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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사료를 밟아 생긴 작은 상처가 패혈증으로 번져 결국 다리 절단까지 이어진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3일(현지시각) 외신 더 선(The Sun)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애버디셔주에 거주하는 제이미 스티븐(39)은 자신의 반려견에게 사료를 주던 중 바닥에 떨어진 사료 알갱이를 실수로 밟아 발에 상처를 입었다. 당시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불과 며칠 뒤 발이 붓고 극심한 통증과 함께 감염 증상이 나타났다.스티븐은 증상이 시작된 지 닷새 만에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패혈증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감염 부위를 제거하기 위해 5일 동안 세 차례에 걸쳐 대수술을 진행했지만, 감염이 빠르게 퍼지면서 결국 오른쪽 다리를 절단할 수밖에 없었다. 두 번째 수술 과정에서 의료진이 발바닥을 절개했을 때 발바닥 조직과 신경이 이미 괴사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이 같은 상황은 스티븐이 앓고 있던 1형 당뇨병과도 관련이 있었다. 그는 7살 때 1형 당뇨병 진단을 받았으며, 약 10년 전부터 당뇨병성 신경병증으로 양쪽 다리 감각이 점차 둔해진 상태였다. 평소 카누, 킥복싱 등을 즐길 만큼 활동적인 생활을 해왔지만, 작은 상처가 치명적인 감염으로 이어진 것이다.현재 휠체어 생활 중인 스티븐은 “당뇨병 환자에게는 사소해 보이는 상처도 매우 위험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절단 장애인은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지만, 부정적인 경험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싶다”며 “병이 내 삶을 규정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질환 자체보다 각종 합병증 때문이다. 특히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말초 신경이 손상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당뇨 환자 약 15%에서 나타나는 대표적 합병증으로 손끝이나 발끝이 화끈거리거나 저리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반대로 감각이 둔해져 상처가 생겨도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심하면 감각이 거의 사라지기도 한다.오래 당뇨를 앓은 환자는 신경 손상과 혈액순환 장애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발 감각이 둔해지면 상처가 생겨도 뒤늦게 알아차리기 쉽고, 혈류가 원활하지 않아 상처 회복도 늦어진다. 이때 발에 생긴 상처를 방치하면 세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조직 괴사나 패혈증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이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 ‘당뇨병성 족부질환(당뇨발)’이다. 작은 물집이나 티눈, 긁힌 상처도 궤양으로 악화될 수 있으며, 감염이 심해지면 절단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당뇨발은 국내 당뇨병 환자 약 20%가 평생 한 번 이상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당뇨병성 족부질환 환자는 2020년 1만4722명에서 2023년 1만6445명으로 증가했다.당뇨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철저한 혈당 관리와 정기 검진이 중요하다. 연 1회 안과·신장 검사를 받고, 매일 발 상처 여부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흡연은 혈관 손상을 악화시키는 만큼 반드시 금연해야 하며, 주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과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식은땀이나 의식 저하 같은 저혈당 증상, 손발 저림·시력 저하 같은 합병증 신호가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당뇨최수연 기자 2026/05/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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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5/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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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79) 미국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지난 25일(현지시각) 워싱턴 포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세 번째 정례 건강검진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취임일 기준 역대 최고령으로 임기를 시작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946년 6월 14일생으로 곧 만 80세가 된다. 그는 월터리드국립군의료센터에서 치과 검진을 포함해 전반적인 건강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지난 2024년 트럼프는 미국 대선 기간 자신보다 약 3살 많은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의 나이와 인지 능력에 대해 ‘슬리피 조(Sleepy Joe)’라고 부르며 조롱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이제 자신을 둘러싼 ‘건강 이상설’을 두고 적극 해명해야 하는 상황을 마주했다. 의료인을 포함한 미국 대중들은 트럼프의 손에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멍, 다리 부종, 졸음이 심각한 건강 문제의 신호일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의 심장 주치의였던 조너선 라이너 박사는 “백악관이 솔직하지 못한 것 같다”며 “백악관은 대통령의 어떤 신체적인 병도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 것 같으나, 나이가 들면 의학적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고 대통령은 지금 80살이 다 되었다”고 말했다. 라이너는 특히 트럼프의 발이 눈에 띄게 부은 점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지난 2025년 7월 백악관은 트럼프가 만성 정맥 부전을 앓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트럼프의 손등에서 포착된 멍에 대해서 백악관은 “이는 심각한 건강 문제의 신호가 아니며, 아스피린 복용과 잦은 악수 때문에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레이너는 “만약 아스피린을 과하게 복용하고 있다면, 임의로 양을 조절할 수 있다”며 백악관의 설명이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의 왼쪽 손에서 때때로 비슷한 멍들이 보이는데, 나는 오른손잡이인 트럼프가 왼쪽 손으로 악수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만성정맥부전증은 다리 정맥 내 판막이 약해지거나 손상돼 혈액이 심장으로 원활하게 전달되지 못해 발생한다. 몸의 혈액은 심장에서 동맥으로 내보내진 뒤, 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온다. 다리 정맥 혈액은 중력을 거슬러 아래에서 위로 흘러야 해서 다리 정맥 판막과 근육의 수축 작용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정맥 판막이 약해지면 혈액이 중력에 의해 심장으로 가지 못하고 다리로 내려와 문제가 생긴다. 만성정맥부전증이 있으면 다리가 붓고 무거운 느낌이 들며, 저리고 쑤시는 등 통증도 생긴다. 오래 방치하면 발목 주변 피부가 흑갈색으로 변하고 딱딱해지거나 피부에 궤양이 생길 수도 있다. 초음파를 통해 혈액이 0.5초 이상 역류하는지 확인해 진단한다. 의료용 압박스타킹 착용이나 걷기 등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증상을 개선하고, 증상이 심하거나 하지 정맥류가 동반된다면 약물 복용 주사요법 정맥 절제 등을 고려하기도 한다.멍이 자주 생기는 것도 노화의 흔한 증상이지만, 다른 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멍은 혈관 안에 있어야 하는 적혈구가 밖으로 나와 피부 아래쪽에 뭉쳐 생기는 증상이다. 나이가 들면 피부 표피와 진피층이 얇아지고, 혈관 주변 조직이 약해져 충격이 혈관에 그대로 전달돼 멍이 쉽게 생길 수 있다. 다만, 외부의 충격이 없거나 매우 약한데도 멍이 든다면 ▲간기능 저하 ▲혈소판 감소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아스피린이나 와파린 등 항응고제를 장기간 복용하고 있다면 항응고제가 피를 묽게 해 적혈구가 혈관에서 쉽게 빠져나와 멍이 더 자주 생길 수 있다. 그러나 복통, 관절통, 출혈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졸음이 자주 생기는 것도 노화의 증상 중 하나다. 나이가 들면 멜라토닌이 일찍 분비되고 전체적인 분비량도 줄어들어 초저녁에 졸리고 새벽에 일찍 깨게 되는 경우가 많다. 노화로 대뇌 바깥쪽 신경세포 층인 대뇌 피질이 얇아지고 신경 전달물질에 변화가 생겨 깊은 수면을 생성하는 회로가 약해져 수면의 질이 떨어져 깊게 잠들지 못하고, 낮이나 초저녁에 졸릴 수 있다. 다만, 복용 중인 약 중에 졸음을 유발하는 성분이 있거나 인지 능력 저하로 뇌의 수면과 각성 리듬이 붕괴돼 졸음이 나타날 수 있다. 하루 두 시간 이상 길게 낮잠을 자주 자는 사람이 더 빠른 인지 저하와 높은 치매 위험과 연관됐다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윈스턴세일럼 의과대학의 연구도 있다.
심혈관일반이아라 기자2026/05/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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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지석진(60)이 건강을 위해 꾸준히 챙겨 먹는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25일 넷플릭스 예능 ‘만학도 지씨’에서 지석진은 “관리를 위해 3년째 아침마다 토마토수프를 먹고 있다”며 “버섯, 당근, 파프리카 등을 넣어 직접 끓여 먹는다”고 말했다. 이에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원장은 “토마토수프는 폴리페놀과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에 좋다”면서도 “단백질과 지방이 부족해 함께 보충해 먹는 것이 좋다”고 했다.지석진이 즐겨 먹는 토마토는 미국 타임즈가 선정한 ‘건강에 좋은 10대 수퍼푸드’ 중 하나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중간 크기 토마토 한 개에는 칼륨과 비타민A, 항산화 성분인 리코펜, 1g 이상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토마토의 붉은색을 내는 리코펜은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이다. 2017년 ‘터키 약리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리코펜은 면역기능을 높여 암세포 성장을 억제한다. 피부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 각종 암 발병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 자외선 손상을 비롯한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실제로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이 실험 쥐를 대상으로 35주간 토마토를 섭취하게 한 결과,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이 완화되고 피부 악성 종양 발생 위험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각종 비타민도 풍부하다. 토마토 100g 기준 비타민C 20mg, 비타민B1 0.05㎎, 비타민B2 0.03㎎, 비타민B6 등이 함유됐다. 특히 비타민C 함량이 높은데,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잘게 썬 토마토 한 컵만 섭취해도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의 약 27%를 충족할 수 있다. 비타민C는 면역기능과 콜라겐 생성은 물론 활성산소 손상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다만 토마토 수프만으로는 단백질과 지방 섭취가 부족할 수 있다. 콩, 두부, 닭가슴살, 달걀 등을 함께 곁들이면 영양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 된다. 토마토수프를 끓일 때는 올리브오일을 소량 넣는 것도 방법이다. 리코펜은 지용성 성분이라 지방과 함께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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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아라 기자 2026/05/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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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예은(31)이 갑상선암 투병 사실과 건강 회복 근황을 전했다.지난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유재석 캠프’에는 유재석, 지예은, 변우석, 이광수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이 지예은에게 건강 상태에 대해 묻자 지예은은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답했다. 이어 “원래 0.1cm만 있어도 전이가 된다고 했다”며 “나는 암이 꽤 많았다고 했는데 정말 다행이고, 그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기사로 보셔서 아시겠지만 예은이가 조금 아팠다”며 “다행히 건강을 회복해서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했다.지예은은 지난해 9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등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당시 갑상선 기능 저하로 활동을 쉬고 있다는 이야기가 알려졌지만, 소속사 측은 ‘개인 의료 정보’라며 말을 아꼈다. 이후 수술까지 받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는 사실이 전해졌고, 이번 방송을 통해 갑상선 기능 저하를 넘어 갑상선암 투병 사실이 처음 공개됐다.갑상선암은 목 앞쪽에 위치한 내분비기관인 갑상선에 생기는 암이다. 비교적 예후가 좋은 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뒤늦게 발견되기도 한다. 대부분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방사선 노출, 가족력, 기존 갑상선 질환 병력 등이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3년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으로, 전체 암의 12.3%를 차지했다. 특히 10~40대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으로 나타났다. 발병률도 증가하는 추세다. 202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8~2022년 국내 갑상선암 환자는 약 11%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환경오염 물질 증가와 비만율 상승, 건강검진 확대 및 진단 기술 발달로 작은 암까지 발견되는 사례가 늘어난 점 등을 복합적 원인으로 보고 있다.갑상선암은 초기에는 통증이나 증상이 거의 없어 자각하기 어렵다. 하지만 갑상선 연골이 있는 목 앞부분에서 단단하지만 아프지 않은 혹이 만져지거나, 결절이 4cm 이상이거나 크기가 빠르게 커질 때,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거나 목소리 변화, 호흡 곤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검사가 필요하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주변 조직이나 림프절 등으로 전이돼 치명적일 수 있다.치료의 기본은 수술이다. 암의 크기와 종류, 림프절 전이 여부 등에 따라 갑상선 일부를 절제하거나 갑상선을 모두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한다. 갑상선을 모두 절제한 경우에는 갑상선호르몬이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한다. 수술 후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방사성 요오드 치료나 표적항암치료 등을 추가로 시행하기도 한다.
암일반최수연 기자2026/05/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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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소영(53)이 평소 먹지 않는 음식을 공개했다.지난 26일 고소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평소에 잘 붓지 않는 편이다”라며 “요즘에는 관리하느라 밤에 먹는 간식도 다 끊었다”고 말했다. 또 평소 케첩과 같은 소스를 많이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고소영처럼 몸매 관리를 위해서는 늦은 밤 먹는 간식을 끊어야 한다. 야식을 습관적으로 먹다 보면 비만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야식을 먹었을 때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낮아졌다. 반대로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올라갔다. 늦은 시간에는 소화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 야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낮 동안 채소, 과일, 단백질, 통곡물이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끼니를 거르지 않는 게 중요하다.간식을 꼭 먹어야 한다면 두부나 바나나 등을 추천한다. 적은 양으로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위장에 가해지는 자극이 적고 열량 또한 낮다.한밤중 허기가 지속된다면 당뇨병을 의심해야 한다.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 몸이 허기를 느끼게 된다. 갈증, 어지럼증, 손떨림, 식은땀, 불면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케첩 같은 소스류 역시 절제하는 게 좋다. 케첩에는 맛을 위해 설탕이나 액상과당이 많이 들어가 있어 칼로리와 당 섭취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단맛이 강해 식욕을 자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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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송은이(53)가 술을 끊었다고 밝혔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못 간다’에는 송은이가 출연했다. 이성미가 “술 끊었지?”라고 묻자 송은이는 “1월 7일부터 끊었다”고 답했다. 이에 이성미는 “제일 어려운 거 아니었나, 옛날에 술 좀 했잖아”고 말했다. 송은이는 “20대 때 너무 많이 먹었다”며 “술을 좋아한다, 뭐가 문제냐면 술을 맛있어 한다”고 했다.잦은 음주는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술을 자주 마시는 것은 고혈압 발생 위험을 높이고 심부전·뇌졸중·간경변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알코올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자주 섭취하면 식도암, 간암, 대장암 등 암 발병률이 높아진다. 이 외에도 잦은 음주는 수면 장애, 신경 질환, 비만, 뇌세포 파괴 등을 유발한다. 술을 자주 마시면 알코올에 대한 우리 몸의 내성이 커져 주량이 늘고 알코올 중독이나 의존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술을 마시지 못할 때 손떨림, 식은땀, 메스꺼움, 경련, 불면 등의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알코올은 그 자체로 열량이 높고 체내 흡수 과정에서 몸이 독소로 인식해 먼저 연소한다. 이 과정에서 지방 연소가 지연돼 체지방이 축적돼 체중 증가와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미국 국립알코올남용중독연구소(NIAAA)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주당 평균 음주량이 남성은 8잔, 여성은 4잔을 초과하면 고위험 음주다. 술을 자주 마신다면 스스로 섭취량을 점검하고 고위험 음주군에 속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 고위험 음주군에 속한다면 운동, 산책 등 음주 욕구를 해소할 신체 활동을 꾸준히 해 음주량을 점차 줄여가는 게 좋다. 술을 안 마시는 금주 요일을 정하고 마실 때도 물을 자주 마시는 게 과음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공복에 술을 마시는 것은 피하고 안주를 선택할 때는 고지방·고열량 음식보다는 채소나 과일, 지방이 낮은 육류 등을 고르는 게 좋다.한편, 술의 맛을 좋아하게 된 것은 뇌의 보상 체계가 술에 익숙해졌기 때문일 수 있다. 알코올은 쓴맛이 강해 생물학적으로 회피 자극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알코올의 맛에 대한 긍정적 감정이나 경험을 반복적으로 겪으면, 술을 마실 때 얻는 도파민과 알코올의 맛이 강하게 연결된다. 이때 뇌가 알코올 자체를 긍정적 보상이 기대되는 신호로 해석해 술이 맛있게 느껴질 수 있다. 입안에 아주 적은 양의 알코올을 넣어 맛만 느끼게 했을 때 뇌 복측 선조체 등 도파민 보상, 기대감, 중독 학습 등과 강하게 연결된 곳이 활성화됐다는 미국 콜로라도대의 연구도 있다.
뇌질환김영경 기자 2026/05/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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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매년 봄마다 사람들이 마스크를 쓴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원인은 꽃가루 알레르기다. 일본 환경성은 꽃가루 알레르기의 유병률이 1998년 19.6%, 2008년 29.8%, 2019년 42.5%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난 걸까?영국 ‘BBC’에 따르면,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수십 년 동안 이어진 국가 정책 때문이다. 전쟁 기간 동안 석유와 가스 부족에 시달린 일본은 가정과 산업용 연료를 확보하기 위해 숲을 무분별하게 벌채했다. 특히 도쿄, 오사카, 고베와 같은 주요 도시 주변의 산들은 민둥산이 됐고, 이로 인해 산사태와 홍수 등의 재해가 발생했다. 일본 정부는 토양 침식을 막기 위해 대규모 조림 사업을 시작했다. 문제는 정부가 경관을 빠르게 복원하고 건설에 사용 가능한 일본 삼나무와 편백나무만을 대량으로 심었다는 점이다. ‘BBC’는 오늘날 두 나무의 조림지는 1000만 헥타르에 달하며, 이는 일본 국토 면적의 5분의 1에 해당한다고 했다.삼나무와 편백나무는 가벼운 꽃가루를 다량 생산한다. 특히 30년 이상 성숙한 나무는 꽃가루 방출량이 늘어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위험이 크다. 주요 증상은 재채기나 콧물, 코막힘, 눈 가려움, 충혈, 눈물 등이다. 일본 환경성은 치료 방법으로 항히스타민제, 꽃가루 확산 전부터 사용하는 코 분무용 스테로이드 약물, 알레르겐 면역요법 등을 제시하고 있다. 파나소닉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한 노동력 저하는 하루 2320억 엔(한화 약 2조 2000억 원)의 경제적 손실을 가져온다. 일본은 지난 2023년 꽃가루 알레르기를 사회 문제로 선포하고, 30년 안에 꽃가루를 50% 줄이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2033년까지 삼나무 인공림을 20% 줄이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현재는 꽃가루 데이터와 예보 시스템을 활용해 확산 경로를 파악하고, 꽃가루 방출을 억제하는 용액을 나무에 살포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
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2026/05/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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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5/27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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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5/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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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5/27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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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부터 늘어난 체중 때문에 위축돼 사람들 시선을 피하던 20대 여성이 건강한 생활 습관 변화와 운동으로 65kg을 감량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니드투노우'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에 사는 라라 제이드(22)는 청소년기부터 체중 증가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친구들 사이에서 늘 자신이 가장 덩치가 크다고 느꼈고, 사진을 찍을 때면 몸이 드러나지 않도록 다른 사람들 뒤에 숨었다. 그는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 늘 걱정했다"며 "조금이라도 눈에 띄는 상황은 피하려 했다"고 말했다.체중 증가는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쳤다. 또래들의 괴롭힘이 이어졌고, 결국 학교를 그만두기까지 했다.변화를 결심한 건 14살 때였다. 라라는 집에서 고강도 인터벌 운동(HIIT)과 댄스 운동을 시작했고, 1년 뒤 헬스장에 등록해 본격적으로 체중 감량에 나섰다. 당시 체중은 124kg이었다. 매일 운동과 키토 식단을 병행한 결과, 11개월 만에 50kg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허리 디스크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입으면서 운동을 지속하기 어려워졌고, 식단도 무너지기 시작했다. 결국 15kg이 다시 늘었고, 17세부터 20세 사이 체중은 138kg까지 불어났다.전환점은 2024년 찾아왔다. 허리 통증 치료를 병행하며 활동량을 조금씩 늘렸고, 배달 음식을 끊었다. 고객 서비스 일을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서 있거나 움직이는 시간이 늘어난 것도 도움이 됐다.올해 1월부터는 다시 헬스장을 찾았다. 처음에는 주 3회 운동으로 시작해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천천히 강도를 높였고, 현재는 주 5회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식단 역시 무리한 제한보다 '몸에 좋은 음식으로 채우기'에 집중했다.그 결과 현재 체중은 73~76kg을 유지하고 있다. 최고 체중이던 138kg에서 약 65kg을 감량한 셈이다.라라는 "예전에는 일상적인 움직임조차 힘들었지만 지금은 등산과 달리기, 새로운 운동에 도전하는 게 즐겁다"며 "조카들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더 이상 '힘들어서 못 하겠다'고 말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가장 크게 달라진 건 자신감이었다. 그는 "이제는 사진에서 뒤로 숨지 않는다"며 "오히려 맨 앞에 서고 싶다"고 했다.라라는 체중 감량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결과는 하루아침에 오지 않는다"며 꾸준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중요한 건 가장 마른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 더 건강하고 강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며 "체중계 숫자보다 몸의 변화와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라라의 말처럼 체중계 숫자에만 집착하는 다이어트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단기간 감량이 아니라 건강 상태를 개선하고 이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다.의학적으로 효과가 검증된 체중 감량법은 특정 유행 식단보다 균형 잡힌 식사와 생활 습관 개선에 기반한다. 단순당과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면 포만감 유지와 근육 보존에 도움이 된다.운동 역시 식단과 병행해야 장기적인 체중 관리가 가능하다. 식단만 조절하면 체중과 함께 근육도 줄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이후 요요현상이 나타날 위험이 커진다. 반면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줄이면서 근력 운동으로 근육량을 유지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체중 감량 효과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헬스장을 찾지 않더라도 등산이나 자전거 타기처럼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는 활동이 도움이 된다. 운동 전후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 긴장을 완화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운동 효과를 높이고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다이어트장가린 기자2026/05/2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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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복부 팽만감으로 여겼던 증상을 2년 넘게 방치한 여성이 결국 담낭 절제 수술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영국에 사는 한나 반 데 피어(26)는 2022년 여름휴가 중 처음 이상 증상을 느꼈다. 새벽 2시쯤 오른쪽 윗배가 더부룩하게 부풀어 오르는 듯한 통증이 시작된 것이다. 그는 이를 단순한 가스 팽만으로 여겨 따뜻한 물을 마시고 스트레칭을 했지만,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다.오히려 통증은 점점 심해졌다. 갈비뼈 아래를 강하게 조이는 듯한 극심한 통증과 함께 구토가 이어졌고,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도 없었다. 당시 한나는 응급실 방문을 권유받았지만 '단순히 장에 가스가 찬 것뿐'이라고 생각해 병원에 가지 않았다.이후 통증은 2년 동안 반복됐다. 처음에는 3시간 정도 지속됐지만 점차 16~20시간씩 이어졌고, 한 달에 한 번꼴로 찾아왔다. 그러나 한나는 '별것 아닐 것'이라는 생각과 민망함 때문에 의료진에게 증상을 자세히 설명하지 못했다.결정적인 사건은 2024년 직장 행사장에서 벌어졌다. 와인을 몇 모금 마신 뒤 오른쪽 윗배 통증이 시작됐고, 통증은 명치와 등까지 퍼졌다. 한나는 "심장마비가 온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결국 화장실에서 실신한 뒤 응급 진료를 받았다.하지만 진단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처음에는 자궁내막증 가능성이 제기됐고, 산부인과 진료를 거친 뒤에야 소화기 질환 가능성이 검토됐다. 이후 70차례 넘는 진료 끝에 2025년 상복부 초음파 검사를 받았고, 담낭 안에 골프공 크기의 담석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담낭은 이미 만성 염증 상태였고, 담석이 담관을 막으며 반복적으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있었다. 담당 의사는 "담석이 더 이동하면 장 천공과 패혈증 위험이 크고, 담낭암 발생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며 즉각적인 담낭 절제술을 권했다.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한나는 "수술 직후 오히려 해방감을 느꼈다"며 "왜 더 일찍 병원을 찾지 않았는지 후회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작은 이상 신호도 절대 무시하지 않는다"고 했다.담석증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 성분이 굳어 돌처럼 변해 담낭이나 담관에 쌓이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담석증 환자는 2020년 21만9786명에서 2022년 24만7653명, 2024년 27만7902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담낭 절제술을 받은 환자도 9만1172명에 달했다.담석은 담즙 성분의 불균형이나 담낭 운동 기능 저하로 생긴다. 특히 담즙 내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거나 담즙 정체가 지속되면 발생 위험이 커진다. 복부비만, 당뇨병 같은 대사질환이 대표적인 위험 요인이다.최근에는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사용 증가도 새로운 원인으로 지목된다. 급격한 체중 감량이 담즙 정체를 유발해 담석 형성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학회지(JAMA)'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GLP-1 제제를 사용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담낭·담도 질환 위험이 컸고, 특히 체중 감량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위험이 2.3배까지 증가했다. 여성은 여성호르몬 영향으로 담즙 내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져 상대적으로 발병 위험이 더 크다.대표 증상은 '담도산통'이다. 오른쪽 윗배나 명치 부위가 갑자기 쥐어짜듯 아프고, 등이나 오른쪽 어깨까지 통증이 퍼질 수 있다. 특히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황달이나 발열, 반복적인 구토가 동반되면 담낭염이나 담관염, 담석성 췌장염 같은 합병증 가능성이 있어 즉시 진료받아야 한다.증상이나 합병증이 동반된 담석증의 표준 치료는 복강경 담낭절제술이다. 절개 범위가 작고 회복이 빠르며 재발 위험이 낮다. 최근에는 고해상도 3차원 영상과 정밀 기구를 활용하는 로봇 담낭절제술도 일부 환자에게 시행되고 있다.
위장질환장가린 기자2026/05/2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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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김영경 기자 2026/05/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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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김영경 기자2026/05/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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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복통을 느껴 화장실에 갔다가 자신이 임신한 사실을 처음 알게 된 3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영국 스태퍼드셔주에 사는 루이즈 에클스턴(37)은 2024년 4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당시 35세였던 그는 어머니와 함께 살며 싱글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는 이미 아이를 가질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해 반려묘를 키우며 지내고 있었다.사건 당일도 평범한 주말이었다. 루이즈는 세상을 떠난 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문신을 한 뒤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졌고, 다음 날 어머니와 함께 음식을 먹은 뒤 방에서 쉬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복통이 시작됐다. 처음에는 생리통이라고 생각해 진통제를 먹고 침대에 누웠지만, 시간이 갈수록 통증은 심해졌다. 화장실로 향했으나 화장실에서도 통증은 가라앉지 않았다.몸을 웅크린 채 고통을 견디던 루이즈는 결국 어머니를 불렀고, 상태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한 어머니는 구급대에 신고했다. 상담원은 임신 가능성을 물었지만, 루이즈는 피임 주사를 맞고 있었고 생리도 규칙적으로 했기 때문에 임신일 가능성을 전혀 떠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상담원의 안내에 따라 어머니가 상태를 확인하던 중 예상치 못한 장면을 발견했다. 상담원은 침착하게 "아기 머리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루이즈는 집에서 아들을 출산했다.태어난 아기는 움직임이 거의 없고 울음소리도 내지 않았다. 어머니는 상담원의 지시에 따라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고, 잠시 뒤 아기는 작은 숨을 내쉬었다. 이후 출동한 구급대원이 아기를 병원으로 이송했다.루이즈의 아들 링컨은 임신 28주 만에 태어난 미숙아였다. 출생 당시 몸무게는 약 1kg에 불과했다. 출산 과정에서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뇌 손상이 발생했고, 의료진은 스스로 앉거나 기거나 걷지 못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아기는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 치료와 수혈, 패혈증 치료를 받으며 생존을 위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생후 6개월 만에 퇴원한 링컨은 현재 의료진의 예상을 깨고 스스로 앉고 기어다니며 성장하고 있다. 루이즈는 "하루아침에 싱글 여성에서 엄마가 됐다"며 "모든 것이 믿기 어려웠지만, 아들이 살아준 것만으로 충분했다"고 말했다.이후 루이즈는 자신이 '은폐형 임신'을 겪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은폐형 임신은 출산 직전까지 임신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드문 경우다. 배가 크게 나오지 않거나 태아가 척추 쪽으로 자리 잡으면 외형 변화가 눈에 띄지 않을 수 있다. 또 생리처럼 보이는 출혈이 지속되거나 입덧, 체중 증가 같은 일반적인 임신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연구에 따르면 약 475건 중 1건은 임신 20주 이후에야 임신 사실을 알게 되며, 약 2500건 중 1건은 출산 직전까지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고됐다.특히 다낭성난소증후군(PCOS)처럼 원래 생리 주기가 불규칙한 여성이나, 피임 중이라 임신 가능성을 낮게 생각하는 경우 증상을 놓치기 쉽다.전문가들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복통이나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 태동과 비슷한 느낌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소화기 증상으로 넘기지 말고 임신 가능성을 포함해 정확한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