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매일 출근하는 90대 노인, 건강 비결로 꼽은 건? ‘이것’ 먹는 식습관

입력 2025.04.12 18:00

[해외토픽]

할아버지 앉아 있는 이미지
90세가 넘은 나이에도 활발히 사회 활동하는 대만 남성의 건강 비결이 전해져 화제다. /사진=50+
90세가 넘은 나이에도 활발히 사회 활동을 하고 있는 대만 남성의 건강 비결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 8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서레이라이브에 따르면, 전직 산부인과 의사이자 대만 시첸대 명예 총장을 역임한 셰멍슝(Xie Mengxiong) 박사는 90세가 넘는 나이에도 매일 학교에 출근해 업무를 보거나 강의를 하는 등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최근 그는 대만의 중장년층 라이프스타일 전문지 50+와의 인터뷰에서 “은퇴 후에도 한가로이 시간을 보낸 적 없고, 여전히 바쁘고 행복하다”며 여전히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근황을 공유하기도 했다. 90세가 넘는 나이에도 체력과 영민함을 유지하는 셰멍슝 박사의 비결 중 하나는 바로 ‘채소 위주의 식습관’이다.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면 생물학적 나이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이 일란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채식이 생물학적 나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채식이 DNA 메틸화에 따른 생물학적 나이를 낮춘다는 결과가 나왔다. DNA 메틸화는 유전자 조절 작동 원리로 노화 현상의 지표 중 하나다. 또한,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면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 미국 존스홉킨스 공중보건대 연구팀이 중년 성인 1만2168명의 식습관을 약 30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통곡물이나 과일, 채소, 견과류 등의 건강한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한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32% 낮았다. 이탈리아 볼로냐대 연구팀의 연구 역시 채소 위주의 식단이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사실을 밝혔다. 연구팀이 2000~2023년 사이 게재된 논문 49건을 분석한 결과, 채식과 비건 식단은 체중 및 체질량지수, 염증 수치 등의 건강 지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며 허혈성 심장 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채소 위주의 식단을 지속하다 보면 식물성 식품만으로 보충하기 어려운 영양 성분 결핍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칼슘, 철분, 비타민B12, 필수 아미노산 결핍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성분이 부족하면 쉽게 피로감을 느끼거나 뼈가 약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특히 식물성 식품의 철분은 동물성 식품보다 체내 흡수율이 높지 않아 철분이 부족할 때 발생하는 빈혈,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보충제나 동물성 식품 등을 통해 부족한 영양 성분을 보충해야 한다. 대표적인 동물성 식품으로는 달걀, 우유, 생선, 육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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