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kg 감량’ 문원… 결혼 앞두고 ‘이 음식’ 3개월 끊었다는데?

입력 2026.04.23 13:50

[스타의 건강]

문원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의 예비 남편 문원(37)이 식단 관리로 라면을 자제해왔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어떠신지?!’ 캡처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의 예비 남편 문원(37)이 식단 관리로 라면을 자제해왔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문원은 신지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함께 낚시 캠핑을 떠난 모습을 공개했다. 낚시를 마친 두 사람은 제작진과 식사를 했고, 문원은 라면을 먹으며 “라면을 두세 달 만에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 때문에 못 먹었다”고 했다. 이날 그는 라면에 밥을 말아 라면죽으로 만들어 먹는 모습도 보였다. 앞서 문원은 결혼을 앞두고 14kg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문원이 먹은 라면은 한 그릇당 약 500kcal에 달하는 고열량 식품으로, 다이어트 중에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 면이 기름에 튀긴 유탕면 형태라 고탄수화물·고지방 식품에 해당한다. 반면 단백질이나 식이섬유 등 필수 영양소는 부족해 영양 균형 측면에서도 불리하다.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면은 혈당을 빠르게 올려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이는 지방 축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라면 수프에 포함된 과도한 나트륨도 문제다. 라면 한 봉지의 나트륨 함량은 하루 권장 섭취량의 80~90%에 이른다. 이를 과하게 섭취하면 체내 수분 조절에 문제가 생겨 부종이 나타나고 혈압이 상승할 수 있다. 특히 다이어트 중 나트륨 과다 섭취는 체내 대사를 방해하고 가짜 배고픔을 유발해 폭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라면에 밥까지 말아 먹으면 체중 관리에 더욱 불리하다. 밥을 추가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해 인슐린 분비가 늘고 체지방 축적이 가속화된다. 또한 밥알이 나트륨이 농축된 국물을 흡수해 염분 섭취량을 높이고, 제대로 씹지 않고 빠르게 삼키는 식습관으로 이어져 과식을 유도할 수 있다.

라면을 꼭 먹고 싶다면 유탕면보다 건면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은 유탕 과정에서 생기는 포화지방과 산화지방이 상대적으로 적다. 스프는 정량보다 줄이고, 국물은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여기에 달걀이나 두부 같은 단백질 식품과 나트륨 배출을 돕고 칼륨이 풍부한 파·양파·콩나물 등을 곁들이면 라면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