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0~6세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이 급증해 보건당국의 개인위생과 환경 소독 강조에 나섰다.
질병관리청이 19일 공개한 전국 109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를 보면, 수족구병 의사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영유아(0~6세)는 한 달 전보다 3배 이상 환자가 증가했다. 한 달 전 수족구병 의사환자 분율(외래환자 1000명당 환자 수)은 4.0명이었으나 최근엔 13.8명을 기록했다.
수족구병은 입 안, 손, 발에 수포성 발진을 나타나는 것이 주된 증상이다. 발열, 무력감, 식욕 감소, 설사, 구토 등 위장관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대부분은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그러나 수막염, 뇌염, 심근염, 마비증상 등 드물게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특히 6개월 미만의 영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 증상이 심한 경우(2일 이상의 발열 등)는 반드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수족구병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과 전파차단이 중요하다.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며, 컵이나 식기 등을 따로 사용하고, 생활공간의 분리가 필요하다. 또한 외출 후, 식사 전·후, 기저귀 뒤처리 후, 화장실 사용 후, 코를 풀거나 기침·재채기를 한 후, 환자를 돌본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도록 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장난감, 문 손잡이 등 손이 닿는 집기의 소독 관리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수족구병은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인 만큼 키즈카페 등 영유아 관련 시설에서는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위해 손 씻기와 물품 소독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지 청장은 "특히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는 수족구병에 걸린 경우 완전히 회복한 후 등원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이 19일 공개한 전국 109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를 보면, 수족구병 의사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영유아(0~6세)는 한 달 전보다 3배 이상 환자가 증가했다. 한 달 전 수족구병 의사환자 분율(외래환자 1000명당 환자 수)은 4.0명이었으나 최근엔 13.8명을 기록했다.
수족구병은 입 안, 손, 발에 수포성 발진을 나타나는 것이 주된 증상이다. 발열, 무력감, 식욕 감소, 설사, 구토 등 위장관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대부분은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그러나 수막염, 뇌염, 심근염, 마비증상 등 드물게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특히 6개월 미만의 영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 증상이 심한 경우(2일 이상의 발열 등)는 반드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수족구병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과 전파차단이 중요하다.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며, 컵이나 식기 등을 따로 사용하고, 생활공간의 분리가 필요하다. 또한 외출 후, 식사 전·후, 기저귀 뒤처리 후, 화장실 사용 후, 코를 풀거나 기침·재채기를 한 후, 환자를 돌본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도록 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장난감, 문 손잡이 등 손이 닿는 집기의 소독 관리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수족구병은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인 만큼 키즈카페 등 영유아 관련 시설에서는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위해 손 씻기와 물품 소독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지 청장은 "특히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는 수족구병에 걸린 경우 완전히 회복한 후 등원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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