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첫 환자 발생, 9~10월에 환자 가장 많아 주의

입력 2016.09.01 15:51

일본뇌염 첫 환자발생

일본 뇌염 모기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된 전체 모기의 50%를 넘어섰다/조선일보DB

지난 16일 고열과 경련 증상으로 광주의 전남대학교 병원에 입원한 50대 남성, 입원한 지 보름 만에 일본뇌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는 올해 국내 첫 일본뇌염 확진 판정이다.

현재 일본뇌염 첫 환자는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받고 있지만 혼수상태이며 야외 활동이 많은 직업을 가져 작업환경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에 노출됐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본뇌염은일본뇌염바이러스를가진작은빨간집모기에물려바이러스에감염될경우, 급성신경계증상이나타나는감염병으로발병시대부분증상없이가볍게앓고지나가지만약 250명중1명에서임상증상이나타난다.회복된다하더라도다양한신경계합병증이남거나환자 10명중많게는 3명이사망한다.

▶일본뇌염 환자, 9-10월에 최대치 보여 주의 필요
일본뇌염일으키는작은빨간집모기는 27~29도에서활동이활발하다.지난해의경우9월에최다발생해10월까지활동했으며최근10년간(2006-2015년)일본뇌염환자수는9-10월에최대치를보였다.
지난 5년 새 일본뇌염 환자수가 13.3배 급증하고 국내 사망자 수도 꾸준히 증가해 일본뇌염 예방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성인 1회, 영유아 2회 백신 접종으로 일본뇌염 예방 가능
작년 식품의약처는 국내 최초로 성인도 접종 가능한 일본뇌염 생백신을 허가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세포배양(베로셀) 방식으로 개발된 일본뇌염 생백신(이모젭)으로, 18세 이상 성인에서 1회 접종만으로 접종 2주 만에 충분한 방어면역을 형성한다. (접종 2주 만에 일본뇌염 93.6% 혈청전환)
세포배양(베로셀) 방식으로 개발된 일본뇌염 생백신(이모젭)은 영유아에서도 1차 및 2차 접종 후 100%의 혈청 방어률 및 장기간 예방효과를 보장한다. 수은보존제, 젤라틴, 항생제가 들어 있지 않고, 총 2회 접종으로 2년 안에 완전접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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