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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변비로 여겼던 증상이 사실은 대장암의 신호였던 젊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일(현지시각) 외신 더 선에 따르면 호주에 거주하던 샬롯 러더퍼드(32)는 26세였던 2019년 여름부터 약 18개월간 변비와 복통을 겪었다. 그러던 2020년 12월,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심한 복통과 구토, 식욕 부진 증상으로 응급실로 이송됐다. 러더퍼드는 “처음 병원에 입원했을 때 심장이 48시간 안에 완전히 멈출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장이 막히면서 체내 독소가 쌓인 상태였고, 병원 도착 24시간 만에 응급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 결과 그는 3기 대장암 진단을 받았고, 암은 인근 림프절까지 전이된 상태였다. 의료진은 암이 3~5년에 걸쳐 진행됐을 것으로 추정했다.2021년, 그는 수술과 네 차례의 항암 치료를 통해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2023년 건강검진에서 암이 폐로 전이된 4기 대장암이 재발한 사실이 확인됐다. 다행히 이번에는 종양 크기가 작아 수술만으로 완치 판정을 받을 수 있었다. 러더퍼드는 “20대 후반에 두 번이나 암을 겪으며 삶에 대한 관점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이런 일이 젊은 사람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를 과신해 증상을 넘기지 말고, 이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대장암은 과거 50대 이상에서 주로 발생했지만,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젊은 층 발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젊은 층 발병률 증가 폭이 큰 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30대 대장암 환자 수는 2020년 3633명에서 2024년 6599명으로 약 81.6% 증가했다. 또한 2024년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캠퍼스 연구팀이 50세 미만 대장암 환자 관련 논문 81편을 분석한 결과, 1990년대생은 1950년대생에 비해 대장암 발생 위험이 두 배, 직장암 발생 위험은 네 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육류, 초가공식품 등 서구화된 습관과 비만, 운동 부족 등을 주된 원인으로 분석한다.대장암의 70~90%는 식습관, 비만, 흡연, 음주 등 환경적 요인과 관련이 있다. 특히 붉은 고기와 동물성 지방 위주 식단은 대장암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과체중·비만 역시 인슐린 저항성과 IGF-1(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수치를 높여 장 점막을 자극하고, 대장암 발생 위험을 키울 수 있다.대장암 초기에는 대부분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상이 생겼다면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됐을 가능성이 크다. 주요 전조증상으로는 혈변·흑변, 변비·설사 반복 등 배변 습관의 변화가 있다. 특히 일반적인 변비는 생활 습관에 따라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지만, 대장암으로 인한 변비는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고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 잔변감이나 원인 불명의 빈혈, 체중 감소가 동반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또한 대장암은 종양의 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우측 대장에 발생한 경우 비교적 장의 폭이 넓어 폐색이 잘 일어나지 않지만, 만성 출혈과 그에 따른 빈혈이 나타날 수 있다. 폭이 좁은 좌측 대장에 발생하면 장폐색 증상이 나타나고, 배변 습관 변화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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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암학회(ACS)가 발간한 ‘2026 대장암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대장암 발병 양상이 이전과는 다르다. 관련해 국내 대장암 동향은 어떤지 짚어봤다.◇국내 대장암 변화, 미국과 달라미국 2026 대장암 통계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크게 세 가지다. ▲과거 중장년층 대장암 발병비중이 높았으나 최근에는 감소 추세이며 오히려 50세 미만 젊은 대장암 발병률이 늘고 있다. ▲고령층 사망률은 매년 약 2.3%씩 감소하고 있지만 50세 미만 환자는 2004년 이후, 50~64세 환자는 2019년 이후 연평균 1%씩 사망률이 증가했다. ▲이전에는 근위부 결장암(대장 오른쪽 위에 발생하는 종양) 발생 비율이 높았으나 직장암(항문과 가까운 대장 마지막 부분에 발생하는 종양) 발생률이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젊은 대장암 발생이 늘어나는 만큼 잠재적인 위험요인을 관리하고 조기 진단, 치료에 힘써야 한다는 게 미국 암 학회의 입장이다.국내 흐름은 다소 차이가 있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치료내시경술기연구회 백동훈 위원장(부산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대 젊은 대장암 환자 급증 이후 2010년대 초반을 기점으로 감소하다가 정체 단계로 전환된 상태”라며 “미국 암 학회 통계에서 드러난대로 뚜렷한 증가 추세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50세 미만 대장암 조발생률은 1999~2010년까지 연평균 5.9% 증가한 이후 2010~2018년에는 연평균 3.6% 감소했고 2018~2023년에는 연평균 0.4% 변화로 감소세가 멈춘 양상을 보인다. 국제 비교 연구에서도 한국의 50세 미만 대장암 발생률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0.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유형 양상도 다르다. 백 위원장은 “과거에 비해 국내 직장암 조발생률이 높아져 전체 발생 비율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나 최근 10년간 직장암 발생률 변화는 안정적인 편이다”라고 말했다. 중앙암등록본부 기반 장기 추적 분석에 따르면, 국내 대장암 유형별 발생 증가 속도는 원위부 결장암(대장 왼쪽에서 발생하는 종양), 근위부 결장암, 직장암 순으로 빠르다.◇“국내 변화에 맞춘 세분화된 대응 방안 필요”젊은 대장암 발병 추이가 정체 구간에 접어들었다고는 해도, 그 위험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국내 발생 양상 변화에 맞춰 선제적인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국내 대장암 예방 전략의 중요한 축으로 ▲검진 사슬 완결성 확보 ▲40대 연령층에서의 증상 기반 조기 진단 강화 ▲연령과 아부위(발생 위치)를 결합한 세분화된 지표 마련을 꼽았다. 백 위원장은 “현재 국내 대장암 예방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검진 이후 확진·치료까지 이어지는 ‘검진 사슬’을 완성하는 것”이라며 이어 “40대는 국가검진 대상은 아니지만 젊은 대장암 증상이 처음 나타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상 신호가 있을 경우 연령과 관계없이 적극적인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젊은 대장암 환자가 얼마나 늘었나’라는 단순한 접근을 넘어 20~49세 직장암, 45~54세 원위부 결장암과 같이 세분화된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정밀한 근거 마련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증상’과 ‘위험요인’ 고려해 젊어도 한 번쯤 대장내시경을일반인 측면에서는 경고 증상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강릉아산병원 홍종삼 건강의학센터장은 “대장암은 발생률이 높은 암임에도 불구하고 암검진 수검률이 저조하다”며 “국내에서 5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매년 대장암 검사를 권고하지만 수검률은 40%에 머무르며 이는 6대 암 검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젊은 층은 증상이 있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병원 방문을 미루는 경우가 많아 암이 진행된 뒤 발견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혈변, 배변 습관 변화, 빈혈, 체중 감소, 복통 등이 지속되면 연령과 관계없이 의료적 진단을 받아야 한다.국내에서는 현 국가암검진 제도에 따라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분변잠혈검사를 시행한다. 분변잠혈검사는 분변을 통해 대장암 신호인 혈변 유무 등을 확인하며 양성인 경우 대장내시경 검사를 진행한다. 다만, 분변잠혈검사만으로는 대장암의 여러 증상 중 혈변만 확인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어 정부에서 2028년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를 국가 대장암 검진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검진 연령은 50세에서 45세로 낮추려는 계획이다. 홍 건강의학센터장은 “대장내시경은 ‘대장암 씨앗’이라 불리는 선종성 용종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효과적인 검진법이다”라며 “정기적인 대장내시경으로 용종을 조기 발견해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 위험을 최대 90%까지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증상이 없더라도 가족력, 비만, 흡연, 음주 등 위험요인이 있다면 최소 40세부터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고려하라고 권고했다. ✔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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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이후 나타난 증상이 ‘산후 후유증’으로 치부되면서 대장암 진단이 수년간 지연된 미국 40대 여성이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6일(현지시각) 외신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마리사 피터스(44)는 2010년대 첫 아이를 출산한 뒤 배변 시 출혈 증상을 처음 겪었다. 당시 의료진은 “아이를 낳으면 몸이 변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이를 산후 후유증으로 판단했고, 그가 비교적 젊다는 이유로 대장암 가능성은 배제됐다.이후 증상은 5년가량 방치됐다. 피터스는 그사이 두 명의 자녀를 출산하며 세 아이의 엄마가 됐지만, 출혈과 통증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했다. 점차 변기가 피로 가득 찰 정도의 심한 출혈이 나타났고, 배변 긴박감과 함께 대변의 크기와 모양도 평소와 다르게 변했다. 대장암의 전형적인 증상인 중증 빈혈 증상까지 나타났지만, 환자와 의료진 모두 이를 대장암이라고 의심하지 못했다.결국 2021년, 배변 시 항상 피가 섞여 나오는 단계에 도달하자 그는 소화기내과를 찾았고,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대장내시경 결과, 직장 상단에서 약 5cm 크기의 종양이 발견됐고, 그는 최종적으로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다. 이후 11개월간 항암·방사선 치료를 병행한 끝에 종양 크기는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고, 직장 재건 수술과 추가 항암 치료를 거쳐 현재는 장 기능을 회복한 상태다.피터스는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있거나 가족력 등 고위험군에 해당한다면 내시경 검사를 미루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의 언니와 부모도 검사 과정에서 암 전 단계 용종이 발견돼 제거한 것으로 전해졌다.대장암은 전 세계적으로 폐암, 유방암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과거에는 50대 이상에서 흔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 발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미국암학회(ACS)의 ‘2026 대장암 통계’에 따르면 20~49세 대장암 발생률은 매년 3%씩 증가하는 추세다.같은 기간 50~64세는 0.4%씩 증가했다. 우리나라 또한 대장암의 젊은 층 발병률이 높은 편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20~30대 대장암 환자 수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새 34.3% 증가했으며 젊은 층 대장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12.9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대장암은 유전과 환경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특히 가족성 용종증 등 유전적 요인이 있는 경우 젊은 나이에도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다만 대장암의 약 70~90%는 식습관, 비만, 흡연, 음주 등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한다. 특히 붉은 고기 위주의 식단과 과도한 지방 섭취, 비만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비만은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고 호르몬 변화로 장 점막이 자극되며 대장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초기 대장암은 대부분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고, 치질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으로 혼동되기 쉽다. 대표적인 초기 증상으로는 혈변, 직장·항문 출혈, 배변 불편감, 잔변감 등이 있다. 치질 역시 출혈이 나타나기 때문에 혼동되기 쉽지만, 출혈이 반복되거나 변 모양 변화, 체중 감소 등이 동반될 경우 반드시 검사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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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대장암은 고령층의 전유물로 인식됐지만, 최근에는 50세 미만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미국암학회(ACS)의 ‘2026 대장암 통계’에 따르면 매년 20~49세는 3%, 50~64세는 0.4%씩 대장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50세 미만 환자의 사망률 역시 2004년 이후 1%씩 증가 추세다.미국암학회는 젊은 대장암 증가 원인으로 비만율 증가, 초가공식품 섭취 증가, 신체활동 감소 등을 꼽았다. 장내 미생물 환경에 영향을 주는 생활 습관이 대장암 발병률을 높인다는 분석이다.가당 음료 섭취도 대장암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여성들에게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진다. 소화기·간장학 분야 학술지 ‘GUT’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매일 가당음료를 두 잔 이상 섭취하면 50세 이전에 대장암이 발병할 확률이 두 배 높아진다. 미국 워싱턴대 연구팀이 9만5464명의 여성 참가자를 24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탄산음료·스포츠 음료·가당 차 등 설탕이 첨가된 음료를 하루 한 잔(240mL)씩 추가로 섭취할 때마다 대장암 발병 위험은 16%씩 증가했다. 13~18세의 위험 증가 폭은 32%에 달했다. 연구팀은 가당 음료가 인슐린 민감도를 떨어뜨리고 전신 염증, 비만,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높여 대장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분석했다. 혈당지수가 높은 가당 음료는 혈당 상승 속도를 높여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에 부담을 주고, 포만감을 느끼기 어려워 과도한 에너지 섭취를 유도한다. 또 음료에 들어있는 과당은 장내 미생물 불균형을 초래한다. 장벽 기능 손상으로 독소가 혈류로 유입돼 전신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내독소혈증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연구에 따르면 가당 음료를 대체 감미료가 들어간 음료, 커피, 저지방 우유 또는 일반 우유로 대체하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최대 36%까지 줄어든다. 워싱턴대 소화기 내과 차오 박사는 “우유나 커피 섭취와 같은 무가당 음료가 대장암을 예방하는지 여부에 대해선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면서도 “청소년과 젊은 성인들이 가당 음료 섭취를 줄이거나 다른 음료로 대체하는 것이 대장암 발병률을 낮추는 현실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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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발생 양상이 과거와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고령층을 비롯한 전체 대장암 발병률은 감소하는 반면, 50세 미만 젊은 성인의 발병률은 증가하고 있다. 대장암 중에서는 직장암 비중이 늘어난다는 분석이다. 지난 2일, 미국 암 학회(ACS)가 ‘2026 대장암 통계’를 발표했다. 이는 미국 국립암연구소(NCI)·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가 암 등록 프로그램·북미 중앙 암 등록협회(NACCR) 등에서 수집한 대장암 최신 연구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다. 보고서에서 두드러진 변화는 50세 미만 젊은 대장암 환자의 증가다. 65세 이하 대장암 환자가 전체 발생 인원의 절반(45%)을 차지하며 이는 1995년 27%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매년 20~49세는 3%, 50~64세는 0.4%씩 발병률이 늘고 있다. 50세 미만 환자의 경우, 진단 시점에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대다수다. 네 명 중 세 명이 주변 장기나 다른 부위로 퍼진 진행 단계에서 진단되며 27%는 이미 원격 전이가 된 상태다. 50세 미만 환자의 절반은 45~49세로 대장암 검진 권고 대상 연령이었다. 젊은 연령층의 대장암 사망률 역시 증가 추세다. 50세 미만 환자는 2004년 이후, 50~64세는 2019년 이후 매년 1%씩 사망률이 증가했다. 반면, 65세 이상 성인의 대장암 발병률과 사망률은 매년 2% 이상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직장암 증가도 눈에 띈다. 2000년대 중반 직장암 발생률은 전체 대장암 중 약 4분의 1(27%)에서 현재 약 3분의 1(32%)로 높아졌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모든 연령대의 발병률이 연평균 약 1%씩 늘었다. 학회에서는 성별에 따른 대장암 발병 양상도 분석했다. 전 연령대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대장암 발병률이 약 32% 높았으나 성별에 따른 위험도 차이는 연령, 종양 발생 위치 등에 따라 달랐다. 예를 들어, 50세 미만 남성 대장암 발병률은 여성보다 19% 높지만 50~64세 남성에서는 44% 높다. 미국 암 학회는 젊은 대장암 증가 원인으로 몇몇 원인을 지목했다. ▲비만율 증가 ▲신체활동 감소 ▲초가공식품 섭취 증가 등 식단 질 저하 ▲미세플라스틱 노출 등 장내 미생물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이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유전적인 요인도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50세 이전에 발생하는 대장암의 약 16~20%는 린치증후군 등 유전성 요인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린치증후군은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대장 등 다양한 장기의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질환이다. 젊은 환자들의 경우, 치질, 장염 등의 증상으로 오인해 진단까지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미국 암 학회 최고 과학 책임자 윌리엄 다훗 박사는 “이번 통계는 젊은 세대의 대장암 발생,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작은 신체 변화도 놓치지 않는 등 조기 진단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설사와 복통이 6개월 이상 지속 ▲혈변·점액변 ▲밤에 잠을 깨울 정도의 복통 ▲체중 감소 ▲만성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내원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한편, 이번 통계 보고서는 미국 암 학회 학술지 ‘CA: A Cancer Journal for Clinicians’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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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건강검진에서 분변잠혈검사 '양성' 판정 비율이 유독 높았던 검진기관을 점검한 결과, 판정률이 절반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불필요한 추가 검사 비용이 6억 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분변잠혈검사는 대변에 혈액이 섞여 있는지를 확인하는 검사로, 대장암 선별검사에 활용된다. 검사 시간이 짧고 방법이 간단해 기본적인 검진 항목으로 널리 시행되지만,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위양성(질병이 없는데도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이 발생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4년 전국 5015개 대장암 검진기관의 분변잠혈검사 양성 판정률을 조사한 결과, 일부 기관에서 평균보다 편차가 매우 큰 것을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매년 약 650만 명이 대장암 검진을 위해 분변잠혈검사를 받고 있으며, 이 중 약 27만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대장내시경 검사 대상자로 선정된다.분변잠혈검사는 정성법과 정량법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정성법은 시험지봉에 시약을 떨어뜨려 혈액 존재 여부만 확인하는 간이 검사로, 위양성 또는 위음성 가능성이 크다. 반면 정량법은 혈액 속 헤모글로빈 성분을 정밀 측정하는 방식으로, 상대적으로 정확도가 높다.2024년 기준 정성법의 평균 양성 판정률은 6.7%, 정량법은 3.4%로 3.3%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특히 2024년 정성법의 경우 내시경 보유기관의 양성 판정률은 6.9%로, 분변검사만 시행하는 기관(4.6%)보다 2.3%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반면 정량법에서는 두 기관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공단은 검사 방법과 운영 방식에 따라 양성률 편차가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이에 공단은 양성 판정률 상위 100개 기관을 대상으로 방문·서면 조사를 실시하고, 검사 과정과 장비, 인력 교육 상태 등을 점검했다.그 결과 조사 대상 93개 기관의 평균 양성 판정률은 2024년 30.0%에서 점검 이후 4개월간 14.1%로 15.9%포인트 감소했다.이를 인원으로 환산하면 약 5137명이 불필요한 추가 검사를 피하게 된 셈이며, 대장내시경 검사비(1건당 12만9390원)를 적용할 경우 약 6억6500만원의 건강보험 재정이 절감된 것으로 분석됐다.실제로 한 의료기관은 양성 판정률이 48.5%에 달했으나, 진단키트 교체와 검사자 교육, 외부 정도관리 참여 등의 개선 조치를 시행한 뒤 2.8%로 45.7%포인트 낮아졌다. 해당 기관은 검사자 숙련도 부족, 부적절한 정도관리, 진단키트 문제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또 점검 대상 기관과 일반 기관의 대장내시경 결과를 비교한 결과, 대상 기관에서는 '이상 소견 없음' 비율이 2.98%포인트 더 높고, 대장용종과 대장암 진단 비율은 각각 1.63%포인트, 1.85%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이는 불필요한 양성 판정이 많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다.한편 진단검사의학재단과 한국검체검사전문수탁기관협회 자문 결과, 국내외 연구에서 정량법이 정성법보다 위양성률이 낮고 검사 정확도가 높다는 점도 확인됐다.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위양성률을 낮추고 불필요한 추가 검사를 줄이는 것은 국민의 불안과 부담을 덜고,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근거 중심의 건강검진 질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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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 장 질환이 있으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여섯 배 증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영양학자이자 대장암 증가 원인을 분석하는 ‘프로스펙트’ 연구를 이끄는 사라 베리 교수가 젊은 대장암 환자 증가의 주요인으로 염증성 장 질환을 꼽았다. 염증성 장 질환은 장내 염증이 장기간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질환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서 염증이 발생하고 크론병은 구강에서 항문까지 위장관 전체에 걸쳐 발생할 수 있다.염증성 장 질환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베리 교수는 “영국 내 약 50만 명, 미국에서 약 240만 명이 염증성 장 질환을 앓고 있으며 대부분 50세 미만이다”라고 말했다. 국내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염증성 장 질환 환자수는 2023년 기준 약 9만2700명으로 매년 7%씩 증가 추세다. 염증성 장 질환이 있으면 염증으로 장 내벽이 반복적으로 자극돼 비정상적인 전암성 세포가 형성된다. 베리 교수는 “염증성 장 질환 환자는 일반인보다 조기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약 여섯 배 높다”고 말했다. 실제로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팀이 1만8382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50세 미만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원인으로 염증성 장 질환, 자가면역질환, 대사질환이 꼽혔다. 질환별 대장암 발병 위험은 각각 여섯 배, 1.28배, 1.82배 높아졌다. 염증성 장 질환의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베리 교수는 환경적인 요인으로 초가공식품 섭취 증가를 비롯한 식습관 문제를 꼽았다. 그는 “가공육, 설탕이 든 음료 등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이 장에 염증을 일으키고 결국에는 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나와 있다”고 말했다. 제때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대장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설사와 복통이 6개월 이상 지속 ▲혈변·점액변 ▲밤에 잠을 깨울 정도의 복통 ▲체중 감소 ▲만성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내원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병원에서는 병력 청취와 신체검사, 혈액 및 분변 검사 등으로 환자별 경과를 확인한 뒤 환자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운다. 궤양성 대장염의 경우 항염증제(5-ASA)가 1차 치료제로 사용되며 이후 스테로이드, 면역조절제, 생물학적 제제, 소분자 약제 등을 병용한다. 크론병은 염증이 심한 경우 정맥 스테로이드나 생물학적 제제를 투여하며 합병증이 있다면 수술이 필요하다.생활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장 건강을 위한 최고의 식단으로 꼽히는 식물성 식단을 실천해보자. 통 곡물, 채소, 과일, 콩류 등 식물성 식품 위주로 섭취하고 육류, 생선류, 유제품 섭취는 가급적 제한하는 식사법으로, 염증성 장 질환 발병 위험을 낮췄다는 중국 저장대 연구 결과가 있다. 식이섬유 섭취량이 늘면서 장내 유익균이 증가하고 각종 항산화 성분이 체내 염증을 줄여 장 건강에 이롭다. 크론병의 발병, 재발 위험을 높이는 요인인 담배도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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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는 대장암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생존율이 높고 재발 위험은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전대 서울한방병원 동서암센터 조종관 교수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 5442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장기 예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2025년 5월까지 PubMed, EMBASE, Cochrane Library에 발표된 연구 가운데 대장암 환자의 커피 섭취량을 구체적으로 조사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 4편을 선별해 메타분석을 진행했다. 분석 대상에는 1기부터 4기까지 다양한 병기의 대장암 환자가 포함됐다.연구팀은 전체 생존 기간, 무진행 생존 기간, 암 재발 여부를 주요 지표로 삼아 커피 섭취 여부와 섭취량에 따른 차이를 비교했다. 또한 하루 섭취량에 따른 변화와 함께 카페인이 든 커피와 디카페인 커피 등 커피 종류별 영향도 분석했다.그 결과, 커피를 마신 대장암 환자는 전체 생존율과 무진행 생존율이 유의하게 높았고, 암 재발 위험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마시는 커피 한 잔이 늘어날 때마다 사망, 질병 진행, 재발 위험은 약 4%씩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특히 커피 섭취의 효과는 3기 대장암 환자군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들 환자의 경우 커피를 마시는 경우 사망 위험이 약 40% 이상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일반 커피와 디카페인 커피를 구분해 분석한 결과에서도 경향은 유사했다. 두 종류 모두 생존율과 재발 위험 지표에서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커피의 효과가 카페인에만 국한되지 않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조종관 교수는 “이번 분석은 커피의 효과가 단순히 카페인 성분 때문이 아니라, 커피에 함유된 폴리페놀 등 다양한 생리 활성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했다. 다만 “관찰연구를 종합한 분석인 만큼, 향후 다양한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와 기전 규명이 필요하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암 역학, 바이오마커 및 예방(CEBP)’에 지난 27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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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흔히 나타나는 치질 증상으로 여겼던 혈변이 결국 대장암 진단으로 이어진 3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7일(현지시간) 외신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뉴캐슬 출신의 앨리스 노리스(35)는 둘째 아이를 임신했을 때 대변에서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을 겪었다, 그는 “치질이 임신 중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출산 후에도 증상이 계속되면 병원에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출산 후에도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고, 오히려 배변 횟수가 잦아지고 참기 힘든 급박함까지 심해졌다. 주치의를 찾았지만, 가족력도 없고 평소 활동적인 생활 방식을 유지해 왔다는 이유로 대장암 위험은 낮다는 설명과 함께 가벼운 치질 치료만 받았다. 그러나 2025년 6월 실시한 정밀 검사, 대장 내시경 결과 직장에서 거대 종양이 발견됐고,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 진단 이후 앨리스는 모유 수유를 즉시 중단하고 12주간의 항암 화학 방사선 요법을 받았다. 치료 과정에서 탈모와 불면에 시달렸으며, 현재는 수술을 앞두고 경과를 관찰 중이다.◇젊은 대장암 증가 추세대장암은 전 세계적으로 폐암, 유방암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과거에는 주로 50대 이상에서 흔했지만,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젊은 층 발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대장암 발생률과 젊은 층 발병률 모두 높은 편이다. 젊은 층 대장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12.9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20~30대 대장암 환자 수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새 34.3% 증가했다. 여전히 50대 이상 환자가 전체 대장암 환자의 대다수를 차지하지만, 증가 속도만 놓고 보면 젊은 층에서 훨씬 가파른 상황이다.대장암의 원인은 크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나뉜다.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대장암에는 가족성 용종증과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이 있으며, 가족성 용종증의 경우 20~30대에게 잘 나타나고 환자의 95%는 45세 이전에 대장암이 발병한다.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 역시 대장암을 포함해 각종 암 발생 위험이 큰 질환이다.대장암의 약 70~90%는 식습관, 비만, 흡연, 음주 등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한다. 특히 과도한 동물성 지방 섭취와 붉은 고기 위주의 식단은 대장암 발생을 촉진하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과체중은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고 IGF-1(인슐린 유사 선장인자)이 증가해 장 점막을 자극하면서 대장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혈변·잔변감 등 치질과 증상 비슷문제는 초기 대장암이 다른 질환과 쉽게 혼동된다는 점이다. 초기에는 대부분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고,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치질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으로 오인되기 쉽다. 대표적인 초기 증상으로는 혈변, 직장·항문 출혈, 배변 불편감, 잔변감 등이 있다. 치질 역시 출혈이 나타나기 때문에 혼동되기 쉽지만, 치질은 대개 출혈과 통증 외 다른 증상이 거의 없는 반면 대장암은 변의 굵기가 가늘어지거나 점액이 섞인 변이 나오고,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기도 한다. 특히 체중 감소나 복통이 동반되는 경우 대장암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2024년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캠퍼스 연구팀이 50세 미만 대장암 환자 2490만여 명이 포함된 연구 논문 81편을 분석한 결과, 1990년대생은 1950년대생에 비해 대장암 발생 위험이 두 배, 직장암 발생 위험은 네 배 높았다. 특히 50세 미만에서 혈변이 나타난 경우 대장암 위험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다섯 배 높았으며, 복부 경련과 배변 습관 변화도 주요 경고 신호로 꼽혔다. 또한 젊은 환자는 고령 환자에 비해 암 진단 시점이 약 40% 더 늦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각종 증상이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될 경우, 연령과 관계없이 대장내시경 등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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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술을 마시면 대장암과 직장암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평생에 걸쳐 과음한 사람은 대장암 발생 위험이 최대 91%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에리카 로프트필드 박사 연구팀은 암 병력이 없는 성인 8만8000여 명을 최대 20년간 추적 관찰해 평생 음주량과 대장암 발생 위험의 관계를 분석했다.연구팀은 참가자들이 18세 이후부터 연구 시작 시점까지 얼마나 자주, 얼마나 많이 술을 마셨는지를 조사했다. 이를 바탕으로 음주자를 ▲가벼운 음주자(주 1잔 미만) ▲중간 음주자(주 7~14잔 미만) ▲과도한 음주자(주 14잔 이상)로 나눴다. 추적 기간 동안 새로 발생한 대장암 환자는 1679명이었다.분석 결과, 평생 평균 주 1잔 이하로 마신 사람과 비교해 주 14잔 이상 마신 사람은 대장암 위험이 25% 높았다. 특히 직장암 위험은 95% 더 높아 거의 두 배에 달했다.가장 위험이 컸던 집단은 성인기 전 기간 동안 꾸준히 과음한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평생 가볍게 술을 마신 사람이나, 특정 시기에만 과음했던 사람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91% 높았다.반면 술을 끊은 과거 음주자에게서는 대장암 위험이 뚜렷하게 증가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들은 현재 가볍게 술을 마시는 사람보다 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비암성 대장 종양(선종)이 생길 가능성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오랜 기간 음주를 하면 대장과 직장 점막이 반복적으로 손상되고, 회복 능력도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런 손상이 오래 쌓일수록 암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이번 연구는 대장암 가운데서도 직장암과의 연관성이 특히 강하게 나타났다는 점이 특징이다. 직장암은 치료 과정이 복잡하고 환자의 부담이 큰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연구팀은 "이번 결과는 반드시 암에 걸린다는 뜻은 아니지만, 지금 행동을 바꿔야 한다는 분명한 신호"라며 "대장암은 예방과 조기 발견이 가능한 암인 만큼, 음주 습관 관리와 정기 검진이 중요하다"고 했다.한편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국내에서 남성은 네 번째, 여성은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에서도 대장암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비만 증가, 운동 부족, 장내 환경 변화, 초가공식품 섭취 증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현재 국내 국가암검진사업에서는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1년에 한 번 분변잠혈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상 소견이 있으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전문가들은 과거부터 술을 많이 마셔온 사람이 혈변이나 배변 습관 변화 같은 증상이 있다면, 30대라도 검사를 미루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암학회(ACS) 학술지 '암(Cancer)'에 지난 26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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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건강 검진을 많이 받는 시기다. 큰 마음 먹고 받은 대장내시경 검사 결과에서, "폴립이 발견됐다"는 말을 들은 사람이라면 주목하자. 대장 폴립이 생겼다는 건 이제부터 본격적인 장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는 신호다.대장내시경 검사 중 폴립이 발견되면 내시경에 달려 있는 올가미 모양의 시술 도구로 뗀다. 악성 폴립이어도 암세포가 혈관이나 대장 점막 안쪽으로 침범하지 않았다면, 떼는 것으로 치료는 끝난다. 다만 폴립을 뗀 자리에 암세포가 있거나, 폴립 크기가 커서 내시경으로는 못 떼거나, 암세포가 점막층 밑(근육·혈관 등)으로 침범했다면 추가로 대장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폴립이 일단 생겼다면, 다른 곳에 또 생길 가능성이 30%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폴립이 발견된 사람은 3~6개월 뒤에 추적 검사를 받고, 1~3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게 좋다. 대장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 위주의 식습관을 지켜야 한다.폴립이 생겼다는 것은 독성물질이 대장에 쌓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해야 할 때다. 여기서 올바른 식습관이란, 육류 섭취는 줄이고 채소는 늘리는 것이다. 고기는 채소에 비해 소화가 잘 안 되기 때문에 소화기관에 오래 머문다. 빨리 배출되지 않고 대장에 오래 있으면서 부패해 독성 물질을 많이 만들어낸다. 이 독성 물질이 대장 점막을 공격하면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폴립이 된다. 알코올도 대장 세포를 손상시킨다. 붉은 고기와 술을 멀리해야 하는 이유다.그런데 똑같이 육식을 즐기고, 술을 많이 마시는데도 누구는 폴립이 많이 생기고, 누구는 폴립이 안 생긴다. 이는 유전적으로 폴립이 더 잘 생기는 사람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고기나 술을 적게 섭취한다고 안심해선 안 된다. 50세가 넘으면 누구든 5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게 좋다.☞ 폴립(polyp)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증식, 납작하거나 동그랗거나 울퉁불퉁하게 돌출된 것을 말한다. 폴립 중에서 볼록하게 뿔처럼 돋아난 것을 용종(茸腫)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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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으로 여겼던 증상이 사실은 대장암 때문이었다는 4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2일(현지시각) 외신 더 선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 거주하는 46세 여성 세실리아 카포루포는 지난해 8월 가족 여행을 다녀온 뒤 복부가 유난히 부어오른 느낌을 받았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휴가 동안 평소보다 많이 먹어서 그런 줄 알았다”고 말했다.하지만 같은 해 9월부터 복통이 시작됐고, 대변에서 소량의 혈액이 섞여 나오는 증상까지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그는 검사 당일, 대장에 지름 약 8cm에 달하는 종양이 발견되며 4기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 암은 이미 복벽과 간, 폐 등으로 전이된 상태였다.카포루포는 이후 네 차례의 항암 치료를 받았지만, 의료진은 그에게 약 2년의 시간이 남았다고 전했다. 그는 “항암 치료 이후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마치 90세 노인이 된 것처럼 느껴진다”며 “4기 대장암의 5년 생존율이 13%라고 하지만, 나는 그보다 더 오래 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대장암은 전 세계적으로 폐암, 유방암에 이어 세 번째로 흔한 암으로 꼽힌다. 특히 우리나라는 대장암 발생률과 젊은 층 발병률 모두 높은 편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22년 국내 대장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61.1명으로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으며, 2023년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9348명으로 폐암과 간암 다음으로 높았다.초기 대장암 환자들은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나타날 무렵에는 암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암 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에도 차이가 있다. 좌측 대장에 암이 생기면 ▲배변 습관 변화 ▲변비 ▲혈액이나 점액이 섞인 변 ▲장폐색 등이 나타날 수 있다.반면 우측 대장은 공간이 넓어 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편으로 ▲소화불량 ▲복부 팽만 ▲복통 ▲설사 ▲빈혈 ▲체중·근력 감소 ▲복부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되거나 점점 악화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대장암은 주요 원인으로는 고열량 식단, 붉은 육류·가공육 섭취, 흡연과 음주 등 서구화된 생활 습관이 있으며, 가족력, 유전성 질환, 기저 질환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다양한 영양소의 균형 잡힌 섭취가 중요하며, 적절한 활동과 운동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선종성 용종이 대장암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대장내시경을 통한 조기 발견과 용종 제거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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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시경 검사 후 ‘용종이 있다’라는 말을 들으면 덜컥 겁부터 나기 마련이다. 혹시 암으로 발전할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용종 제거가 암이 될 수 있는 씨앗을 제거한 것이기 때문에 안심하는 편이 낫다고 말한다. 대장은 소장에서 이어지는 소화기관의 마지막 부분으로, 수분을 흡수하고 대변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대장의 점막 일부가 혹처럼 돌출되는 것을 ‘용종’이라 한다. 대장용종은 생각보다 흔하게 발생하며, 특히 40대 이후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명확한 원인은 없으나 가족력이나 유전, 식습관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대장용종은 선종성 용종, 과형성 용종, 염증성 용종 등 다양하며 모든 용종이 위험한 것은 아니다. 이 중 ‘선종성 용종(adenoma)’은 시간이 지나면 악성 종양, 즉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발견 즉시 제거해야 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문정락 교수는 “선종성 용종이 발견됐다고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라며 “작은 선종이 조기 대장암으로 진행하기까지는 평균 5~10년이 걸리므로, 대장내시경 중 발견하여 제거하면 90% 이상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대장용종은 내시경 검사를 통해 가장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발견 후 바로 제거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장암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검사라고 할 수 있다. 항문을 통해 대장에 내시경을 삽입해 용종을 관찰하고 필요시 절제술로 제거한다. 용종의 크기에 따라 방법이 조금 다르다. 5mm 미만의 작은 용종은 뜯어내거나 태워서 없애고, 5mm 이상의 용종은 올가미 모양의 기구를 이용해 절제한다.제거된 용종은 조직검사를 통해 종류와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평가하며, 이후 결과에 따라 추적검사 주기가 달라진다. 위험도가 낮고 용종이 완전히 절제된 경우에는 3년에서 5년 후 검사를 권한다. 문 교수는 “단, 용종이 완전히 제거된 것을 확인할 수 없거나 개수가 여러 개인 경우, 혹은 크기가 1cm 이상이면 환자에 따라 더 짧은 기간 안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50세 이상 성인은 5~10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하지만 최근에는 40대 이하에서도 용종이 발견되는 경우가 늘고 있으므로 가족력이 있거나 불규칙한 식습관, 음주나 흡연을 하는 경우에는 더 빠른 나이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아울러 용종 예방을 위해서는 기름진 음식보다는 채소·과일·통곡물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고, 금연과 절주, 규칙적인 운동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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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을 비정상적으로 자주 가던 영국의 한 남성이 대장암을 진단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영국 맨체스터에 거주하던 마이크 테너(37)는 하루에 20번씩 화장실에 가기 시작했다. 그의 아내인 루시는 “마이크가 한번 화장실에 가면 30분에서 한 시간 동안 사용했다”며 “아이들이 '아빠, 나 화장실 가야 해'라며 문을 두드려서 알아차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마이크는 변비, 설사, 직장 출혈, 배변 곤란 등의 증상을 겪었다. 그는 항문에서 한 컵 분량의 출혈이 발생해 응급실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치질로 진단받았다. 하지만 루시는 “치질을 겪어봤다”며 “그건 치질의 증상이 아니었다”고 했다. 이후 마이크는 S상결장경 검사를 받았고, 대장암 2기로 진단받았다.대장암은 대장의 결장과 직장 점막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동물성 지방·붉은색 육류의 과도한 섭취, 섬유질이 부족한 식습관이 주된 발병 원인으로 꼽힌다. 운동 부족, 과도한 음주, 흡연 등도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생활 습관이다.대장암 초기 증상은 ▲혈변 ▲직장·항문 출혈 ▲배변 불편감 ▲잔변감 등으로, 치질과 증상이 유사해 마이크의 사례처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질의 경우 대부분 출혈과 통증 외에는 다른 증상이 없는 반면, 대장암은 출혈과 함께 변의 굵기가 가늘어지고 점액이 섞인 변이 나오기도 하며, 변비나 설사가 동반되기도 한다. 또 종양의 위치에 따라 변과 피의 색이 검은색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특히 체중 감소나 복통이 동반되는 경우 대장암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증상만으로는 정확한 구분이 어려우므로, 직장경이나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미국 루이빌대 연구팀에 따르면, 50세 미만 성인에서 직장 출혈 증상이 있는 경우, 이러한 증상이 없는 경우에 비해 대장암 진단 가능성이 8.5배나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가족력이 없더라도 젊은 나이에 직장 출혈이 있다면 단순 치질로 넘기지 않고 대장암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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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대장암 식이 요인 연구가 나왔다. 가장 위험한 음식은 술이고, 칼슘 섭취와 건강한 식사 패턴은 대장암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아시아를 포한함 전 세계적에서 대장암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20~30대 젊은 층에서 매년 약 4%씩 늘고 있을 정도. 주요 42개국 중 50세 미만 대장암 환자 1위국으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대장암과 식이 관련 연구는 서구 인구 중심으로 진행됐고, 아시아 인구에 대한 자료는 부족했다.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강대희 교수와 중앙대 식품영양학과 신상아 교수 공동 연구팀은 아시아 지역 코호트 연구를 종합해 식이 요인과 대장암 발생 위험 사이 연관성을 분석하고자 했다. 연구팀은 아시아 5개국(한국,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에서 체계적으로 고찰된 연구 82편을 종합 분석했다.그 결과, 고기·가공육·술은 확실히 아시아인에게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였다. 특히 '알코올'이 가장 위험했다. 하루 30g 이상 술을 마시면 대장암 위험이 64% 올라갔고, 결장암과 직장암 위험도 커졌다. 알코올 30g은 맥주 500mL 이상, 소주 석 잔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다.총 육류 섭취가 많을수록 대장암 발병 위험이 18% 증가했고, 단독으로 소시지·햄 등 가공육을 섭취해도 대장암 위험이 18% 올라갔다. 닭 등 백색육은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진 않았지만, 직장암 발병 위험을 40% 올렸다.칼슘 섭취와 건강한 식이 패턴은 대장암 위험을 감소시켰다. 충분한 칼슘 섭취는 대장암 위험을 7%, 채소·과일·생선·통곡물 위주의 건강한 식단은 결장암 위험을 15% 줄였다. 칼슘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우유 등 유제품, 뼈째 먹는 생선(멸치) 등이 있다.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적색육에 있는 포화 지방, 황 함유 아미노산 등이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발암성 화합물 형성을 촉진할 수 있다"며 "반면 칼슘은 종양을 촉진하는 물질과 화합물을 형성해 몸에 가해지는 해로운 영향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과일, 채소, 콩류, 섬유소, 생선, 녹차, 커피 섭취 등은 대장암과 뚜렷한 연관성이 없었다. 연구팀은 "우리 연구에서 증거가 제한적인 것으로 나왔지만, 과일·채소·섬유질 등이 대장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본다"며 "섬유질은 발암 물질을 희석하고, 과채에 들어있는 생리활성 화합물은 산화스트레스를 줄이는 등 메커니즘이 작용하고, 일부 연구에서는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데이터가 부족해 뚜렷한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왔을 수 있으므로, 아시아 맞춤형 예방 지침을 위해 더 많은 장기 코호트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연구를 이끈 강대희 교수는 "대장암 발병률이 국내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는 물론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많지 않다"며 "이번 연구는 건강한 정상인을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 관찰한 전향적 코호트연구를 80여 편 이상 분석한 것으로, 학문적·공중보건학적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어 "해당 연구 결과로 한국형 암예방지침을 개발하는 게 시급하다"며 "당장은 술과 가공육 섭취를 줄이는 식습관 변화가 대장암 예방의 핵심 전략이 될 수 있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암 원인과 관리(Cancer Causes & Control)'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