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피로감, 고혈압, 다리 부종을 단순 스트레스로 여겼다가 희귀 신장질환을 진단받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CBS News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하는 미셸 윌리엄스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고혈압 증상을 겪기 시작했으나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이후 피로감, 다리 부종과 야간뇨가 점차 심해졌지만 의료진은 생활 습관 개선과 혈압 관리를 권고하는 데 그쳤다. 증상이 계속되자 윌리엄스는 직접 의료 기록을 정리해 다른 의료기관을 찾았고, 추가 검사 끝에 희귀 신장질환인 ‘면역복합체매개막증식성 사구체신염(IC-MPGN)’을 진단받았다. 면역 체계의 일부가 신장 세포를 공격해 사구체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우리 몸은 항체 단백질을 생성해 체내 유해 물질로 판단되는 항원과 결합하는데, 이 면역복합체가 신장에 달라붙어서 손상을 일으키며 환자들은 고혈압, 단백뇨, 혈뇨, 부종, 피로감 등의 증상을 느낄 수 있다.
아이오와대 신장 전문의인 칼라 네스터 박사는 “매우 희귀한 신장질환 중 하나”라며 “백만 명당 1~4명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윌리엄스가 진단받았을 당시에는 IC-MPGN에 대한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을 사용했다. 하지만 지난해 새로운 약물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했고 윌리엄스 역시 1년 넘게 약을 복용한 뒤 증상이 크게 호전된 상태다.
다리가 붓는다고 해서 모두 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 짠 음식을 많이 먹은 뒤에는 일시적으로 부종이 나타날 수 있지만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호전된다. 반면 양쪽 다리가 지속적으로 붓거나 아침에 일어나도 부기가 빠지지 않는다면 신장을 비롯한 여러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신장은 혈액을 걸러 노폐물을 배출하고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몸속 수분과 나트륨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체액이 축적되고 부종이 생길 수 있다. 또 사구체가 손상돼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면 혈액 속 단백질 농도가 낮아져 혈관 안에 있어야 할 수분이 조직으로 이동하고, 눈 주위나 다리가 붓는다.
미국 신장 재단(National Kidney Foundation) 역시 발과 발목, 다리 부종을 신장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꼽는다. 부종과 함께 ▲아침에 눈꺼풀이나 얼굴이 붓는 증상 ▲소변에 거품이 오래 남는 거품뇨 ▲붉거나 갈색 소변이 나오는 혈뇨 ▲고혈압 ▲쉽게 피로해지는 증상 등이 지속된다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부종은 만성콩팥병이나 사구체신염 같은 신장질환 외에도 심부전, 간경변, 갑상샘기능저하증, 만성정맥부전 등 다양한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CBS News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하는 미셸 윌리엄스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고혈압 증상을 겪기 시작했으나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이후 피로감, 다리 부종과 야간뇨가 점차 심해졌지만 의료진은 생활 습관 개선과 혈압 관리를 권고하는 데 그쳤다. 증상이 계속되자 윌리엄스는 직접 의료 기록을 정리해 다른 의료기관을 찾았고, 추가 검사 끝에 희귀 신장질환인 ‘면역복합체매개막증식성 사구체신염(IC-MPGN)’을 진단받았다. 면역 체계의 일부가 신장 세포를 공격해 사구체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우리 몸은 항체 단백질을 생성해 체내 유해 물질로 판단되는 항원과 결합하는데, 이 면역복합체가 신장에 달라붙어서 손상을 일으키며 환자들은 고혈압, 단백뇨, 혈뇨, 부종, 피로감 등의 증상을 느낄 수 있다.
아이오와대 신장 전문의인 칼라 네스터 박사는 “매우 희귀한 신장질환 중 하나”라며 “백만 명당 1~4명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윌리엄스가 진단받았을 당시에는 IC-MPGN에 대한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을 사용했다. 하지만 지난해 새로운 약물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했고 윌리엄스 역시 1년 넘게 약을 복용한 뒤 증상이 크게 호전된 상태다.
다리가 붓는다고 해서 모두 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 짠 음식을 많이 먹은 뒤에는 일시적으로 부종이 나타날 수 있지만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호전된다. 반면 양쪽 다리가 지속적으로 붓거나 아침에 일어나도 부기가 빠지지 않는다면 신장을 비롯한 여러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신장은 혈액을 걸러 노폐물을 배출하고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몸속 수분과 나트륨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체액이 축적되고 부종이 생길 수 있다. 또 사구체가 손상돼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면 혈액 속 단백질 농도가 낮아져 혈관 안에 있어야 할 수분이 조직으로 이동하고, 눈 주위나 다리가 붓는다.
미국 신장 재단(National Kidney Foundation) 역시 발과 발목, 다리 부종을 신장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꼽는다. 부종과 함께 ▲아침에 눈꺼풀이나 얼굴이 붓는 증상 ▲소변에 거품이 오래 남는 거품뇨 ▲붉거나 갈색 소변이 나오는 혈뇨 ▲고혈압 ▲쉽게 피로해지는 증상 등이 지속된다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부종은 만성콩팥병이나 사구체신염 같은 신장질환 외에도 심부전, 간경변, 갑상샘기능저하증, 만성정맥부전 등 다양한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