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곰팡이는 단순히 보기 불쾌한 오염이 아니라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공기 중으로 퍼지는 곰팡이 포자를 오래 흡입하면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 위험이 커지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에게는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 지난 7일 배우 전원주(86)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제작진과 함께 안방을 정리하던 중 곰팡이가 핀 이불을 발견했다. 위생을 위해 이불을 바꿔야 한다는 제작진의 말에 전원주는 “멀쩡한 걸 왜 버리느냐”고 반대했지만, 제작진의 거듭된 만류에 결국 수긍했다.
◇곰팡이, 호흡기 질환·알레르기 위험 높여
이불에 곰팡이가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습기다. 자는 동안 흘린 땀과 각질이 침구에 쌓인 상태에서 습도가 높아지면 곰팡이가 쉽게 번식한다. 곰팡이가 생기면 검거나 푸른 반점이 생기고 퀴퀴한 냄새가 나며, 그대로 방치하면 침대나 바닥 등 주변으로까지 번질 수 있다.
곰팡이가 건강에 해로운 이유는 공기 중으로 퍼지는 포자와 일부 곰팡이가 만들어내는 독소 때문이다. 포자를 흡입하면 기관지가 자극돼 기침이나 비염,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천식 환자는 증상이 악화될 위험이 크다. 또한 습한 환경에서는 집먼지진드기도 함께 번식하기 쉬워 피부염, 습진, 두드러기 등을 유발하거나 기존 피부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면역 기능이 크게 저하된 사람은 드물게 폐나 혈액 등 전신으로 곰팡이 감염이 퍼질 위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노년층은 면역 기능이 떨어지고 호흡기 방어 능력이 약해 곰팡이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곰팡이 노출이 호흡기 질환뿐 아니라 인지기능과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중국 중남대 샹야종합병원 연구팀이 중국 장기건강장수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령층의 곰팡이 노출은 불안 증상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곰팡이 노출이 해마의 염증 반응과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하고, 이러한 변화가 불안 증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노년층은 인지기능 저하에 따른 정신 능력 감소와 독립성 상실에 대한 불안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잠에서 깨면 바로 개지 말고 충분히 말려야
이불 곰팡이를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습기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잠에서 깬 직후 이불을 바로 덮거나 개면 밤새 배출된 땀이 증발하지 못해 곰팡이와 집먼지진드기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먼저 창문을 열어 실내를 환기하고, 이불을 개어 한쪽에 두거나 넓게 펼쳐 수분을 충분히 날린 뒤 정리하는 것이 좋다. 이불을 장롱에 장기간 보관할 경우에는 문도 주기적으로 열어 내부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장롱 안에는 제습제를 함께 두면 습기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이미 곰팡이가 생겼다면 따뜻한 물에 과탄산소다를 풀어 침구를 담가 둔 뒤 세탁하고, 건조기나 햇볕으로 완전히 말려야 한다. 다만 곰팡이가 넓게 퍼졌거나 오래된 침구는 포자를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울 수 있어 전문 세탁을 맡기거나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곰팡이, 호흡기 질환·알레르기 위험 높여
이불에 곰팡이가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습기다. 자는 동안 흘린 땀과 각질이 침구에 쌓인 상태에서 습도가 높아지면 곰팡이가 쉽게 번식한다. 곰팡이가 생기면 검거나 푸른 반점이 생기고 퀴퀴한 냄새가 나며, 그대로 방치하면 침대나 바닥 등 주변으로까지 번질 수 있다.
곰팡이가 건강에 해로운 이유는 공기 중으로 퍼지는 포자와 일부 곰팡이가 만들어내는 독소 때문이다. 포자를 흡입하면 기관지가 자극돼 기침이나 비염,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천식 환자는 증상이 악화될 위험이 크다. 또한 습한 환경에서는 집먼지진드기도 함께 번식하기 쉬워 피부염, 습진, 두드러기 등을 유발하거나 기존 피부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면역 기능이 크게 저하된 사람은 드물게 폐나 혈액 등 전신으로 곰팡이 감염이 퍼질 위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노년층은 면역 기능이 떨어지고 호흡기 방어 능력이 약해 곰팡이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곰팡이 노출이 호흡기 질환뿐 아니라 인지기능과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중국 중남대 샹야종합병원 연구팀이 중국 장기건강장수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령층의 곰팡이 노출은 불안 증상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곰팡이 노출이 해마의 염증 반응과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하고, 이러한 변화가 불안 증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노년층은 인지기능 저하에 따른 정신 능력 감소와 독립성 상실에 대한 불안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잠에서 깨면 바로 개지 말고 충분히 말려야
이불 곰팡이를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습기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잠에서 깬 직후 이불을 바로 덮거나 개면 밤새 배출된 땀이 증발하지 못해 곰팡이와 집먼지진드기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먼저 창문을 열어 실내를 환기하고, 이불을 개어 한쪽에 두거나 넓게 펼쳐 수분을 충분히 날린 뒤 정리하는 것이 좋다. 이불을 장롱에 장기간 보관할 경우에는 문도 주기적으로 열어 내부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장롱 안에는 제습제를 함께 두면 습기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이미 곰팡이가 생겼다면 따뜻한 물에 과탄산소다를 풀어 침구를 담가 둔 뒤 세탁하고, 건조기나 햇볕으로 완전히 말려야 한다. 다만 곰팡이가 넓게 퍼졌거나 오래된 침구는 포자를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울 수 있어 전문 세탁을 맡기거나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