타민 B군, 칼슘·철분·마그네슘·인·셀레늄 같은 미네랄이 특히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러한 성분들은 에너지 대사를 도와 피로감을 줄이고, 근육 회복과 면역 기능을 도와 더위를 이기는 기초 체력을 키워준다. 전복에 풍부한 타우린과 아르기닌은 간에서 담즙산 분비와 해독 과정에 도움을 준다.전복 내장은 콜레스테롤 개선에도 영향을 준다. 학술지 ‘분자학(Molecules)’에 게재된 중국 광둥해양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전복 내장에서 추출한 물질이 총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추고, 동맥벽에 지방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 진행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복 내장의 지방산 조성을 분석한 연구에서는 도코사펜타엔산과 아라키돈산이 확인됐다. 도코사펜타엔산은 오메가3 계열 지방산의 하나이고, 아라키돈산은 세포막 구성과 생리활성 물질 생성에 관여하는 오메가6 계열 지방산이다.다만 전복 내장은 신선도가 떨어지면 비린내가 강해지고 변질 위험도 커질 수 있다. 평소 해산물에 민감하거나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한 번에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조리할 때는 충분히 익히고, 오래 보관한 전복 내장은 피하는 게 안전하다.전복은 죽, 찜, 구이 등으로 먹을 수 있다. 전복죽은 부드럽고 소화가 쉬워 입맛이 없을 때 먹기 좋다. 다만 쌀이 많이 들어가면 탄수화물 비중이 높아질 수 있다. 혈당 관리가 필요한 경우 전복죽만 많이 먹기보다 채소 반찬이나 단백질 반찬을 함께 곁들이는 것이 좋다.전복버터구이나 간장조림은 맛은 좋지만 조리법에 따라 건강에 안 좋을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버터를 많이 쓰면 포화지방 섭취가 늘 수 있고, 간장 양념을 많이 넣으면 나트륨 섭취가 늘어난다. 고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이 있다면 전복 자체보다 조리할 때 넣는 소금, 간장, 버터, 설탕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아울러 조개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전복을 먹을 때도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알레르기 반응은 두드러기, 입술·목 부종, 복통, 구토, 호흡곤란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전복을 먹은 뒤 이런 증상이 생기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7/14 15:24
  • “신장 망가지고 혈압 솟구쳐” 에너지 음료 마시면 안 되는 사람은?

    “신장 망가지고 혈압 솟구쳐” 에너지 음료 마시면 안 되는 사람은?

    에너지 음료는 일시적으로 활력을 끌어올려 주지만, 그 효과는 오래 가지 않는다. 오히려 피로감이 심해지고 신체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에너지 음료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카페인으로 인한 수분 손실 대부분의 에너지 음료에는 카페인이 들어있다. 카페인은 아데노신 수용체에 결합해 신장의 혈관을 확장시키고, 나트륨과 수분 배출을 촉진한다. 항이뇨호르몬의 일종인 바소프레신 작용을 억제해 소변량을 늘리기도 한다. 오스트리아 빈 의대 연구진이 남성 참가자를 대상으로 카페인 240mg과 타우린 3g을 함유한 에너지 드링크 750mL를 섭취하게 한 결과, 카페인이 들어간 에너지 음료를 마셨을 때 소변량이 평균 243mL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통, 어지럼증, 피로, 입이 마르는 현상 등은 경미한 탈수 증상에 해당한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하루 종일 카페인 음료만 마시거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탈수 위험이 높아지므로, 카페인이 없는 생수를 함께 마셔야 한다고 조언했다.◇신장에 부담 줄 수 있어에너지 음료를 자주, 오랫동안 마실 경우 신장이 손상될 수 있다. ‘독성 물질(Toxics)’ 저널에 따르면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늘리며, 신장 혈류를 감소시킨다. 과당으로 인해 요산 생성량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스페인 연구진은 높은 요산 수치가 염증, 산화 스트레스, 혈관 내피 기능 장애, 신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21세 터키 남성이 하루 2L씩 에너지 음료를 섭취하다 급성 신부전으로 입원한 사례도 있다. 입원 당시 남성의 크레아티닌 수치는 10.32mg/dL이었다. 혈중 크레아티닌 농도의 정상범위는 0.50~1.4mg/dL이다.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으면 신장이 노폐물을 잘 걸러내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해당 남성은 에너지 드링크 섭취를 중단한 후 약 2주 만에 크레아티닌 수치가 정상으로 회복됐다.◇혈당 스파이크로 인한 피로감가당음료는 당류의 소화 및 흡수 속도가 빨라 혈당을 급격하게 올린다. 혈당이 오르락내리락하는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하면 인슐린 감수성이 떨어져 당뇨병을 부른다. 이로 인해 혈관 내피가 망가지고, 체중이 불어날 가능성도 있다. ‘영양학 저널(The Journal of Nutrition)’에는 성인 38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고용량 에너지 드링크 1회 섭취가 인슐린 감수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가 실렸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인슐린이 작용해 혈당을 떨어뜨린다. 혈당이 급감하면서 음료를 마시기 전보다 더 심한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다. ◇심혈관 질환 있다면 주의해야대부분 성인은 하루에 카페인을 최대 400mg까지만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하지만 일부 에너지 음료는 한 캔에 섭취 권장량의 절반 이상을 함유하고 있다.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 카페인 섭취가 심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 클리블랜드 클리닉 의료진이 1597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37개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에너지 음료를 섭취한 사람 중 60.9%가 심박수 증가를 경험했고, 61.5%에서 이완기 혈압이, 53.8%에서 수축기 혈압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시간 동안 946mL의 에너지 음료를 마시는 경우 4시간 후 심장의 전기 활동에 이상이 생기고, 혈압이 높아진다는 논문도 있다. 미국심장협회는 심장 질환이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들은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했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7/14 15:09
  • ‘소모품’ 관절 오래 쓰려면, 녹차 매일 마셔라

    ‘소모품’ 관절 오래 쓰려면, 녹차 매일 마셔라

    관절은 ‘소모품’이라는 말이 있다. 한 번 손상되면 잘 재생되지 않으니 최대한 잘 관리하며 아껴 쓰는 것이 중요하다. 나이 들며 관절에 염증이 생겨 고생하고 있다면, 각종 항염증 식품을 가까이하는 것이 좋다. 미국 등록 영양사 로렌 매너커는 “관절 건강에 가장 좋은 음료 중 하나가 바로 녹차다”라며 “관절 손상에 영향을 미치는 염증을 완화하는 데 이로운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가 녹차에 풍부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GCG는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성분으로, 항산화 물질인 카테킨의 일종이다. 실제로 EGCG 등 녹차 속 항산화 물질들이 연골을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무릎 고관절염이 있는 성인들이 녹차 추출물을 4주간 섭취했더니 통증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녹차는 관절 건강뿐 아니라 신진대사와 심신 이완에도 도움이 된다. 진정 효과가 있는 아미노산인 L-테아닌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약간의 카페인 덕분에 활력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커피 대신 마셔도 좋다. 녹차 대신 말차는 어떨까. 찻잎을 물에 우려내는 녹차와 달리, 말차는 찻잎을 말린 다음 가루로 만든 것이다. 이에 영양 성분 밀도가 더 높다. 매너커는 “녹차보다 말차에 EGCG 등 관절을 보호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며, 연골 손상 속도를 늦추는 항산화 성분이 더 많다”고 말했다.다만, 카페인에 예민해 커피를 마시기 어려운 사람이라면 말차는 주의가 필요하다. 말차 1g에는 30mg의 카페인이 들었다. 말차라떼 한 잔에는 보통 4~6g의 말차가 들어가는데, 한 잔만 마셔도 120~180mg의 카페인을 섭취하게 된다. 카페에서 판매하는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의 평균 카페인 함량은 각각 125mg, 212mg이었다는 한국소비자원 조사를 고려할 때, 말차라떼 한 잔에는 커피에 버금가는 카페인이 들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6/07/14 15:02
  • ‘초콜릿 냄새’ 맡아라… 공복 근력운동량 확 늘린다

    ‘초콜릿 냄새’ 맡아라… 공복 근력운동량 확 늘린다

    운동 전 초콜릿을 먹으면 빠르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고, 카카오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운동 수행과 운동 후 근육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실제로 초콜릿을 먹지 않고 향만 맡아도 운동 수행 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공복 상태에서 운동할 경우 다크초콜릿 향이 배고픔을 줄이고 근력 운동 수행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말레이시아 말라야대 스포츠운동과학부 연구팀은 20대 초중반의 건강한 남성 23명을 대상으로 교차시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하룻밤 금식한 뒤 세 차례 실험에 참여해 무작위 순서로 카카오 함량 90% 다크초콜릿, 카카오 함량 60% 밀크초콜릿, 대조군인 물 향을 맡았다. 이후 참가자들은 자신의 10회 최대 반복 무게(10RM)의 80%로 머신에 앉아 다리를 굽혔다가 펴는 근력운동인 ‘레그 익스텐션’을 반복 수행했다. 연구팀은 운동을 시작하기 전과 매 세트 직전에도 동일한 향을 맡게 했다.그 결과 다크초콜릿 향을 맡았을 때는 레그익스텐션을 대조군보다 평균 18회를 더 수행했고, 밀크초콜릿 향을 맡았을 때도 평균 9회를 더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운동이 얼마나 힘들게 느껴졌는지를 평가하는 운동자각도(RPE)는 세 조건 간 차이가 없었다. 즉, 더 많이 운동했지만 참가자들은 운동이 더 힘들다고 느끼지는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연구팀은 초콜릿 향이 식욕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다크초콜릿 향을 맡은 참가자들은 배고픔과 먹고 싶은 욕구가 줄고 포만감은 증가했다고 답했다. 반면 밀크초콜릿은 향을 더 기분 좋게 느꼈지만 식욕에는 큰 변화를 일으키지 않았다. 연구에서는 배고픔이 적고 포만감이 높은 참가자일수록 운동 수행량도 더 많은 경향을 보였다.연구팀은 다크초콜릿 향이 뇌에서 ‘포만감을 주는 음식’이라는 학습된 신호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음식 냄새만으로도 식사를 앞둔 상태를 뇌가 미리 인식하면서 실제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도 포만감을 느끼고 운동 수행량 증가로 이어졌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음식 냄새가 소화 과정을 준비시키는 생리적 반응을 유도했을 가능성도 제시했다.연구 수석저자인 모하메드 나슈루딘 박사는 “후각이 뇌의 식욕 및 감정 네트워크와 강하게 연결돼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냄새와 식욕, 실제 근력 운동 수행 능력의 상호작용을 체계적으로 살펴본 연구는 없었다”며 “초콜릿은 보상과 강하게 연관된 음식인 만큼 심리적 반응을 유도하기 쉬운 식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콜릿만 특별한 것은 아니며, 익숙하고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다른 음식 향도 비슷한 효과를 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다만 이번 연구는 건강한 20대 남성 23명을 대상으로 공복 상태에서 레그 익스텐션 운동만 시행한 만큼, 다른 연령대나 여성, 다른 종류의 운동에서도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첨단생리학(Frontiers in Physiology)’에 지난 9일 게재됐다.
    푸드최수연 기자 2026/07/14 15:00
  • “건강식이란 오해 말아야”… 혈당 관리 때 조심해야 할 3가지 음식

    “건강식이란 오해 말아야”… 혈당 관리 때 조심해야 할 3가지 음식

    혈당 관리 중인 사람은 정제 탄수화물 식품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소화와 흡수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이다. 소스가 들어가 있거나 식품의 형태가 변형되면 혈당이 더 급격하게 오른다. 흔히 먹는 음식 중 의외로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음식을 살펴봤다.◇초밥초밥은 포화지방이 적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고르게 들어있어 건강식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초밥은 당질 함량이 많은 흰 쌀밥에 식초, 설탕, 소금을 넣고, 단단하게 뭉쳐 만든다. 초밥 2~3개만 먹어도 밥 3분의 1공기를 먹게 된다. 혈당이 높은 상태에서 나트륨 섭취량까지 늘어날 경우 혈관 내벽이 손상될 위험이 더 커진다. 소스를 바른 초밥을 먹거나, 초밥을 간장에 찍어 먹으면 당류와 나트륨 섭취량이 동시에 늘어난다. ‘존스홉킨스대 당뇨병 환자 가이드’에 따르면, 매운 참치롤 8조각만 먹어도 나트륨 섭취량이 최대 1000mg까지 늘어날 수 있다. 공인 영양사 아샤 굴라팔리는 초밥을 먹을 때 밥보다는 회 위주로 먹고, 간장과 생강절임은 소량만 곁들이는 게 좋다고 했다. 드레싱을 줄인 샐러드나 해초 샐러드를 먼저 먹고 초밥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샐러드 속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주고, 소화 속도를 늦춰준다.◇죽죽은 삼키기 쉽고 먹은 후에도 속이 편하지만, 혈당 조절 중이라면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미국당뇨병학회에 따르면 흰 쌀밥의 혈당지수는 약 73, 흰 쌀죽의 혈당지수는 약 78이다. 일반적으로 혈당지수가 70 이상이면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식품으로 본다. 일본 연구진이 31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탄수화물 40g으로 만들어진 쌀죽과 밥을 섭취하게 한 결과, 죽을 먹었을 때 혈당 변동성이 더 컸다. 쌀을 조리할 때, 물의 양이 늘어나고 가열 시간이 길어지면 전분 입자가 파괴된다. 입자 크기가 작아지면 수분 흡수 능력이 향상되고, 용해도가 높아진다. 연구진은 전분이 젤라틴화되면 소화효소인 알파 아밀라아제에 의한 소화 속도가 높아져 식후 혈당 수치가 빠르게 상승한다고 분석했다. 건강 매체 ‘베리웰 헬스(verywell health)’에서는 흰 쌀죽보다는 가공되지 않은 재료를 사용한 오트밀죽이 혈당 조절에 이롭다고 했다.◇칼국수칼국수는 정제 밀가루로 만든 면 요리다. 곡물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식이섬유 같은 영양소가 제거돼 혈당지수가 높다. 이런 음식을 자주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를 뿐 아니라 살이 찌기도 쉬워진다. 이럴 때는 면 종류를 바꾸는 게 도움이 된다. 미국당뇨병학회는 일반 밀가루 국수를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곤약면, 두부면, 통곡물 면으로 바꿀 것을 권고한다. 애호박, 오이, 당근 같은 저탄수화물 채소를 길게 깎아 면처럼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짠 국물은 이미 손상된 혈관과 신장을 더 약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다. 대한당뇨병학회는 나트륨 섭취량을 하루 2300mg 미만으로 제한하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칼국수 한 그릇에는 약 1573mg의 나트륨이 들어있다.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면 혈압이 낮아지고, 심혈관 질환을 비롯한 당뇨병 합병증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일본에서 2형 당뇨병 환자 1588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나트륨을 하루 5.9g 섭취하는 그룹은 2.8g 섭취하는 그룹보다 심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이 약 2배 높았다. 이러한 연관성은 평소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환자에게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7/14 14:37
  • “장 건강해져”… 소녀시대 유리, 20년 매일 갈아 마신 것은?

    “장 건강해져”… 소녀시대 유리, 20년 매일 갈아 마신 것은?

    마를 한약재로 부르는 이름인 ‘산약(山藥)’은 ‘산에서 나는 약’이라는 뜻이다. 예로부터 기력을 보하고 소화를 돕는 식재료이자 보약으로 널리 활용돼 왔다. 최근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36)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20년째 이어온 아침 건강 루틴을 공개했다. 유리는 “고등학생 때부터 어머니가 늘 해주시던, 제 체력을 만들어준 마 주스다”고 말했다. 유리는 마에 우유와 사과, 꿀을 넣어 갈아 마 주스를 만들어 아침 식사로 즐겼다. 실제 마에는 어떤 건강 효능이 있을까?◇마, 위산 자극 완화하고 위 점막 보호마의 가장 큰 특징은 끈적한 점액질이다. 이 점액에는 뮤신 등 성분이 들어 있어 위산으로 인한 자극을 완화하고 위 점막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아밀레이스 등 소화효소가 음식물 소화를 돕고, 풍부한 식이섬유와 다당류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돼 장내 환경을 개선하며 변비 예방과 원활한 배변에도 도움이 된다. 마에 풍부한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마에는 디오스게닌과 아르기닌 등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도 들어 있다. 디오스게닌은 항산화·항염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르기닌은 혈관을 확장하는 산화질소 생성에 관여해 혈액순환과 운동 능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도 현역 시절 체력 관리를 위해 마를 즐겨 먹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실제로 중국 화중농업대 연구팀에 따르면 마는 고구마나 카사바보다 비타민 C와 칼륨 함량이 높고, 플라보노이드·디오스코린·사포닌·탄닌·페놀화합물 등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을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성분이 항산화, 면역 조절, 혈당 및 콜레스테롤 관리 등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으며,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같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기능성 식품으로 활용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생으로 갈아 마시면 영양소 섭취에 유리마에 들어 있는 일부 소화효소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생으로 갈아 먹으면 영양 성분을 보다 잘 섭취할 수 있다. 다만 뮤신 등 점액질 성분이 많아 소화기가 예민한 사람은 과다 섭취 시 더부룩함이나 소화 불량을 느낄 수 있어 적당량을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생마를 손질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껍질에 있는 옥살산칼슘 결정이 피부에 닿으면 가려움증이나 따가움을 유발할 수 있다. 대부분 일시적인 증상이지만 위생 장갑을 착용하고 손질하면 불편을 줄일 수 있다.마를 우유와 사과, 꿀을 함께 넣어 갈아 마시면 맛이 부드러워지고 영양 균형도 좋아진다. 우유는 단백질과 칼슘을 보충해 주고, 사과는 식이섬유와 비타민을 더해준다. 꿀은 단맛을 더해 마 특유의 식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너무 많이 넣게 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거나 칼로리를 과다 섭취할 수 있어 적당량만 넣는 것이 좋다.
    푸드최수연 기자 2026/07/14 14:28
  • “지금이 가장 맛있다” 장 깨끗하게 만드는 제철 과일은?

    “지금이 가장 맛있다” 장 깨끗하게 만드는 제철 과일은?

    전남 영암에서 올해 첫 무화과 수확이 시작되며 본격적인 출하가 이어지고 있다. 무화과는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단 맛에 생으로 먹거나, 샐러드 또는 빵과 함께 먹는다. 무화과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식이섬유와 무기질 풍부해무화과는 높은 당도만큼 풍부한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칼슘과 칼륨이 다량 포함돼 순환계 질환을 예방하고, 골다공증과 몸의 산성화를 막는 데 도움을 준다. 무화과는 체내 나트륨 배설을 촉진하는 마그네슘이 다량 들어있어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좋은 과일이다. 무화과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성호르몬 생산에 도움이 된다.무화과는 식이섬유 펙틴이 풍부해 대장운동을 촉진해 장을 깨끗하게 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무화과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 무화과에 들어있는 레스베라트롤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중성 지방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여 비만 예방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강력한 항산화 효과도 있다.◇토마토와 함께 먹으면 소화에 도움무화과는 잼이나 아이스크림 등 각종 요리 재료로 쓰인다. 특히 무화과를 토마토와 함께 곁들이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토마토에 다량 들어있는 구연산이 위 활동을 촉진, 숙취 해소를 돕는데, 무화과에 들어있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피신은 소화되지 않고 위에 남은 단백질 소화를 촉진한다. 토마토에 무화과를 곁들인 주스를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토마토 80g(약 반 개), 무화과 80g, 물 50㎖를 준비한 뒤, 토마토는 꼭지를 떼고 한입 크기로 자르고 무화과는 네 등분 해 껍질을 벗긴 뒤 믹서에 15~20초 갈면 된다.◇적갈색 균일한 게 좋아 좋은 무화과는 착색이 고루 돼 있다. 무화과는 속이 꽉 차 있는 게 좋다. 열매에 갈라진 부분이나 상처는 없으면서 둥글거나 물방울 모양으로 잘 부풀어 오른 열매가 좋은 무화과다. 또한 향이 진하고, 전체적으로 붉은빛이 고르게 도는 것이 좋다. 무화과는 잘 익을수록 향기가 진하고 열매의 붉은색이 전체적으로 균일해지므로, 열매의 적갈색이 균일한 것이 좋다.무화과는 후숙시켜 먹기보단 생과로 구매해 즉시 먹는 게 가장 좋다. 특히 먹기 전, 냉장고에 무화과를 잠깐 뒀다 먹으면 더 맛있다. 달콤함이 더 크게 느껴진다. 다만, 무화과가 흘러내리거나, 초파리가 끓거나, 약간 시큼한 냄새가 나면 상하고 있다는 신호다. 부패된 무화과는 과피가 탱탱하지 않은 게 눈에 보인다.
    푸드김서희 기자2026/07/14 14:00
  • “혈당 덜 올리고 포만감 오래 유지”… 진서연, 아침에 먹는 음식은?

    “혈당 덜 올리고 포만감 오래 유지”… 진서연, 아침에 먹는 음식은?

    다이어트 중이라면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과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과거 28kg 감량에 성공한 배우 진서연 역시 아침 식단으로 채소찜을 소개한 바 있는데, 최근에도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진서연 채소찜”이라는 멘트와 함께 직접 만든 식단 사진을 게재했다.◇채소, 쪄서 먹으면 영양 손실 줄일 수 있어실제로 채소 섭취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국제학술지 ‘유럽임상영양학저널(‘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전체 식이 에너지에서 채소 섭취 비율을 높인 사람일수록 체중 감량 효과가 더 컸다. 또한, 금식 혈당, 인슐린, 중성지방 감소의 효과도 나타났다.채소는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찌는 방식으로 조리하면 일부 영양소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물에 삶으면 비타민C와 비타민B군 등 수용성 비타민이 물로 빠져나가기 쉽지만, 찌면 채소가 물에 직접 닿지 않아 영양소가 비교적 잘 보존된다. 실제로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브로콜리·양배추 등 10종의 채소를 비교한 결과, 찜 조리가 볶거나 삶는 것보다 수용성 비타민과 폴리페놀 등 기능성 성분의 잔존율을 높게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올리브오일 추가하면 좋아여기에 진서연 레시피처럼 올리브오일을 추가하자. 올리브오일을 먹으면 혈당이 비교적 완만하게 상승하고. 불포화지방산이 포만감을 높여 과식도 예방한다. 미국 공인 영양사 에이미 샤피로는 “올리브오일을 곁들이면 채소 속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율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관련 연구 결과들도 있다. 국제학술지 ‘영양학(Nutrients)’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식사와 함께 섭취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식후 혈당과 혈당 변동 폭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럽임상영양학저널(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올리브오일을 포함한 지중해식 식단이 체중 관리와 대사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됐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7/14 11:23
  • 그릭요거트 좋다는데… ‘단맛’ 없어 싫을 때, 해결책은?

    그릭요거트 좋다는데… ‘단맛’ 없어 싫을 때, 해결책은?

    요거트나 김치처럼 미생물을 이용해 만든 발효식품은 인류가 수천 년간 애용해 온 전통적인 음식 보존 방식이다. 발효식품의 영양학적 가치를 입증해내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웰빙 식단의 핵심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인 발효식품 섭취는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을 높여 장을 튼튼하게 할 뿐 아니라, 혈당 조절을 개선하고 체내 염증 수치를 낮춰 만성 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한다.◇살아있는 유산균부터 흡수율 높인 ‘폴리페놀’까지발효식품이 건강에 좋은 이유는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미생물들은 장 속에서 비타민K와 B 등 필수 영양소를 만들어내고 면역력을 높이며 기분 안정과 수면의 질까지 개선한다. 하지만, 모든 발효식품에 살아있는 미생물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커피와 초콜릿 역시 원두와 카카오 빈을 미생물로 발효시켜 만드는 대표적인 발효식품이다. 비록 로스팅과 가열 과정에서 미생물 자체는 모두 사멸하지만,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의 체내 흡수율이 극대화된다. 그냥 먹으면 흡수가 잘 안되는 성분이 발효를 통해 몸에 유익한 화합물로 전환되는 것이다.◇하루 한두 잔 권장… 종류 다양해야 장내 생태계 튼튼전문가들은 장 건강을 위해 하루 최소 한두 잔의 발효식품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이때 한 가지만 고집하기보다 여러 종류를 골고루 먹는 게 좋다. 예컨대 매일 배추김치만 먹기보다는 깍두기, 동치미, 요거트, 낫토 등으로 가짓수를 넓히는 것이다. 발효 환경에 따라 각기 다른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어 장내 미생물 생태계가 훨씬 견고해지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김치는 담근 지 약 3주가 지나 적당히 익었을 때 유산균 수가 가장 많아 영양이 풍부하다.◇고혈압 환자는 나트륨 주의김치나 사우어크라우트(독일식 양배추 절임), 피클, 된장 등은 나트륨 함량이 높을 수 있어 고혈압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면역력이 극도로 저하된 사람도 살아있는 미생물이 오히려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섭취 전 의료진과 상의하는 게 안전하다. 일반적인 성인이라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일상에서 발효식품을 쉽게 늘릴 수 있다.▶첨가당 확인=당류가 첨가된 달달한 요거트를 먹기보다는 당이 무첨가된 플레인 그릭 요거트에 꿀을 살짝 떨어뜨려 먹는게 더 좋다.▶식단에 곁들이기=아침 그래놀라에 우유 대신 케피어를 붓거나, 햄버거와 샐러드에 양배추 절임을 토핑으로 얹어 먹는다. ▶소량으로 시작하기=평소 발효식품을 잘 먹지 않다가 갑자기 과다 섭취하면 장내 균총이 급변해 복부 팽만감이나 소화 불량이 생길 수 있으므로 조금씩 양을 늘려가는 게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7/14 07:00
  • 삼계탕이 최고? 한방 교수가 추천하는 ‘체질별’ 보양 메뉴

    삼계탕이 최고? 한방 교수가 추천하는 ‘체질별’ 보양 메뉴

    초복을 앞두고 여름철 보양식에 관심이 많아지는 시기지만, 누구에게나 좋은 음식일 수는 없다. 체질에 따라 몸에 약이 되기도 하고, 오히려 부담이 되기도 한다. 최근 건강관리의 흐름은 획일적인 보양식 중심에서 벗어나 개인 체질과 상태에 맞춘 맞춤형 관리로 변하고 있다.한의학에서는 체질을 소양인, 소음인, 태음인, 태양인으로 구분한다. 체질에 따라 여름철 체력 소모와 환경 변화에 따른 취약점이 다르게 나타난다.소양인은 열이 쉽게 오르는 체질로 두통이나 불면, 피부 트러블 등이 나타나기 쉬워 과도한 더위와 자극적인 음식 섭취는 최소화해야 한다. 돼지·오리 고기, 해삼, 전복 등 열을 조절하는 음식이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소음인은 몸이 차고 소화 기능이 약해 냉방이나 찬 음식에 의해 피로와 소화불량이 쉽게 생길 수 있다. 따뜻한 식사와 규칙적인 생활이 필요하며, 삼계탕처럼 성질이 따뜻한 보양식이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 경희대한방병원 사상체질과 이준희 교수는 “태음인은 대사 기능이 느려 체중 증가와 노폐물 축적이 쉬운 만큼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소고기, 곰탕, 율무 등 담백한 식단과 꾸준한 운동이 중요하다”라며 “반대로 태양인은 에너지 소비가 많고 스트레스에 민감해 수분 섭취와 심신 안정이 필요하다. 육류나 맵고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메밀, 문어, 포도 등 찬 성질의 음식이 잘 맞는다”고 말했다.삼계탕과 같은 여름철 대표 보양식은 체질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소음인에게는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지만, 소양인에게는 오히려 열감을 높여 소화 장애나 불면을 유발한다.다만, 출산 직후처럼 기력 회복이 필요한 시기에는 회복 상태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는 백숙에 문어, 전복을 곁들인 따뜻한 성질의 보양식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출산으로 혈(血)이 모두 소모된 상태에서 무더위로 인해 기(氣)까지 떨어지면 회복이 더디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부인과 황덕상 교수는 “여름철 산후조리는 체력 소모가 커 상대적으로 쉽게 지치고, 겉으로는 더위 탓에 열이 많아 보여도 실제로는 몸 안이 허해질 수 있는 시기”라며 “출혈이 많았거나 땀을 많이 흘렸다면 단순히 찬 음식을 찾기보다는 체질과 회복 상태를 고려해 보양식 섭취와 함께 기운을 보충하는 한약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푸드오상훈 기자2026/07/14 06:30
  • “당화혈색소·염증 수치 낮춘다”… ‘좋은 탄수화물’ 식품 5가지

    “당화혈색소·염증 수치 낮춘다”… ‘좋은 탄수화물’ 식품 5가지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이지만, 어떤 식품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달라진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을 빠르게 높여 인슐린 저항성과 만성 염증을 촉진하고, 장기적으로 심혈관 건강에 부담을 준다. 반면,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곡물처럼 혈당을 완만하게 올리는 식품은 염증 반응을 줄인다. 건강에 이로운 곡물을 살펴봤다.◇퀴노아퀴노아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위 배출과 소화 속도가 느리고, 혈당이 완만하게 오른다. 혈당지수가 55 이하인 경우 저혈당 식품으로 분류하는데, 퀴노아의 혈당지수는 53이다. 실제로 당뇨병 전단계 환자 207명을 대상으로 하루에 100g씩 퀴노아를 섭취하게 한 결과, 통곡물을 100g 섭취한 그룹에 비해 식후 혈당 및 당화혈색소 수치가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체내 염증과 조직 손상을 억제해 주는 폴리페놀과 비타민 E 함량도 풍부하다. 퀴노아는 백미에 섞어 잡곡처럼 활용할 수 있다. 냄비에 퀴노아와 물을 넣고 푹 익힌 뒤 샐러드 위에 얹어 먹는 방법도 있다. ◇보리보리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의 일종인 베타글루칸이 많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장에서 젤처럼 변해 영양소 흡수 속도를 느리게 하고,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도록 막는다. 혈관 벽에 쌓여 혈관 내피 기능을 떨어뜨리고 혈관을 좁아지게 하는 LDL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역할도 한다.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는 보리 빵 형태로 매일 3g씩 보리 베타글루칸을 섭취한 결과,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인 TNF-α 수치가 4주 후 80%까지 줄어든다는 연구가 실렸다. 다만 보리는 글루텐을 함유하고 있어 글루텐에 민감하다면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메밀‘영양 연구(Nutrition Research)’에 따르면, 2형 당뇨병 환자가 4주간 쌀과 밀 같은 정제 탄수화물의 일부를 메밀로 대체했을 때 인슐린 저항성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메밀에는 불용성 식이섬유와 수용성 식이섬유 뿐 아니라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루틴도 들어있다. 루틴은 혈관 내피세포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주고, 혈관 장벽을 보호한다. 경북대 약대 연구팀은 루틴이 TNF-α와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NF-κB의 활성화를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밀가루 면을 메밀 함량이 높은 면으로 바꾸거나, 팬케이크 등을 만들 때 메밀 가루를 넣는 방식으로 메밀을 활용해 볼 수 있다. 다만 메밀은 대표적인 알레르기 유발 식품이다. 급성 두드러기, 호흡곤란, 쇼크 등을 동반하는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섭취한다.◇수수수수는 저항성 전분과 폴리페놀이 풍부한 곡물이다. 저항성 전분은 포도당으로 분해되지 못해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장에서 발효된다. 식이섬유처럼 장 통과시간을 늘려 당이나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수수가 염증 물질을 분비하는 내장지방을 줄여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뉴트리언츠(Nutrients)’ 저널에는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조리된 수수 80g을 매일 섭취하도록 한 결과, 평균 내장지방 면적이 18.6cm² 감소했다는 논문이 게재됐다. 연구진은 수수의 폴리페놀이 지방세포 분화를 억제하며, 저항성 전분이 발효되면서 생성된 단쇄지방산이 장내 환경을 개선해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귀리‘아시아태평양 임상영양학회지(Asia Pacific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따르면, 귀리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식물성 화학물질이 함유돼 있어 염증 및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연구진이 고콜레스테롤혈증 성인을 대상으로 4주간 매일 70g의 귀리죽을 섭취하도록 한 결과, 염증 및 산화 스트레스 지표가 줄어들었다. 반면 활성산소를 흡수하는 능력인 ORAC는 향상됐다. 귀리에만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인 ‘아베난쓰라마이드’는 혈관 염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아베난쓰라마이드로 처리한 세포는 TNF-α와 NF-κB 활성이 줄었고, 염증을 일으키는 인터루킨-8이 감소했다는 미국 연구 결과도 있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7/14 06:00
  • “운동 전 매일 100g씩 먹었다”… 몸속 노화 늦춘 음식의 정체

    “운동 전 매일 100g씩 먹었다”… 몸속 노화 늦춘 음식의 정체

    매일 플레인 요거트를 먹고 식단과 운동을 함께 관리하면 생물학적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일본 모리나가유업 연구진은 50~74세 일본인 과체중 남성 48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참가자의 절반은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나머지 절반은 기존 생활 습관을 유지했다.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은 매일 플레인 요거트 100g을 섭취했다. 또한 개인별 식이 상담을 통해 과식과 잦은 간식을 줄이고, 당이 많이 든 음료 섭취를 제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하루 약 30분씩, 1주일에 최소 3일 이상 걷거나 스텝 운동을 하도록 했다.연구진은 생활 습관 변화가 생물학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시험 전후 참가자들의 혈액을 채취해 DNA 메틸화 상태를 분석했다. 특히 현재 몸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노화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지표인 ‘더니든페이스(DunedinPACE)’를 활용했다. 이 지표는 1을 기준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생물학적 노화가 더 천천히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그 결과, 요거트 섭취와 식단 개선, 운동을 함께 실천한 참가자들은 대조군보다 노화 속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다. 평균적으로 생물학적 노화 속도는 약 2.2% 느려졌다. 연구진은 이 같은 감소 폭이 미국에서 참가자들이 2년간 하루 섭취 열량을 25% 줄였을 때 관찰된 생물학적 노화 속도 감소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요거트 섭취와 식단 개선, 운동을 함께 시행한 만큼 노화 속도 감소를 요거트만의 효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식단 개선과 운동 등 여러 생활 습관 변화가 함께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연구진은 식단 개선과 운동,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를 함께 실천하는 생활 습관 변화가 단기간에도 일부 생물학적 노화 지표를 개선할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효과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고 실제 건강 증진으로 이어지는지는 더 큰 규모의 장기 연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에이징(Aging)'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7/14 04:30
  • ‘16kg 감량’ 윤승아도 먹던데… 아침에 특히 좋은 음식 3가지

    ‘16kg 감량’ 윤승아도 먹던데… 아침에 특히 좋은 음식 3가지

    아침 식사를 거른 채 과일만 간단히 먹고 출근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과거 16kg 감량에 성공한 배우 윤승아(44) 역시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아침 식단으로 과일을 챙겨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다만 공복에 과일을 먹을 계획이라면 혈당지수가 낮은 과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 먹기 좋은 과일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사과, 장 자극해 배변 활동에 도움아침 사과는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아침에 사과를 먹으면 장이 자극받아 대변보는 게 수월해질 수 있다. 껍질째 먹으면 더 좋다, 사과 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중에도 추천한다. 실제로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씹어 먹은 그룹에서 칼로리 섭취가 15%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블루베리, 염증 억제 효과블루베리의 짙은 보라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뇌 혈류를 개선해 신경 손상과 염증 반응을 억제한다. ‘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따르면, 매일 건조 블루베리 분말 26g(블루베리 75~80알)을 음료로 섭취한 참가자는 수축기 혈압이 감소하고 단어를 기억하거나 생각을 전환하는 속도가 빨라졌다.◇건강한 탄수화물과 단백질 곁들여야다만 과일만으로 아침 식사를 대신하면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부족해 금방 허기를 느낄 수 있다. 따라서 탄수화물은 통밀빵이나 오트밀 등 정제되지 않은 곡류로, 단백질은 윤승아처럼 템페를 곁들이는 것이 좋다. 템페는 대두를 발효해 만든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으로,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염증 감소와 장 건강 개선, 항산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7/14 04:00
  • “여름에 즐겨 마셨는데”… 췌장에 부담 주는 ‘의외의 음료’

    “여름에 즐겨 마셨는데”… 췌장에 부담 주는 ‘의외의 음료’

    무더운 여름철이면 시원한 식혜 한 잔으로 갈증을 달래는 사람이 많다. 식혜는 달콤한 맛과 차가운 온도로 갈증을 해소하고 더위를 식히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식혜에는 당분이 많이 들어 있어 자주 마시거나 한 번에 많이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거나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식혜, 갈증 해소에 일시적 도움식혜는 엿기름가루를 우려낸 물에 밥을 삭혀서 만든 발효 음식이다.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어 장운동을 돕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실제로 식혜의 주원료인 엿기름가루는 보리씨를 발아시켜 만든다. 엿기름가루는 자체로는 먹을 수 없으나 식혜나 엿, 조청 등을 만드는 데 많이 활용한다. 엿기름가루에는 ‘디아스타아제’, ‘프로테아제’, ‘인베스타아제’ 등의 소화효소가 들어 있다.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수분과 탄수화물을 함께 보충해주기 때문이다. 땀을 많이 흘리면 체내 수분과 에너지가 함께 소모되는데, 식혜는 수분을 공급하는 동시에 당질을 빠르게 흡수시켜 일시적으로 피로감과 갈증을 덜어준다. 또한 차갑게 마시는 경우가 많아 체온을 낮추고 청량감을 주는 효과도 있다.◇당 함량 높아 췌장에 악영향 미칠 수도다만 동시에 식혜는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진복 원장은 “식혜는 액체이기 때문에 위장을 통과하는 속도가 빨라지며, 장에서 포도당이 매우 신속하게 흡수된다”며 “게다가 전통적인 맛과 단맛을 내기 위해 제조 과정에서 상당량의 설탕을 추가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식혜의 정확한 혈당지수는 제조방식이나 설탕 함량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80~90 사이의 고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된다.국제학술지 ‘유럽 임상영양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단 음료를 자주 섭취하는 사람일수록 혈당을 조절하는 췌장 베타세포 기능과 인슐린 분비 능력이 저하되는 경향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당이 많이 들어간 음료의 과도한 섭취를 줄이는 것이 췌장 기능을 보호하고 대사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고 했다.◇공복 섭취 피하고 소량 즐겨야식혜를 꼭 마셔야 한다면 건강하게 직접 만들어보자. 이진복 원장은 “설탕 대신 스테비아나 에리스리톨 같은 대체 감미료를 사용하고, 흰쌀밥 대신 정제가 덜 된 현미나 보리를 활용하는 게 좋다”고 했다. 또 공복 섭취는 피해야 한다. 이 원장은 “아침 공복이나 출출한 오후에 식혜만 단독으로 마시는 것은 혈당에 가장 치명적이다”라며 “채소, 단백질, 지방이 풍부한 식사를 마친 후에 디저트로 종이컵 반 잔 정도로 맛만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7/14 03:00
  • “혈관 건강해진다”… 영양사 추천 ‘최고의 간식’은?

    “혈관 건강해진다”… 영양사 추천 ‘최고의 간식’은?

    높은 혈압은 심혈관 질환 발생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다. 다행히 식단만 바꿔도 혈당 조절이 쉬워진다. 나트륨과 정제당 그리고 포화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 성분들을 멀리하면 가끔 배가 출출할 때 간식으로 먹을 것이 여의치 않다. 이럴 때에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견과류’다. 미국 등록 영양사이자 공인 당뇨병 관리 교육 전문가인 미쉘 루텐스타인은 “혈압을 조절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견과류를 식단에 추가하는 것이 좋다”며 “견과류는 마그네슘, 비타민E, 구리, 셀레늄, 알파리놀렌산 등 혈관 건강에 이로운 영양소가 다양하게 들었다”고 말했다.혈압을 조절하려는 사람들에게 특히 권장하는 견과류는 피스타치오·호두·아몬드다. 루텐스타인은 “피스타치오는 나트륨이 혈압과 혈관에 미치는 악영향을 상쇄하고, 혈관 이완을 돕는 칼륨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피스타치오 섭취가 혈압을 비롯한 몇몇 심장 질환 위험 요인을 개선한다는 미국심장협회 연구 결과도 있다. 최근 학술지 ‘고혈압(Hypertension)’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칼륨을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혈압을 건강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도 드러났다. 호두 역시 혈압 조절에 보탬이 된다. 루텐스타인은 “호두는 식물성 오메가 3인 알파리놀렌산과 L-아르기닌이 풍부하다”며 “이 성분들이 산화질소 생성을 촉진해 혈관을 확장한다”고 말했다. 미국심장협회의 또 다른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호두 섭취가 노인의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고, 특히 가벼운 수준의 고혈압을 진단받은 사람에게 이로운 것으로 확인됐다. 아몬드도 혈관에 유익한 성분이 들었다. 루텐스타인은 “아몬드는 혈관을 이완하는 데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이 풍부하다”고 했다.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피지올로지(Frontiers in Physiology)’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마그네슘은 고혈압 발생을 부추기는 염증을 완화하고, 칼륨과 칼슘의 작용을 조절함으로써 혈압에 영향을 미친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6/07/13 22:06
  • “20kg 감량” 제이제이, 줄리엔강과 데이트 때 ‘이 음식’ 먹던데… 뭐지?

    “20kg 감량” 제이제이, 줄리엔강과 데이트 때 ‘이 음식’ 먹던데… 뭐지?

    아사이볼은 체중 관리를 위해 먹기 좋은 음식 중 하나다. 최근 20kg 감량에 성공한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41)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사이볼을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오랜만에 데이트를 하며 건강한 것을 먹었다”며 “이것이 웰니스”라고 말했다.◇아사이볼, 체중 관리·노화 방지에 도움아사이볼은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자라는 아사이베리 열매를 활용한 음식으로, 브라질 전통 음식인 ‘아사이 나 치젤라(açaí na tigela)’에서 유래했다. 아사이베리를 갈아 스무디 형태로 만든 후 그 위에 다양한 과일과 견과류를 올려 먹는 방식이다.아사이볼은 다이어트 식단으로 활용하기 좋다. 아사이베리와 토핑으로 올라가는 과일, 곡물류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적은 양으로도 오랜 시간 포만감을 유지해 준다. 이는 과식을 방지하고 식욕을 조절하는 데 돕는다. 또한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다이어트 중 발생하기 쉬운 변비를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아사이볼의 주재료인 아사이베리에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이들 성분은 체내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노화를 늦추는 데 기여한다. 실제로 미국 텍사스A&M대 연구팀이 성인 12명을 대상으로 아사이베리 주스와 퓌레를 섭취하게 한 뒤 채혈을 통해 혈장 항산화 능력을 분석한 결과, 주스를 섭취했을 때는 최대 2.3배, 퓌레를 섭취했을 때는 최대 3배까지 혈장 항산화 능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하게 먹으려면 토핑 선택 주의다만 다이어트 중이라면 토핑 선택에 신경 써야 한다. 시판 아사이볼은 단맛을 내기 위해 스무디 베이스에 바나나를 과도하게 갈아 넣거나 설탕을 첨가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당분이 높은 말린 과일, 설탕이나 시럽으로 코팅된 그래놀라, 꿀 등을 무분별하게 얹으면 칼로리가 크게 높아져 오히려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다이어트 식단으로 아사이볼을 먹을 때는 가공되지 않은 오트밀이나 볶은 현미 등을 토핑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설탕이 가득한 그래놀라 대신 아몬드, 아보카도, 치아씨드 등을 올려 먹으면 영양과 포만감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아몬드는 식욕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며, 아보카도는 식이섬유와 건강한 지방이 풍부해 빠르게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치아씨드 속 섬유질은 혈액의 당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 관리에 유익하다. 또한 단맛을 더하는 꿀이나 시럽은 생략하거나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재료를 직접 조절할 수 있도록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푸드김영경 기자2026/07/13 17:00
  • 박보검의 ‘조각 몸매’ 일등공신… ‘하루 네 끼’ 단골 메뉴는?

    박보검의 ‘조각 몸매’ 일등공신… ‘하루 네 끼’ 단골 메뉴는?

    운동 효과를 높이고 건강하게 몸을 만들려면 식단 관리가 필수다.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해 근육을 키우는 동시에 탄수화물도 적절히 먹어야 운동 효과를 높이고 근손실을 막을 수 있다.최근 배우 박보검(33)이 공개한 식단 역시 이러한 원칙을 잘 보여준다.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 출연한 박보검은 평소 식단을 묻는 질문에 “하루 4끼 중 한 끼는 꼭 탄수화물을 먹으라고 해서 현미밥을 먹었고, 네 끼 모두 닭가슴살 두 개씩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만 먹고 정말 깨끗하게 먹으니까 몸의 태가 달라지고 얼굴선도 달라졌다”고 했다.◇닭가슴살, 다이어트 식단의 정석인 이유닭가슴살은 지방은 적고 단백질은 풍부해 다이어트와 근육 관리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식품이다. 지방 함량이 매우 낮아 같은 양을 먹어도 다른 육류보다 열량 부담이 적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삶은 닭가슴살 100g에는 단백질 약 23g이 들어 있는 반면 지방은 1g이 채 되지 않는다. 같은 양의 닭다리살(약 12g), 돼지고기 안심(약 4g), 소고기 우둔살(약 6g)보다 지방 함량이 훨씬 낮아 적은 열량으로도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적은 열량으로도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근육 합성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운동 후 근육 회복과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닭가슴살은 심혈관 건강 측면에서도 유리한 식품이다. 붉은 고기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포화지방과 헴철 섭취가 늘어 심혈관질환과 일부 암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반면 닭고기 같은 백색육은 지방 함량이 낮고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다. 실제로 중국 쓰촨농업대 연구팀은 붉은 고기를 백색육으로 대체하면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백색육이 지방 함량은 낮고 불포화지방산은 풍부해 심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암연구기금(WCRF)도 붉은 육류는 하루 80g 이하로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탄수화물도 먹어야 근육이 만들어진다다만 근육을 키우거나 체중을 감량한다고 해서 닭가슴살만 먹는 식단은 바람직하지 않다. 비타민과 미네랄, 필수지방산 등이 부족해질 수 있어 채소와 과일, 달걀, 견과류 등 다양한 식품을 함께 섭취해 영양 균형을 맞춰야 한다.박보검이 닭가슴살뿐 아니라 현미밥도 함께 먹은 이유는 탄수화물이 근육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몸은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근육 단백질을 분해한다. 이 경우 섭취한 단백질도 근육 생성이 아닌 에너지원으로 사용돼 운동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웨이트트레이닝이나 달리기처럼 강도가 높은 운동은 지방보다 탄수화물을 주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쉽게 지치고 운동 수행 능력도 감소한다.탄수화물은 근육과 간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된다. 운동 후에는 저장된 글리코겐이 크게 감소하는데, 이때 적절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글리코겐 회복이 빨라져 피로와 근육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 후 30분 이내 단백질과 함께 적정량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근육 회복에도 효과적이다.탄수화물은 흰쌀밥이나 흰빵, 설탕처럼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정제 탄수화물보다 현미, 귀리, 잡곡밥, 통밀빵 같은 복합 탄수화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이 천천히 오르고 포만감도 오래 유지되기 때문이다. 또한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돕고 유익균의 먹이가 돼 전반적인 신진대사를 향상시킨다.
    푸드최수연 기자2026/07/13 16:30
  • “살 안 찌는 이유 있었네” 오윤아, 집에 늘 있다는 ‘두 가지 간식’

    “살 안 찌는 이유 있었네” 오윤아, 집에 늘 있다는 ‘두 가지 간식’

    건강에 좋지 않은 간식 섭취를 줄이려면 최대한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치우는 것이 좋다. 가까이에 있을수록 무심코 손이 가기 쉽기 때문이다. 간식을 끊어내는 게 어렵다면 그나마 몸에 좋은 식품을 구비해두는 것도 한 방법이다. 최근 배우 오윤아(45)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집에 항상 준비해두는 건강 간식을 공개했다.◇그릭요거트, 포만감 커 다이어트에 도움오윤아는 ‘최애’ 간식으로 그릭요거트를 꼽았다. 그는 “늘 집에 두고 먹고 있다”며 “완전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릭요거트는 포만감이 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실제로 그릭 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단을 섭취한 그룹이 저단백 식품을 먹은 그룹보다 체중과 체지방이 감소했다는 미국 하버드대 연구 결과가 있다.다만 그릭요거트도 제품에 따라 당분과 지방 함량이 크게 다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과일 시럽이나 설탕, 초콜릿 등이 첨가된 제품은 열량과 당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 또 견과류나 블루베리 등 신선한 과일을 곁들이면 더 좋다.◇탄산수, 포만감 크지만 과다 섭취는 금물 평소 달콤한 음료를 끊기 힘들다면 탄산수를 추천한다. 오윤아는 탄산수만을 보관하기 위한 냉장고가 있다고 밝혔다. 탄산수는 단맛이 나는 음료를 대신해 칼로리와 당분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탄산이 위를 팽창시켜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실제로 국제학술지 ‘비만 연구 및 임상실습(Obesity Research & Clinical Practic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탄산수를 마신 사람은 일반 물을 마신 사람보다 포만감을 더 오래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하루 종일 탄산수를 마시는 습관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탄산화 과정에서 생성되는 탄산은 음료의 pH를 낮춰 산성을 띠게 만든다. 이를 지속적으로 마시면 시간이 지나면서 치아 법랑질이 침식돼 충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7/13 14:59
  • “설탕 안 넣었는데 왜 달지?” 선재스님 선보인 비법은

    “설탕 안 넣었는데 왜 달지?” 선재스님 선보인 비법은

    종교적 이념을 넘어 현대인의 건강식으로 사찰음식이 주목받고 있다. 채식과 식물성 단백질 위주의 사찰음식은 양질의 불포화지방산과 섬유질이 풍부해 몸의 균형을 잡는 데 효과적이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이창섭&저창섭’에서 사찰음식 전문가인 선재스님(69)이 그의 조카이자 가수 이창섭(35)을 만나 일상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건강 레시피 두 가지를 선보였다.◇기운이 불뚝, 천연 안정제 ‘상추불뚝전’선재스님이 선보인 첫 번째 요리는 먹으면 기운이 불뚝 솟아난다는 ‘상추불뚝전’이다. 레시피는 간단하다. 먼저 전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상추 뿌리를 가볍게 두드린다. 물과 밀가루를 1대 1 비율로 섞고 소금을 약간 넣어 반죽을 준비한다. 상추에 반죽물을 움켜쥐듯 얇게 묻힌 뒤, 달궈진 팬에 올려 노릇노릇하게 구워내면 완성된다. 줄기(대궁이)가 들어가는 정도에 따라 상추마다 각기 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선재스님은 “여름에는 상추가 약”이라며 “불면증을 없애고 더위도 식혀준다”고 말했다. 상추는 천연 안정제 역할을 하는 채소다. 줄기 속 투명한 흰색 액체에 든 ‘락투카리움’ 성분은 진정 효과가 있어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숙면을 돕는다.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다. 비타민A와 루테인 함량이 높아 조금만 먹어도 하루 권장 섭취량(20mg)을 충족하며 눈 신경 보호와 안구건조증 예방에 탁월하다. 또한 필수아미노산, 철분, 칼슘, 엽산이 골고루 들어있어 빈혈과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피로를 풀고, 체내 노폐물 배출과 피부 미백에도 좋다.◇설탕 없이 내는 깊은 단맛, ‘당근국수’이어서 소개된 ‘당근국수’는 재료 본연의 맛을 극대화한 별미다. 먼저 곱게 채 썬 당근을 기름을 살짝 둘러 김이 올라 구부러질 때까지 익힌다. 이때 선재스님은 당근에 따로 간을 하지 않는다. 국수의 밀가루 성분으로 인해 몸이 붓거나 소변 배출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는 점을 고려한 사찰음식만의 지혜다. 삶아낸 국수면은 볶은 고추와 간장을 섞은 양념장에 버무린 뒤, 익힌 당근을 면과 1대 1 비율로 가득 올린다. 고추의 매콤함이 당근 고유의 단맛과 어우러져 감칠맛을 끌어올린다.‘식용인삼’으로 불리는 당근은 심장과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폐 건강을 돕는 대표적인 영양 채소다. 수분이 90%를 차지하며 단백질, 지방 섬유질, 칼슘, 인 등 다양한 무기질이 집약돼 있다. 특히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시력을 보호하고 야맹증을 개선한다. 만성 피로 해소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혈압·혈당·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에도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7/13 12:30
  • 이민정, 다이어트 할 때 달걀 ‘이렇게’ 먹는다는데?

    이민정, 다이어트 할 때 달걀 ‘이렇게’ 먹는다는데?

    다이어트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식품이 바로 달걀이다. 열량은 낮으면서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반숙란도 인기를 끌고 있다. 배우 이민정(44) 역시 반숙란을 다이어트 식단으로 추천하며 “부드럽고 촉촉해서 먹기 좋다”고 말했다.◇다이어트 식단의 정석 달걀다이어트 식단에서 달걀은 빼놓을 수 없는 대표 식재료다. 달걀 한 알의 열량은 70~80㎉에 불과하지만, 약 6g의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해 근육량 유지와 기초대사량 보존에 도움이 된다. 또한 단백질은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식사량을 줄이는 데 유리하다. 실제로 국제 저널 ‘국제 비만 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8주간 아침 식사로 달걀과 베이글을 각각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두 그룹의 섭취 칼로리가 같았음에도 달걀 그룹이 베이글 그룹보다 체중은 65%, 체질량지수(BMI)는 61% 더 많이 감소했다. 연구팀은 달걀의 양질의 단백질이 높은 포만감을 유발해 이후 칼로리 섭취를 억제한 결과라고 보고했다.특히 반숙란으로 먹으면 다이어트 식단으로 활용하기 좋다. 프라이나 스크램블과 달리 식용유나 버터를 사용하지 않아도 퍽퍽한 식감이 아니어서 불필요한 열량이 더해지지 않는다. 껍질만 까면 바로 먹을 수 있어 바쁜 아침이나 운동 후에도 간편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시판 반숙란 먹는다면 나트륨 주의다만 시판 반숙란은 나트륨 함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제품은 짭쪼름한 맛을 내기 위해 삶은 뒤 소금물에 담가 염지하는 과정을 거친다. 제품마다 차이는 있지만 시판 반숙란 한 알의 나트륨 함량은 보통 150~200mg 수준이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내 수분이 정체돼 부종이 생기기 쉽고, 식욕을 자극할 수도 있다.가능하다면 집에서 직접 삶아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물이 끓기 시작한 뒤 6~7분 삶으면 촉촉한 반숙란을 만들 수 있다. 소금 대신 후추나 바질, 파프리카 가루 같은 향신료를 곁들이면 나트륨 섭취를 줄이면서도 풍미를 살릴 수 있다. 또 달걀만 먹기보다는 브로콜리, 방울토마토, 양상추 등 채소를 함께 곁들이면 식이섬유와 비타민C를 보충해 보다 균형 잡힌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할 수 있다.
    푸드김영경 기자 2026/07/1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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