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 다이어트 부작용 겪어 다시 찌웠다는데… 무슨 일?

입력 2026.05.26 20:20

[스타의 건강]

유라
가수 겸 배우 유라(32)가 다이어트 이후 겪은 부작용에 대해 털어놨다./사진=유튜브 채널 ‘유라유라해’ 캡처
가수 겸 배우 유라(32)가 다이어트 이후 겪은 부작용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2일 유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 함께 출연해 친분을 쌓은 배우 김희정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유라는 영화 촬영 당시 겪었던 체중 변화에 대해 이야기 했다. 유라는 “원래 4년 동안 47㎏을 유지하고 있었다”라며 “그런데 그 영화를 찍으면서 거의 하루에 한 번씩 술을 마셔서 56kg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술을 아예 안 먹고 밥도 잘 안 먹고 악착같이 빼서 바로 다시 47㎏까지 돌려놨다”라며 “그런데 나이 들어서 살을 빼니까 어릴 때랑 다르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얼굴이 폭 꺼지면서 확 늙어버렸다”며 “그래서 다시 한 50㎏까지 찌우니까 얼굴이 좀 낫더라”라고 했다.

유라처럼 짧은 기간에 체중을 급격히 줄이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인상이 전보다 늙어 보일 수 있다.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충분히 재생되기도 전에 피하 지방이 빠르게 줄어들면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깊어진다. 특히 얼굴은 지방 감소 속도가 빠르고, 변화가 쉽게 드러나는 부위이다. 수분과 영양 섭취가 부족해지면서 피부 윤기가 감소하고 혈색이 어두워지기도 한다.

또한 극단적으로 식사량을 줄여 영양 불균형 상태가 이어지면 면역 기능이 떨어질 위험도 있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와 항체는 단백질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데, 다이어트 과정에서 단백질과 필수 영양소 공급이 부족해지면 면역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감기·방광염 같은 감염 질환에 쉽게 노출되고, 구내염·대상포진 등 염증성 질환이 반복될 가능성이 커진다. 상처 회복이 더뎌지거나 피로감이 오래 지속되는 증상 역시 나타날 수 있다. 실제로 국제 학술지 ‘국제 분자과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실린 연구에서는 단기간에 체중의 5% 이상을 감량한 격투기 선수들에게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증가하고, 면역 기능과 관련된 T세포 활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한 달에 체중의 1~4% 정도를 감량하는 것이 좋다. 무리한 다이어트 이후 탈모, 극심한 피로, 생리 불순, 피부 처짐 같은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면 감량을 멈추고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 비타민 등을 골고루 섭취하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기사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