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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들쑥날쑥 아침 혈당, '이것' 먹어 다잡으세요

    들쑥날쑥 아침 혈당, '이것' 먹어 다잡으세요

    아침에 일어나 무엇을 먹고 어떻게 행동하는지가 공복혈당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에 게재된 ‘아침 혈당 낮추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본다.◇물 한 잔 마시기기상 후, 한두 잔의 물을 마시면 수면 중 부족해진 수분을 보충해 혈당을 정상화하는 효과가 있다. 탈수는 혈당 수치를 높이는 원인 중 하나로, 혈액 내 수분과 포도당 비율이 불균형해지면 공복혈당이 상승한다.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코르티솔, 아드레날린 등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는 것도 혈당 수치를 높인다.◇저강도 운동하기아침 혈당이 종종 높다면 저강도 운동을 실천하는 게 도움이 된다. 운동은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혈당을 개선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아침 일찍 신체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대조군보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낮다는 미국 당뇨병협회 연구 결과가 있다. 다만, 운동 강도가 중등도에서 고강도 이상일 경우,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증가해 오히려 혈당이 높아질 수 있어 저강도로 진행하는 게 바람직하다. ◇단백질·섬유질 챙겨 먹기단백질, 섬유질을 균형 있게 포함한 아침 식사는 소화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혈당을 완만하게 높인다. 실제로 단백질이 풍부한 아침 식사를 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이후 점심, 저녁 식사 후에도 혈당 수치가 낮다는 일본 와세다대 연구 결과가 있다. 견과류, 씨앗류, 아보카도 등이 단백질과 섬유질을 고루 섭취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카페인 섭취 피하기공복 상태에서는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카페인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혈당 수치를 높이기 때문이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6/04/04 08:02
  • "한 시간마다 열 개씩" 근육 꽉 잡아주는 필수 동작

    "한 시간마다 열 개씩" 근육 꽉 잡아주는 필수 동작

    한 운동과학 박사가 근육 감소를 막기 위해 스쿼트 자세를 꾸준히 하라고 추천했다.지난 3월 27일 CBS 강연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에는 홍정기 차의과학대학 스포츠의학대학원장이 나와 근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 교수는 “우리 몸은 시간이 지나면서 근육이 자연스레 계속 빠져나간다”며 “근육이 빠지는 것을 연구해 보니 이것이 만병의 근원이라는 것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에는 아예 근육이 빠져나가는 것에 질병 코드를 받아서 이제 근육이 빠져나가면 근감소증이라는 병에 걸리는 것이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근육이 빠지면 65세 이상이 됐을 때 낙상 사고에도 더 취약해진다며 “생존을 위한 근육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근육은 뼈를 지지해 관절 부담을 줄여주고, 신진대사와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주는 핵심 요소이다. 30대부터 근육량이 자연스럽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근육 감소는 면역력 감소, 심혈관 질환, 척추, 관절 질환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과 충분한 단백질 섭취로 근육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홍 교수는 쉽게 근육을 지키는 방법으로 “지금부터 매일매일 가볍게 한 시간마다 열 개씩 스쿼트를 함으로써 근육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스쿼트를 추천했다.스쿼트는 허벅지, 엉덩이, 코어 근육을 활용해 앉았다가 일어나는 운동이다.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엉덩이 근육을 모두 사용해 전반적인 하체 근력 강화에 좋다. 또 주저앉지 않도록 중심을 잡고 버티는 과정에서 복부 근육도 사용해 기초 체력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발목, 무릎, 골반 등 복합 관절을 사용해 관절 안정성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일본 시바우라공업대학 연구팀은 남성 참가자 24명을 대상으로 8주간 주 3회 스쿼트를 했을 때 신체 변화를 관찰했다. 각 참가자는 자신의 스쿼트 최대 수행 중량의 약 40%만 들어 가볍게 저강도로 실시했다. 그 결과, 저강도의 스쿼트를 꾸준히 했을 때 무릎과 고관절을 굽히고 피는 근력이 유의하게 증가했다. 또 허벅지 앞쪽 대퇴사두근 근육 부피가 증가해 실질적인 근육량이 늘었다. 따라서 집에서 가볍게 맨몸으로 스쿼트를 하는 것도 근육량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스쿼트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다리를 어깨너비 정도로 벌리고 서서 발끝은 살짝 바깥쪽을 향하게 한다. 이후 무릎을 살짝 굽히고 엉덩이를 뒤로 빼며 앉는다. 허벅지가 지면과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가 일어나면 된다. 이때 허리가 앞으로 말리거나 너무 뒤로 기울지 않도록 복부에 힘을 준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발바닥 전체의 힘으로 땅을 밀어낸다고 생각하며 일어나야 한다. 팔은 서로 교차해 어깨에 올리거나 앞으로 뻗으면 된다. 내려가면서 무릎이 발보다 앞으로 나가면 체중이 무릎에 쏠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발에 힘을 주기 어렵다면 신발을 벗고 맨발로 진행하면 도움이 된다. 자세를 완전히 익힌 뒤에 저항 밴드나 가벼운 덤벨을 사용해서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6/04/03 15:00
  • “치매·당뇨까지 이어진다”… 잇몸 망치는 ‘이 음식’ 뭐길래?

    “치매·당뇨까지 이어진다”… 잇몸 망치는 ‘이 음식’ 뭐길래?

    요즘 잇몸질환이 전신질환과 연결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전문가 설명이 나왔다. 최근 연구에서는 치매, 당뇨병, 골다공증, 폐렴, 심혈관 질환 등이 잇몸질환과 연관돼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지난 1월 치주과 전문의 박정철 원장은 유튜브 채널 ‘건강구조대’에 출연해 잇몸 건강을 해치는 음식과 생활습관을 소개했다.◇치매 환자들 뇌에서 잇몸 세균 발견박정철 원장은 “치매 환자의 뇌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관절에서 잇몸질환 관련 세균이 발견된 연구들이 있다”며 “정확한 경로는 모르겠지만 구강 내 염증이 전신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 연구에서는 잇몸질환을 적극 치료했을 때 혈당 수치가 개선되고, 치매 예방이나 비만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따라 잇몸 관리는 단순한 치아 관리가 아닌 전신 건강관리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마른 오징어·육포·과자 잇몸에 최악잇몸이 많이 내려가거나 손상된 사람들은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박정철 원장은 “마른 오징어나 육포처럼 질긴 음식은 씹는 과정에서 잇몸에 큰 부담을 주고, 섬유질이 치아 사이에 끼면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며 “치실로 제거하지 않으면 잇몸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끈적이거나 잘 부서지는 과자도 문제다. 미세한 입자가 침과 섞이며 잇몸 사이에 달라붙어 세균 번식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과자를 먹을 바에 담배를 피우라고 할 정도”라며 “먹은 뒤에는 반드시 양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편측저작 습관 역시 잇몸에 지속적인 부담을 줘 손상을 키울 수 있다.◇치실 안 쓰고, 이 갈면 위험유전적 요인도 잇몸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골‧콜라겐 대사나 면역 기능이 약한 경우 염증에 취약할 수 있다. 다만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충분히 관리 가능하다는 게 박정철 원장 설명이다. 그는 잇몸 건강을 해치는 대표적인 습관으로 ‘수면 중 이갈이’와 ‘치실 사용 부족’을 꼽았다. 특히 가족의 습관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어머니가 치실을 하면 자녀가 치실 관리를 할 확률이 2~3배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형이 치실을 하면 동생이 따라갈 확률은 더 높았다”고 말했다. 반면 아버지의 치실 여부는 자녀에게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하루 4회 양치·치실 필수… 정기 검진도 중요잇몸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구강 관리가 필수다. 하루 세 끼 식사 후 양치에 더해 취침 전 한 번 더 닦아 총 4회 양치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때 치실과 치간칫솔을 활용해 치아 사이까지 꼼꼼히 관리해야 한다. 양치 후에는 미지근한 소금물로 가글하면 잇몸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마사지 효과와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한 증상이 없더라도 6개월~1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검진을 받고, 연 1회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 잇몸질환 예방에 중요하다.
    생활건강김경림 기자 2026/04/03 10:20
  • 프로바이오틱스, ‘식전에 먹기’와 ‘매일 먹기’ 중 효과 더 큰 것은?

    프로바이오틱스, ‘식전에 먹기’와 ‘매일 먹기’ 중 효과 더 큰 것은?

    최근 해외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식전 프로바이오틱스 한 스푼'이라는 건강 루틴이 확산하고 있다. 매 끼니 전에 요거트나 김치 같은 유산큔 식품을 한 숟가락씩 먹으면 장 건강이 좋아진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유산균 식품이 장 건강에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언제 먹느냐보다는 전체 식습관과 섭취 방식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프로바이오틱스 섭취는 장내 미생물 균형(마이크로바이옴)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국의 공인 영양사 로렌 매너커는 최근 건강 매체 '베리웰 헬스'에 "김치, 사우어크라우트, 요거트, 케피어 같은 발효 식품은 유익균을 보충해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장내 미생물 균형이 유지되면 소화 기능이 원활해지고, 면역 반응 조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다만, 식사 전에 한 숟갈씩 먹는다고 해서 추가적인 건강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니다. 뉴욕의 영양사 케리 간스는 "장 건강은 특정 음식 한 번으로 개선되지 않는다"며 "장내 환경은 장기간의 식습관, 섬유질 섭취, 생활 습관 등에 의해 복합적으로 결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루틴이 발효 식품 섭취를 늘리는 계기가 될 수는 있지만, 단독으로 장 건강을 개선하는 방법은 아니다"라고 했다.실제로 프로바이오틱스는 '언제 먹느냐'보다 '얼마나 꾸준히 섭취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일부 연구에서는 공복 섭취가 유리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식사 전·후에 따른 효과 차이는 일관되게 확인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본다.프로바이오틱스는 복부 팽만 완화, 장 운동 개선, 면역 기능 보조 등 다양한 효과가 보고돼 있다. 다만 이러한 효과는 균주 종류와 개인의 장내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프로바이오틱스만으로 모든 장 건강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장 건강을 위해서는 프로바이오틱스만큼이나 '프리바이오틱스' 섭취도 중요하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식이섬유로, 채소·과일·통곡물 등에 풍부하다. 식이섬유 섭취가 부족하면 유익균이 장내에 정착하고 증식하는 데 한계가 있다.결국 장 건강은 특정 루틴 하나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전문가들은 "발효 식품과 식이섬유를 균형 있게,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장내 미생물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생활건강장가린 기자 2026/04/03 06:20
  • 항문 번개 맞은 듯 ‘따끔’… 밤에 더 심한데, 대체 뭐야?

    항문 번개 맞은 듯 ‘따끔’… 밤에 더 심한데, 대체 뭐야?

    항문이나 엉덩이에서 불시에 날카롭게 찌르는 듯한 통증이 생겼다가 빠르게 사라질 때가 있다. 의학적으로는 이를 ‘일과성 직장통’이라고 한다. 외신 더 선에서 산부인과 전문의 니키 램스킬 박사는 이를 두고 “날카롭고 찌르는 듯한 통증으로, 아무 예고 없이 나타났다가 빠르게 사라진다”면서 “때론 일상을 멈출 정도로 통증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증상은 생각보다 흔하다. 램스킬 박사는 “기존 연구에 따르면 약 5명 중 1명은 평생 한 번쯤 경험할 수 있지만, 증상이 짧고 민망하다는 이유로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약사인 이안 버드는 “이 통증은 밤이나 몸이 이완된 상태에서 더 잘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며 “활동량이 줄어들고 밤에는 마그네슘 수치가 자연스럽게 떨어지면서 근육 경련이 더 쉽게 생기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명확히 밝혀진 원인은 아직 없으나 유력한 것은 항문 괄약근이나 골반저 근육의 갑작스러운 경련이다. 이외에 생리, 복부 팽만, 성관계와도 일부 연관 지을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나 불안, 변비나 과도한 힘주기, 배변,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 등이 영향을 줄 수 있다. 항문 주변 근육이 약하거나 손상됐을 때 또는 항문관 주변 신경이 압박될 때 통증을 더 자주 느끼기도 한다. 번개처럼 스치듯 찾아오는 통증이라 약물로 조절하기는 쉽지 않다. 대신 통증이 감지될 때 깊게 호흡해 근육을 이완하고, 자세를 바꾸거나 온찜질 또는 따뜻한 목욕을 하는 것이 좋다. 장기적으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식이섬유를 늘려 변비를 예방하며,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반저 근육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약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고 출혈이 있거나 체중이 감소한다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만 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꼬리뼈 통증, 자궁내막증을 의심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드물게는 항문암이 원인일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출혈, 가려움, 분비물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생활건강김경림 기자2026/04/02 23:40
  •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직장인, 퇴근 후 ‘이 동작’ 만은 꼭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직장인, 퇴근 후 ‘이 동작’ 만은 꼭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이라면 퇴근할 무렵 다리가 붓고 허리가 뻐근해지는 경험을 하기 쉽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 괜찮아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오래 앉아 생활하는 일상이 반복되면 장요근이 단축돼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장요근은 골반과 허리를 직접 연결하는 심부 근육으로, 자세를 유지하고 보행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장요근 기능이 떨어지거나 짧아지면 골반 정렬이 무너지고 허리·다리 전반에 연쇄적으로 부담이 간다. 골반이 앞으로 기울어지는 ‘전방경사’가 발생하고, 요추 전만이 과도해지며 허리 통증으로 이어지기 쉽다. 동시에 하체 근육의 펌프 기능이 떨어져 혈액과 림프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다리 부종이 심해지거나 코어 근육 활성도가 떨어져 체형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단축된 장요근을 이완하고, 약해진 코어와 둔근을 함께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피트니스비엠 광화문점 하나 트레이너와 함께 장요근을 이완하고 무너진 코어 근육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동작을 살펴본다. ◇런지 변형 동작 한쪽 무릎은 바닥에 대고, 반대쪽 무릎은 앞쪽으로 90도를 만든다. 이후 골반을 뒤에서 앞으로 밀어내듯 이동시키며 장요근을 늘려준다. 이때 허리를 꺾어 움직이면 요추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으므로, 골반 자체를 전방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이 동작은 고관절 신전 범위를 회복시켜 단축된 장요근을 이완하고, 골반 전방경사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좌우 골반 비대칭 개선에도 효과적이다.◇리버스 크런치 동작 바닥에 누워 무릎을 90도로 세운 뒤, 배꼽을 등쪽으로 끌어당겨 허리를 바닥에 밀착시킨다. 이후 무릎을 몸쪽으로 당기면서 골반을 말아 올려 꼬리뼈가 들리도록 한다. 허리 반동을 쓰거나 다리만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 동작은 복횡근과 하복부 근육을 활성화해 약해진 코어 근육을 강화하고, 골반이 앞쪽으로 과도하게 치우치는 것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축된 장요근을 이완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데드버그·브릿지 동작 오래 앉아 있는 사람은 장요근뿐 아니라 둔근과 복근 기능이 함께 약해진 경우가 많다. 이때는 이완과 함께 근육을 재활성화 하는 운동을 하면 좋다. 먼저 데드버그는 누운 상태에서 팔과 다리를 교차로 들어 올리며 복부 안정성을 유지하는 운동이다. 척추 중립을 유지한 채 팔다리를 움직이기 때문에 심부 코어 근육을 효과적으로 자극할 수 있다. 허리 과신전을 막고, 장요근의 과사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브릿지는 무릎을 세운 채 누워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동작으로, 둔근을 활성화하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고관절 움직임을 정상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나 트레이너는 “오래 앉아 있는 사람들은 장요근·둔근·복근이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짧아진 근육은 풀어주고, 기능이 떨어진 근육은 다시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서 소개한 동작들과 같이 기구 없이도 할 수 있는 동작들을 자주 반복해 몸에 있는 근육들이 제 기능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2026/04/02 22:40
  • 수면 망치는 영양제? 비타민D, ‘이 시간’은 피해야

    수면 망치는 영양제? 비타민D, ‘이 시간’은 피해야

    비타민D는 뼈 건강뿐 아니라 염증 조절, 면역 기능, 수면 리듬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다. 부족할 경우 보충제로 보충할 수 있지만, 복용 시간에 따라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밤에 먹으면 수면 방해 가능성일부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를 밤에 복용하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생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멜라토닌은 어두워지면 분비가 증가해 몸에 '잠잘 시간'이라는 신호를 보내며, 수면-각성 리듬을 조절하는 핵심 호르몬이다.비타민D는 햇빛을 통해 생성되기 때문에 낮에는 높고 밤에는 낮은 것이 자연스러운 리듬이다. 이 때문에 보충제 역시 밤보다는 낮 시간대에 섭취하는 것이 생체 리듬에 더 잘 맞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커스틴 힐 약사는 미국 건강 매체 '헬스'에 "비타민D는 아침이나 점심에 복용하는 것이 더 적절할 수 있다"고 했다.또한 비타민D는 기분과 관련된 호르몬인 세로토닌에도 영향을 준다. 적정 수준에서는 세로토닌 생성에 도움을 주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수치가 낮아질 수 있다. 세로토닌이 줄면 멜라토닌 생성도 감소해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로 2013년 다발성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고용량 비타민D를 장기간 복용한 경우, 야간 멜라토닌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족해도 수면 질 저하… '적정 수준'이 핵심반대로 비타민D가 부족한 경우에도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낮은 비타민D 수치는 수면 장애, 수면 시간 감소, 수면 질 저하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돼 있다. 일반적으로 혈중 비타민D 농도가 20ng/mL(또는 50nmol/L) 이상이면 적정 수준으로 본다. 2022년 연구 리뷰에서는 이보다 낮은 사람일수록 수면 패턴이 불규칙하고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경향이 확인됐다.비타민D가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정확한 이유는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멜라토닌 생성 조절과 염증 반응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특히 비타민D가 부족하면 체내 염증이 증가해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전문가들은 비타민D는 부족해도, 과도해도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특정 복용 시간이 아니라 체내 농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다.복용 시간은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흡수율과 생체 리듬을 고려해 아침이나 점심 식사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다만 밤에 복용해도 문제가 없는 경우도 있으며, 수면에 영향을 느낀다면 복용 시간을 앞당기는 것이 좋다.◇지방과 함께 먹어야 흡수율↑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지방과 함께 섭취할 때 흡수율이 높아진다. 우유, 아보카도, 견과류, 식물성 기름 등 건강한 지방이 포함된 식사와 함께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연어·고등어 같은 지방이 많은 생선, 달걀노른자, 일부 치즈 등도 비타민D의 자연 공급원이다.비타민D 복용 시간에 대한 연구 결과는 아직 일관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특정 시간에 집착하기보다, 매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복용을 잊지 않기 위해서는 식사나 양치 등 일상 습관과 연결하거나, 알람·약통 등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힐 약사는 "비타민D는 하루 중 언제든 복용할 수 있지만, 수면에 영향을 느낀다면 낮 시간대로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개인 상태에 따라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장가린 기자2026/04/02 21:00
  • “아플 때 아무거나 먹지 마라” 설사 땐 바나나, 감기 걸리면?

    “아플 때 아무거나 먹지 마라” 설사 땐 바나나, 감기 걸리면?

    아플 때 먹는 음식이 회복의 속도와 컨디션을 좌우하기도 한다. 증상에 맞는 영양 섭취는 면역 기능을 지원하고 회복을 돕는다. 1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매체 프리벤션은 전문의와 영양사의 의견을 토대로 질환별 도움이 되는 음식과 피해야 할 식품을 소개했다.◇호흡기 질환엔 구운 감자·꿀·스무디·감귤류기침이나 감기 같은 호흡기 질환이 있을 때는 면역력 강화와 염증 완화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구운 감자는 소화가 잘되는 탄수화물로, 회복에 중요한 비타민 C와 장 건강을 돕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코티지치즈나 그릭 요거트를 더하면 단백질까지 보충할 수 있다. 꿀은 인후통과 기침 완화에 효과적이다. 차에 타거나 그대로 섭취해도 좋으며, 기침의 강도와 빈도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식욕이 없을 때는 스무디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시금치, 바나나, 아몬드 버터 등을 갈아 만든 스무디는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보충해준다. 오렌지, 레몬 등 감귤류는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증상 강도를 최대 15%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잣, 캐슈넛, 아몬드, 호두, 호박씨 등 견과류와 씨앗류에 들어 있는 아연과 비타민 E는 면역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소화기 질환엔 사과소스·토스트·생강·사골·달걀흰자구토나 설사 등 소화기 질환이 발생했을 때는 위장에 부담이 적은 부드러운 음식을 선택해야 한다. BRAT(바나나·쌀·사과소스·토스트) 식단이 대표적이다. 특히 계피와 같은 향료가 첨가되지 않은 사과소스와 흰 빵 토스트는 예민해진 위장을 달래는 데 제격이다. 오랫동안 메스꺼움 완화에 쓰인 생강은 차나 사탕 형태로 섭취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사골 국물은 일반 닭고기 국물보다 단백질이 많고 소화가 쉬워 탈수 예방에 탁월하며, 지방이 적은 달걀흰자 스크램블은 단백질을 보충하면서도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녹차와 같이 따뜻한 차는 수분 보충에 도움을 준다. 녹차에 함유된 케르세틴이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위장 장애는 카페인, 인후통은 딱딱한 음식 주의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무엇보다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위장 장애가 있다면 물을 조금씩 나눠 마시는 것이 좋고, 스포츠 음료는 전해질 보충에 도움이 된다. 반면 카페인과 알코올은 탈수를 유발해 몸살을 악화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가공식품 역시 염증을 유발해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위장 장애가 있을 때는 카페인, 고지방 유제품, 튀긴 음식이 메스꺼움과 설사를 악화할 수 있다. 무설탕 사탕이나 껌, 소르비톨 등 당알코올이 포함된 식품도 주의해야 한다.두통이 있을 경우 티라민이 포함된 숙성 치즈는 혈압을 높여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 MSG 역시 체내에서 글루타메이트로 전환되며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콧물이 날 때 유제품은 점액 생성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인후통이 있을 때는 감자칩이나 그래놀라처럼 딱딱한 음식이 목을 자극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생활건강김경림 기자2026/04/02 16:11
  • 플라스틱 속 화학물질, 전 세계 조산의 숨은 주범

    플라스틱 속 화학물질, 전 세계 조산의 숨은 주범

    플라스틱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화학물질 ‘프탈레이트’ 노출이 전 세계 조산(早産)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뉴욕대 그로스만 의과대학 연구팀은 2018년 200개 국가와 지역에서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와 다이아이소노닐프탈레이트(DiNP)의 노출이 조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전 세계적 질병 부담 규모를 추정했다.이번 연구에 사용된 두 화학물질은 프탈레이트로 불리는 합성 화학물질 계열에 속한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유연하게 만드는 데 사용되며, 인체의 호르몬 체계를 교란하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 알려져 있다. 미국 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NIEHS)는 이 물질이 발달, 생식, 뇌, 면역 기능 이상 등 다양한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프탈레이트는 어린이 장난감, 식품 보관 용기, 의료 기기뿐 아니라 데오드란트, 향수, 샴푸 등 위생용품에도 포함돼 있다.연구진은 2018년 기준 각국의 인체 노출 자료와 기존 역학 연구 결과를 결합했다. 이후 프탈레이트 노출과 조산 간 연관성을 나타내는 위험도를 지역별 노출 수준에 적용하고, 전 세계 조산·사망 통계와 결합해 영향의 규모를 산출했다.그 결과, DEHP 노출은 2018년 한 해에만 약 197만 건의 조산과 7만4000명의 신생아 사망이 이 물질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이는 전 세계 조산의 약 8.7%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중 상당수는 플라스틱 사용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으로 추정됐으며, 대체 물질로 사용되는 DiNP 역시 유사한 수준의 위험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연구진은 DiNP가 약 188만 건의 조산과 6만4000명의 신생아 사망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다만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프탈레이트가 조산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분석 과정에서 다양한 가정을 사용했으며, 실제 영향 규모는 추정치보다 최대 4배 낮거나 더 높을 가능성도 있어 관련 수치를 보다 정확하게 추정하기 위한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연구 책임 저자 사라 하이먼 연구원은 “이번 분석은 DEHP 노출과 관련된 조산 발생률 연관성을 전 세계적으로 처음 추정한 결과”라며 “특히 취약 지역에서 프탈레이트 노출을 줄이는 것이 조산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eClinicalMedicine’에 지난 30일 게재됐다.
    생활건강최수연 기자2026/04/02 16:02
  • “날 좋아서 산책 좀 했더니 허리 아파”… 이유는 ‘이 질환’

    “날 좋아서 산책 좀 했더니 허리 아파”… 이유는 ‘이 질환’

    날씨가 풀리며 산책과 외출이 늘어나는 봄철,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을 호소하는 중장년·노년층이 증가하고 있다. 이를 단순한 노화나 일시적인 근육통으로 여겨 방치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척추관협착증이나 허리디스크 등 퇴행성 척추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조금만 걸어도 다리 저리고 아프다면 의심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척추관협착증 환자 수는 2020년 165만9452명에서 2024년 185만6224명으로 5년 새 약 12% 증가했다.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환절기에는 환자 수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는데, 활동량 증가가 증상 악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척추관협착증은 척추 내부의 신경 통로가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으로, 주로 50대 이후에서 많이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간헐적 파행’으로,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저리고 아파 쉬어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 허리를 숙이면 통증이 완화되고, 다시 걷기 시작하면 증상이 반복된다. 길을 걷다 갑자기 멈춰 서거나, 유모차나 보행 보조기구를 밀며 이동하는 모습 역시 이러한 이유에서 나타난다.봄철에는 겨울 동안 줄어들었던 활동량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이미 진행 중이던 신경 압박 증상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날씨가 좋아져 운동을 시작했을 뿐인데 오히려 허리가 더 아프다’고 느끼는 환자들도 적지 않다.◇보행 능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 중요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척추관협착증은 단순한 통증을 넘어 보행 능력 저하와 일상생활 제한,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대표적인 노년기 질환으로 꼽힌다. 증상을 방치할 경우 보행 거리가 점차 짧아지고, 외출과 사회 활동을 꺼리게 되면서 신체 기능 저하와 정서적 위축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척추관협착증은 증상과 진행 단계에 따라 약물 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조기에 진단할수록 치료 선택의 폭이 넓고 일상생활로의 복귀도 수월하다. 다만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거나 저림·감각 저하, 근력 약화 등 신경 증상이 동반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바른세상병원 척추센터장 이학선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허리 통증이나 다리 저림을 단순히 나이 탓으로 여기며 방치하다 뒤늦게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며 “증상이 악화되면 보행 장애는 물론, 드물게는 대소변 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증상이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6/04/02 10:40
  • 나이 들어 ‘이 영양소’ 부족하면, 인지 기능 떨어질지도

    나이 들어 ‘이 영양소’ 부족하면, 인지 기능 떨어질지도

    나이가 들수록 신체 기능이 전반적으로 약해지고 질환 발생 가능성도 커진다. 특히 일부 영양소의 흡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을 균형 있게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의료전문매체 ‘웹엠디’에 게재된 ‘나이 들수록 더 챙겨야 하는 영양소’에 대해 알아본다.◇칼슘노화가 진행되면 체내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속도가 흡수 속도보다 빨라진다. 이로 인해 뼈 밀도가 감소하면서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특히 폐경 이후 여성은 골량 감소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칼슘 섭취를 더 신경 써야 한다. 우유와 요구르트, 치즈 같은 유제품과 견과류 등에 칼슘이 풍부하다.◇비타민D비타민D는 칼슘이 체내에서 제대로 이용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근육과 신경 기능 유지, 면역 반응에도 관여한다. 나이가 들면 햇빛을 통해 비타민D를 합성하는 능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한 섭취가 중요해진다. 연어와 고등어 같은 생선, 버섯 등에 많이 들어 있다.◇비타민B12노화로 위산 분비가 줄어들면 비타민B12 흡수가 어려워질 수 있다. 이 영양소가 부족하면 빈혈이 생기거나 신경 기능이 떨어지고 인지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비타민B12는 육류와 생선, 유제품 등 동물성 식품에 많이 포함돼 있다.◇마그네슘중장년층은 식사량 감소나 식단 변화, 만성질환 등의 영향으로 마그네슘 섭취가 부족해지기 쉽다. 마그네슘은 근육 이완과 신경 안정에 관여하고 혈압 조절에도 역할을 한다. 견과류와 씨앗류, 녹색 잎채소를 통해 보충할 수 있다.◇프로바이오틱스나이가 들면 장내 미생물 구성이 변화하면서 소화와 영양 흡수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이때 유익균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요거트나 발효식품에 풍부하다.◇셀레늄셀레늄은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 관여하는 항산화 영양소다. 면역 기능 유지에도 일정 부분 역할을 한다. 브라질너트는 소량으로도 하루 필요량을 충족할 수 있지만, 과다 섭취 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칼륨칼륨은 심장과 신장, 근육, 신경 기능 유지에 필요한 미네랄이다. 충분히 섭취하면 혈압 조절과 뇌졸중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바나나와 감자, 시금치, 토마토, 살구 등에 많이 들어 있다. 다만 신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칼륨 배출이 어려울 수 있어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생활건강유예진 기자 2026/04/02 06:20
  • “커피와 먹으면 독 된다” 약사가 꼽은 ‘영양제 5가지’

    “커피와 먹으면 독 된다” 약사가 꼽은 ‘영양제 5가지’

    커피와 비타민‧보충제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늘 좋은 선택은 아니다. 일부 보충제는 카페인과 상호작용해 체내 흡수를 떨어뜨릴 수 있다. 31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매체 베리웰헬스는 크리스티 리드 약사의 의견을 토대로 커피와 함께 먹으면 좋지 않은 보충제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철분=철분은 혈액 내 산소를 운반하고 세포 기능을 돕는다. 연구에 따르면 철분 보충제를 복용하면서 커피를 마시면 철분 흡수율이 감소할 수 있다. 커피 속 탄닌과 폴리페놀이 철분과 결합해 체내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철분 결핍 치료 중이라면 커피 섭취 전후 최소 2시간 간격을 두는 것이 좋다.▷비타민 B·C=카페인은 약한 이뇨 작용을 해 소변량을 늘리고 일부 영양소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비타민 B군(B1, B6, B7, B12)과 비타민 C 등 수용성 비타민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이들 비타민은 체내에 저장되지 않아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커피를 많이 마시면 흡수율이 더 낮아질 수 있다.▷비타민 D·칼슘=커피는 비타민 D와 칼슘의 흡수를 저해할 수 있다. 카페인 섭취가 많을수록 비타민 D 수치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비타민 D는 칼슘 흡수와 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카페인은 소변으로 배출되는 칼슘 양을 늘리고 장내 흡수는 줄인다. 적당한 커피 섭취는 골밀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지만, 칼슘 부족이나 골다공증 위험이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마그네슘·아연=커피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탄닌은 마그네슘과 아연 같은 필수 미네랄과 결합해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또한 이뇨 작용으로 영양소 배출이 증가할 수 있어 함께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멜라토닌=멜라토닌은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어두워질 때 분비되며 수면 보조제로도 사용된다. 커피는 각성 작용을 해 멜라토닌의 효과를 떨어뜨리고 잠들기 어렵게 만든다. 특히 취침 시간에 가까울수록 영향이 크다. 일반적으로 취침 최소 6시간 전에는 카페인을 피하는 것이 권장되며, 개인에 따라 10시간 전부터 제한이 필요할 수 있다.
    생활건강김경림 기자2026/04/02 05:40
  • 식이섬유 잘 챙겨 먹었는데… 변비 안 낫는 진짜 이유

    식이섬유 잘 챙겨 먹었는데… 변비 안 낫는 진짜 이유

    변비는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활동량이 줄거나 생활 습관이 흐트러지면 증상이 악화하기 쉽다. 변비의 원인과 관리 방법을 알아본다.◇움직임 줄면 장운동 둔화… 변비·소화 불편 이어져활동량이 줄어들면 장의 움직임도 함께 느려지기 쉽다. 일반적으로 변비는 배변 횟수가 줄거나, 배변 시 과도한 힘이 필요하거나, 변이 단단하거나, 배변 후에도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 남는 상태를 말한다. 신체 활동이 감소하면 장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변을 밀어내는 연동운동이 둔해질 수 있다.체온이 낮아지거나 몸이 차가운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소화 기능이 일시적으로 둔해질 수 있다. 위와 장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은 온도 변화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특히 복부가 차가워지면 말초 혈관이 수축하면서 소화기관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이럴 때는 몸을 충분히 따뜻하게 한 뒤 식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생활 습관부터 점검해야변비를 개선하려면 먼저 생활 습관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정한 시간에 화장실을 가는 습관을 들이고, 배변 욕구가 느껴지면 가능한 한 미루지 않는 것이 좋다. 반대로 배변 욕구가 없는데도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은 장과 항문 감각을 둔화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걷기나 가벼운 달리기 같은 운동은 장운동을 촉진해 배변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식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과일과 채소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식이섬유는 대변의 부피를 늘리고 수분을 머금게 해 배출을 쉽게 만든다. 오이, 양상추, 우엉, 당근, 감자, 고구마 같은 채소류와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 보리와 현미 같은 곡류, 콩류, 대부분의 과일이 식이섬유 공급원이다. 푸룬 역시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식이섬유를 갑자기 많이 늘리면 복통이나 설사가 나타날 수 있어 섭취량은 서서히 늘리는 것이 좋다.이 같은 생활습관과 식단을 조절했는데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배변을 돕는 약물을 고려할 수 있다. 변비약을 사용해도 호전이 없거나 장기간 복용이 필요한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활건강유예진 기자 2026/04/01 21:40
  • 단 음식 ‘이때’ 먹으면 혈당 덜 뛴다

    단 음식 ‘이때’ 먹으면 혈당 덜 뛴다

    똑같이 달콤한 음식이라도 섭취 시간과 함께 먹는 음식에 따라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 31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매체 베리웰헬스는 혈당 급등을 줄이기 위한 단 음식 섭취 시점과 식사 방법을 소개했다.◇단 음식, 낮 시간대 섭취가 유리일반적으로 혈당 급상승을 피하려면 단 음식은 낮 시간대에 먹는 것이 좋다. 한 소규모 연구에서 오후 7시 30분 저녁 식사 후 케이크를 먹은 여성들은 점심 후(오후 12시 30분)나 오후 중반(오후 3시 30분)에 섭취한 여성들보다 혈당 상승 폭이 더 컸다. 저녁 후 디저트를 먹은 여성들은 다음 날 아침 공복 혈당도 더 높게 나타났다.인슐린 감수성은 하루가 지날수록 감소해 취침 전 최저치에 도달한다. 일부 연구에서는 인슐린 감수성이 아침에 가장 높았다가 이후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침과 오후에는 세포가 인슐린에 더 잘 반응해 혈당 조절이 비교적 원활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늦은 식사는 체중 증가와 혈당 상승과 연관된다. 오후 8시 이후 저녁을 먹으면 더 일찍 먹는 것보다 장기적인 혈당 수치가 더 높을 수 있고, 야식은 체중 감량을 방해할 수 있다.◇단백질·식이섬유와 함께 섭취해야공복에 디저트를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가 나타날 수 있다. 단 음식은 단순 탄수화물을 포함해 빠르게 소화·흡수되기 때문이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은 소화와 당 흡수를 늦춰 절반적인 혈당 상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한 연구에서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은 뒤 10분 후 탄수화물을 섭취했을 때 식후 혈당 상승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단 음식을 균형 잡힌 식사와 함께 먹으면 섭취량 조절에도 도움이 되고 디저트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과일·다크초콜릿 활용 디저트에 과일을 곁들이면 소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구운 시나몬 사과, 초콜릿 코팅 딸기 등 과일 기반 디저트는 비교적 부담이 적은 선택지다. 과일에 포함된 펙틴 등 수용성 식이섬유는 혈당지수(GI)가 낮아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 경향이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디저트 역시 혈당 급상승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단백질은 소화와 당 흡수를 늦출 뿐 아니라 식간 혈당을 안정시키는 글루카곤 호르몬의 분비에도 영향을 미친다. 집에서 직접 간식을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스테비아 등 대체 감미료를 사용하면 일반 설탕보다 혈당 영향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견과류, 씨앗, 과일 등 단백질이나 식이섬유가 풍부한 재료를 활용할 수 있다. 다크초콜릿이나 체리와 같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당뇨병 환자는 단 음식을 섭취하기 전 탄수화물 함량을 확인해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생활건강김경림 기자2026/04/0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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