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냄새를 정확히 감지하지 못하는 것이 알즈하이머 질환의 조기 신호일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러쉬 대학 윌슨 박사팀이 영국 의학전문지 신경학 저널(Journal of Neurology)1월호에 발표한 연구결과 나타났다.
연구팀이 기억력과 노화 연구에 참여중 사망중 사망했던 29명의 노인의 부검소견과 연구중 진행했던 후각 검사 결과를 비교한 결과 냄새를 잘 맡지 못하는 것이 알즈하이머 질환의 발병시 조기에 나타나는 신경섬유엉킴(neurofibrilary tangles)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관성은 치매 증상이 없는 알즈하이머 질환에도 또한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 들의 사망당시 평균 연령은 87.5세 였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진행된 12가지 항목의 간단한 후각 검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뇌의 신경섬유엉킴 정도가 심할수록 후각 검사 점수가 낮은 것으로 난타났다.
연구팀은 평소에 자주 맡던 냄새를 잘 맡지 못한다면 알즈하이머 질환이 곧 생길수 있다는 조기 신호일수 있다고 지적하고 후각 검사가 알즈하이머 질환의 의심되는 환자의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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