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 지하철·버스, 어떻게 앉고 서는 게 좋을까?

입력 2018.11.15 18:21
지하철 역 내부
출퇴근길 대중교통에서 서서 갈 때는 짝다리를 피하고, 한쪽 발을 조금 앞으로 내밀고 서는 게 좋다./사진=조선일보 DB

매일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장거리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은 근골격계에 이상이 생기기 쉽다. 특히 많은 사람 사이에 끼어 바르지 못한 자세를 오래 취하게 될 때 위험하다. 가장 취약한 부위가 척추와 허리, 목이며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출퇴근 버스나 지하철에서 어떤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은지 알아본다.

◇고개 숙이지 말고, 짝다리 금물
몸이 휘청거릴 때는 한 손으로 손잡이를 가볍게 잡고, 한쪽 발을 앞으로 내밀고 서는 게 좋다. 옆에서 봤을 때는 골반, 어깨, 귀가 일직선이 돼야 한다. 몸의 중심을 잡고, 양발에 체중을 고르게 분산한 상태에서 발뒤꿈치를 들었다 내리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다. 짝다리를 집기는 피한다. 무게가 한쪽 다리로 쏠려 그 부위 근육 피로가 가중된다. 가방은 한쪽으로만 메거나 들지 않는다. 어깨에 사선으로 메야 몸의 균형이 맞는다. 가장 좋은 것은 백팩이다. 자리에 앉아있을 때는 목, 허리, 엉덩이가 일직선이 되게 하고, 발목, 무릎, 엉덩이 각도는 90도가 되게 한다. 턱은 가슴 쪽으로 약간 당기는 것이 좋다. 엉덩이는 등받이 쪽에 가깝게 붙이고 다리는 꼬지 않고 머리는 숙이지 않는다. 잠깐 잠을 청할 때도 고개를 숙이지 않는 게 좋다.

◇스마트폰 눈높이로 올려 봐야
스마트폰을 볼 때는 보통 눈높이보다 낮은 위치에 화면을 두고 본다. 하지만 시간이 길어지면 목뼈에 부담이 가 거북목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스마트폰 액정을 눈높이로 올리고, 눈과의 거리를 30cm 이상 유지하게 한다. 20분마다 목을 좌우로 돌리면서 스트레칭하는 게 좋다. 눈을 의식적으로 깜빡이고 창문 밖을 보려고 노력하는 게 도움이 된다.


占쎌꼶利뷸�⑨옙 占쎈똻�� 占싼딅뮞�놂옙占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