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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M, 日 금연 구역서 흡연 의혹… 간접흡연 어쩌나

    RM, 日 금연 구역서 흡연 의혹… 간접흡연 어쩌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본명 김남준·31)이 일본 체류 중 금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웠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지난 22일(현지시각)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 보도에 따르면 RM이 최근 도쿄 시부야 일대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지며 길거리와 빌딩 복도 등 금연 구역에서 흡연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당시 건물에는 별도의 흡연 구역이 없었으며, RM 일행은 금연 표시가 명확한 복도 등에서 흡연한 것으로 전해진다. 매체는 특히 RM이 경비원의 주의를 무시한 채 흡연하고, 담배꽁초를 그대로 버리고 떠났다고 보도했다.이를 두고 팬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흡연 자체보다 장소가 문제”라며 공공장소 에티켓을 지적한 반면, 공연 이후 사적인 동선을 추적한 보도 방식이 과도한 사생활 침해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RM과 소속사 하이브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다.흡연은 니코틴을 비롯해 70종 이상의 발암물질과 7000여 종의 화학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크롬, 카드뮴 같은 중금속과 아세톤, 아세트산 등 독성 물질도 다수 포함돼 있어 폐암·후두암 등 각종 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또한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같은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 만성 호흡기 질환, 임신 합병증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문제는 흡연자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위험에 노출된다는 점이다. 비흡연자가 타인의 담배 연기를 흡입하는 ‘간접흡연’ 역시 직접흡연 못지않은 수준의 건강 위해를 일으킬 수 있다. 간접흡연은 흡연자가 들이마셨다 내뿜는 주류연과 담배 끝에서 발생하는 부류연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 약 80%가 부류연으로 알려져 있다. 부류연은 저온에서 생성돼 주류연보다 유해 물질 농도가 더 높아 상대적으로 더 위험하다. 이런 간접흡연은 폐암 위험을 최대 30%까지 높이며, 심장 질환과 뇌졸중 등 치명적인 심혈관계 질환 발생에도 영향을 미친다.실제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1만1219명을 분석한 결과, 간접흡연에 노출된 비흡연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부전 위험이 3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트라비스 스키피나 박사는 “직·간접흡연은 체내 염증 반응을 유발하고, 이는 모든 신체 조직에 영향을 미쳐 심장 주변 혈관도 손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어린이는 간접흡연에 더욱 취약하다. 면역 체계와 장기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간접흡연에 노출될 경우 영아돌연사증후군, 중이염, 폐렴, 기관지염, 천식 악화 등 다양한 질환 위험이 증가하며, 성장과 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라이프최수연 기자2026/04/24 10:50
  • 지예은, “건강 위해 1년간 ‘이것’ 참았다”… 대체 뭐지?

    지예은, “건강 위해 1년간 ‘이것’ 참았다”… 대체 뭐지?

    배우 지예은(31)이 술을 끊었다고 밝혔다.지난 22일, 지예은은 유튜브 ‘비공식스케줄’ 채널에서 “술을 끊은 지 1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금주 계기에 대해서는 “건강에도 좋지 않고, 어느 순간 술 생각이 아예 안 나기 시작했다”며 “사실 술 자체를 좋아했다기보다 회식 분위기를 즐기려고 마셨다”고 했다.지예은처럼 술 자체보다 술자리 분위기 때문에 마시는 사람이 있다. 회식이나 모임에서는 주변 분위기에 휩쓸려 자신의 취기를 늦게 인지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평소보다 더 많이 마시거나, 권유를 거절하지 못해 과음으로 이어지기 쉽다. 또 알코올은 식욕 조절 호르몬인 렙틴 분비에 영향을 미쳐 허기를 유발한다. 국제 학술지 ‘알코올과 알코올 중독’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술을 세 잔만 마셔도 렙틴 분비가 30% 감소한다. 여기에 알코올은 뇌에서 식욕을 조절하는 부위인 시상하부를 활성화해 식욕을 더 자극한다. 술자리에서 취할수록 안주를 계속 찾게 되는 이유다. 알코올은 1g당 7kcal로 탄수화물·단백질(각 4kcal)보다 열량이 높다. 술 자체만으로도 칼로리가 높은데, 여기에 안주까지 많이 먹으면 체중이 늘기 쉽다.과음은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지방간, 고혈압, 고지혈증, 위염, 역류성 식도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장기간 반복되면 간 기능 저하와 심혈관질환 위험도 커진다. 특히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마시는 폭음은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지예은처럼 술을 끊는 것이 가장 좋지만, 회식 자리를 피하기 어렵다면 음주 속도를 늦추는 것이 도움 된다. 술을 한 모금 마실 때마다 물을 함께 마시면 알코올 섭취 속도를 줄이고 탈수를 예방할 수 있다. 물을 자주 마시면 포만감이 생겨 음주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 된다. 금주를 결심했다면 무조건 참기보다 현실적인 전략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평일 금주’, ‘주 2회만 마시기’, ‘1차까지만 참석하기’처럼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워보자. 집에 술을 두지 않고, 술 약속 대신 카페나 운동 약속으로 대체하는 것도 방법이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4/24 10:25
  • “마른 이유 있었네” 아이유, 아침 ‘이렇게’ 먹는다는데?

    “마른 이유 있었네” 아이유, 아침 ‘이렇게’ 먹는다는데?

    가수 겸 배우 아이유(34)가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22일 아이유는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에 변우석과 함께 출연해 아침 식사 메뉴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이유가 “오늘 사과, 블루베리를 먹었다”고 말하자, 유인나는 “그것만 먹고 괜찮냐”고 물었다. 이에 아이유는 “그래서 지금 배에서 소리가 날 수 있다”며 “음향 감독님이 소리를 지워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변우석이 “항상 그런 소리가 났던 거냐”고 묻자, 아이유는 “그랬던 것 같다”며 “두 분도 소리가 들려도 모르는 척 해달라”고 했다.아이유처럼 소식을 하면 체중 감량과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섭취량을 줄이면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활성산소가 감소해 노화를 늦추고, 면역 기능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체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데에도 좋다. 이러한 변화는 장기적으로 대사 기능을 개선하고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관련 연구도 있다. 국제 학술지 ‘영양, 건강 및 노화 저널(The Journal of Nutrition, Health and Aging)’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정상 체중 성인과 과체중 성인을 대상으로 2년간 칼로리 제한 식단을 유지하도록 했다. 그 결과, 체중과 관계없이 참가자들의 대사 기능이 개선됐고, 수면의 질 역시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적절한 칼로리 제한이 비만 여부와 관계없이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고, 수명 연장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다만, 섭취량을 지나치게 줄이면 영양 불균형과 기초대사량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사과와 블루베리 같은 과일 위주의 식단은 단백질과 지방이 부족해 근육량 감소, 탈모, 생리 불순 등을 유발할 수 있다.건강한 소식을 실천하려면 적은 양이더라도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균형 있게 갖춘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최소 20분 이상 천천히 식사하는 습관을 들이면 뇌가 포만감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고, 영양소 흡수 속도도 완만해져 혈당이 급격히 변하지 않는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4/24 07:00
  • ‘55세’ 신동엽, “1년에 한 번 피부과 시술 받는다”

    ‘55세’ 신동엽, “1년에 한 번 피부과 시술 받는다”

    방송인 신동엽(55)이 1년에 한 번씩 피부 시술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와 권순일이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영상에서 조현아는 신동엽의 얼굴을 유심히 살펴보다 “얼굴이 되게 좋아지셨다”라며 “한동안 피부가 당겨져 있어서 ‘성형으로 당기셨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전날 새벽까지 술을 마셔서 부어 있을 때는 안 그렇다”며 “시술은 1년에 한 번씩 받는다”고 답했다.신동엽이 받은 시술은 피부 리프팅으로 추정된다. 피부 리프팅이란 처진 피부를 당겨주는 시술이다. 특수 의료용 실을 사용해 피부를 당겨 올리는 실 리프팅, 진피 하부에 열을 가해 콜라겐 수축과 생성을 유도하는 고주파, 고주파보다 더 깊숙한 곳까지 열을 가하는 초음파 등 원리나 지속 기간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최근에는 리프팅 시술을 받는 남성들도 늘고 있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40대 이상의 남성 환자가 많고, 60~70대 환자도 자주 방문한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리프팅 시술은 개인의 피부 두께나 상태에 따라 부작용이나 효과가 조금씩 다르며, 시술 후에 피부가 붉어지거나 부기, 드물게 염증 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 시술을 고려한다면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 2026/04/24 03:20
  • ‘16kg 감량’ 김금순, 확 달라진 비주얼… 어떻게 뺐나 보니?

    ‘16kg 감량’ 김금순, 확 달라진 비주얼… 어떻게 뺐나 보니?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제니 엄마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김금순(52)이 16kg 감량에 성공한 근황을 공개했다.23일 쥬비스다이어트에 따르면, 김금순은 식욕 억제나 무리한 운동 대신 하루 세 끼를 건강하게 챙겨 먹으며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그는 “예전에는 참는 게 다이어트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생활 리듬을 만들었다”며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체중이 계속 줄어드는 걸 보면서 ‘이건 된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71kg에서 55kg까지 총 16kg 감량에 성공했다는 김금순은 내장지방 수치와 복부둘레도 크게 줄었다. 옷 사이즈도 34인치에서 27인치로 바뀌었다. 그는 “40~50대는 이제 자신에게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라며 “나도 해냈으니 충분히 가능하다는 걸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김금순이 말한 것처럼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는 오래 유지하기 힘들다. 굶어서 살을 빼면 체력이 떨어지고, 근육량이 빠져 대사가 저하되면서 기초대사량이 줄어 지방이 잘 쌓이는 몸, 즉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변한다. 또 굶는 것에 익숙해지면 점차 먹는 것에 강박을 느끼며 심할 경우 섭식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무작정 굶는 대신 하루 세 끼 건강하게 챙겨 먹는 습관을 들이자. 세끼를 되도록 정해진 시간에 맞춰서 규칙적으로 식사하면 다음 끼니에 과식을 예방해 식사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고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막는다. 또 호르몬 주기 등 생체 리듬은 규칙적인 식사를 했을 때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실제로 하루 세 끼 식사하는 사람의 체중·체질량 지수(BMI)·허리둘레·혈압·공복 혈당·총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 등 건강 프로파일(profile)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좋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4/24 03:00
  • ‘15kg 감량’ 서인영, 7개월 ‘이것’ 끊고 빠졌다는데… 뭐지?

    ‘15kg 감량’ 서인영, 7개월 ‘이것’ 끊고 빠졌다는데… 뭐지?

    가수 서인영(41)이 극단적인 식단으로 15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지난 2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서인영은 “과거 체중 증가로 화제가 많이 됐다”며 “난 맛있는 거 먹고 너무 행복해서 제 모습 보고 놀랄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사에 나온 내 모습을 보고 살을 빼야겠다 싶었다”며 다이어트 결심 계기를 전했다.다이어트 방법과 관련해서 서인영은 “전지현 언니가 어디서 그랬는데, 싫은 것부터 하루에 하나씩 한다고 들었다”며 “저것부터 따라 해보자라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새벽 두 시마다 먹는 야식을 독하게 끊고, 밥도 안 먹었다 밝혔다. 탄수화물을 끊은 지 7개월이 넘었다고 한다. 서인영처럼 다이어트 중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살이 빠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흰밥은 정제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혈당지수가 높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문제는 이런 고혈당 식단이 반복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리면서 인슐린 저항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에너지 저하와 폭식 유발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탄수화물 섭취는 피부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피지 생성 인자인 ‘IGF-1’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 성분이 늘어나게 되면 피부에 염증이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유발되기 쉽다.다만 극단적으로 탄수화물을 끊어서는 안 된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일상에서 피곤함과 무기력함을 느끼기 쉽다.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탄수화물 적정 섭취 비율은 전체 식사량의 55~65%다. 현미밥, 귀리, 통곡물빵처럼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복합 탄수화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4/24 01:40
  • “신장 망가뜨렸다”… 전문가 경고한 ‘이 물건’, 대체 뭐야?

    “신장 망가뜨렸다”… 전문가 경고한 ‘이 물건’, 대체 뭐야?

    한 20대 남성이 온열 패드를 사용하다가 심각한 화상을 입은 사례가 보고됐다.미국 뉴저지주 제퍼슨 헬스 뉴저지 응급의학과 의료진에 따르면, 전기 온열 패드를 오래 사용하다가 등 부위에 심한 화상을 입고 응급실을 찾았다. 등 전체의 약 10%가 깊게 화상으로 손상됐고, 혈액검사에서는 근육이 심하게 파괴되는 횡문근융해증과 함께 신장이 거의 기능을 못 하는 급성 신장 손상이 확인됐다. 횡문근은 신체를 움직이는 부위에 붙어있는 가로무늬의 근육이다. 무리한 운동, 외상, 약물 등으로 횡문근이 파괴 또는 괴사되면 이 과정에서 발생한 독소가 혈류로 흘러들고, 신장의 필터 기능을 저하시켜 급성 세뇨관 괴사나 신부전증을 일으킨다. 사례 남성처럼 전기 온열 패드를 같은 부위에 장시간 사용하면 열이 피부를 넘어 근육층까지 축적돼 깊은 곳에 있는 조직이 손상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근육이 괴사하면서 횡문근이 파괴되고, 미오글로빈 등 물질이 혈액으로 유출돼 신장을 손상시키면서 횡문근융해증과 급성 신장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예후는 신장 손상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질병 초기에 치료가 이루어지면 수 주 내에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증상을 방치하고 치료가 늦어지면 급성 신부전으로 투석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근육이나 다른 연부조직이 괴사하는 구획 증후군도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남성은 화상 치료 원칙에 따라 대량 수액 치료를 받았고, 상태가 심각해 화상 전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신장 기능이 더 악화돼 혈액투석까지 시행했고, 괴사 조직 제거와 피부 이식 수술도 받았다. 다행히 입원 치료 후 신장 기능과 근육 손상 수치는 조금씩 회복됐고, 3주 정도 입원 치료 후 퇴원했다.의료진은 “환자는 조현병 등 정신질환을 겪고 있었다”며 “저강도의 열원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깊은 조직 손상과 심각한 전신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라고 말했다. 이어 “온열 패드를 장시간 연속 사용하지 말고, 피부와 직접 접촉은 피하는 게 좋다”며 “특히 정신과적 문제나 감각 저하가 있는 환자는 온열 기기 사용 시 화상 위험이 더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22일 게재됐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4/24 01:00
  • “두 살인데 치매”… 첫째 이어 뱃속 둘째까지 같은 병, 대체 무슨 일?

    “두 살인데 치매”… 첫째 이어 뱃속 둘째까지 같은 병, 대체 무슨 일?

    겉보기엔 아무 이상 없이 자라던 영국의 2살 여자아이가 ‘아동 치매’로 불리는 희귀 유전질환 진단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dailymail)’에 따르면, 영국 켄트주에 거주하는 30대 부부 앵거스와 에밀리는 두 살배기 딸 레니 포레스터가 태어날 때부터 건강하고 활발한 아이였다고 밝혔다. 레니는 또래와 다르지 않게 성장했고, 부모 역시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했다.하지만 친척 중 한 명이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산필리포 증후군’ 보인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에밀리는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비해 아이를 자세히 관찰하기 시작했다. 에밀리는 “친척의 소식을 듣고 설마 하는 마음에 레니를 다시 살피기 시작했다”며 “짙은 눈썹, 잦은 귀 염증, 소화 불량 등 사소하게 넘겼던 특징들이 모두 병의 증상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결국 부부는 정밀 검사를 진행했고, 레니는 산필리포 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에밀리는 “검사 결과, 우리 부부 둘 다 보인자였다”고 말했다. 또한 진단 직후 에밀리는 둘째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고, 검사 결과 태아 역시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부는 치료법이 없는 상황에서 아이가 겪을 고통을 고려해 결국 임신 중단을 선택했다.현재 레니는 또래와 큰 차이 없이 지내고 있지만, 질환 특성상 향후 인지 기능이 급격히 저하될 가능성이 크다. 가족은 치료 기회를 찾기 위해 방법을 모색 중이다.산필리포 증후군은 뮤코다당질축적증에 속하는 질환으로, 상염색체 열성 방식으로 유전된다. 뮤코다당질축적증은 ‘글리코사미노글리칸’이라는 물질이 체내에 분해되지 않고 쌓이면서 신체 기능 저하와 퇴행을 일으키는 병이다. 이 가운데 산필리포 증후군은 3형에 해당한다. 전 세계적으로는 약 7만 명의 신생아 중 한 명꼴로 발생하는 희귀 질환이다.초기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어 발견이 어렵다. 대부분 아이들이 1~3세까지 정상적으로 성장하지만, 이후 언어 발달 지연, 잦은 감염, 청력 저하, 과잉 행동 등이 나타난다. 일부 환자에서는 짙은 눈썹이나 거친 얼굴 윤곽 같은 특징이 동반되기도 한다. 질환이 진행되면 기억력과 학습 능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말하기 능력도 점차 상실된다. 환자 대부분은 청소년기 이전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산필리포 증후군은 아직 승인된 완치제가 없으며,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를 받는다. 레니의 경우 영국 내에서 치료법을 찾지 못해 미국에서 임상 시험 중인 효소 대체 요법을 고민하고 있다. 또한 산필리포 증후군은 가족력이 있으면 발병 위험이 크므로, 가족이나 친척 중 환자가 있다면 미리 정밀 유전자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희귀질환김영경 기자2026/04/24 00:40
  • ‘아빠 외투’ 입었다가, 20년 뒤 시한부 선고받은 딸… 무슨 사연?

    ‘아빠 외투’ 입었다가, 20년 뒤 시한부 선고받은 딸… 무슨 사연?

    어린 시절 석면이 묻은 아버지의 외투를 입었던 것이 계기가 돼 수십 년 뒤 암 진단을 받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7일(현지시각) 외신 미러(Mirror)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주에 거주하는 헤더 본 세인트 제임스(57)는 어린 시절 추운 날이면 문 옆에 걸려 있던 아버지의 외투를 입고 나가곤 했다. 당시 아버지는 건설 현장에서 일해 외투는 자주 회백색 먼지로 뒤덮여 있었지만, 먼지에 석면도 있었다는 사실은 알지 못했다.2006년, 36세가 된 제임스는 출산 이후 지속적인 피로와 함께 가슴을 짓누르는 듯한 통증, 고열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증상이 이어지자 그는 병원을 찾았고,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 결과 폐 근처에서 종양이 발견됐다. 이후 의료진은 석면 노출로 인한 희귀 암인 악성 중피종을 진단했다. 그는 “의료진이 가족 중 석면 관련 일을 하는 사람이 있느냐고 물었다”며 “수술받지 않으면 약 15개월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제임스는 이후 흉막과 심장막, 횡격막 일부, 왼쪽 폐를 제거하는 대수술을 받고 항암·방사선 치료를 이어갔다. 다행히 이후 암은 재발하지 않았으며, 현재는 석면 관련 질환 인식 제고와 환자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그의 아버지는 2014년 신장암으로 사망했으며, 당시 의료진은 석면 노출이 원인 중 하나였을 가능성을 제기했다.악성 중피종은 흉막, 복막, 심막 등 장기를 둘러싼 ‘중피’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대부분 석면이 체내에 축적되면서 발병하며, 잠복기가 10~30년에 이를 정도로 길다. 석면 노출력이 없는 경우 발생은 매우 드물다. 과거 환경부가 석면 산업과 악성 중피종 발병 추이를 분석한 결과, 국내 석면 산업은 1990년대 정점을 찍었고, 이에 따라 악성 중피종 발생은 2010년 이후 증가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잠복기를 고려하면 환자 수는 2045년경 정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악성 중피종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 병이 진행되면 지속적인 흉통, 수개월에 걸친 호흡곤란, 마른기침, 원인 불명의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이 나타난다. 복막으로 진행될 경우에는 복통, 식욕 부진, 구역질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악성 중피종은 치료가 어려운 암으로 꼽힌다. 종양이 주변 조직으로 쉽게 퍼지고 외과적으로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수술 자체도 난도가 높아 합병증과 사망 위험이 크다. 대부분 항암 치료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흉수가 심한 경우 흉수 천자나 흉막 유착술로 증상을 완화하기도 한다.악성 중피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석면 노출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석면에 노출된 이력이 있다면 호흡곤란이나 흉통 등 증상이 나타날 때 지체하지 말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암일반최수연 기자 2026/04/24 00:20
  • “몸에서 알코올 만들어내” 직장 잃고 음주운전 기소까지… 40대 男, 무슨 일?

    “몸에서 알코올 만들어내” 직장 잃고 음주운전 기소까지… 40대 男, 무슨 일?

    술을 마시지 않아도 체내에서 알코올이 생성돼 취한 상태가 되는 희귀 질환을 앓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2일(현지시각) 외신 뉴욕포스트(New York Post)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마크 몬지아르도(43)는 2018년 술을 완전히 끊었음에도 일상생활에서 술에 취한 듯한 증상을 반복적으로 겪었다. 그는 평소 술을 즐기지 않았지만 학업 시절부터 음주 관련 문제로 주변의 오해를 받아왔다. 몬지아르도는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도 내게 술 냄새가 난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특히 탄수화물이나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을 섭취한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고등학교 체육 교사로 일하던 그는 증상이 악화되면서 결국 직장을 잃었고, 6개월 사이 두 차례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다. 원인을 찾기 위해 가족과 함께 여러 병원을 전전한 끝에 그는 버지니아주 리치몬드대학 의료센터에서 위장병 전문의를 만나 검사를 받았고, ‘자동양조증후군(Auto-brewery Syndrome, ABS)’ 진단을 받았다.자동양조증후군은 술을 마시지 않아도 체내에서 알코올이 생성돼 취한 상태가 되는 희귀 질환이다. 1940년대 처음 보고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00건 미만의 사례만 보고됐다. 장내 효모가 과도하게 증식한 상태에서 탄수화물이나 당분을 섭취하면 발효 과정이 일어나 알코올이 생성되는 것이 원인이다. 이 질환은 사카로미세스 세레비시아, 칸디다 알비칸스, 폐렴막대균 등의 미생물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뇨병, 간 질환, 염증성 장 질환, 장 운동 이상 등이 있는 경우 위험이 크고, 항생제 사용으로 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질 때도 발생할 수 있다.장내에서 생성된 알코올로 인해 환자들은 실제 음주 상태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상승하면서 어지럼증, 구토, 방향감각 상실, 말이 느려지는 증상 등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졸음이나 의식 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다.자가양조증후군의 치료는 항진균제 복용과 저탄수화물 식단,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적절한 치료와 식단 관리로 증상 개선이 가능하지만, 생활 습관이 흐트러질 경우 재발할 수 있어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몬지아르도는 현재 어떤 음식이 증상을 유발하는지 파악하고 개인 맞춤 식단을 유지하고 있다. 탄수화물과 당분, 알코올을 제한하고 육류·채소·과일·견과류 위주의 식사를 하는 등 식단을 엄격히 관리한다. 또 여러 개의 음주 측정기를 휴대해 운전 전 혈중 알코올 농도를 확인하는 등 일상에서도 지속적으로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희귀질환최수연 기자 2026/04/23 23:40
  • 밤만 되면 극심했던 가려움증… 알고 보니 암이었다

    밤만 되면 극심했던 가려움증… 알고 보니 암이었다

    극심한 가려움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던 20대 여성이 결국 암 진단을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초기에는 단순 피부 건조로 여겨졌지만, 사실은 치명적인 질환의 신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 케언즈에 거주하는 26세 여성 섬불 아리는 약 7개월간 피부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듯한 극심한 가려움증에 시달리며 정상적인 수면을 취하지 못했다. 그는 매일 밤 “죽을 듯이 긁어야 할 정도로 증상이 심했다”고 털어놨다.병원을 찾았을 때 의료진은 이를 건조한 피부 문제로 판단하고 보습제를 사용할 것을 권유했다. 옴이나 습진 등 피부 질환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항히스타민제나 연고 등 어떤 치료에도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다.가려움증은 특히 밤에 심해졌고, 몇 시간씩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 이어졌다. 이후 야간 발한, 만성 피로, 식욕 저하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되자 아리는 단순 피부 문제가 아닐 수 있다고 의심하기 시작했다.결정적인 계기는 목 뒤에서 멍울이 만져지면서였다. 아리는 “우연히 목을 만졌는데 덩어리가 느껴졌다”며 “증상을 검색해보니 가려움, 피로, 야간 발한 등이 모두 나와 있어 암일 수 있다는 걸 직감했다”고 말했다.해당 증상은 백혈구에서 시작되는 희귀 혈액암인 ‘호지킨 림프종’과 일치했다. 이 질환은 비교적 드문 암으로, 주로 20대 초반과 70대 후반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림프절 비대로, 전체 환자의 약 70%가 이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다. 이 외에도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림프절이 커질 수 있으며, 림프절은 통증 없이 단단하게 만져지는 경우가 많다. 발열, 체중 감소, 야간 발한, 피로감, 가려움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는 호지킨 림프종 진단이 연간 약 8만3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다.아리는 자신의 증상이 해당 질환과 일치한다고 판단한 뒤 다시 병원을 찾아 초음파 검사를 요청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그동안 받았던 여러 진단과 치료 과정을 설명하며 정밀 검사를 호소했다.검사 결과, 목 부위 림프절이 다수 비대해진 것이 확인됐고, 이후 CT 촬영에서 흉부와 목 전반으로 림프절 비대가 퍼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은 림프종을 의심해 조직검사와 PET 검사를 진행했고, 첫 증상이 나타난 지 약 1년 만인 지난달 17일 최종 진단이 내려졌다. 진단 당시 암은 2기에서 3기 사이로, 목과 가슴의 림프절뿐 아니라 비장까지 전이된 상태였다. 현재 아리는 항암치료 1차를 마쳤으며, 추가로 5차례 치료를 앞두고 있다.그는 “누군가가 드디어 내 말을 들어줬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꼈다”며 “7개월 동안 매일 밤 가려움으로 잠에서 깨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몸에 이상이 있다고 느낀다면 절대 포기하지 말고 스스로를 위해 계속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호지킨 림프종은 다른 혈액암에 비해 생존율이 높은 편으로, 조기 발견·치료 시 완치 가능성이 높다. 통증이 없으면서 단단한 멍울이 몸에 나타나 서서히 커지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 주기적으로 진단받는 것이 좋다.
    암일반신소영 기자 2026/04/23 22:20
  • 김영옥, 나이 들고 불면증 고통… ‘이것’ 챙겨 먹는다던데?

    김영옥, 나이 들고 불면증 고통… ‘이것’ 챙겨 먹는다던데?

    배우 김영옥(88)이 멜라토닌을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22일 김영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평생 잠 안 오는 고생을 모르고 살았는데 요즘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잠들어도 이상하게 선잠을 자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0분에서 한 시간 자고 나면 잠이 안 온다”며 “요즘 그래서 멜라토닌을 챙겨 먹고 있다”고 말했다.나이가 들수록 멜라토닌 생성 능력은 자연스럽게 떨어진다. 60대 이상의 노년층은 20대에 비해 밤 시간대 멜라토닌 분비량이 3분의 1 이하로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멜라토닌은 뇌의 송과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분비량이 줄어들면 수면의 양과 질이 모두 저하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때 김영옥처럼 멜라토닌을 보충하면 부족한 호르몬을 채워 생체 리듬을 앞당기고,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관련 연구도 있다.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된 메타분석 연구에 따르면, 일차성 수면 장애 환자들을 대상으로 멜라토닌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멜라토닌 섭취군은 위약 대조군보다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약 7분 단축됐고 전반적인 수면의 질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멜라토닌이 수면제와 달리 의존성이나 내성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우며, 수면 장애 개선에 유의미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고했다.다만, 주의할 점도 있다. 국내에서 처방 없이도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은 대개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한 일반식품 형태로, 증상을 충분히 개선하지 못한다. 합성 멜라토닌은 전문의약품으로, 국내에서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만 복용할 수 있다. 또한 고함량 멜라토닌을 복용할 경우 다음 날 아침 심한 무기력감, 두통, 어지러움, 생생하고 불쾌한 꿈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전문의 상담은 필수다.한편, 불면 증상을 완화하려면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낮 동안 30분 이상 햇볕을 쬐면 수면 호르몬의 전구물질인 세로토닌 합성이 촉진돼 밤에 멜라토닌 분비가 원활해진다. 규칙적인 야외 활동으로 신체 에너지를 충분히 소모하고, 잠들기 전에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4/23 20:20
  • 양상국, 부친 떠나보낸 심경 밝혀… “갑자기 떠나셨다”

    양상국, 부친 떠나보낸 심경 밝혀… “갑자기 떠나셨다”

    개그맨 양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갑작스럽게 아버지를 떠나보낸 과거를 회상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방송분에서 다음 주 출연 게스트로 양상국이 소개됐다. 양상국이 등장하자 유재석은 “진짜 뭐 왕세자냐”고 말했다. 이에 양상국은 “김해 왕세자로 거듭난 양상국이다”라고 응수했다. 유재석은 “지금 양상국씨가 틀면 안 나오는 데가 없다”라고 대세임을 인정했다. 웃음에 이어 양상국은 4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의 이야기에는 눈물을 지었다. 양상국은 “비닐 팩에 싸여 가신 게 저는 마음이 조금 아프더라”라고 말했다. 양상국의 아버지는 2022년 3월 코로나19 감염 하루 만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상국은 “아버지가 뇌경색이 왔는데 수술 도중 뇌출혈이 와서 후유증으로 요양 병원에서 입원하셨다”면서 “그러던 중 코로나19 확진 하루 만에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년 전에 아버지가 칠순이었는데 칠순 잔치를 안 하셨다”며 “칠순 잔치를 안 하면 아프다는 속설이 있는데, 그것 때문에 뇌경색이 오셨나 싶고 돌아가시고 나니 그것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또한 양상국은 “형과 함께 돌아가신 아버지를 뵈러 갔는데 아버지가 수의 대신 비닐 팩에 들어가 있었다”며 “당시 형과 방역복을 입은 채 입관하러 갔고 마지막에 한 번이라도 만져보고 싶었는데 그것조차 불가능했다”라고 회상했다.코로나19 유행 시기에 요양원과 요양병원 등에서 고령층 사망자가 많았던 이유는 여러 요인이 겹친 결과다. 요양시설 입소자 대부분 70~90대 고령에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만성호흡기질환 등 여러 기저질환이 있는 상태라, 코로나19에 걸리면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일반 성인보다 훨씬 높았다.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찍은 2022년 당시, 국내에서 6만 명이 넘는 초과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초과 사망이란 위기가 없었을 때 통상적으로 예상되는 사망자 수를 넘어선 수치를 말한다.
    화제와이슈김경림 기자 2026/04/23 18:12
  • “허리 살리는 길” 대학병원 교수도 꼭 지킨다는 ‘이 습관’… 뭘까?

    “허리 살리는 길” 대학병원 교수도 꼭 지킨다는 ‘이 습관’… 뭘까?

    만성적인 요통은 현대인의 고질병 중 하나다.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척추에 이상이 생겨 허리가 아프면 걷기·앉기·구부리기 등의 기본적인 동작도 어려워져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다.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척추에 무리를 주는 자세나 습관은 피해야 한다. 헬스조선이 신경외과 전문의 5인에게 척추 건강을 위해 꼭 하는 것과 절대 하지 않는 행동을 물었다.◇꼭 하는 것▶자주 일어나 스트레칭 하기=다섯 명의 전문의 모두 가장 중요한 습관으로 ‘자리에서 자주 일어나 스트레칭 하기’를 꼽았다. 앉아있는 자세는 서 있는 자세보다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약 1.5배 크다. 오랫동안 앉아 있는 경우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도 증가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이재구 교수는 최소한 50분에 한 번씩은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한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목과 허리가 자연스럽게 앞으로 무너지는데, 이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디스크나 주변 근육에 치명적이다. 이재구 교수는 “척추는 한 자세로 오래 버티는 데 취약하기 때문에 자주 일어나 기지개를 켜고, 어깨를 뒤로 모으면서 가슴을 펴는 동작을 하면 척추 정렬이 무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아주대병원 신경외과 노성현 교수는 “진료나 연구 중에도 30~60분마다 일어나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거나 몇 걸음이라도 걷는 습관을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자세를 자주 바꿔주면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고 주변 근육의 피로를 덜 수 있다. 이때 스트레칭을 하면 척추 주변 근육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노성현 교수는 평소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가슴을 열어주는 흉추 신전 스트레칭, 양손을 허리에 대고 가볍게 뒤로 젖히는 동작과 목을 천천히 좌우로 움직이는 경추 운동을 한다.양산부산대병원 신경외과 손동욱 교수 역시 아무리 바쁘더라도 30~60분마다 한 번씩은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움직인다. 손동욱 교수는 “구부정한 자세는 디스크 손상 위험을 키우므로, 자주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야 디스크 압력을 분산시켜 요통과 디스크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나이스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이준형 원장은 허리를 곧게 펴고 서서 양쪽 엉덩이에 두 손을 올리고, 고개를 뒤로 살짝 젖히는 신전운동을 자주 한다. 숨을 들이마시고 복부에 힘을 준 상태로 30초간 자세를 유지한 뒤, 서서히 원래 자세로 돌아오면 된다. 이준형 원장은 “척추가 구부러지는 후만증이 척추 질환의 근원이 되기 때문에 척추를 곧게 편 뒤 뒤로 가볍게 젖혀 주는 동작이 좋다”고 설명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외과 김동진 전문의 역시 50분 업무를 본 뒤 5분 동안 자리에서 일어나 신전운동을 한다. 양 손을 허리에 댄 채로 가슴을 활짝 열고, 고개를 천천히 젖히는 동작이다. 김동진 전문의는 “현대인은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 요추의 자연스러운 곡선이 무너지기 쉬운데, 신전운동은 이를 정상적인 S자 형태로 회복시켜 준다”고 했다. 또, 이 동작은 디스크 내부의 압력을 낮추고 주변 근육의 긴장을 해소해 디스크 탈출증을 예방해 준다.▶바르게 앉기=앉는 자세도 중요하다. 앉아있는 자세에 문제가 있으면 허리에 스트레스가 가해져 통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커진다. 양반다리를 하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앉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이재구 교수와 노성현 교수, 손동욱 교수는 모두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허리를 등받이에 붙인 중립 자세를 의식적으로 유지한다고 했다. 이재구 교수는 “스마트폰이나 서류를 볼 때도 목을 과하게 숙인 자세를 오래 유지하지 않는다”고 했다. 손동욱 교수 역시 “이렇게 앉아야 골반이 중립 위치에 가까워지면서 척추에 과하게 압력이 가해지지 않는다”고 했다.◇절대 하지 않는 것▶다리 꼬기=다섯 명의 전문의가 꼽은 ‘최악의 습관’은 다리 꼬기였다. 다리를 꼬는 자세는 골반과 요추를 불필요하게 회전시켜 골반 불균형과 척추 측만증 위험을 키운다. 이재구 교수는 “다리를 꼰 자세나 소파나 침대에 비스듬히 기대 허리를 비튼 채 앉아 있는 자세가 처음에는 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척추 정렬을 무너뜨리고 신체의 한 쪽에만 부담이 가해지게 된다”며 “평소 허리 통증이 있거나 디스크 퇴행이 진행된 경우에는 작은 동작 하나가 증상 악화의 계기가 된다”고 답했다.▶허리 힘으로 무거운 물건 들기=이재구 교수와 노성현 교수, 손동욱 교수, 김동진 전문의는 바닥에 놓인 물건을 허리만 숙여 들어올리는 동작을 절대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김동진 전문의에 따르면, 허리를 숙여 물건을 들면 서 있을 때보다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약 2.5배 이상 급증해 섬유륜이 파열될 위험이 크다. 손동욱 교수 역시 “허리 힘으로 무거운 물건을 들면 디스크 뒤쪽에 비정상적인 압력이 몰려 디스크 탈출 위험이 커진다”고 강조했다. 물건을 들 때는 하체를 써야 한다. 이재구 교수는 “물건을 들 때는 무릎을 굽혀 물건을 몸 가까이 붙인 뒤 다리 힘으로 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허리 반복적으로 구부리기=허리를 구부리는 자세를 반복적으로 취하다 보면 척추 뒤쪽에 위치한 후관절에 자극이 와 염증이나 관절병증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하중을 지탱하는 디스크에 자극이 계속되면 염증이 생기며, 혈관이 자라 통증을 유발한다. 이준형 원장은 “허리를 구부려야 한다면 먼저 허리를 곧게 편 후, 양 무릎을 약간 구부려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자연스럽게 구부리는 게 좋다”고 답했다. 김동진 전문의 역시 세수하거나 머리를 감을 때 허리를 과하게 굽히지 않고, 반드시 무릎을 살짝 굽혀 하중을 분산한다고 했다.▶과도한 운동=윗몸일으키기나 무리한 레그 레이즈, 자세가 무너진 채로 하는 고중량 데드리프트, 스쿼트는 절대 금물이다. 이재구 교수는 “윗몸일으키기는 디스크에 압력을 가할 위험이 크며, 코어 근육이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레그 레이즈를 하면 하복부 근육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허리에 부담이 간다”고 했다. 고중량 데드리프트나 스쿼트는 자세가 조금만 무너져도 하중이 척추와 디스크에 고스란히 전달된다. 통증이 있거나 디스크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거꾸리 운동처럼 척추 견인이나 혈압 변화를 유발할 수 있는 운동도 신중히 해야 한다. 
    척추·관절질환김보미 기자 2026/04/23 16:31
  • “소금 먹어야 한다더라” 문가영, 가방에 ‘이것’ 넣어 다니던데… 뭐야?

    “소금 먹어야 한다더라” 문가영, 가방에 ‘이것’ 넣어 다니던데… 뭐야?

    지난 22일 문가영은 ‘Harper’s BAZAAR Korea’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가방 속 넣고 다니는 물건을 소개했다. 문가영은 가방 속 작은 통에 넣은 죽염을 소개하며 “소금을 먹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식으로 그릭 요거트를 먹거나 저염식 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소금을 먹어야 한다’는 어떤 글을 보고 먹게 됐다”고 말했다. 죽염 같은 소금을 따로 챙겨 먹을 필요가 있을까?◇적절한 나트륨 섭취는 필요적절한 나트륨 섭취는 체내 삼투질 농도 균형을 위해 필요하다. 우리 몸의 60%는 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물은 세포벽을 사이에 두고 세포 안과 밖을 이동한다. 물의 이동 방향은 체액의 수분 분포를 나타내는 혈액의 삼투질 농도에 따라 정해진다. 삼투질 농도가 낮은 쪽에서 높은 쪽으로 물이 이동하는데 이를 삼투압 현상이라고 한다. 삼투질 농도에 따라 세포 내외로 물이 이동하며 혈액의 염분 농도를 0.9%로 적절히 유지한다. 삼투질 농도는 혈액의 나트륨 농도에 따라 결정된다. 나트륨은 세포벽을 통과하지 못하고 세포벽 외부에 저장되는데, 나트륨을 많이 섭취해 세포 밖 삼투질 농도가 올라가면 세포 안에서 바깥으로 물이 이동하고 세포가 쪼그라든다. 이때 갈증, 부종, 탈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나트륨 섭취가 부족해 세포 밖 삼투질 농도가 낮아지면 세포 밖에서 안으로 물이 들어오고 세포가 팽창해 두통, 구토, 저나트륨혈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소금물 등을 별도로 섭취할 필요가 있는 사람은 오랜 기간 단식을 했거나 음식 섭취를 못 한 사람이나, 저나트륨혈증으로 삼투질 농도 조절이 어려운 사람이다.◇건강 위해 굳이 먹을 필요 없어별다른 질병이 없는 성인이라면 체내 염증 완화, 독소 배출 등 건강을 목적으로 평소 식단에 추가로 소금을 더 섭취할 필요가 없다. 체내에 나트륨이 적정 농도로 유지되도록 극단적인 저염식을 피하고 너무 짜게 먹지 않도록 식단을 구성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오히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고혈압·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 ▲부종이나 비만 ▲신장질환 위험을 높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136mg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2000mg)보다 약 1.6배 높았다. 건강을 위해 추가로 소금을 먹기보단 식습관을 점검하고, 짜게 먹는 편이라면 조리할 때 간을 줄이거나 국물 섭취를 줄이고, 평소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게 바람직하다.◇구강 세균 제거에는 죽염 도움구강 세균 제거에는 죽염을 탄 물로 가글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반적인 염화나트륨은 중성에 가깝지만 자주 쓰는 천일염, 죽염 등은 알칼리성에 가까워 충치균이 살아남기 쉬운 산성 환경을 약화한다. 구내염 등 입안 염증을 완화하고 충치균 증식을 막을 수 있다. 죽염 용액이 구강 내 충치 원인균과 치태 형성을 억제하고, 손상된 치아 바깥층을 단단하게 만드는 효과를 확인한 전남대 연구 결과가 있다. 죽염이나 천일염도 나트륨이 주성분으로 비슷하지만, 칼슘이나 칼륨 등 미네랄 성분이 차이가 있다. 구강 세균 제거에는 어떤 소금이 제일 효과적일까. 원광보건대·전남대 공동 연구팀이 죽염·일반소금·천일염 성분을 비교하고 충치균 대상 항균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죽염뿐 아니라 천일염, 일반 소금도 1% 농도로 희석했을 때 세균 성장을 억제하는 항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홉 번 구운 죽염에서 나트륨, 칼륨, 철 등의 농도가 가장 높고, 한번 구운 죽염에서는 마그네슘, 칼슘, 황산염이 가장 높았다는 경상국립대 농업생명과학연구원의 연구도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23 15:57
  • ‘친환경 MRI’는 ‘일반 MRI’와 뭐가 다를까?

    ‘친환경 MRI’는 ‘일반 MRI’와 뭐가 다를까?

    지난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보호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됐다. 환경 보전은 이제 특정 산업 분야가 아닌 모든 산업계의 과제다. OECD 국가 기준 헬스케어 부문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4.4%를 차지하는 만큼 헬스케어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의료 현장의 인식도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2023년 필립스 미래건강지수 보고서(Future Health Index 2023)’에 따르면 아태지역 헬스케어 리더들 사이에서 지속 가능성을 주요 과제로 인식하는 비율은 2021년 3%에서 2022년 25%로 증가했다. 이에 의료기기 역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환경 보호’를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영상 진단 장비에서 이러한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MRI(자기공명영상)는 정밀 진단에 필수적인 장비지만, 동시에 높은 에너지와 자원을 필요로 한다. 그중에서도 핵심이 되는 자원은 ‘헬륨’이다. 기존 MRI 한 대를 운영하기 위해 약 1500리터 수준의 헬륨이 필요하다. MRI의 초전도 자석을 냉각하기 위해 사용한 액체 헬륨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발된다. 문제는 헬륨이 자연 상태에서 재생되지 않는 희소 자원인데다가, 천연가스 처리 과정에서 얻어지는 부산물이라는 특성상 채굴·정제·운송 과정에서 환경 부담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에 헬륨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진단 성능은 보존하는 MRI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필립스의 블루실(BlueSeal) 마그넷이 한 예다. 블루실 마그넷은 완전 밀폐형 자석 구조를 적용해 헬륨을 외부로 방출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헬륨 손실을 구조적으로 차단함으로써 헬륨 사용량을 약 7리터 수준으로 줄였다. 기존 MRI와 비교하면 헬륨 사용량을 99% 이상 절감한 것으로, 헬륨 재보충 없이 MRI를 운영할 수 있다.필립스는 2018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2220개 이상의 블루실 시스템을 설치해 총 헬륨 사용량을 600만 리터 이상 절감했다. 기존 블루실 마그넷은 1.5T 시스템에만 적용됐으나, 필립스는 지난해 개최된 북미방사선학회에서 3T 블루실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T는 테슬라(Tesla) 자기장의 세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숫자가 클수록 MRI 해상도가 높아진다. 국내 의료 환경에서는 3T MRI가 주력으로 활용되고 있다. 필립스 관계자는 “헬륨 사용량 감소는 비재생 자원의 보존 뿐 아니라, 운송과 공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에도 기여한다”며 “병원 단위에서의 탄소 발자국도 줄여 의료기관이 환경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6/04/23 15:51
  • “장비 없이, 몸 가장 예쁘게 해주는 운동”… 김지훈, 뭐 하나 보니?

    “장비 없이, 몸 가장 예쁘게 해주는 운동”… 김지훈, 뭐 하나 보니?

    배우 김지훈(44)이 맨몸 운동의 장점을 소개했다.지난 22일, 김지훈은 유튜브 ‘어마무시 오요한’ 채널에서 맨몸 운동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헬스를 오래 했지만 재미가 없고, 몸의 기능이 좋아지는 것 같지 않다”며 “크로스핏도 해보진 않았지만, 나이가 들어 무리하면 다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는 “맨몸 운동은 어제보다 성장하는 나를 위한 운동”이라며 “무엇보다 몸이 가장 예뻐지는 운동”이라고 했다. 최근에는 “요가식 트레이닝도 시작했다”며 “떨어진 신체 기능을 끌어올려 주고, 유연성은 물론 자세 교정에도 도움 된다”고 말했다.김지훈이 추천한 맨몸 운동은 별도의 중량 기구 없이 자신의 체중과 중력을 이용하는 운동이다. 대표적으로 푸시업(팔굽혀펴기), 스쿼트, 런지, 크런치, 턱걸이 등이 있다. 장소 제약이 적고 비용 부담이 거의 없어 집이나 공원 등 일상 공간에서도 쉽게 시작할 수 있다. 운동 효과도 다양하다. 맨몸 운동은 여러 관절과 근육을 동시에 사용하는 복합 동작이 많아 근력 향상은 물론 심폐지구력, 균형감각, 협응력 발달에도 도움 된다. 특히 운동 초보자라면 맨몸 운동만으로도 전신 근육을 충분히 단련할 수 있다. 또 맨몸 운동은 코어 근육 사용 비중이 높아 체형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몸의 중심을 잡아야 하는 동작이 많아 복부와 허리 주변 근육을 강화하며, 자세 안정성과 유연성 향상에도 효과적이다.부상 위험도 비교적 낮다. 헬스장에서 무거운 기구를 사용할 경우, 잘못된 자세나 과도한 중량으로 어깨·허리·무릎 등에 부담이 갈 수 있다. 반면 맨몸 운동은 자신의 체중 범위 안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동작 강도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고, 관절 부담이 적어진다.다만 운동 부하가 내 체중으로 고정돼 있어, 같은 동작이라도 체중에 따라 강도가 달라진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턱걸이나 푸시업 같은 동작의 난도가 지나치게 높을 수 있다. 반대로 마른 사람이나 숙련자는 스쿼트 등 기본 동작만으로는 자극이 부족하다. 근육 성장을 위한 ‘점진적 과부하’도 적용하기 어렵다. 점진적 과부하란 기존 운동 강도에 몸이 적응했을 때 무게나 강도를 높여 근 성장을 유도하는 원리다. 기구 운동은 덤벨이나 바벨 무게를 늘리면 되지만, 맨몸 운동은 반복 횟수를 늘리거나 동작 난도를 높이는 방식이 주가 된다. 다만 단순히 횟수만 늘릴 경우 시간 대비 효율이 떨어지고, 관절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일정 수준 이상 체력이 올라가면 추가 자극을 위해 기구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 된다.김지훈이 함께 언급한 요가는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자극하고 몸의 좌우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 된다. 꾸준히 하면 굽은 어깨, 말린 등, 틀어진 골반 등 잘못된 자세를 교정할 수 있다. 호흡과 스트레칭을 통해 긴장 완화와 혈액순환 개선 효과도 있다.
    피트니스김경림 기자2026/04/23 15:30
  • ‘14kg 감량’ 문원… 결혼 앞두고 ‘이 음식’ 3개월 끊었다는데?

    ‘14kg 감량’ 문원… 결혼 앞두고 ‘이 음식’ 3개월 끊었다는데?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의 예비 남편 문원(37)이 식단 관리로 라면을 자제해왔다고 밝혔다.지난 22일 문원은 신지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함께 낚시 캠핑을 떠난 모습을 공개했다. 낚시를 마친 두 사람은 제작진과 식사를 했고, 문원은 라면을 먹으며 “라면을 두세 달 만에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 때문에 못 먹었다”고 했다. 이날 그는 라면에 밥을 말아 라면죽으로 만들어 먹는 모습도 보였다. 앞서 문원은 결혼을 앞두고 14kg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문원이 먹은 라면은 한 그릇당 약 500kcal에 달하는 고열량 식품으로, 다이어트 중에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 면이 기름에 튀긴 유탕면 형태라 고탄수화물·고지방 식품에 해당한다. 반면 단백질이나 식이섬유 등 필수 영양소는 부족해 영양 균형 측면에서도 불리하다.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면은 혈당을 빠르게 올려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이는 지방 축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면 수프에 포함된 과도한 나트륨도 문제다. 라면 한 봉지의 나트륨 함량은 하루 권장 섭취량의 80~90%에 이른다. 이를 과하게 섭취하면 체내 수분 조절에 문제가 생겨 부종이 나타나고 혈압이 상승할 수 있다. 특히 다이어트 중 나트륨 과다 섭취는 체내 대사를 방해하고 가짜 배고픔을 유발해 폭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라면에 밥까지 말아 먹으면 체중 관리에 더욱 불리하다. 밥을 추가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해 인슐린 분비가 늘고 체지방 축적이 가속화된다. 또한 밥알이 나트륨이 농축된 국물을 흡수해 염분 섭취량을 높이고, 제대로 씹지 않고 빠르게 삼키는 식습관으로 이어져 과식을 유도할 수 있다.라면을 꼭 먹고 싶다면 유탕면보다 건면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은 유탕 과정에서 생기는 포화지방과 산화지방이 상대적으로 적다. 스프는 정량보다 줄이고, 국물은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여기에 달걀이나 두부 같은 단백질 식품과 나트륨 배출을 돕고 칼륨이 풍부한 파·양파·콩나물 등을 곁들이면 라면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완할 수 있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 2026/04/23 13:50
  • 치사율 최대 88%… ‘마버그 동굴’에 들어간 사람들

    치사율 최대 88%… ‘마버그 동굴’에 들어간 사람들

    치사율이 최대 90%에 달하는 마버그 바이러스에 감염된 박쥐들이 서식하는 동굴에 관광객과 단체 방문이 잇따르면서 전문가들이 경고에 나섰다.우간다 야생동물관리국과 영국 에든버러대 공동 연구팀은 우간다 퀸 엘리자베스 국립공원 내 ‘파이톤 동굴’에서 박쥐를 사냥하는 야생동물의 움직임을 관찰하던 중, 수백 명의 사람들이 동굴에 무단으로 접근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해당 동굴은 마버그 바이러스의 자연 숙주로 알려진 이집트 과일박쥐의 주요 서식지다.연구팀이 약 4개월 동안 설치한 카메라에는 214명의 방문객이 촬영됐다.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은 관광객 1명뿐이었고, 많은 이들이 공원 규정을 어기고 동굴 입구 수 미터까지 접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굴에서 약 30m 떨어진 지정 관찰 플랫폼을 이용하지 않아 바이러스 노출 위험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파이톤 동굴은 천장이 무너지고 바닥에 배설물이 쌓인 구조로, 박쥐와 야생동물, 인간 사이의 물리적 거리가 거의 사라진 상태여서 감염 위험이 더 클 수 있다. 연구팀은 “이처럼 박쥐·야생동물·인간이 한 공간에서 반복적으로 접촉할 경우 바이러스가 종을 넘어 이동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최근 방문으로 인한 감염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과거에는 실제 감염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고 지적했다. 2008년 네덜란드 관광객이 해당 동굴 방문 후 감염돼 사망했으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콜로라도주에 거주하던 여성도 동굴 방문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박쥐와 직접 접촉한 기억은 없었지만, 박쥐 배설물로 덮인 바위를 만졌고 동굴 내부에서 손으로 입과 코를 가렸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마버그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마버그열은 급성 바이러스성 출혈열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최근 연구를 통해 자연계 숙주가 과일박쥐임이 확인됐으며, 박쥐의 분비물이나 감염자의 혈액·체액과 접촉할 경우 전파된다.잠복기는 3~21일이며, 이후 40~41도에 이르는 고열과 심한 두통, 근육통,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난다. 발병 5~7일 차부터는 피부 발진과 함께 출혈이 발생하고, 장기부전과 쇼크로 이어질 수 있다. 치사율은 25~88%로, 바이러스 유형과 치료 환경에 따라 차이가 크다. 현재까지 마버그열에 대한 승인된 백신이나 특이 치료제는 없다. 따라서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감염자와 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환자를 돌볼 땐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환자의 체액이나 혈액을 만지는 것도 피해야 한다. 감염 위험지역을 방문할 경우 과일박쥐 등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우리나라에서 마버그열은 법정감염병의 제1급 감염병으로 분류된다. 제1급 감염병은 치명률이 높거나 집단 발생이 우려가 커 발생·유행할 경우 즉시 신고·음압 격리와 같은 높은 수준의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을 뜻한다. 현재까지 국내 발생이나 해외 유입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질병관리청은 유행 지역 방문 시 야생동물 접촉 금지 등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한편, 이번 사례는 국제학술지 ‘현대 생물학(Current Biology)’에 지난 20일 게재됐다.
    감염질환최수연 기자 2026/04/23 13:30
  • “의외네” 신민아 가장 좋아한다는 ‘이 음식’… 뭐지?

    “의외네” 신민아 가장 좋아한다는 ‘이 음식’… 뭐지?

    배우 신민아가 평소 빵과 라면을 즐겨 먹는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엘르 코리아와 인터뷰를 진행한 그는 ‘최애 음식’을 묻는 질문에 “좋아하는 음식이 너무 많다”며 “빵을 너무 좋아하고, 라면도 좋아한다”고 했다. 빵과 라면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으로, 많은 사람이 즐겨 먹지만 건강식으로 보기는 어렵다. 정제탄수화물과 나트륨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빵과 라면을 건강하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빵, 곁들이는 음식 따라 혈당 반응 나뉘어빵은 곡물 가루에 물과 소금, 효모 등을 넣고 반죽한 뒤 발효시켜 굽거나 찐 음식이다. 흰 밀가루나 설탕 등 정제탄수화물로 만든 땅은 혈당 지수가 높아 섭취 후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킬 위험이 크다. 이때 채소를 활용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단독으로 먹을 때보다 혈당이 천천히 오르고, 포만감이 오래간다. 밀가루, 설탕 등 정제 탄수화물로 만든 빵은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한다.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하면 몸에 저장되는 지방이 증가하고 식욕이 자극돼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이때 채소를 함께 섭취하면 채소에 풍부한 식이섬유가 포도당이 혈류로 흡수되는 속도를 늦춘다. 올리브오일을 곁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방이 탄수화물의 소화·흡수 속도를 늦추기 때문이다. 탄수화물과 지방을 함께 섭취하면 위에서 음식이 배출되고 포도당이 혈액으로 흡수되는 속도가 완만해진다. 그 결과 식후 혈당이 급격히 치솟는 것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보존료, 유화제 등 화학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빵을 선택하는 것 역시 건강에 도움이 된다. 화학 첨가물을 과다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악화하고, 전반적인 대사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장 건강이 악화하면 신진대사가 저하돼 체지방이 쉽게 축적된다. 구매한 빵을 바로 먹지 않을 거라면, 얼렸다가 해동해 섭취하자. 냉동 과정을 거친 탄수화물은 촘촘한 형태의 저항성 전분으로 변형된다. 저항성 전분은 전분의 일종으로, 식이섬유를 최대 90% 포함한다. 대부분 포도당으로 구성돼 흡수가 잘 되는 일반 전분과 달리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저항성 전분은 분해가 더뎌 흡수가 늦어진다. ◇라면, 나트륨 조절이 관건 라면은 국수를 기름에 튀겨서 말린 면에 분말 스프를 넣고 끓여 만든 음식이다. 포화지방과 나트륨, 탄수화물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와 단백질 함량이 낮아 자주 섭취하면 영양 불균형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라면에 해조류를 넣어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는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해조류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내에서 수분과 함께 흡수되지 않은 나트륨을 배출시키며, 다시마 속 알긴산 성분은 나트륨 배출과 함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도 한다.우유를 곁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유에 풍부한 칼륨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 역할을 한다. 우유의 칼륨 함량은 200mL 팩 기준 약 300mg으로, 나트륨이 배출되도록 돕는다. 양파 역시 도움이 된다. 케르세틴이 풍부해 혈액에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재료를 추가할 수 없다면 나트륨 함량을 낮추는 조리 방법을 활용하면 좋다. 면을 먼저 끓여 건져낸 뒤 국물을 따로 끓여 넣어먹는 식이다. 라면을 끓일 때 수프 국물이 면에 스며들어 나트륨 함량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세명대 바이오식품산업학부 연구팀 실험 결과, ‘면 세척 조리법’을 이용해 라면을 끓이면 나트륨 함량이 최대 27%까지 줄었다. 국물은 최대한 안 먹는 게 좋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4/2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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