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통, 혹시 유전? 2~3일정도만 누워 있다가‥

입력 2012.02.13 09:20 | 수정 2012.02.13 10:48

한파가 계속되며 허리 통증이 부쩍 심해져 병원을 찾는 노인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노인들은 병원을 찾기 전 민간요법에 의존하다가 통증을 더 키우는 일이 다반사다. 요통 줄이는 제대로 된 건강상식을 알아봤다.

◇요통 환자는 누워만 있고 운동을 삼가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요통 환자의 경우는 움직이지 않고 누워 있는 경우가 많다. 누워있으면 통증을 줄이는 효과는 있겠으나 너무 오랫동안 누워있을 경우 신체 기능 회복이나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삼가 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급성요통의 경우는 2~3일 정도, 방사통을 가진 경우라도 7일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요통은 운동을 삼가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으로 요통엔 운동을 삼가 하는 것보다 오히려 적절한 운동이 약이 된다. 운동은 근육, 뼈, 인대, 연골, 추간판에 이르기까지 좋은 영향을 주며 손상 된 척추조직의 치유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굴곡운동, 신전운동, 등장성 굴곡운동 등이 요통환자에게는 효과적이다.

◇요통에 약물치료와 뼈주사는 효과가 없다?

요통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사용하는 약물은 소염제, 진통제, 근이완제, 항우울제 등이 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사용하는 약물이 다를 수 있지만 진통 및 소염효과가 있어 요통 감소에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뼈주사를 많이 맞으면 몸에 해롭지 않냐고 묻는 환자들이 있는데, 뼈주사는 급성 통증을 줄여주고, 동통 유발점 검사,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 후관절 주사 등은 비교적 단기간 통증 감소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요통도 혹시, 유전?

요통이나 척추질환을 암과 같은 유전병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대물림하는 유전병이절대 아니다. 다만 척추질환이나 요통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은 척추가 구조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에 자녀에게 체질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이와 관련해서는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구리 튼튼병원 윤창식 원장은 “요즘처럼 날씨가 추울수록 요통관련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실내외 온도 차가 심한 것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요통과 관련 된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는 추운 날에는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좋으며, 요통에 관한 잘못 된 상식으로 인해 병을 키우기 보다는 통증 발병 후 10일 동안 통증이 줄지 않으면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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