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雪) 오는 겨울, 눈(眼) 건강도 신경 쓰자!

입력 2013.11.25 09:00
여성이 눈을 비비고 있다
사진= 조선일보 DB

첫눈과 함께 찾아온 눈(雪)에 대한 관심만큼 눈 건강에도 신경을 써야겠다. 겨울은 1년 중 건조한 날씨와 더불어 눈에 의한 자외선 노출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겨울 눈 질환은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진 안구건조증이다. 공기가 건조해지고 찬 바람을 쐬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악화되는데, 특히 자고 일어났을 때 눈을 뜨기 힘들거나 따끔거리고 뻑뻑한 느낌이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눈이 건조하면 각막 표면이 거칠어지면서 안구가 눈꺼풀이나 주변 먼지와 마찰을 일으키는데 이때 생기는 미세한 상처들이 시력감퇴로 이어진다. 특히 손으로 눈을 비비는 행위는 심할 경우 실명을 불러오기도 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눈물막 이상으로 발생하는 안구건조증은 평소 잘 관리하면 상당 부분 호전이 가능하다. 가습기나 젖은 수건으로 실내 습도를 상승시키고, 심한 경우 인공 눈물 사용도 하나의 방법이다. 인공눈물 사용 시 주의할 것은 변질되기 쉬우니 한번 개봉하면 하루 4번 이상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또 콘택트렌즈를 착용했다면 인공 눈물에 함유된 벤잘코늄이라는 방부제가 렌즈에 흡착돼 각막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콘택트렌즈 착용자들은 인공눈물보다 일회용 식염수 사용을 권한다.

안구건조증과 함께 신경써야 할 겨울철 눈 관리는 눈을 눈(雪)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태양 자외선의 반사율은 유리, 토양, 물 등이 10%, 바닷가 파도가 30%인데 비해 스키장이나 설원에 쌓인 눈(雪)은 자외선의 80% 이상을 강력하게 반사하며 눈에 영향을 준다. 국제보건기구 조사에 의하면 겨울철 태양의 자외선 양은 평균보다 적지만, 설원에 쌓인 눈(雪) 반사로 인한 개인의 자외선 노출은 평균보다 두 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키장이나 등산 시 반드시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와 챙이 있는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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