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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걀 끊는다” 고소영, 이유 뭔가 봤더니?

    “달걀 끊는다” 고소영, 이유 뭔가 봤더니?

    배우 고소영(53)이 6개월 동안 달걀을 먹지 못한다고 밝혔다.지난 19일 고소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나 너무 충격적인 게 있다”며 “촬영 전날 알레르기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달걀 알레르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50년 넘게 몰랐다”며 “어쩐지 몸이 간지러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6개월 동안 달걀 섭취를 피하라는 경고를 받았다고 전했다.고소영이 진단받은 달걀 알레르기는 식품 알레르기 중에서도 비교적 흔한 유형이다. 이는 면역계가 달걀 단백질을 유해 물질로 잘못 인식해 과민 반응을 일으키면서 발생한다. 증상은 피부 발진이나 두드러기 같은 피부 증상부터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 구토와 복통 등 소화기 증상까지 다양하다. 심한 경우에는 알레르기도 쇼크(아나필락시스)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단백질 보충에 효과적인 달걀을 먹을 수 없다면 두부, 콩나물 등이 대체식품으로 추천된다. 특히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소화 부담이 적고, 콩나물 역시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풍부해 영양 보충에 도움이 된다.한편, 음식 알레르기는 병원에서 특정 식품의 단백질이 들어 있는 시약을 피부에 떨어뜨려 반응을 보는 ‘피부 반응 검사’나 특정 식품 섭취 후 증상을 확인하는 ‘식품 유발 검사’, 특정 식품의 섭취를 제한한 뒤 증상을 확인하는 ‘식품 제한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5/20 11:10
  • ‘8kg 감량’ 김소영, ‘이것’ 끊고 더 뺀다는데… 뭐지?

    ‘8kg 감량’ 김소영, ‘이것’ 끊고 더 뺀다는데… 뭐지?

    산후 다이어트로 8kg을 감량한 방송인 김소영(38)이 다이어트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9일 김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체중을 기록한 달력을 공개하며 “2주에 1kg은 빠지는 건가”라고 말했다. 이날 한 네티즌이 “다이어트 할 때 인바디는 안 재고 순수 몸무게만 재냐”고 묻자, 김소영은 “체지방률도 재면 좋은 거 아는데 지금은 순수 체중 자체가 평소보다 많이 나가니까 비율이 별로 안 궁금해서 체중만 쟀다”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이 “살 빼는 비법 좀 알려달라”고 하자, 김소영은 “저도 버블티 계속 먹으면서 살 빼는 법 좀 알려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밀크티 배달시키려다가 배를 보고 참았다”며 “더 빼야 한다”고 했다.김소영처럼 밀크티나 버블티 같은 가당 음료를 줄이는 것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액상과당은 고체 음식보다 체내 흡수 속도가 빨라 혈당을 급격하게 올린다. 혈당이 빠르게 상승하면 몸은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과도하게 분비하는데, 이 과정에서 남은 에너지가 체지방으로 축적되기 쉽다. 또한 음료 형태의 칼로리는 포만감도 크지 않아 자신도 모르게 하루 총 섭취 열량을 초과하게 만들 수 있다. 실제로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간헐적 단식을 시행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가당 음료 섭취 패턴과 체성분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28일 동안 가당 음료를 14일 미만 섭취한 그룹은 체중이 평균 2kg 감소한 반면, 14일 이상 섭취한 그룹은 평균 0.7kg 감소하는 데 그쳤다.특히 버블티에 들어가는 타피오카 펄은 다이어트에 치명적이다. 타피오카 펄은 열대작물인 카사바의 전분으로 만드는데, 대부분이 탄수화물로 이뤄져 있다. 또한 제조 과정에서 설탕이나 시럽을 넣어 졸이는 경우가 많아 당 함량과 칼로리가 더욱 높아진다.한편, 다이어트 중이라면 체중뿐 아니라 체지방률 관리에도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체중계 숫자에는 체지방뿐 아니라 근육량, 수분, 골격량 등이 모두 포함된다. 무리하게 굶거나 잘못된 방식으로 체중을 감량하면 지방보다 근육이 먼저 빠져, 몸무게는 줄어도 체지방률은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높아질 수 있다. 특히 근육량이 감소하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이후 조금만 먹어도 살이 쉽게 찌는 요요 현상이 나타나기 쉽다. 반면 체지방 감량에 초점을 맞추면 몸무게 변화가 크지 않더라도 몸의 부피가 줄고 탄탄한 체형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체지방을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식단 개선과 운동을 함께 병행해야 한다. 식단에서는 정제 탄수화물과 당류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과 식이섬유 비중을 높이는 것이 좋다. 운동은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적절히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 2026/05/20 10:30
  • 정호연, “근육 4kg 찌웠다”… 어떻게?

    정호연, “근육 4kg 찌웠다”… 어떻게?

    배우 정호연(31)이 영화 촬영을 위해 근육만 4kg 증량한 사연을 전했다.지난 18일(현지시각) 정호연은 제79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린 프랑스 칸 마제스틱 호텔에서 영화 ‘호프’ 인터뷰를 진행하며 작품 관련 이야기를 전했다. 작품에서 순경 역할을 맡은 정호연은 배역을 위해 약 5개월간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총기 훈련도 받았고, 여러 장면을 수행해야 해서 웨이트 트레이닝도 꽤 오랜 시간 했다”며 “5~6개월 동안 근육으로만 4kg을 증량했다”고 말했다.이렇듯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 체지방 증가는 최소화하면서 체중을 증가시키는 과정을 ‘벌크업’이라고 한다. 벌크업은 고강도 운동과 함께 단백질과 탄수화물 등 영양소를 필요 열량보다 더 많이 섭취해 근육량과 체중을 함께 늘리는 방식이다.벌크업의 핵심인 근육량 증가를 위해서는 웨이트 트레이닝이 필수다. 적절한 운동 없이 칼로리 섭취만 늘리면 체지방만 증가하는 이른바 ‘살크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 같은 저항 운동은 근섬유에 미세한 손상을 만들고, 회복 과정에서 근육이 이전보다 더 크고 강하게 재생되도록 돕는다. 또 테스토스테론 등 근육 성장에 유리한 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특히 여러 관절과 근육을 동시에 사용하는 스쿼트·데드리프트 같은 다관절 운동이 효과적이다. 이탈리아 파도바대와 미국 텍사스대 공동연구팀이 성인 36명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한 비교 연구에 따르면, 스쿼트 같은 다관절 운동만 수행한 그룹은 레그 익스텐션 같은 단일 관절 운동만 한 그룹보다 최대 산소 섭취량과 근력 향상 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벌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려면 충분한 영양 섭취도 중요하다. 고강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지속하면 일반인보다 단백질 요구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닭가슴살·달걀·생선·단백질 셰이크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몸은 근육에 저장된 단백질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이 과정이 흔히 말하는 ‘근손실’이다.탄수화물과 지방도 함께 챙겨야 한다. 고구마·현미밥·오트밀 같은 복합 탄수화물은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견과류·아보카도·올리브유 등에 포함된 건강한 지방은 호르몬 생성과 회복 과정에 도움을 준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 2026/05/20 10:25
  • 같은 희귀병 걸린 신혼부부, 출산 직후 아기 사망도… 무슨 일?

    같은 희귀병 걸린 신혼부부, 출산 직후 아기 사망도… 무슨 일?

    결혼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중국의 30대 신혼부부가 희귀 자가면역 질환에 동시에 걸려 전신 마비를 겪고, 어렵게 출산한 아이까지 잃었다는 비극적인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5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톈진에 거주하는 리(32)씨는 지난해 3월 갑작스러운 고열과 함께 전신 쇠약, 시야 흐림, 팔다리 저림 증상을 겪기 시작했다. 처음 찾은 병원에서는 이를 뇌졸중으로 오진해 적절하지 않은 치료를 시행했다. 이후 리씨의 증상은 빠르게 악화했고, 한 달 만에 체중이 90kg에서 50kg까지 급감했다. 정확한 병명을 확인했을 때는 이미 치료 시기를 놓쳐 전신이 마비된 상태였다. 그가 진단받은 질환은 ‘비커스태프 뇌간뇌염’이었다.리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 두 달 뒤, 당시 임신 6개월이던 아내에게도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 아내 역시 비커스태프 뇌간뇌염 진단을 받았다. 부부는 아이만큼은 무사히 태어나길 바라며 조기 출산을 결정했지만, 안타깝게도 아이는 출생 직후 숨졌다.리씨는 “전 세계적으로도 부부가 동시에 이 병에 걸린 사례는 극히 드문 것으로 안다”며 “중국에서는 우리가 첫 동시 발병 사례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말이 매우 느리지만 조금씩 대화가 가능하고, 손가락으로 휴대전화를 일부 조작할 수 있을 정도까지 회복한 상태다.리씨 부부가 겪은 비커스태프 뇌간뇌염은 면역계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뇌간을 공격해 염증을 일으키는 희귀 자가면역 질환이다. 뇌간은 호흡, 의식, 운동 조절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부위다. 일반적인 뇌염이 바이러스나 세균이 직접 뇌를 침범해 발생하는 것과 달리, 비커스태프 뇌간뇌염은 감염 이후 면역계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하면서 면역 세포가 뇌간의 신경세포를 적으로 오인해 공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 ▲눈동자를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안구운동 마비 ▲균형 감각을 잃고 비틀거리는 운동실조 ▲의식 장애 등이 있다.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감기나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세균 감염 이후 이런 면역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경과 전문의 자오 박사는 양쯔만보와의 인터뷰에서 리씨 부부의 동시 발병 원인에 대해 생활환경이나 공통 감염원 노출 가능성을 제기했다. 동물의 배설물을 만진 뒤 손을 제대로 씻지 않았거나, 덜 익힌 닭고기·해산물 등을 섭취하는 과정에서 세균 감염이 선행됐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리씨는 실제로 부부가 2024년 햄스터를 키웠으며 평소 해산물을 즐겨 먹었다고 밝혔다.이 질환은 초기 대응 여부에 따라 예후가 크게 갈린다. 발병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면 대부분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호전되거나 완치될 수 있다. 그러나 진단이 늦어져 치료 시기를 놓치면 염증이 뇌간 전체로 퍼지면서 전신 마비, 호흡 곤란 같은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치료는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된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혈액 속 원인 항체를 제거하는 혈장교환술이나, 유해 항체를 중화하는 고용량 면역글로불린 주사 치료 등이 주로 시행된다.뚜렷한 예방법은 없지만, 선행 감염을 막기 위한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고 손 씻기를 생활화해 위장관·호흡기 감염 위험을 줄여야 한다. 특히 감기나 장염 이후 시야가 흐려지거나 걸음걸이가 이상해지고, 갑자기 의식이 흐려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신경과 전문의를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희귀질환김영경 기자2026/05/20 07:40
  • “중금속 배출 효과”… 한채아 즐겨 먹는 ‘이 음식’, 뭘까?

    “중금속 배출 효과”… 한채아 즐겨 먹는 ‘이 음식’, 뭘까?

    배우 한채아(44)가 해산물을 즐겨 먹는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한채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울산 여행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한채아는 해산물 모둠을 먹으며 “특히 미역이 그렇게 좋다”며 “이번 여행에서 미역을 원 없이 먹고 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렸을 때는 미역을 그냥 씻어서만 먹었다”며 “서울에 와보니 계속 데쳐 먹으라고 해서 놀랐다”고 했다. 또 “개불도 정말 좋아한다”며 “회보다 해산물을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한채아가 즐겨 먹는 미역은 여러 건강상 이점이 있다. 미역에 포함된 알긴산은 체내 유해 성분들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준다. 미세먼지 속 중금속이 걱정된다면 미역 섭취가 도움 될 수 있다. 또 미역 생것 100g에는 칼슘이 149g 들어있다. 우유 한 컵(200mL)의 두 배로 더 많다. 뼈 건강은 물론 골다공증도 예방할 수 있다. 미역은 수용성 식이섬유뿐 아니라 불용성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이는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비 개선에 효과적이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돼 장내 환경 개선에도 도움 된다.미역은 한채아처럼 생으로 먹거나 데쳐서 섭취할 수 있다. 생미역은 데쳐서 먹을 때보다 바다 향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다. 다만 나트륨 함량이 높을 수 있어 물에 충분히 담가 염분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데쳐 먹으면 염분이 일부 제거되고 조직이 부드러워져 소화가 더 쉬워지는 장점이 있다. 미역은 짙은 녹색과 윤기가 돌고, 전체적으로 두께감과 탄력이 있는 것이 좋은 품질로 꼽힌다.개불은 특유의 원통형 몸 구조로 인해 독특한 식감을 지닌 해산물이다. 글리신과 알라닌 등 단맛을 내는 아미노산이 풍부해 달짝지근한 맛이 특징이다. 콜라겐 함량도 높아 독특한 풍미를 낸다. 또 타우린이 풍부해 간 기능 개선과 피로 해소, 노화 방지에 도움 된다. 개불 속 비타민A는 야맹증이나 시력 보호 등 안구질환을 개선한다. 아스파라긴산 성분은 알코올 분해를 도와 숙취 해소를 돕는다.다만 해조류를 과다 섭취할 경우 요오드 과다로 인해 갑상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의 경우 요오드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5/20 06:20
  • “환자가 내 말을 안 믿어”… 中 의사의 고충, 이유는?

    “환자가 내 말을 안 믿어”… 中 의사의 고충, 이유는?

    중국의 한 의사가 과로로 체중이 크게 늘면서 환자들에게 신뢰를 받기 어렵다고 토로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8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상하이의 한 병원에서 흉부외과 의사로 근무하던 샹루이룽은 업무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 탓에 체중이 150kg까지 늘었다. 하루에도 여러 차례 수술을 하면서 끼니를 제때 챙기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는 “10년 전 전공의 생활을 시작했을 때 체중은 약 110kg이었는데, 몇 년 사이 업무 압박이 심해지면서 체중이 크게 늘었다”며 “수술대 옆에 서 있으면 내가 너무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다이어트를 했지만, 매번 실패했다. 샹루이룽은 “다이어트를 시도한 적은 많지만, 살을 빼면 요요가 왔다”며 “이전보다 더 찌는 경우도 있었다”고 했다. 이어 “환자들에게는 식단 조절을 하라고 말하지만, 환자들이 나를 빤히 쳐다본다”며 “속으로는 ‘의사 선생님도 이렇게 뚱뚱한데요?’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건강 지식은 다 알고 있지만 실제로 그 지침을 따르기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 샹루이룽의 설명이다. 그는 “의사들에게 비만은 일종의 직업병 같은 것이다”라며 “의사들도 결국 업무 스트레스를 받는 평범한 사람들이다”라고 했다.현재 샹루이룽은 1년 안에 50kg 감량 목표를 설정했다. 그는 최근 병원 내 체중관리센터가 운영하는 다이어트 캠프에 참여한 상태다.한편, 과로 비만은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긴 근무 시간 등으로 인한 체중 증가를 말한다. 과로는 비만, 당뇨병, 고혈압, 심하면 사망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 근로시간이 길어지면 최소 수면시간을 지키기 어려워지고, 운동할 체력도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서울대 의대 연구진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수면 시간이 하루 다섯 시간 이하면 일곱 시간씩 자는 사람에 비해 복부비만 비율이 1.61배, 전신비만 비율이 1.32배로 높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5/20 05:00
  • “콜레스테롤 탓 입원한 적도”… 유혜리, 의사가 추천한 ‘이것’ 먹는다는데?

    “콜레스테롤 탓 입원한 적도”… 유혜리, 의사가 추천한 ‘이것’ 먹는다는데?

    배우 유혜리(61)가 콜레스테롤 조절을 위해 먹는 음식을 공개했다.지난 1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유혜리가 출연했다. 유혜리는 레드자몽을 한 접시 가득 담으며 “하루에 한 덩어리를 다 먹는다”고 말했다. 유혜리는 각종 채소도 꺼내 손질해 접시에 담았다. 이어 “콜레스테롤이 너무 심해서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다”며 “병원에서 항상 신선한 채소 사다 놓고 색깔별로 먹으라고 하더라, 그걸 지켰다”고 했다.레드 자몽은 일반 자몽보다 붉은색을 더 진하게 띠는 종류의 자몽이다. 레드 자몽에는 붉은색을 내는 천연 색소인 라이코펜이 일반 자몽보다 풍부하다. 라이코펜은 체내 활성 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물질로 세포 손상을 막고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 레드 자몽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나린진도 풍부한데,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관을 보호하며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이다. 나린진은 껍질이나 하얀 속껍질에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C도 많이 들어있어 면역력 강화와 피로 해소에도 좋다. 레드자몽은 100g당 40~45kcal로 칼로리는 낮지만,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은 커 다이어트 식단에 활용하기도 좋다. 과육을 생으로 섭취하거나 차로 내려 마셔도 좋다. 다만, 자몽은 고지혈증 치료제, 혈압약, 부정맥 치료제 등에 쓰이는 특정 약물의 분해를 방해할 수 있어 해당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후 섭취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공복에 너무 많이 먹으면 자몽의 산성 성분이 ▲속쓰림 ▲위산 역류 ▲위장 자극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한편, 다양한 채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식습관도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채소에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이는 장내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원활히 배출하는 데 좋다. 이란 이스파한 의과대학에서 1만 450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대조시험을 진행했는데, 수용성 식이섬유를 섭취했을 때 LDL 콜레스테롤·총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 감소했다. 연구팀은 수용성 식이섬유를 하루 5g 더 섭취할 때마다 LDL 콜레스테롤과 총콜레스테롤이 추가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일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한 귀리, 당근, 브로콜리, 감귤류 과일 등의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푸드김영경 기자 2026/05/20 04:20
  • “닭 가슴살 맛 없어” 백지연, ‘이것’ 넣어 먹던데… 뭐지?

    “닭 가슴살 맛 없어” 백지연, ‘이것’ 넣어 먹던데… 뭐지?

    방송인 백지연(61)이 자신만의 닭가슴살 섭취 방법을 공개했다.지난 18일 백지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아침 식단을 만들었다. 그는 “한 끼에 닭가슴살 한 덩어리를 먹으면 된다”며 “그런데 맛이 없어서 한 덩어리를 먹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닭가슴살을 우유에 재워두는데, 비린내가 사라지고 육질이 부드러워진다”며 “다음 결결이 찢어 칼로 썰면 그냥 먹을 때보다 훨씬 부드럽고 맛있다”고 말했다. 이후 레몬을 짠 후, 루콜라를 넣었다.백지연처럼 아침으로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다. 밤새 공복 상태였다가 받아들이는 단백질이기 때문에 영양소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단백질을 섭취하면 포만감을 높이고 집중력과 에너지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특히 백지연이 선택한 닭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한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닭가슴살 100g당 단백질 함량은 23~25g이다. 열량은 102kcal 정도로 낮은 편에 속한다. 만약 비린내가 느껴진다면 우유나 레몬을 사용하면 된다. 우유에 잠깐 담가두면 비린내가 우유 속 단백질에 흡착돼 냄새가 줄어든다. 레몬의 신맛 역시 비린내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여기에 루콜라를 함께 곁들이면 식이섬유와 비타민, 항산화 성분을 보충할 수 있다. 특히 루콜라의 알싸한 맛이 담백한 닭가슴살의 퍽퍽함을 줄여주고,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한편, 백지연은 드레싱으로 올리브오일을 선택했다. 올리브오일은 항산화 성분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체내 염증을 관리하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올리브오일은 하루에 1~2숟가락만 먹는 게 적당하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5/20 03:40
  • “피로감인 줄 알았는데”… 30대 워킹맘이 놓친 ‘대장암 신호’

    “피로감인 줄 알았는데”… 30대 워킹맘이 놓친 ‘대장암 신호’

    단순한 피로감으로 여겼던 증상 뒤에 대장암이 숨어 있었던 3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7일(현지시각) 외신 미러(Mirror)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하는 로라(39)는 두 아이를 키우며 직장 생활을 병행하느라 평소 늘 피곤한 상태였다. 그는 “항상 너무 피곤했지만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부모라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아이들을 돌보고 일까지 하느라 단 한순간도 쉬지 못했다”고 말했다.하지만 피로감은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였다. 지속된 피로감에 병원을 찾은 로라는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다. “지금 생각하면 제 몸이 ‘뭔가 잘못됐다’고 계속 말하고 있었던 것 같다”며 “진단을 받은 뒤 가장 후회되는 건 몸의 신호를 무시했던 것”이라고 했다.그는 자신의 SNS 팔로워들에게 “병원에서 빈혈 진단을 받았다면 단순히 철분제만 먹지 말고 반드시 대변잠혈검사를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변잠혈검사는 대변에 눈에 보이지 않는 미량의 혈액이 섞여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다. 위장관 출혈이나 대장암, 대장 용종 등의 조기 징후를 발견하기 위한 1차 선별 검사로 활용된다. 국내에서는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만 50세 이상 남녀에게 1년 간격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대장암은 과거 50대 이상에서 주로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20~30대 대장암 환자 수는 2020년 3633명에서 2024년 6599명으로 약 81.6% 증가했다.대장암의 70~90%는 식습관, 비만, 흡연, 음주 등 환경적 요인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붉은 고기와 동물성 지방 위주의 식단은 대장암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 원인으로 꼽힌다. 과체중·비만 역시 인슐린 저항성과 IGF-1(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수치를 높여 장 점막을 자극하고 암 발생 위험을 키울 수 있다.초기 대장암은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로라의 사례와 같이 눈에 띄지 않는 장 출혈이 지속되면 빈혈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기도 한다. 대장암으로 인한 피로는 종양에서 발생하는 지속적인 미세 출혈로 인한 빈혈, 암세포가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생기는 전신 대사 변화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연구팀이 빈혈 환자 502명을 분석한 결과 암 유병률은 5.57%였으며, 이들에게서 가장 흔하게 발견된 암은 대장암으로 전체 암 환자의 22.5%를 차지했다.암이 진행되면 배변 습관 변화와 복통, 설사·변비,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혈변은 밝은 선홍색 또는 검붉은 색으로 보일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복부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특히 빈혈이나 혈변, 배변 습관 변화가 지속될 경우 연령과 관계없이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장암최수연 기자 2026/05/20 02:20
  • 결혼식 끝낸 최준희 ‘폭식’ 예고… 그동안 노력, 괜찮을까?

    결혼식 끝낸 최준희 ‘폭식’ 예고… 그동안 노력, 괜찮을까?

    결혼식을 마친 인플루언서 최준희(23)가 식단 종료를 선언했다.지난 18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결혼식도 끝났겠다 식단부터 버리고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참아왔던 것 이제 좀 먹어줄 것”이라는 글과 함께 고기를 구워 먹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에 앞서 자신의 몸무게 40.3kg가 찍힌 체중계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다이어트 목표 체중을 달성한 직후에는 갑작스러운 폭식이나 과식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장기간 식단 조절을 이어온 몸은 에너지를 최대한 아끼고 저장하려는 상태에 가까워져 있기 때문이다.오랜 기간 제한된 식사를 하면 신진대사율과 기초대사량이 낮아진다. 이 상태에서 갑자기 음식 섭취량이 늘어나면 몸은 들어온 에너지를 빠르게 지방으로 저장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이 과정에서 과식이 반복되면 이전보다 살이 쉽게 찌는 이른바 ‘요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소화기관에도 부담이 커진다. 장기간 식단 관리로 예민해진 상태에서 갑자기 기름진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으면 위경련이나 구토, 심한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다. 특히 고지방 음식을 한꺼번에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췌장에서 소화 효소가 과다 분비되면서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염분과 당분 섭취가 급격히 늘어나면 몸이 붓거나 혈압이 오르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다만 다이어트 직후 한두 번 과식했다고 해서 크게 자책할 필요는 없다. 체지방이 곧바로 크게 늘어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단기간 체중 증가는 지방보다 글리코겐과 수분 증가 영향이 큰 경우가 많다. 남은 포도당은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되는데, 이는 지방보다 상대적으로 쉽게 소모된다. 글리코겐 1kg을 빼는 데 소비해야 하는 열량은 지방 1kg을 뺄 때 소비해야 하는 열량의 7분의 1에 불과하다. 쌓인 글리코겐은 적절한 운동을 통해서 소모할 수 있다. 이때 수분으로 인한 부기 또한 빠질 수 있다.과식 후에는 자책하기보다 식단 균형을 다시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탄수화물과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과 식이섬유 중심 식사를 하면서 몸이 천천히 원래 리듬을 되찾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이어트최수연 기자 2026/05/20 00:40
  • “따돌림 극복하고 퍼스널 트레이너 돼”… 30대 女, 주요 고객층 봤더니?

    “따돌림 극복하고 퍼스널 트레이너 돼”… 30대 女, 주요 고객층 봤더니?

    학창 시절 체중 때문에 괴롭힘을 당해 운동을 피해왔던 한 여성이 이제는 ‘플러스사이즈 퍼스널트레이너(PT)’가 돼 운동이 두려운 사람들을 돕고 있는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7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여성 리애넌 쿠퍼(34)는 30세가 되던 해 문득 자신이 평생 운동을 피해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당시 그는 영국 기준 의류 사이즈 26(국내 기준 110~120 수준)에 가까운 체형이었으며, 학창 시절 지속된 괴롭힘 탓에 운동 공간 자체를 불편하게 느꼈다고 말했다.하지만 4년이 지난 지금, 그는 주 5회 운동하며 ‘스트롱우먼’ 대회에 참가하는 동시에 초보자 전문 퍼스널트레이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헬스장 문화에 위축되거나 운동에 불안을 느끼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지도한다. 쿠퍼는 “내 목표는 체중 감량 자체가 아니었다”며 “힘을 기르고 건강해지고, 심장과 폐 기능을 개선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그가 운동을 멀리한 데는 어린 시절 경험이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학교에서 체격이 큰 아이는 놀림받기 쉬웠다”며 “오래달리기 수업이 싫어 학교를 빠지고 싶었고, 체육 시간엔 팀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항상 마지막에 선택됐다”고 했다. 성인이 된 뒤에도 그는 사람들 앞에서 숨이 차거나 땀 흘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두려워 운동을 피했다.변화의 계기는 2022년이었다. 건강을 위해 체중을 줄여야겠다고 결심한 그는 헬스장 등록을 했지만 적응은 쉽지 않았다. 그는 “헬스장에서 내가 가장 큰 체격이라는 사실이 늘 신경 쓰였다”며 “불안해서 러닝머신 경사 걷기 정도만 했다”고 말했다. 그에겐 운동 자체가 괴로운 경험이었다. 비슷한 시기 그는 자폐 스펙트럼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진단도 받았다. 이후 숨이 차고 더워지며 땀이 나는 과정이 감각 과부하를 유발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자신이 단순히 ‘게으른 사람’이 아니었다는 점을 이해하게 됐다고 했다.이후 퍼스널트레이너 도움을 받아 근력 운동을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그는 점차 웨이트 트레이닝에 흥미를 느꼈고, 약 18개월 동안 약 44kg을 감량하는 동시에 체력과 근력을 키웠다.그러나 변화 과정에서 주변 관심이 건강보다 ‘얼마나 살을 뺐는지’에 집중되는 것을 경험하면서 생각도 바뀌었다. 그는 “그때 피트니스 업계가 달라져야 한다고 느꼈다”며 “한때는 운동 자체를 포기하고 헬스장에 다시 가지 않으려 했던 적도 있다”고 말했다.결국 그는 체중계 숫자 대신 꾸준함과 근력, 운동의 즐거움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2024년 말 퍼스널트레이너 자격증을 취득한 뒤에는 기존 피트니스 공간에서 소외감을 느낀 사람들을 대상으로 운동 지도를 시작했다. 현재 그는 SNS를 통해 ‘헬스장 불안’, 신체 이미지, 신경다양성관련 이야기를 나누며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과거 헬스장에서 불편함이나 환영받지 못한다는 감정을 느낀 사람들”이 주 고객층이라고 설명했다.다만 그를 향한 비판도 존재한다. 온라인에서는 “그런 체형으로 어떻게 운동을 가르치냐”거나 “자격증이 진짜 맞느냐”는 공격을 받기도 했다. 올해 초에는 한 유명 피트니스 유튜버 영상에 출연하면서 “외형이 PT의 전문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는가”를 두고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전문가들은 규칙적인 운동과 심폐 체력 향상이 체중 감량 여부와 관계없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반면 비만 자체는 심혈관질환, 지방간, 제2형 당뇨병 등 장기 건강 위험과 연관이 있다는 점도 꾸준히 지적된다.쿠퍼는 현재 자신의 몸을 바라보는 시선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한다. 그는 “처음으로 내 몸을 사랑하게 됐다”며 “체중 때문이 아니라 내가 들어 올릴 수 있는 힘 덕분이며, 강해졌다는 느낌이 정말 좋다”고 했다. 그는 운동이 두려운 초보자들에게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쿠퍼는 “처음 몇 번은 화장실만 들렀다 나와도 괜찮다”며 “5~10분만 러닝머신을 걷는 것부터 시작해 작은 성공 경험을 쌓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처음부터 몸을 혹사하면 근육통 때문에 다시 가기 싫어진다”며 “천천히 꾸준히 하는 방식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 2026/05/19 23:00
  • 소금물 가글하던 40대 女, “핏덩어리 나와”… 무슨 일?

    소금물 가글하던 40대 女, “핏덩어리 나와”… 무슨 일?

    혀에 생긴 작은 붉은 반점을 구내염으로 여겼던 40대 여성이 설암 진단을 받은 해외 사연이 외신 ‘뉴욕포스트(New York Post)’를 통해 ​전해졌다.미국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간호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42세 레이첼 파사렐라는 혀에 올라온 붉은 반점을 보고 처음엔 스트레스로 인한 구내염이라 생각했다. 이에 소금물 가글과 각종 민간요법으로 증상을 관리하며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길 기다렸다. 증상이 지속되자 3주 뒤 찾아간 치과에서 “흡연이나 음주를 하지 않는 만큼 구내염일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의사 소견을 들었다. 이후 이비인후과에서도 스트레스성 병변이라는 진단과 함께 스테로이드를 처방받았다.하지만 반점은 사라지지 않았고 오히려 크기가 커졌다. 통증도 점점 심해져 식사가 어려워졌고 체중도 급격히 줄었다. 다른 치과를 찾은 파사렐라는 구강암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았고, 조직검사에서 편평세포암(피부와 점막의 표면을 덮고 있는 납작한 세포에서 시작된 암), 즉 설암 2기 진단을 받았다. 처음 증상이 나타난 지 약 6개월 만이었다.이후 상황은 악화됐다. 어느 날 아침 갑자기 숨이 막혀 일어나 핏덩어리를 뱉기 시작했고, 한동안 심한 출혈이 이어졌다. 혀에 있던 동맥이 파열된 것이다. 급하게 응급실을 찾은 그는 파열된 혈관을 봉합하는 수술 덕에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현재 파사렐라는 혀의 약 35%가 제거된 상태이며 언어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파사렐라는 “설암은 오진이 많은 암 중 하나다”라며 “많은 환자들이 수개월 동안 구내염 등으로 오해해 치료 시기를 놓친다”고 말했다.설암은 혀에 발생하는 구강암의 일종으로, 대부분 편평세포암 형태로 나타난다. 초기에는 구내염과 비슷한 궤양이나 붉은 반점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구별이 쉽지 않다. 하지만 2~3주 이상 병변이 낫지 않거나, 지속적인 통증이나 출혈,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흡연과 음주가 주요 위험요인이나 금연 및 금주를 하는 경우라도 무조건 안심할 건 아니다. 설암 치료는 종양이 있는 부위를 절제하는 ‘부분 절제술’이 대표적이며, 수술 후에는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해 방사선 치료나 항암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또한 혀 기능이 손상된 경우 일상생활을 위한 재활 치료가 필수다.설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결과가 크게 개선되는 만큼, 입안의 작은 변화라도 가볍게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2~3주 이상 지속되는 구강 병변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암일반김경림 기자 2026/05/19 21:40
  • 화사, ‘이것’ 안 먹는다는데… 몸매 비결일까?

    화사, ‘이것’ 안 먹는다는데… 몸매 비결일까?

    가수 화사(30)가 고수와 마라를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지난 14일 화사는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강민경과 함께 소 곱창을 먹었다. 이날 화사는 “편식을 좀 하는 편이다”라며 “이국적인 음식을 잘 못 먹는다”고 말했다. 강민경이 “고수는 먹냐”고 묻자 화사는 “고수를 못 먹는다”고 했다. 이어 화사는 “마라도 못 먹는다”고 말했다. 이에 강민경은 “완전 한국 아기 입맛”이라고 했다.화사처럼 유독 고수와 마라를 꺼리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고수 향은 비누나 세제 맛을 느끼며 거부감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는 단순한 입맛 차이가 아닐 수도 있다. 인간의 후각 수용체 유전자 중 하나인 'OR6A2' 유전자에 변이가 있는 사람들은 고수에 포함된 알데하이드 성분의 냄새를 민감하게 감지한다. 알데하이드는 비누나 세제, 곤충 등에도 포함된 화학 물질이기 때문에 해당 유전자 변이가 있다면 뇌가 고수를 화학 물질로 인식할 수도 있다.마라향을 꺼리는 이유는 강한 향신료 자극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마라는 중국 사천 지방에서 유래한 향신료 조합으로, 혀가 얼얼하고 마비되는 듯한 매운맛을 뜻한다. 핵심 재료인 화자오를 비롯해 정향, 팔각 등 향이 강한 향신료가 다량 들어간다. 특히 화자오는 혀를 얼얼하게 만드는 독특한 자극을 유발하는데, 통증이나 불쾌감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한편, 체중 관리 중이라면 마라가 들어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마라탕과 마라샹궈 같은 음식은 나트륨과 지방 함량이 매우 높은 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시중 마라 소스에는 100g당 나트륨 4000~5000mg이 들어 있다. 사용하는 양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소스 한 큰술(20g)만 넣어도 하루 권장 나트륨 섭취량(2000mg)에 가까운 양을 섭취하게 된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내 수분이 쉽게 축적돼 몸이 붓고, 신진대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짠맛은 식욕을 자극해 과식으로 이어지기 쉽다는 문제도 있다. 게다가 마라 음식에는 중국당면이나 분모자처럼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재료가 자주 들어가 전체 열량이 높아지기 쉽다.
    푸드김영경 기자2026/05/19 20:00
  • “19kg 감량” 60대 男, ‘이것’ 끊고 성공… 뭘까?

    “19kg 감량” 60대 男, ‘이것’ 끊고 성공… 뭘까?

    오토바이 사고 이후 95kg까지 체중이 증가했던 영국의 60대 남성이 식단 조절을 통해 19kg을 감량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가공식품에 의존하며 체중 증가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퍼스에 거주하는 배리 맥캔(60)은 과거 정원사로 일하며 건강한 체격을 유지했지만, 2001년 오토바이 사고 이후 삶이 크게 달라졌다. 사고로 휠체어 생활을 하게 된 그는 만성 통증과 무료함 속에서 초콜릿 등 달콤한 가공식품에 의존하기 시작했다. 활동량은 급격히 줄었지만 설탕 섭취는 늘어나면서 배리의 체중은 약 95kg까지 증가했다. 이후 그는 2019년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받았고, 2023년에는 2형 당뇨병 진단까지 받았다.건강 상태가 악화하자 배리는 체중 감량에 나섰다. 그는 전문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 하루 섭취 열량을 최대 1500kcal 수준으로 제한하고, 평소 즐겨 먹던 간식을 끊었다. 혈당 조절을 위해 아침에는 오트밀을 주로 먹었다. 배리는 “내가 포기하려 하거나 불평할 때는 엄격하게 대해달라고 부탁했다”며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도록 도와줄 장치가 필요했다”고 말했다.그 결과, 배리는 8개월 동안 19kg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허리둘레는 42인치에서 32인치로 줄었고, 혈당 수치도 정상 범위로 회복됐다. 무엇보다 오랫동안 그를 괴롭혀온 수면무호흡증 증상까지 사라지면서 숙면을 되찾게 됐다.◇간식 끊고, 철저히 관리배리처럼 초콜릿이나 과자 같은 단 간식을 끊으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당분이 많은 가공식품을 섭취하면 혈당이 빠르게 올랐다가 다시 급격히 떨어진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실제로는 에너지가 충분한 상태에서도 가짜 배고픔을 느끼기 쉽다. 단맛이 나는 간식을 줄이면 혈당 변동 폭이 안정되면서 식욕 조절이 한결 쉬워지고, 인슐린 분비도 감소해 체지방 축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또한 아침 식사로 오트밀을 섭취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오트밀은 정제되지 않은 복합탄수화물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리는 것을 막아 낮 동안 폭식하는 것을 예방하고 인슐린 감수성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의지 부족으로 다이어트에 번번이 실패했다면 배리처럼 외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전문가나 주변 사람에게 식단 관리 과정을 공유하면 스스로 규칙을 지키려는 심리적 동기가 커질 수 있다. 또 지속적인 피드백과 격려는 다이어트 과정에서 느끼는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한편, 배리처럼 체중을 감량하면 수면의 질도 개선된다. 미국의학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게재된 한 연구에서는 성인 690명을 4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체중이 10% 감소할 때마다 수면 중 호흡장애 지수가 약 26%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체중 감량 과정에서 목 주변 지방이 감소해 기도가 넓어지면서 수면무호흡증 완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5/19 19:00
  • 마라톤 완주 1주일 후… ‘강철 체력’ 아빠 덮친 반전 사연

    마라톤 완주 1주일 후… ‘강철 체력’ 아빠 덮친 반전 사연

    풀코스 마라톤을 완주했던 30대 남성이 갑작스럽게 뇌졸중 진단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8일(현지시각) 외신 미러(Mirror)에 따르면 영국 레스터에 거주하는 라이언 울리(33)는 2024년 4월 런던 마라톤에 참가해 3시간 27분이라는 기록으로 완주했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약 4개월간 강도 높은 훈련과 식단 관리를 이어왔으며, 대회 당일까지도 건강에 이상이 없었다고 한다.마라톤 완주 1주일 뒤 상황은 급변했다. 울리는 아들의 생일을 맞아 트램펄린 공원을 찾았다가 갑자기 몸에 이상을 느끼고 쓰러졌다. 그는 “마라톤 이후에도 몸 상태가 좋았고 특별히 아픈 곳도 없었다”며 “아들을 잡으려고 허리를 숙이는 순간 저리고 쑤시는 듯한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식은땀이 쏟아져 누워 있어야 했고, 바깥 공기를 쐬러 나갔다가 구토까지 하기 시작했다”며 “그제야 뭔가 잘못됐다는 걸 깨닫고 병원으로 향했다”고 했다.병원 검사 결과 그는 뇌졸중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울리에게 선천적으로 심장에 작은 구멍이 남아 있는 ‘난원공 개존증’이 있었고, 마라톤 완주 과정에서의 과도한 신체 부담이 혈전 형성과 뇌졸중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울리는 이후 심장 구멍을 막는 봉합 수술을 받았으며 약 6주간 물리치료를 이어갔다. 그는 당시 몸 왼쪽을 움직이지 못해 다시 걷는 법부터 배워야 했다. 현재는 다시 달리기를 시작했지만 풀코스 마라톤 복귀는 쉽지 않은 상태다. 그는 “몸이 무리하지 말라고 경고하면 절대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 조직이 손상되고, 그로 인해 신체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크게 뇌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혈관이 터지는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으로 나뉜다. 국내에서는 뇌경색이 전체 뇌졸중의 약 8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 손상 부위에 따라 반신마비와 감각 저하, 언어장애, 시야 장애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한편, 난원공 개존증은 태아 시기 심장에 존재하던 작은 구멍인 난원공이 출생 후에도 완전히 닫히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전 세계 성인 약 25%에서 발견될 정도로 비교적 흔하며 대부분 특별한 증상은 없다. 다만 드물게 과도한 운동을 하거나 피로 상태에서 호흡 곤란이나 흉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혈전이 이 통로를 통해 뇌혈관으로 이동하면서 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다.실제로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연구팀이 대한내과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난원공 개존증은 특정 상황에서 ‘역설적 색전증’을 통해 뇌경색 원인이 될 수 있다. 역설적 색전증은 정맥을 타고 흐르던 혈전 등 이물질이 심장의 비정상적인 구멍을 통해 동맥으로 이동해 뇌 등 다른 신체 부위를 막는 현상을 말한다. 특히 난원공 개존증과 연관된 뇌경색 환자는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같은 전형적인 위험 요인이 적은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생하는 경우가 흔해 주의가 필요하다.
    뇌질환최수연 기자 2026/05/19 16:40
  • “피부만 스쳐도 고통, 하혈도”… 한타바이러스 생존자의 증언

    “피부만 스쳐도 고통, 하혈도”… 한타바이러스 생존자의 증언

    최근 크루즈선 ‘MV 혼디우스’발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어린 시절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생존한 여성의 증언이 전해졌다.지난 18일(현지시각) 외신 더 선(The Sun)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샤이나 몬티엘(38)은 5세 당시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됐다. 당시 그는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여 항생제를 처방받았지만 상태는 급격히 악화됐다. 몬티엘은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직장 출혈이 시작됐고, 도무지 멈추지 않았다”며 “지금까지 살면서 그렇게 심한 구토를 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그는 병원으로 이송돼 일주일 넘게 각종 검사를 받았다. 당시 한타바이러스는 매우 드문 질환이어서 의료진도 원인을 쉽게 파악하지 못했다. 의료진은 수막염이나 백혈병 가능성까지 의심했지만, 한타바이러스 관련 세미나에 참석했던 의사가 질환 가능성을 떠올리면서 최종 진단이 내려졌다. 그는 시골집 뒷마당에서 놀다가 설치류 배설물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샤이나는 피부 아래 출혈 반점까지 생겼으며 약 2주간 극심한 통증과 피부 과민 증상에 시달렸다. 이후 2년 동안 신장과 시력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추적 관찰도 받았다. 다행히 장기적인 신체 후유증은 남지 않았지만 정신적인 불안은 오래 이어졌다. 샤이나는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희귀 질환으로 죽을 것 같은 건강 불안에 시달렸다”며 “구토에 대한 공포증도 생겼다”고 말했다.한타바이러스는 감염된 설치류의 배설물이나 소변 등에 노출된 뒤 보통 2~6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시작된다. 이후 복통·설사·구토가 동반될 수 있다.한타바이러스 감염은 크게 ‘한타바이러스 심폐증후군’과 ‘신증후군출혈열’로 나뉜다. 한타바이러스 심폐증후군은 감기와 비슷한 초기 증상 이후 기침과 호흡곤란이 급격히 악화되며 폐에 체액이 차고 혈압이 떨어질 수 있다. 신증후군출혈열은 고열과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 등으로 시작되며 심한 경우 신부전, 혈뇨·혈변, 피부 출혈 등이 나타난다.한타바이러스 감염을 피하기 위해서는 유행 지역에서 야외 활동 시 설치류와의 접촉을 피하고, 텐트나 숙소에서 배설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한편 MV 혼디우스호는 지난 2일 세계보건기구(WHO)에 한타바이러스 집단 발병 사례가 처음 보고됐을 당시 23개국 출신 승객과 승무원 약 150명을 태우고 있었다. 이후 현재까지 네덜란드인 부부와 독일 국적자 1명 등 총 3명이 숨졌다. WHO는 지난 15일 기준 이번 발병 사례를 총 10건으로 집계했으며, 이 가운데 8건은 확진 사례, 2건은 의심 사례라고 밝혔다.이번 MV 혼디우스호 사례는 안데스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데스형은 주로 남미 아르헨티나·칠레 지역에서 발생하며, 다른 한타바이러스와 달리 드물게 사람 간 전파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현재 승인된 특이 항바이러스제나 백신은 없어 증상 완화를 중심으로 치료가 이뤄진다.
    감염질환최수연 기자 2026/05/19 16:20
  • “살 빼주고 근육 키워” 소유가 추천한 음식, 뭐지?

    “살 빼주고 근육 키워” 소유가 추천한 음식, 뭐지?

    가수 소유(34)가 탄수화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19일 공개되는 유튜브 ‘스튜디오 수제’에서 소유는 자신의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소유는 “재작년에 태어나서 처음 68kg을 찍었다”며 “근육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살을 빼고 근육을 붙이려면 탄수화물을 먹어야 한다”며 “몸매 유지를 위해 메뉴를 제한하지 않고 먹는다”고 했다. 또 “PT 비용이 비싸서 헬스장 가면 3시간씩 운동하고 온다”고 말했다.탄수화물은 운동 능력을 높이고 근육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유처럼 탄탄한 몸매를 위해서는 다이어트 중이라도 탄수화물은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우리 몸은 강도 높은 저항운동을 할 때 글리코겐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글리코겐은 간과 근육에 저장된 포도당으로, 탄수화물 섭취를 통해 채워진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글리코겐 저장량이 줄어 운동 수행 능력이 떨어진다. 실제로 ‘스포츠 영향 약학’에 따르면 90~120분 이상 지속되는 지구력 운동이나 최대 산소 섭취량의 65~85% 수준에 해당하는 고강도 운동에서는 탄수화물이 핵심 연료로 사용된다.또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몸은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를 만든다. 이 과정에서 체중이 감소할 수는 있지만, 지방 분해 산물인 케톤체가 과도하게 쌓이면 두통·피로감·입 냄새·집중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케톤체의 독성으로 혼수상태에 빠질 위험도 있다. 지방이 아닌 근육에서 에너지를 끌어다 쓰면 근 손실이 생길 수도 있다.다만 소유처럼 메뉴를 제한 없이 먹기보다는 건강한 식품 위주로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을 균형 있게 먹으면 혈당과 호르몬 변화가 완만해져 폭식이나 간식 욕구를 줄이는 데 도움 된다. 특히 탄수화물은 복합 탄수화물 형태로 섭취해야 한다. 현미·보리 같은 곡류와 양배추·브로콜리·연근 등에 풍부하다. 복합 탄수화물은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느리게 올려 체중 관리에 유리하다.운동도 꾸준히 해야 한다. 소유처럼 장시간 운동할 필요는 없지만 최소 주당 150분 정도는 운동하자.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평소 오래 앉아 있더라도 주당 150분 이상 운동하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주말에 몰아서 운동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5/19 15:40
  • 자폐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건강하던 3세 아이, ‘이 병’ 진단

    자폐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건강하던 3세 아이, ‘이 병’ 진단

    건강하게 자라던 3살 아이가 반복되는 중이염과 청력 저하를 겪다가 결국 '소아 치매'로 불리는 희귀 유전질환 진단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니드투노우'에 따르면, 영국 게이츠헤드에 사는 남아 코디 캐럴(3)은 원래 별다른 건강 문제없이 자라던 아이였다. 그러나 두 살 무렵부터 잦은 귀 감염과 청력 저하 증상이 나타났고, 결국 보청기를 착용하게 됐다.처음에는 단순한 청력 문제로 여겨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더 심각한 이상 신호가 나타났다. 엄마 조지아 노나스(29)는 "코디가 '엄마', '아빠'라고 말하기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말을 멈췄고, 다시는 하지 않았다"며 "발달이 뒤로 퇴행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말했다.코디는 이후 자폐 진단을 받았지만, 담당 전문의는 짙은 눈썹과 도드라진 이마 등 특징적인 얼굴 형태를 보고 추가 검사를 권했다. 검사 결과 코디는 '산필리포증후군' A형으로 확진됐다. 산필리포증후군은 유전성 대사질환인 뮤코다당증 3형이다. 체내에서 특정 당 성분인 '헤파란황산'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해 노폐물이 세포 안에 쌓이고, 이것이 뇌와 척수에 손상을 일으킨다. A형은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르고 예후가 좋지 않은 유형으로, 일반적으로 10대 중후반을 넘기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질환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견이 쉽지 않다. 대부분 1~3세까지는 비교적 정상적으로 성장하지만 이후 언어 발달 지연, 반복적인 귀·코·목 감염, 청력 저하, 과잉행동, 수면장애 등이 나타난다. 일부 아이는 짙은 눈썹이나 도드라진 이마, 거친 얼굴 윤곽 같은 특징을 보이기도 한다.병이 진행되면 언어 능력과 운동 기능, 삼킴 기능이 점차 사라지고 심각한 인지 저하와 발작, 호흡기 문제까지 동반될 수 있다. 환자 대부분은 청소년기 이전 또는 10대 중반 무렵 생명을 잃는다.조지아는 진단 당시를 떠올리며 "의사가 설명하는데도 아무 말도 들리지 않았다"며 "하루 종일 괜찮은 척하다가 밤이 되면 혼자 울다 잠들곤 했다"고 말했다.현재 코디는 병이 진행되면서 이동이 어려워 휠체어를 자주 이용하고 있으며, 고형식을 삼키지 못해 식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근육과 관절 통증으로 매일 진통제를 복용하고, 수면장애와 간질 치료도 받고 있다. 조지아는 "언제 또 발작이 올지 몰라 늘 긴장 속에 산다"며 "이 병을 진단받는 순간 부모는 아이를 조금씩 잃어가는 슬픔을 미리 겪게 된다"고 했다.현재 산필리포증후군의 완치제는 없다. 다른 일부 뮤코다당증은 부족한 효소를 정맥주사로 보충하는 치료가 가능하지만, 산필리포증후군은 약물이 혈액-뇌 장벽을 통과하지 못해 뇌 신경계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다. 아직 상용화된 치료제도 없는 상태다. 다만 미국에서 개발 중인 유전자 치료제 'UX111'이 병의 진행을 늦출 가능성이 있는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지아 가족도 이 치료제가 승인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조지아는 "치료를 통해 코디의 웃음과 반짝이는 눈빛을 조금이라도 더 오래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올여름 디즈니랜드 파리 여행을 계획했는데, 남은 시간을 최대한 행복한 추억으로 채우고 싶다"고 말했다.조지아는 또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도 진단 전까지 이런 병이 있는 줄 몰랐다"며 "우리 이야기를 보고 누군가 아이의 증상을 알아차려 더 빨리 도움받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했다.
    희귀질환장가린 기자 2026/05/19 15:20
  • 홍진경, ‘다이어트 강박’ 계기 있어… 오디션 때 겪은 일 봤더니?

    홍진경, ‘다이어트 강박’ 계기 있어… 오디션 때 겪은 일 봤더니?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48)이 다이어트 강박이 생긴 이유를 털어놨다.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소라와 진경’에 출연한 홍진경은 이소라와 함께 파리 패션위크 런웨이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홍진경은 파리에서 첫 오디션을 마친 후 “저런 오디션에서 너무 많이 떨어져 봤다”고 했다. 이어 “그때 ‘내가 이렇게 못생기고 별로여서 계속 떨어지는구나’ 싶어서 그때부터 살에 집착하게 됐다”며 “평생을 이 나이 먹고도 살찌는 게 싫은 이유가 저런 것들이 다 상처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저런 일을 겪는 게 아직도 익숙하지 않고 매번 아프다”고 했다.홍진경이 털어놓은 경험은 다이어트 강박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다이어트 강박은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체중과 체형, 음식 섭취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정신적·행동적 상태를 말한다. 극단적으로 식단을 제한하고,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심한 죄책감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거식증이나 폭식증 같은 심각한 섭식장애로 이어질 위험도 크다.원인은 생물학적, 심리학적, 사회문화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생물학적으로는 뇌의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 강박 성향을 촉진할 수 있다. 심리학적으로는 완벽주의 성향이 강하거나 자존감이 낮은 사람일수록 외부 상황을 통제하기 어렵다고 느낄 때 자신의 몸을 통제하려는 심리가 강해지며 강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대중매체와 사회 분위기가 날씬한 몸을 이상적인 기준처럼 제시하는 점도 영향을 미친다.치료에는 인지행동치료가 효과적이다. 체중과 외모가 개인의 가치를 결정한다는 잘못된 믿음을 수정하고, 극단적인 식단 제한이나 보상 행동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는 훈련을 진행한다. 불안과 강박적 사고가 심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에는 항우울제 등 약물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전문적인 영양 상담을 통해 정상적인 식사 패턴을 회복하도록 돕는 과정도 필요하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5/19 15:00
  • “다 먹다간 사람 죽겠다 싶어” 강수지, ‘이것’ 정리… 뭐지?

    “다 먹다간 사람 죽겠다 싶어” 강수지, ‘이것’ 정리… 뭐지?

    가수 강수지(58)가 오래된 약을 정리했다고 밝혔다.지난 18일 강수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여러분 요즘 정리하기 딱 좋은 날씨 같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강수지는 최근 집 곳곳을 청소하며 약을 보관하던 팬트리도 정리했다고 전했다. 강수지는 “작년에 먹었던 약, 재작년에 먹었던 약, 10년 전에 먹었던 약이 엄청 많았다”며 “팬트리에 한가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약 봉투를 다 뜯어서 주민센터에 가져갔다”며 “이 약을 다 먹었다가는 ‘사람 죽겠다’ 싶은 만큼의 약이 나왔다”고 했다.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거나, 유효기간이 지나 변질돼 사용할 수 없게 된 의약품을 ‘폐의약품’이라고 한다. 처방약·알약·시럽 등 다양한 종류의 약은 얼마나 오래됐을 때, 어떻게 버리는 게 좋을까?한국병원약사회 질향상위원회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한 번 개봉한 의약품은 1년 안에 사용하기를 권장한다. 그러나 제형과 보관 방식에 따라 사용기한이 차이가 있다. 용기에 담긴 약은 개봉 후 1년 이내, 가루약이나 시럽 약은 개봉하고 약 1개월 이내로 사용하는 게 좋다. 연고나 크림 약품은 개봉 후 6개월 이내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며, 별도의 용기에 덜어 사용할 때는 오염 가능성이 있어 1개월 안에 사용하기를 권장한다. 제조 방식이나 성분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의약품별 설명서를 잘 읽어보는 게 좋다. 처방약은 약국에서 포장을 제거하고 개별 약포지로 포장한 것으로 사용기한은 1년이지만, 포장을 개봉했다면 버리는 게 좋다.약은 일반 쓰레기나 하수구에 버리면 환경에 좋지 않고 수질 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약국,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등에 위치한 ‘폐의약품 수거함’를 통해 버리는 게 바람직하다. 우체통이나 우편 수거함에 폐의약품을 밀봉해 배출하면 우체국에서 회수해 지자체에서 지정한 보관장소로 옮겨 소각 처리하는 ‘폐의약품 회수 사업’을 활용해도 좋다. 버릴 때는 알약·가루약은 밀봉된 상태 그대로 배출하고, 시럽·물약·연고·크림 등은 마개를 잠근 채로 용기째 배출하면 된다.유통기한이 지난 약을 먹으면 약효가 떨어지거나, 변질된 성분이 구토, 복통, 두드러기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약을 구매했을 때 겉 용기나 설명서를 바로 버리지 말고, 유통기한이나 사용기한을 확인하는 게 좋다. 이후 겉 포장지를 버리고 싶다면 메모지나 스티커 등에 기한을 따로 적어 붙여두는 것도 방법이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6/05/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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