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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도 불만이던데… 음경 크면 성 만족도 올라갈까요?”
40대 남성이 음경 확대술을 받고 싶다며 내원했다. 이미 음경 확대를 한 상태였다. 재수술의 이유를 물었더니, “아직도 가늘고 작다… 부인도 불만스러워한다”고 불평을 토로했다.근본적으로 드는 궁금증이 있다. 과연 음경이 크면 성적으로 '강해질'까? 질 점막 하부에는 신
프리미엄칼럼
민권식 부산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2025/03/21 09:04
테니스공은 노란색일까, 초록색일까?
색은 참으로 오묘하다. 빛의 파장과 관련된 물리적 속성인 것처럼 보이면서도, 동시에 인간의 시각 시스템이 만들어낸 심리적 현상이기도 하다. 그래서 동일한 색을 보고도 서로 다른 색을 봤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한동안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드레스 착시나 신발 착시 등
프리미엄칼럼
최훈 한림대 심리학과 교수
2025/03/19 08:25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 빈속에 드세요
발기부전 치료제를 처방받아 복용했지만 효과가 미약해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약의 용량을 올리거나 다른 약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 전에 언제 어떻게 약을 먹었는지부터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발기부전 치료제를 몇 시간 전에 먹었는지,
프리미엄칼럼
엄준철 약사
2025/03/17 08:25
‘전문가’의 말, 얼마나 믿으시나요?
대학의 목적이 희미해졌다는 평가를 받는 오늘날, 그래도 학생들에게 대학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상당수 학생들은 ‘전문성’을 이야기한다. 학위를 받고 특정 분야의 전문가가 돼 자신의 커리어를 발전시키겠다는 꿈을 품고 있다. 내가 전공하는 심리학 분야의 경우
프리미엄칼럼
최훈 한림대 심리학과 교수
2025/03/14 08:25
키 성장의 명약, 오가피… 집에선 ‘이렇게’ 먹어라
해마다 2월에서 3월이 되면 한의원을 꼭 방문하는 이들이 있다. 졸업식이나 입학식에서 또래보다 작은 우리 아이를 마주하게 된 후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키 크는 한약”을 찾으러 오신다.평상시에도 아이가 있는 친구들을 만나면 꼭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어떤 한약을
프리미엄칼럼
최윤용 한의사(으뜸생약 대표)
2025/03/03 05:13
배 나온 아이, 관리 시기 놓치면 빼기 더 어려워진다
최근 외래에서 아이들의 식습관에 대해 상담하다 보면, 학교와 학원 일정에 쫓겨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편의점에서 고열량의 인스턴트 음식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학업과 학원 수업으로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활동량과 운동 시간은 크게
프리미엄칼럼
기고자=류인혁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2025/02/28 10:34
피부 노화 앞당기는 미세 먼지, 의사가 알려주는 해결법은?
자외선을 많이 쬐면 피부 노화가 빨라지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는 사실은 많이 알고 계실 텐데요. 하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생기는 피부 노화에 대비하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미세먼지가 피부 노화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또 어떻게 해야 미세먼지로부터 피
프리미엄칼럼
김연휘 의사·유튜브 ‘근알의’ (근거를 알려주는 의..
2025/02/28 07:13
번아웃, 우울이나 단순 피로와 달라… 벗어나는 핵심 방법은?
“번아웃(Burnout)은 ‘일 중독 직장인을 위한 우울증의 사치스러운 버전’에 불과하다”는 주장을 영국 신문에서 읽은 적 있다. 사람들이 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왠지 ‘패배자’가 된 것처럼 느끼지만, 번아웃이라고 하면 마치 일에 헌신한 직장인에게 주어진 훈장처럼
프리미엄칼럼
김병수 김병수정신건강의학과 원장
2025/02/24 06:55
가려움 못 참겠을 때, 연고 대신 ‘꾸덕한 크림’ 발라 보세요
1, 2월 피부과에 내원하는 피부질환 환자의 상당수는 가려움 때문이다. 가려움은 겨울철 대기가 차고 건조하며 난방의 결과다. 가려움을 참지 못해 긁적이면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흔하다. 간혹 ‘옴’이나 ‘아토피’, ‘건선’ 등의 피부질환이 있거나 ‘이뇨제’ 복용 등
프리미엄칼럼
서동혜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원장(피부과 전문의)
2025/02/21 07:25
뼈 없는 음경, ‘이 체위’에서 특히 골절 많아
응급실에서 연락이 왔다. 43세 남자 환자가 성관계 중 음경에 통증이 느껴졌고 이와 함께 피멍이 들어서 내원했다는 내용이었다. 신체 검사 결과, 음경골절로 판단돼 즉시 응급수술을 시행했다.음경은 발기가 되면 강한 강직도를 가지지만 내부에 뼈가 없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
프리미엄칼럼
민권식 부산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2025/02/17 07:55
혈압약, 종류별 특징과 장·단점 알고 드세요
혈압이 수축기 140mmHg, 이완기 90mmHg을 넘으면 혈압약 처방이 나온다. 혈압약은 사람마다 처방하는 약이 다르고, 종류와 강도도 천차만별이다. 본인이 먹고 있는 혈압약이 어떤 강도의 약이며, 종류는 무엇이고 또 그 특징과 부작용은 어떻게 다른지 알아둘 필요가
프리미엄칼럼
엄준철 약사
2025/02/14 09:04
당신도 ‘습관적 지각러’인가요?
A: “어디야?”B: “지금 출발해~”A: “응? 그럼 난 만화 가게에 있을게~”핸드폰이 아직 대중화되기 전 대학 시절의 일이다. 친구와 오후 3시에 만나서 함께 전자상가에 가기로 했는데, 약속 시간이 15분이나 지났는데도 감감무소식. 연락할 방법도 없어서 발을 구르다
프리미엄칼럼
최훈 한림대 심리학과 교수
2025/02/10 09:04
기름 범벅 요즘 호떡, 사실 기름보다 더 문제인 건…
아무래도 겨울인지라 붕어빵과 호떡이 부쩍 맛있다. 둘 가운데 어느 쪽을 더 좋아하느냐고? 참으로 어려운 질문이다. 짜장과 짬뽕 가운데 하나를 고르는 것 만큼이나 어려운 가운데, 정말 어쩔 수 없이 선택을 해야 한다면 붕어빵의 손을 들어주겠다. 붕어빵을 더 좋아하는 건
프리미엄칼럼
이용재 음식평론가
2025/02/07 07:25
모든 게 자기 위주인 그… '나르시시스트'를 곁에 두고도 상..
떠오르는 사람이 있는지 생각해보자. 겉으론 상황을 모면하려 하지만 결코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는 사람. 내가 도와주면 당연한 듯 받아들이고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 친절을 당연하게 여기다가 어쩌다 한 번 거절하면 오히려 기분 나빠 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을 우리는 나르
프리미엄칼럼
한승민 선릉숲정신건강의학과 대표원장
2025/02/03 07:43
한겨울에도 시들지 않는 만성기침의 명약, 맥문동
푸른 빛을 찾아보기 어려운 겨울이건만 이런 겨울에도 꿋꿋이 초록빛을 뽐내고 있는 식물이 있다. 바로 맥문동(麥門冬)이다. 이름에 겨울 동(冬)이 들어가 있을 만큼 겨울철 푸른 빛으로 주목받는 식물이다. 동의보감에서도 맥문동의 한글 이름을 ‘겨으사리불휘’라고 표현하고 있
프리미엄칼럼
최윤용 한의사(으뜸생약 대표)
2025/01/31 06:43
같은 칼로리일 때, 단백질은 살이 덜 찔까?
다이어트 중에는 음식에 표기된 칼로리가 신경 쓰이실 겁니다. 영양소의 종류와 무관하게 칼로리가 낮기만 하면 살이 잘 빠지는 것일까요? 예를 들어 쌀밥과 닭가슴살을 각각 300kcal씩 먹더라도, 쌀밥에는 탄수화물 비율이 높고, 닭가슴살에는 단백질 비율이 높습니다. 이렇
프리미엄칼럼
김연휘 의사·유튜브 ‘근알의’ (근거를 알려주는 의..
2025/01/27 07:43
우울증 치료… '상담 vs 항우울제' 뭐가 더 효과적일까?
"상담과 항우울제 중 우울증 치료에 더 효과적인 방법은 뭔가요?"누구나 궁금해하는 질문이다. 그러나 누구도 명확히 답하기 어려운 물음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된 연구는 차고 넘칠 정도로 많지만 아직까지 확답을 얻지 못했다. 수많은 항우울제의 치료 효능을 비교해서 평가하는
프리미엄칼럼
김병수정신건강의학과 김병수 원장
2025/01/24 05:34
2025 화장품 트렌드… 초개인화 맞춤형 솔루션, 친환경, 리얼심플
새해가 되면서 올 한 해 화장품 트렌드를 살펴보는 것은 필요하다. 2025년의 화장품 트렌드를 살펴보면 유행을 따라 가는 제품인지, 유행을 타진 않더라도 내 피부에 꼭 필요한 제품인지를 생각하면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화장품도 흐름이 있어서 유행하는 제품과 성분이
프리미엄칼럼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피부과 전문의)
2025/01/20 07:55
“정액이 현저히 줄었어요”… 정액량이 정력 대변한다?
과거에 어른들은 아이들이 자위하면 “자꾸 자위하면 키 안 큰다”는 말을 했다. 이 말은 실은 고대 그리스 아리스토텔레스가 먼저 했다. 그는 혈액에서 정액이 만들어지기에 정액의 과다 배출은 영양소를 소실하는 원인이 되므로 충분히 성장한 후 성생활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프리미엄칼럼
민권식 부산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2025/01/13 07:55
자신이 먹고 있는 당뇨약, 어떤 약인지 알고 드세요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16.7%)은 당뇨병을 앓고 당뇨약을 복용하고 있다. 당뇨병 환자가 약 복용을 소홀히 하면 당뇨병합병증이 생기고 건강에 큰 해가 될 수 있으므로 항상 약을 잘 챙겨 먹어야 한다. 이미 당뇨약을 복용 중이라면 본인이 먹고 있는 약이 구체적
프리미엄칼럼
엄준철 약사
2025/01/1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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