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홈
  • 조금 느린 세계
  • 마약, 손절의 길
  • 멍멍냥냥
  • 주방 속 과학
  • 해외토픽
  • 스타의 건강
  • 당신의 오늘이 안녕하길
  • 이게뭐약
  • 뷰티트렌드
  • 푸드 트렌드
  • 소소한 건강 상식
  • 간병 리포트
  • 헬스테크
  • 병원랭킹
  • 환우회 탐방
  • 희귀병을 앓는 사람들
  • 우리 약史
  • 의사의 사생활
  • 의사들 생각은
  • “볼펜이 안구 뚫고 뇌까지 찔러” 60대 男, 대체 어쩌다가?

    “볼펜이 안구 뚫고 뇌까지 찔러” 60대 男, 대체 어쩌다가?

    눈에 꽂힌 볼펜이 뇌까지 관통했지만 생존한 60대 남성의 사례가 보고됐다.미국 조지아오거스타대 의과대학 신경외과 의료진에 따르면 64세 남성이 말다툼 중 볼펜에 오른쪽 눈을 찔린 뒤 응급실로 이송됐다. 내원 당시 볼펜은 여전히 오른쪽 눈 아래 안와 부위에 박혀 있었지만, 환자는 의식이 명료했고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가능한 상태였다. 환자는 오른쪽 시력이 크게 떨어졌다고 호소했지만, 눈앞 물체의 형태 정도는 구분할 수 있었다.의료진은 볼펜의 위치와 손상 범위를 확인하기 위해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볼펜은 오른쪽 안구 안쪽을 지나 시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시신경관을 관통한 뒤 뇌의 오른쪽 측두엽까지 도달한 상태였다. 펜 끝은 뇌실 인근까지 닿아 있었다. 또한 볼펜이 지나간 경로를 따라 지주막하출혈과 경막하혈종, 뇌내혈종도 확인됐다. 다행히 큰 혈관 손상이나 대량 출혈은 없었다. 안과 검사에서는 오른쪽 동공이 커진 채 빛에 반응하지 않았고, 시신경이 손상돼 시력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됐다.안와를 통한 관통 손상은 눈 뒤쪽의 시신경과 뇌로 이어지는 부위까지 함께 다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특히 시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시신경관이 손상되면 시력 저하와 함께 뇌 손상도 동반될 수 있다.의료진은 환자의 의식 상태가 비교적 안정적이고 대형 혈종이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 전신마취 수술 대신 침상 옆에서 국소마취와 진정제를 사용해 볼펜 제거를 진행했다. 제거 수술 후 환자는 간헐적으로 의식 상태가 호전과 악화를 반복했고 발작 증세도 나타났다. 이에 항경련제 용량을 늘리고 중환자실에서 집중 관찰을 이어갔다.환자는 입원 11일째 의식 상태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고 발작 증상도 사라지는 등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해 퇴원했다. 다만 수술 후 오른쪽 눈은 빛에 반응하지 않았고 시력 회복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의료진은 시신경이 지나가는 시신경관 부위 손상이 시력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판단했다.두개내 손상은 전체 관통성 두부 외상의 약 24%를 차지하지만, 두개골과 뇌를 함께 관통하는 관통성 두부 외상은 전체 두부 외상의 0.04% 수준으로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손상은 실명, 외상성 동맥류, 뇌 손상, 감각 이상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치료와 지속적인 경과 관찰이 중요하다.의료진은 “안와두개골 관통 손상은 드물지만 심각한 신경학적, 안과적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중증 외상”이라며 “신경외과·안과 등 여러 분야의 협력적 접근이 환자 안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12일 ‘큐레우스(Cureus)’ 저널에 게재됐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 2026/05/14 00:20
  • 바다, 군살 없는 팔뚝 비결? ‘이 운동’으로 지방 태운다

    바다, 군살 없는 팔뚝 비결? ‘이 운동’으로 지방 태운다

    가수 바다(46)가 달리기 운동을 추천했다. 지난 11일 바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달리기를 권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바다는 “운동하면서 좋다고 느끼는 건 시간이 지나도 원하는 기량의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다는 점”이라며 “내가 앞으로 진짜 하고 싶은 게 뭔지 명확히 알고 뛸 수 있다는 게 아주 큰 행복이자 선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사람들도 달리기를 통해 그런 에너지를 얻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날 바다는 탄탄한 복근과 군살 없는 팔뚝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바다가 추천한 달리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전신 근육을 사용해 체지방 연소에 효과적이다. 팔을 앞뒤로 흔드는 동작이 반복되면서 상체 근육과 팔 주변 근육을 자극해 팔뚝 살을 줄이는 것에 도움이 된다. 꾸준히 실천하면 하체와 코어 근육이 강화돼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데도 유리하다.또한 달리기 운동 중 분비되는 엔도르핀과 도파민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우울감을 완화해 준다. 국제학술지 ‘대뇌피질(Cerebral Cortex)’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달리기 전후의 뇌 상태를 PE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스캔을 통해 비교했다. 그 결과, 달리기 운동 이후 뇌의 전두엽과 변연계 부위에서 엔도르핀 수용체 결합 능력이 감소했는데, 이는 체내 엔도르핀 분비가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유산소 운동으로 인해 분비된 엔도르핀이 뇌의 감정 조절 부위에 직접 작용해 행복감을 유발하고 통증을 억제한다”고 했다.다만, 달리기는 체중의 몇 배에 달하는 충격이 관절에 전달되는 운동인 만큼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춰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 무리하게 달릴 경우 무릎 관절 통증이나 족저근막염 같은 부상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쿠션감이 충분한 러닝화를 착용하고, 운동 전후에는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관절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좋다. 운동 중 통증이 느껴지면 즉시 강도를 낮추거나 휴식을 취해야 한다.
    피트니스김영경 기자 2026/05/13 20:20
  • 나나, 늘씬 비키니 몸매 비결… ‘이 음식’ 줄인 덕분

    나나, 늘씬 비키니 몸매 비결… ‘이 음식’ 줄인 덕분

    가수 나나(34)가 늘씬한 비키니 몸매를 뽐냈다.지난 13일 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나나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야외 수영장에서 비키니를 입은 채 포즈를 취했다. 특히 군살 없는 각선미와 탄탄한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 나나는 과거 몸매 관리를 위해 탄수화물을 자제하고, 스텝밀 운동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실제로 다이어트를 위해 나나처럼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사람들이 많다.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살이 쉽게 찌기 때문이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오르고 인슐린 분비도 급격히 증가한다. 이후 혈당이 다시 떨어지면서 허기를 쉽게 느껴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것은 좋지 않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뇌와 근육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데 필수적이다. 체내 포도당 수치가 지나치게 낮아지면 무기력감이나 집중력 저하, 우울감 등을 겪을 수도 있다.일반적으로 탄수화물은 하루 총 섭취 열량의 45~65% 정도를 섭취하면 된다. 체중 감량 중이라면 30~40% 수준으로 조절하는 것이 도움 된다. 현미, 귀리, 메밀, 퀴노아 같은 통곡물 위주의 건강한 탄수화물을 선택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줄일 수 있다.나나가 즐겨 한다는 스텝밀은 일명 ‘천국의 계단’으로 불린다. 계단을 오르는 동작을 반복하면서, 10분에 약 100kcal를 소모한다.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을 단련하고, 엉덩이에 힘을 주고 운동하면 힙업 효과도 있다. 또 달리기보다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이 상대적으로 적어 관절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무릎 연골이 약하거나 허리 디스크 병력이 있는 경우 반복적인 하중으로 통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스텝밀은 고강도와 저강도를 번갈아 하는 ‘인터벌 방식’으로 진행해도 좋다. 천천히 걷기와 빠르게 오르기를 반복하면 된다. 심박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짧은 시간에도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5/13 19:00
  • “우리 병원 AI 도입” 자랑하는 시대는 끝… ‘효율적 운영’이 더 중요해졌다

    “우리 병원 AI 도입” 자랑하는 시대는 끝… ‘효율적 운영’이 더 중요해졌다

    폐암 국가 건강 검진 대상자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원래는 30갑년(하루에 평균적으로 소비한 담배 갑수에 흡연 총 연수를 곱한 값)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만 54~74세 흡연자만이 대상이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는 최근 연령과 흡연력 기준을 완화해 검진 대상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제5차 암관리종합계획(2026~2030)’에 포함했다.검진 대상이 확대될 경우 의료기관은 제한된 판독 인력만으로 증가한 판독량을 감당해야 하는 문제를 맞닥뜨리게 된다. 아시아에서 비교적 이른 시기에 저선량 CT(LDCT) 기반 폐암 검진을 도입한 대만의 경우, 의료 AI를 도입함으로써 이를 타개해나가고 있다.국립대만대학병원(NTUH)과 창궁기념병원 등 대만 상급 의료기관과 대만 의대, 가오슝의대는 국내 기업 코어라인소프트의 저선량 CT 판독 보조 AI 솔루션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AVIEW LCS+)’를 도입했다. 이외에도 대만 내에서 AI 도입이 가능한 수준인 병원 200여 개 중 60개 이상이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를 사용하고 있다.대만 폐암 검진 시장은 단순히 AI 기술 도입에 집중하는 초기 단계를 지나, AI를 토대로 한 검진 운영 체계를 각 의료기관에 맞게 최적화하고 유지하는 단계로 성숙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기존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를 사용하던 의료기관이 상위 버전(2.0)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유료 전환 매출이 발생했다”며 “이는 의료 AI 역시 같은 고객으로부터 최초 도입 이후 5~10년에 걸쳐 반복 매출이 발생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 해당한다는 신호다”고 말했다.AI를 도입한 병원이 증가함에 따라 AI를 도입했다는 사실만으로는 의료기관 경쟁력 제고가 어려워졌다는 점도 이에 한몫했다. 병원들은 이미 도입한 AI 솔루션을 토대로 ▲대량 판독 대응 체계 구축 ▲표준화된 판독 리포트와 판독 기준 제공 ▲검진자 장기 추적(follow-up) 관리 ▲병원 간 데이터 연계와 품질 관리 등 운영 역량에서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른 기업의 AI 솔루션으로 전환하는 대신 기존에 이용하던 AI 솔루션의 상위 버전을 선택하게 된다.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앞으로 영상 판독 AI 개발 기업들의 경쟁 역시 판독 알고리즘 성능보다 운영 구조 대응 역량 중심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며 “코어라인소프트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질환에 대한 판독 제공, 리포트 구조화, 검진자 추적 관리 등 검진 전 과정과 연계된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고 했다.
    보도자료이해림 기자2026/05/13 18:02
  • “난소도 없는데 난소암” 50대 女의 비극, 무슨 사연?

    “난소도 없는데 난소암” 50대 女의 비극, 무슨 사연?

    암을 예방하기 위해 난소와 가슴을 절제했음에도 결국 난소암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2일(현지시각) 외신 더 선(The Sun)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에이미 나이트(50)는 2015년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암 발병률을 높이는 ‘BRCA1’ 유전자 변이를 확인했다. 이미 과거 어머니를 난소암으로, 언니를 유방암으로 잃었던 그는 아들에게 같은 아픔을 남기고 싶지 않아 예방 차원에서 양쪽 유방과 난소, 자궁을 모두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그러나 10년이 지난 2025년 말, 나이트는 배가 서서히 부풀어 오르는 증상을 느꼈다. 그는 처음엔 방광 문제라고 생각해 병원을 찾았지만, 검사 결과는 뜻밖에도 ‘난소암 3기’였다. 나이트는 “의사들이 복부를 검사한 뒤 난소암이라고 말했을 때 ‘말도 안 된다’고 소리쳤다”며 “암 위험을 없애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했기 때문에 이런 진단을 받을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과거 난소 제거 수술 과정에서 미세하게 남아 있던 난소 조직 조각이 시간이 지나 암세포로 변한 것으로 판단했다.현재 나이트의 암은 림프절까지 전이된 상태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그에게 완치가 어렵고 앞으로 2~5년 생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나이트는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소변을 보기 어려운 증상 같은 경고 신호를 가볍게 넘겼다”며 “남은 시간 동안 항암 치료를 받으며 아들과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난소암은 자궁 양쪽에 위치한 난소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여성 난소암 환자는 3263명으로, 전체 여성암의 2.4%를 차지했다. 호발 연령은 40~60대로 전체 암 환자 중 40대가 20.7%, 50대가 29.7%, 60대가 18.8%를 차지했다.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암’으로 불린다. 복부 팽만감이나 소화불량, 잦은 배뇨, 복통 같은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일반적인 위장 질환이나 방광 질환으로 오인하기 쉽다. 이 때문에 상당수 환자가 암이 진행된 뒤에야 병원을 찾는다.난소암은 조기에 발견해 암이 난소에만 국한된 경우 완치율이 90% 안팎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환자의 약 80%는 암이 상당히 진행된 뒤 발견돼 재발 위험이 높고, 반복 재발 시 항암제 내성이 생길 가능성도 커진다. 진행성 난소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은 30~40% 수준으로 낮아진다.기본적인 치료 방법은 수술로 종양을 최대한 제거하고 항암 치료를 병행하는 방식이다. 환자가 미혼이거나 아기를 낳아야 하는데 암이 난소에만 국한되었다면 수술로 한쪽 난소만 제거하고 자궁과 반대쪽 난소를 남기기도 하지만 대부분 수술로 자궁, 양쪽 난소, 맹장, 대망 등 여러 부위를 제거한다.한편, ‘BRCA1 돌연변이’는 유방암과 난소암 위험을 크게 높이는 대표적인 유전자 변이다. BRCA1 변이가 있는 여성은 평생 유방암 발병 위험이 최대 80%, 난소암 위험은 최대 40%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고위험군은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함께 예방적 유방·난소 절제술이 권장되기도 한다.
    부인암최수연 기자 2026/05/13 14:50
  • 87세 전원주, 고관절 수술 후 ‘이 음식’으로 보양… 뭘까?

    87세 전원주, 고관절 수술 후 ‘이 음식’으로 보양… 뭘까?

    배우 전원주(87)가 고관절 수술 후 며느리가 준비한 보양식을 먹으며 건강 회복에 나섰다.지난 12일 전원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들 집을 방문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전원주는 “고관절 수술 이후 병원에 한 달간 입원해서 병원 밥만 먹었다”고 말했다. 이에 전원주의 며느리는 “연어, 장어, 두릅으로 보양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며느리가 준비한 보양식을 먹은 전원주는 “먹고 나니까 살 것 같다”고 말했다. 전원주가 먹은 연어, 장어, 두릅은 회복기 영양 보충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들이다. 우선 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이다. 오메가3는 체내 염증 반응을 줄이는 항염 작용을 해 수술 후 회복 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연어에 풍부한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 건강 유지와 골다공증 예방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장어는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이다. 근육 유지와 조직 회복에 필요한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비타민A 함량도 높아 면역력 강화와 세포 재생에 도움을 준다. 장어에 함유된 EPA·DHA 같은 불포화지방산은 근육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고 혈류를 개선해 피로 해소에도 좋다. 실제로 유럽 임상영양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20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생선 유래 다중불포화지방산 캡슐을 섭취하게 한 결과, 대조군보다 총 골격근량과 악력이 유의미하게 증가했고 중성지방 수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두릅 역시 봄철 대표 보양 식재료다. 단백질과 비타민C, 칼슘 등이 고루 들어 있어 영양가가 높다. 특히 특유의 쌉쌀한 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기력 보강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혈당 조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식이섬유 함량도 높아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다만, 고령자나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은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장어는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이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혈액 희석제나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사람이라면 생선 속 오메가3의 혈액순환 촉진 작용이 약물 효과와 충돌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두릅은 찬 성질이 있어 평소 몸이 찬 사람이 과다 섭취하면 배탈이 날 수 있다. 또한 두릅에는 미량의 독성 성분이 있어 반드시 데쳐 먹어야 한다.
    푸드김영경 기자2026/05/13 13:30
  • “구토료 내라” 스페인 식당, 칼 빼들었다… 무슨 일?

    “구토료 내라” 스페인 식당, 칼 빼들었다… 무슨 일?

    과식으로 식당에 토사물을 쏟아내고 사라지는 손님들이 늘자 특단의 조치를 취한 식당이 화제다. 외신 ‘더미러(The mirror)’에 따르면 스페인 세비야 인근 헬베스에 위치한 무한리필 식당 ‘스시 토로’가 최근 ‘구토 수수료’를 도입했다.이 식당을 방문한 손님들이 잦은 과식으로 테이블과 화장실에 구토를 하는 사례가 반복되자, 식당이 위생과 서비스 과부하를 막기 위해 일종의 벌금을 걷기로 한 것이다. 식당 측은 “계속해서 주문을 멈추지 않고 먹다가 결국 구토하는 손님들이 많다”면서 “이 같은 폭식 및 구토 행위에 일정 비용을 부과하겠다”고 말했다.   과식과 폭식을 하면 살이 찌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신체 기관들이 함께 망가진다. 과식으로 구토를 자주하게 되면 위·식도 점막이 자극을 받고 역류성식도염과 위염, 탈수 위험 등에 노출된다. 간 그리고 신장에도 문제가 생긴다. 영국 맨체스터대와 킬대 연구팀은 10~44세 사이의 섭식 장애 환자(폭식 장애와 신경성 폭식증 등) 2만 4709명 의료 데이터를 확보해 조사했다. 그 결과, 다수가 정신적 및 신체적 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섭식 장애를 진단받은 지 1년 이내에 신부전이 발생할 위험이 비교군(섭식 장애가 없는 경우)보다 6배 컸다. 간 질환 발생 위험은 6.7배, 우울증 발생 위험은 7.3배, 사망 위험은 4.6배 컸다. 진단 후 5년이 경과한 시점에서도 건강이 나빠질 가능성은 여전했다. 비교군보다 신부전 발생 위험이 2.6배, 간 질환 발생 위험이 3.7배 컸다. 사망 위험은 2.2배 컸다. 과식과 폭식을 막기 위해서는 제한 없이 먹을 수 있는 무한리필 식당에서도 되도록 식사 속도를 늦추고, 배부르다는 느낌이 들면 즉시 식사를 중단해야 한다. 이어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수분 섭취로 소화가 잘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화제와이슈김경림 기자 2026/05/13 13:10
  • 손담비, “술 마신 다음 날도 운동”… 치명적이라는데, 왜?

    손담비, “술 마신 다음 날도 운동”… 치명적이라는데, 왜?

    가수 겸 배우 손담비(42)가 전날 음주 후에도 운동에 나서는 근황을 전했다.지난 12일 손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어제 오랜만에 술 마시고 운동 온 거 칭찬해”라는 멘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담비는 운동복 차림으로 운동 매트에 누워 있는 모습이었다. 앞서 손담비는 지난해 출산 이후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로 21kg 감량에 성공한 소식을 전했다. 이날 역시 전날 음주를 했음에도 곧바로 운동에 나선 모습이다.이처럼 술을 마신 뒤 그대로 쉬면 살이 찌거나 근육이 줄어들 것 같다는 생각에 술 마신 다음날 더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음주 후 신체 상태는 음주량이나 개인의 알코올 분해 능력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과음한 다음 날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우선 음주 후 운동은 간에 큰 부담을 준다. 운동할 때 필요한 에너지는 간에 저장된 포도당을 분해해 만들어지는데, 음주 후 간은 이미 알코올을 해독하느라 지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운동을 하면 간은 알코올과 에너지 대사를 동시에 처리해야 해 부담이 더욱 커진다. 간의 과부하가 반복되면 간 기능이 떨어지고 신진대사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체내 수분 부족으로 인한 부상 위험도 커진다. 알코올은 강한 이뇨 작용으로 몸속 수분을 빠르게 배출시키는데, 이 상태에서는 근육의 수축·이완 기능이 떨어지고 쉽게 피로해진다. 근육의 약 70%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심하면 근육 경련이나 어지럼증, 운동 중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근육 성장에도 방해가 된다. 근육은 운동 후 단백질 합성을 통해 회복·성장하는데, 알코올은 이 과정을 억제한다. 특히 알코올이 분해되며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위장 기능과 영양소 흡수를 떨어뜨려 근육 형성에 필요한 단백질 이용 효율을 낮춘다. 실제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팀이 사람의 근세포를 24시간 동안 알코올에 노출한 결과, 기초 단백질 합성률이 15~20% 감소했다. 연구팀은 알코올이 근육 단백질 합성과 관련된 인슐린·IGF-1 신호 전달 체계를 방해한다고 분석했다.음주 후에는 신체가 알코올을 해독하고 회복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하루이틀 운동을 쉬었다고 해서 근육이 급격히 줄어들거나 운동 효과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몸에서 알코올이 충분히 분해된 뒤 운동을 재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는 1~2일 정도 무리한 운동을 피하는 것이 권장된다. 운동을 꼭 해야 한다면 고강도 근력 운동보다는 걷기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 적절하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 2026/05/13 12:50
  • “내장지방 1L 들어 있을 것”… 배성재, 충격적인 건강 상태

    “내장지방 1L 들어 있을 것”… 배성재, 충격적인 건강 상태

    방송인 배성재(47)의 건강 상태가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배성재, 김다영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다영은 배성재의 건강이 걱정된다며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원장을 찾았다. 각종 검사를 마치고 우 원장은 “전신 지방률이 30% 정도다”라며 “이것보다 훨씬 중요한 게 내장지방 면적이 189가 나왔다”고 말했다.고위험 수치라는 우 원장은 “지금 배 갈라보면 노란 기름이 잔뜩 껴있을 것”이라며 “뱃속에 내장지방이 한 1L 들어 있다”고 했다. 이에 배성재는 “건강 문제는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어서 거대한 변화의 시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내장지방은 피부 아래가 아닌 장기 사이사이 껴있는 지방이다. 내장지방은 가만히 머물러 있지 않고 혈액 속으로 잘 빠져나오는데, 이후 혈류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혈관, 간, 심장 등에 쌓여 각종 문제를 유발한다. 또 피하지방과 다르게 지방 세포 사이에 염증 세포가 잘 끼어 염증 물질을 분비한다. 게다가 혈당을 조절하고 지방을 분해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기능도 떨어뜨린다.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 하면 우리 몸에는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과 같은 대사성 질환이 발병하기도 쉬워진다.내장지방을 빼기 위해서는 식단 관리가 필수다.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 채소를 챙겨 먹어야 한다. 특히 배성재가 즐기는 야식은 부교감신경의 영향으로 영양분이 저장되고 식사 후 바로 자기 때문에 내장지방으로 쉽게 쌓인다. 또 채소는 녹색, 주황색, 노란색 채소를 섭취하는 게 좋다. 실제로 짙은 색 채소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내장지방이 17% 더 적었다는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연구 결과도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5/13 11:30
  • 홍지민, 다이어트 때 ‘이것’ 충분히 먹는다… 뭐야?

    홍지민, 다이어트 때 ‘이것’ 충분히 먹는다… 뭐야?

    32kg 감량 후 요요 없이 몸매를 유지 중인 뮤지컬 배우 홍지민(52)이 충분한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지난 12일, 홍지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헬스 트레이너 아놀드 홍과 함께 다이어트에 관해 얘기했다. 아놀드 홍은 “체중 25kg당 약 1L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며 “홍지민처럼 60kg 정도라면 하루 2L 정도는 마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홍지민이 “커피만 마시고 물은 잘 안 먹게 된다”고 하자, 아놀드 홍은 “아메리카노는 이뇨 작용이 있어 커피를 마신 만큼 물을 추가로 보충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물이 부족하니깐 계속 배고픈 것”이라며 “물 250mL를 마신 뒤 5분 정도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 가짜 배고픔이 달아난다”고 했다.다이어트 중 수분 섭취는 매우 중요하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체내 대사가 원활해지고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 된다. 물 자체를 소화하는 데 열량이 소모되기도 한다. 식욕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은 생수를 하루 1~3잔 더 마신 사람들의 경우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78~235g 줄고, 설탕은 5~18g, 포화지방은 7~21g 덜 먹었다고 밝혔다. 자극적인 음식이나 단 음식에 대한 욕구가 줄어든 것이다. 식사 전 물을 마시면 포만감도 커진다. 캐나다 퀸스대 연구에서는 비만 성인이 식사 전 물 500mL를 12주 동안 꾸준히 마셨더니 평균 2kg 정도 체중이 감소했다. 참가자들은 끼니마다 평균 40~200kcal를 덜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가짜 배고픔도 달랠 수 있다. 스트레스받으면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한다. 이 과정에서 뇌가 배고프다는 신호를 보내 당을 채우게 하는데, 이것이 가짜 배고픔을 의미한다. 이때 물을 먼저 마시면 일시적인 포만감이 생겨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다만 물 대신 커피나 녹차만 마시는 습관은 주의해야 한다.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는 이뇨 작용으로 체내 수분을 배출시킬 수 있다. 커피나 녹차를 마셨다면 그만큼의 물을 보충해 줘야 한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 2026/05/13 10:50
  • 고소영, 백화점에서 ‘이 음식’ 사던데… “혈당 조절 효과”

    고소영, 백화점에서 ‘이 음식’ 사던데… “혈당 조절 효과”

    배우 고소영(53)이 백화점에서 땅콩을 사는 이유를 밝혔다.지난 12일 고소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우리가 땅콩 맛에 예민하다”며 “남편이 간식으로 땅콩을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원래 땅콩이 다 똑같은 줄 알았다”며 “그런데 백화점마다 땅콩 맛이 다 다르다고 한다”고 했다.땅콩은 다양한 건강 효능이 있는 음식이다. 먼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 속껍질째로 먹을 경우 탄수화물의 체내 흡수 속도가 더뎌지고, 식후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다만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의외로 열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땅콩은 하루 10알 이하로 먹는 게 바람직하다. 또 땅콩을 섭취할 때 시중에 파는 가공식품은 조미료가 첨가돼 나트륨 함량이 높을 수 있으니 자연식품 그대로 섭취하는 게 좋다.또 땅콩은 알레르기 유발 식품인 만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알레르기 체질이라면 소량만 먹어도 두드러기, 호흡곤란, 심한 경우 아나필락시스 같은 급성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처음 먹는 어린이나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사람은 소량부터 반응을 살피는 게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5/13 10:39
  • 풍자, 코 성형만 5번… “부작용, 악플 신경 안 쓴다”

    풍자, 코 성형만 5번… “부작용, 악플 신경 안 쓴다”

    방송인 풍자(37)가 코 성형 수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지난 12일 풍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독자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해당 영상에서 풍자는 성형을 고민 중이라는 구독자에게 “성형은 제가 살면서 안 해본 게 있을까 싶을 정도로 여러 가지를 해봤다”라며 “코만 5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형을 하면 고통이 있고, 고생도 한다”며 “엄청난 만족감이 있지만 부작용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흉살이 보인다든지, 인위적으로 보인다든지 그런 것까지 감안해야 한다”고 했다. 풍자는 “사람들이 내 코에 대해 절반은 ‘과하다, 예전 코가 낫다, 인위적이다’라고 하고, 나머지 절반은 괜찮다고 한다”며 “하지만 성형은 자기만족이기 때문에, 이런 의견에 동요된 적 없다”라고 했다.풍자가 받은 코 성형 수술은 낮은 콧대를 높여 이목구비를 또렷하게 만들고, 뭉툭한 코끝이나 매부리코·휜 코 등을 교정해 주는 수술이다. 비중격만곡증처럼 기능적인 문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다만 코는 구조가 복잡한 부위인 만큼 재수술 비율도 높은 편이다. 한국소비자원 통계에 따르면, 코 성형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의 80% 이상이 재수술을 받았거나 재수술이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재수술 원인으로는 비대칭 같은 심미적 불만족부터 보형물 이상 문제까지 다양하다. 특히 보형물로 인해 염증이나 면역 반응이 생기면 코 내부 조직이 단단하게 굳고 수축하는 구축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구축이 진행되면 코끝이 들리면서 코 길이가 짧아지고, 콧구멍이 과하게 드러나는 들창코 형태로 변형돼 재수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다만 여러 차례 수술을 받으면 코를 지지하는 구조가 약해져 코끝이 들리거나 콧등이 휘는 변형이 생길 수 있고,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풍자가 겪은 흉살도 코 성형 후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 중 하나다. 흉살은 수술 과정에서 손상된 조직이 회복되는 동안 콜라겐이 과도하게 생성되면서 정상 조직보다 단단하고 두껍게 뭉쳐 나타나는 조직이다.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완화되지만, 흉살이 과도하게 커져 코 모양에 변형을 일으킬 경우 수술을 통해 제거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재수술을 반복할수록 조직 손상이 누적돼 흉살이 생길 가능성도 높아진다.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리하게 코를 높이기보다 자신의 피부 두께와 조직 상태 등을 고려해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후 열감이나 통증, 모양 변화 같은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염증 여부를 확인하고 치료받는 것이 좋다.
    뷰티김영경 기자 2026/05/13 10:38
  • 비, “하체 운동 안 한다”… 이유 뭐야?

    비, “하체 운동 안 한다”… 이유 뭐야?

    가수 비(43)가 하체 운동을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지난 11일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에서 비는 “상체만 운동하고 하체 근육은 키우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그는 “다리 근육이 많으면 옷이 안 맞는다”며 “속도도 느려진다”고 했다. 또 “무대에서 춤을 춰야 하는데 뒤뚱거리는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비처럼 특정 부위만 집중적으로 운동하면 전신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다. 이 경우 자세 불균형이 생기고 척추·골반에 부담이 커진다. 특히 상체 근육에 비해 하체 근력이 부족하면 허리 통증이나 무릎 관절 부담이 증가하고, 보행 안정성도 떨어질 수 있다.또 전신 근육의 절반 이상은 하체에 몰려 있다. 특히 허벅지 근육은 혈당 조절과 에너지 대사에 큰 역할을 한다. 하체 근육량이 감소하면 기초대사량이 줄고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진다. 때문에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하체 근육은 나이가 들수록 더욱 중요하다. 고령층은 무릎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체 근육이 튼튼하면 관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미국 아이오와대 닐 시걸 교수 연구팀이 50~79세 남녀 3000명을 조사한 결과, 무릎 골관절염이 있더라도 허벅지 근육이 튼튼한 사람은 통증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체 근력이 감소하면 보행이 불안정해져 낙상과 골절 위험도 커진다. 특히 노년층에서는 낙상이 고관절 골절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평소 스쿼트나 런지 같은 운동으로 하체 근력을 강화하는 게 좋다. 다만 무릎과 허리에 부담이 갈 수 있어 초보자는 횟수보다 자세에 집중해야 한다. 무릎 관절염이나 허리 질환이 있는 사람은 운동 강도를 조절하거나 전문가 도움을 받는 게 안전하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6/05/13 06:20
  • 고준희, 밥 '이렇게' 먹던데… "당질 천천히 흡수돼 혈당 상승 막아"

    고준희, 밥 '이렇게' 먹던데… "당질 천천히 흡수돼 혈당 상승 막아"

    배우 고준희(40)가 잡곡밥을 추천했다.지난 11일 고준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어머니가 해주는 집밥을 먹는 일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고준희는 “아빠가 쌀밥을 좋아하셔서 잡곡밥은 아빠 안 계실 때만 먹을 수 있다”며 “잡곡밥이 건강에 좋다고 말씀드리는데도 안 들으신다”고 말했다. 이날 고준희의 어머니는 저당 밥솥으로 지은 잡곡밥을 보여주며 “당분이 다 밑으로 빠졌다”라고 했다.고준희가 즐겨 먹는 잡곡밥은 건강에 여러 이점이 있는 음식이다. 잡곡밥은 도정 과정을 덜 거친 곡물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쌀밥보다 영양소 밀도가 높다. 식이섬유 함량이 풍부해 장 운동을 돕고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며,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 B군과 마그네슘·철분 같은 미네랄, 피트산·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도 포함돼 있어 면역력 강화와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또한 잡곡밥은 쌀밥보다 당질 흡수 속도가 느려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억제하는 데 유리하다. 국제학술지 ‘미국영양식이학회지(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건강한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백미밥과 잡곡밥 섭취 후 혈당 반응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백미밥의 혈당지수(GI)는 86.75였던 반면 잡곡밥의 혈당지수는 69.33으로 더 낮게 나타났다.저당 밥솥은 밥을 짓는 과정에서 전분이 녹아 나온 물을 분리하거나 아래로 배출하는 방식의 제품이다. 쌀의 주요 성분인 아밀로펙틴 등 전분 일부를 제거해 탄수화물과 열량을 줄이는 원리다. 일반 밥솥보다 식후 혈당 상승 폭을 상대적으로 완만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다만, 저당 밥솥의 효과는 잡곡밥에서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국제 학술지 ‘음식(Food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백미와 혼합곡물을 일반 밥솥과 저당 밥솥으로 각각 조리한 뒤 혈당 반응을 비교했다. 그 결과, 백미는 저당 밥솥으로 조리했을 때 섭취 후 15~30분 사이 혈당 상승 속도가 유의미하게 늦춰졌지만, 혼합곡물에서는 조리 방식에 따른 혈당 반응 차이가 통계적으로 뚜렷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백미 비율이 낮고 잡곡이 섞인 식단에서는 저당 밥솥의 혈당 저감 효과가 제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푸드김영경 기자2026/05/13 04:40
  • 원인불명 복통 앓던 50대 女… 배에 15cm 가위 있었다, 왜?

    원인불명 복통 앓던 50대 女… 배에 15cm 가위 있었다, 왜?

    복부 성형 수술을 받은 뒤 7개월 동안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던 이탈리아의 50대 여성이 자신의 뱃속에서 15cm 길이의 의료용 가위를 발견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에 따르면, 이탈리아 나폴리에 거주하는 53세 여성은 지난해 10월 한 개인 병원에서 복부의 피부와 지방을 제거하는 복부 성형 수술을 받았다.수술 직후 귀가한 여성은 곧바로 심한 통증을 느꼈고, 몇 시간 동안 고통에 몸부림치다 의식을 잃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수술을 집도한 의사는 이를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통증”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여성은 항생제를 처방받아 복용했지만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고, 통증은 7개월 동안 점점 심해졌다.결국 고통을 견디다 못한 여성은 다른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여성의 복부에서는 수술 당시 남겨진 것으로 추정되는 15cm 크기의 의료용 가위가 발견됐다. 여성은 현재 해당 의사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며, 가위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처럼 수술 후 가위나 거즈, 스펀지 등 각종 의료 기구가 체내에 남는 의료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체내에 남겨진 이물질은 감염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복통과 복부 팽만, 변비, 궤양 등 다양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한 경우 장이 완전히 막히는 장폐색이 발생하기도 한다.특히 가위나 집게처럼 날카로운 기구는 장기에 천공을 일으키거나 혈관을 손상시킬 위험이 크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물질 주변으로 육아종이 형성되거나 조직 괴사가 진행될 수 있어, 발견이 늦어질수록 제거 수술의 난도와 위험성도 함께 커진다.환자로서는 수술 후 나타나는 복통이 체내 기구 잔류 때문이라고 즉시 의심하기 어렵다. 의료진 역시 수술 후 발생하는 일반적인 합병증을 우선 고려하는 경우가 많아 발견이 늦어지기도 한다. 수술 후 회복 경과가 일반적인 수준에서 벗어난다면, 영상의학 검사를 통해 체내 이물질 잔류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한편, 국내에서 이 같은 의료 사고를 겪었다면 우선 진료기록과 수술 동의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병원 측에 사고 경위를 공식적으로 요청해야 한다. 또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통한 의료분쟁 조정을 신청하고, 피해 정도와 의료진의 과실 여부에 따라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2026/05/13 01:40
  • 배에서 나온 3kg 거대 덩어리… 40대 男, 무슨 일?

    배에서 나온 3kg 거대 덩어리… 40대 男, 무슨 일?

    베트남의 한 40대 남성의 복부에서 3kg에 달하는 거대 종양이 발견된 사례가 공개됐다.지난 7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라오동(Laodong)’에 따르면, 베트남 108중앙군병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환자의 좌측 복부 절반을 차지하고 있던 3kg의 위장관 기질 종양을 성공적으로 제거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43세 남성은 입원 3개월 전부터 상복부에 1~2분 정도 지속되는 은은한 통증을 느꼈다. 통증은 식사나 운동과 관계없이 나타났지만, 남성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고 여겨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았다. 그러나 입원 하루 전부터 상복부와 배꼽 주변 통증이 급격히 심해졌고, 39도에 가까운 고열과 구역질까지 동반되자 그는 응급실을 찾았다.검사 결과, 남성의 왼쪽 복부에는 딱딱하게 만져지는 거대 종양이 자리하고 있었다. 의료진은 즉시 종양과 손상된 소장 일부를 절제한 뒤 소화관 재건술을 시행했다. 제거된 종양은 무게가 약 3kg에 달했으며, 크기는 16cm×22cm 수준이었다. 게다가 내부에는 여러 괴사 부위가 이미 발생한 상태였다. 다행히 남성은 수술 후 빠르게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위장관 기질 종양은 위장관 벽 근육층에 존재하는 카알세포(근육의 수축 이완을 조절하는 세포)가 변이를 일으키며 발생하는 희귀 질환이다. 주로 위와 소장에서 발생하며, 전체 위장관 악성 종양의 1~3%를 차지한다.이 종양은 양성부터 중간 악성, 악성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종양 크기가 클수록, 세포 분열이 활발할수록 재발과 전이 위험이 커진다. 보통 2cm 이하 종양은 저위험군으로 분류돼 경과를 관찰하기도 하지만, 이번 사례처럼 10cm를 넘는 경우는 ‘거대 위장관 기질 종양’으로 분류돼 수술적 절제가 필요하다.위장관 기질 종양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다. 종양이 커지면 복통이나 복부 팽만감, 혈변, 빈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상태가 악화해 장이 막히면 복부에서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고, 장 천공이 발생하면 복막염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108중앙군병원 소화기외과 응우옌 토 호아이 부과장은 “위장관 기질 종양은 증상이 모호해 조용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며 “조기 발견과 수술, 처방된 표적 치료제를 계획대로 시행해야 종양이 지나치게 커지거나 합병증, 말기 진행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원인 불명의 복통이나 복부 팽만감, 혈변, 빈혈 등의 증상이 계속된다면 단순 소화불량으로 넘기지 말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된다. 위장관 기질 종양을 예방할 수 있는 뚜렷한 방법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줄이고 흡연·과음을 피하는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5/13 01:00
  • “단백질 보충에 최고” 백지연 추천 ‘이 음식’, 뭐야?

    “단백질 보충에 최고” 백지연 추천 ‘이 음식’, 뭐야?

    방송인 백지연(61)이 단백질 보충에 좋은 음식으로 삼계탕을 추천했다. 지난 11일 백지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한 삼계탕집을 찾았다. 그는 “평소 운동하는 곳이랑 10분 거리에 있는 식당”이라며 “그래서 운동하고 혼자 단백질 보충해야 할 때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은 먹는 것까지 포함된다”며 “트레이너가 운동 후 삼계탕을 먹는다고 하면 좋은 선택이라고 한다”고 했다. 실제로 삼계탕은 대표적인 고단백 보양식이다. 주재료인 닭고기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 유지와 회복에 도움을 주며 체력 저하를 막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닭가슴살 부위는 지방 함량이 낮고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여름철 기력 보충 식품으로 꼽힌다. 또 삼계탕 속에 들어가는 인삼, 대추, 마늘 등에는 다양한 영양 성분이 포함됐다. 특히 인삼의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감을 줄여주고, 마늘의 알리신은 세균을 죽이는 항균 효과가 뛰어나다.다만 삼계탕의 국물에는 각종 식재료에서 우러나온 염분과 소금이 많아 고혈압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나트륨이 체내 농도를 높이고 혈액량을 늘려 혈압이 더 높아질 위험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삼계탕 100g의 나트륨 함량은 131mg으로 한그릇에 1000mg이 넘는 나트륨이 들었다. 되도록 국물을 적게 먹고 김치·젓갈 등의 짠 반찬은 함께 먹지 않는 게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5/13 00:20
  • 다리 뒤틀리더니… 결국 절단 결심한 20대 女, 무슨 사연?

    다리 뒤틀리더니… 결국 절단 결심한 20대 女, 무슨 사연?

    다리가 비정상적으로 뒤틀리기 시작해 결국 양다리 절단 수술을 받게 된 2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0일(현지시각) 외신 더 선(The Sun)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셔에 거주하는 메건 딕슨(21)은 13세 때 백일해와 선열을 동시에 앓으며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다. 감염병이 지나간 뒤에도 몸 상태는 회복되지 않았고, 1년 뒤부터는 다리 기능에 이상이 생기며 결국 걷지 못하게 됐다. 그에게 내려진 초기 진단명은 만성피로증후군이었다. 물리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았지만 다리는 점점 굳어갔고 상태 역시 악화됐다.16세가 된 딕슨은 더 이상 혼자 앉아 있을 수 없었고, 말하는 기능까지 잃기 시작했다. 이후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그는 ‘기능성 신경학적 장애’ 진단을 받았다. 기능성 신경학적 장애는 뇌 구조 자체의 손상은 없지만 뇌가 신체에 신호를 보내고 받는 과정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그의 다리는 이미 일직선으로 단단히 잠겨버릴 정도로 강직됐고, 극심한 통증도 이어졌다. 그는 “다리 뼈가 서로 갈리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며 “24시간 내내 소리 없이 비명을 지르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통증이 심리적 원인에 따른 것이라며 그의 호소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그 사이 뇌의 잘못된 신호로 근육이 관절을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계속 끌어당기면서 다리는 점점 뒤쪽으로 꺾이기 시작했다. 전신 마취 상태에서도 의료진이 무릎을 굽히지 못할 정도로 강직이 심했고, 관절 손상 역시 돌이킬 수 없는 수준까지 진행됐다. 현재 메건의 왼쪽 무릎은 위쪽으로 약 45도 꺾인 상태이며 오른쪽 다리 역시 같은 증상이 진행 중이다. 그는 6명의 외과 의사를 찾아간 끝에 절단이 사실상 유일한 선택지라는 진단을 받았고, 오는 8월 양다리 절단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기능성 신경학적 장애는 뇌 신호 전달 과정에 이상이 생겨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환자마다 증상은 다르게 나타나지만 주로 운동 장애, 발작, 언어 장애, 감각 이상, 시력 저하, 만성 통증, 극심한 피로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심한 경우 팔다리 마비나 보행 장애로 이어지기도 한다.미국 국립신경질환·뇌졸중연구소에 따르면 기능성 신경학적 장애는 여성에게 더 흔하며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다. 스트레스나 외상 경험 등이 위험 요인으로 거론되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일부 연구에서는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발병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현재까지 기능성 신경학적 장애를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치료는 증상에 따라 물리치료, 재활치료, 상담 치료 등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운동 장애나 언어 이상, 반복적인 발작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조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신경질환최수연 기자 2026/05/13 00:01
  • 친구들이 뇌졸중 의심해 신고… 20대 男, 알고 보니 ‘이 병’

    친구들이 뇌졸중 의심해 신고… 20대 男, 알고 보니 ‘이 병’

    심한 숙취라고 생각했던 증상의 원인이 치명적인 뇌종양이었던 20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1일(현지시각) 외신 미러(Mirror)에 따르면 영국 버밍엄에 거주하는 벤 콘포스(24)는 21세 대학생 시절 친구들과 TV를 보던 중 갑자기 이상 증상을 겪었다. 당시 그는 TV 속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고 말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극심한 어지럼증을 느낀 그는 화장실로 향하다 결국 쓰러졌다. 콘포스는 “말이 느려지고 두서가 없었으며 단어도 뒤섞였다”며 “전날 술을 마셔서 단순히 최악의 숙취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친구들은 그의 언어장애 증상을 보고 뇌졸중을 의심해 응급 신고를 했다.병원으로 이송된 콘포스는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받았고, 언어 중추 부위에 종양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이를 콘포스가 평생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는 양성 종양이나 낭종으로 추정해 우선 항경련제를 처방하고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 그러나 이후 그는 두 차례 발작을 더 겪었다. 추적 검사에서 종양의 활동성이 확인돼 결국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콘포스는 약 여섯 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다. 당시 의료진은 그의 언어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 수술 도중 그를 깨운 채 대화를 이어가며 종양을 제거했다. 그는 “의사들이 뇌 기능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종양을 최대한 제거하려고 했다”며 “내가 말을 멈추면 그 부위는 제거하지 않는 방식으로 수술이 진행됐다”고 했다.수술 후 진행된 조직 검사 결과, 그는 최종적으로 악성 뇌종양의 일종인 교모세포종 진단을 받았다. 그는 약 6주간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를 받았고, 1년 동안 항암제를 복용한 뒤 치료를 마친 상태다. 현재 그는 암 환자 지원단체 ‘Teenage Cancer Trust’ 자문단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런던 마라톤을 완주해 1만 파운드(한화 약 1700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금하기도 했다.교모세포종은 뇌와 척수의 신경을 지지하는 신경교세포에서 발생하는 가장 공격적인 악성 뇌종양이다. 세계보건기구(WHO) 분류상 4등급에 해당하며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고 주변 뇌 조직으로 침윤하는 특징이 있다. 종양 세포가 정상 조직 사이로 퍼져나가는 특성 때문에 수술로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고 재발 위험도 높다.교모세포종의 대표 증상으로는 아침 두통, 메스꺼움, 구토, 간질 발작 등이 있으며 종양 위치에 따라 기억력 저하, 성격 변화, 언어장애, 감각 이상, 사지 마비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기본 치료는 수술이다. 양성 종양은 수술만으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지만, 교모세포종은 주변 조직으로 퍼지는 특성이 강해 완전 절제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수술 후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를 함께 진행한다. 재발률 역시 매우 높아 치료 후에도 꾸준한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뇌질환최수연 기자2026/05/12 20:20
  • “먹자마자 혈당 올라” 이경규, ‘이 음식’ 끊었다는데… 뭐지?

    “먹자마자 혈당 올라” 이경규, ‘이 음식’ 끊었다는데… 뭐지?

    방송인 이경규(65)가 혈당 관리를 위해 절제하는 음식을 공개했다.지난 7일 이경규 유튜브 채널에서는 ‘국민 절반이 당뇨? 당뇨 합병증으로 수술받은 이경규가 파헤친 혈당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경규는 “5년 전부터 당뇨와의 전쟁이 시작됐다”며 “먹을 수 있는 게 거의 없다”고 말했다. 당뇨 전 단계 진단 사실을 밝힌 이경규는 “떡은 먹는 순간 혈당이 올라가고, 튀김도 맛있지만 안 먹는다”며 “과일도 좋아했는데 많이 먹으면 안 되겠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영상에 출연한 의사는 “몸에 좋고 맛있는 음식들이 많다”며 “식후 10분 정도씩은 산책을 꼭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경규가 말한 것처럼 떡은 정제 탄수화물 덩어리로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는 최악의 음식 중 하나다. 꼭 먹어야 한다면 현미 떡을 선택하는 게 좋다. 백미보다 혈당지수가 낮고, 식이섬유 함유율도 훨씬 높다. 과일도 과하게 섭취하면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다. 과일에 들어 있는 단순당은 체내에 빠르게 흡수돼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인영양섭취기준에 따르면 과일의 1회 섭취 기준은 50kcal이다. 이 양은 사과 3쪽(100g), 배 2쪽(100g), 바나나 반 개(100g), 오렌지 반 개(100g), 포도 4분의 1송이(100g), 귤 4분의 3개(100g) 중 하나에 해당하는 양이다.혈당 스파이크를 낮추려면 전문의가 강조한 것처럼 식후 가볍게 걷는 게 좋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에 따르면, 2형 당뇨병 환자가 식후 10분씩 가볍게 걸었을 때 하루 한 번 30분 걷는 경우보다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효과가 더 컸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5/12 18:4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