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효과 없다더니… ‘37kg 감량’ 신동, 비결은?

입력 2026.05.27 01:40

[스타의 건강]

신동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40)이 아이스하키에 도전한 근황을 공개했다./사진=신동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40)이 아이스하키에 도전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신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체험만 해보자’였는데 정신 차려보니 장비 풀세트 맞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이스하키 장비를 착용한 신동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그는 “진짜 너무 재밌다”며 “역시 스포츠는 장비빨이지”라고 했다. 앞서 신동은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를 투약하며 다이어트에 도전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해 중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그는 섭취량 줄이기와 하루 1만 보 걷기 등을 실천해 37kg 감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신동이 실천한 아이스하키는 빙상 위에서 스틱을 사용해 고무로 만든 퍽을 상대편 골대에 넣는 운동이다. 전력 질주와 휴식을 반복하는 인터벌 형태로 진행돼 칼로리 소모량이 커,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시간당 700~1000kcal을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미끄러운 빙판 위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하체 대근육과 코어 근육이 지속적으로 사용돼 근육량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 이는 기초대사량을 높여 요요 현상 없이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로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관련 연구도 있다. 국제 저널 ’BMC 공중보건(BMC Public Health)‘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과체중·비만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12주간 하키 훈련 기법을 접목한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집단이 대조군에 비해 평균 3.58kg을 더 감량했다. 또한 참여자들은 감량한 체중을 1년 동안 안정적으로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이스하키는 심폐지구력 향상과 전신 근육 발달에도 효과적이다. 무거운 장비를 착용하고 빙판 위를 급정거하거나 방향 전환을 하며 끊임없이 달리는 과정에서 심혈관계 기능과 전반적인 체력이 증진된다. 또한 빠른 템포의 경기에 몰입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 해소 효과도 나타난다.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는 단체 스포츠 특성상 사회성과 유대감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초보자라면 안전사고와 부상 예방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헬멧과 안면 보호대를 비롯해 어깨·팔꿈치·정강이 패드 등 보호 장비를 몸에 맞게 제대로 착용하는 것이 우선이다. 스틱 사용에 앞서 빙판 위에서 균형 잡기와 제동 등 기본 스케이팅 기술부터 충분히 익혀야 한다. 넘어질 때는 손으로 바닥을 짚기보다 무릎이나 엉덩이 보호 패드 쪽으로 몸을 웅크리듯 넘어져 충격을 줄이는 것이 좋다. 또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허벅지 안쪽과 고관절 주변 근육 사용량이 많아 운동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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