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 다이어트 때 ‘이것’ 충분히 먹는다… 뭐야?

입력 2026.05.13 10:50

[스타의 건강]

홍지민 모습
홍지민이 충분한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사진=유튜브'지금당장 홍지민'캡처
32kg 감량 후 요요 없이 몸매를 유지 중인 뮤지컬 배우 홍지민(52)이 충분한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2일, 홍지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헬스 트레이너 아놀드 홍과 함께 다이어트에 관해 얘기했다. 아놀드 홍은 “체중 25kg당 약 1L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며 “홍지민처럼 60kg 정도라면 하루 2L 정도는 마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홍지민이 “커피만 마시고 물은 잘 안 먹게 된다”고 하자, 아놀드 홍은 “아메리카노는 이뇨 작용이 있어 커피를 마신 만큼 물을 추가로 보충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물이 부족하니깐 계속 배고픈 것”이라며 “물 250mL를 마신 뒤 5분 정도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 가짜 배고픔이 달아난다”고 했다.

다이어트 중 수분 섭취는 매우 중요하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체내 대사가 원활해지고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 된다. 물 자체를 소화하는 데 열량이 소모되기도 한다. 식욕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은 생수를 하루 1~3잔 더 마신 사람들의 경우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78~235g 줄고, 설탕은 5~18g, 포화지방은 7~21g 덜 먹었다고 밝혔다. 자극적인 음식이나 단 음식에 대한 욕구가 줄어든 것이다.

식사 전 물을 마시면 포만감도 커진다. 캐나다 퀸스대 연구에서는 비만 성인이 식사 전 물 500mL를 12주 동안 꾸준히 마셨더니 평균 2kg 정도 체중이 감소했다. 참가자들은 끼니마다 평균 40~200kcal를 덜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짜 배고픔도 달랠 수 있다. 스트레스받으면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한다. 이 과정에서 뇌가 배고프다는 신호를 보내 당을 채우게 하는데, 이것이 가짜 배고픔을 의미한다. 이때 물을 먼저 마시면 일시적인 포만감이 생겨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물 대신 커피나 녹차만 마시는 습관은 주의해야 한다.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는 이뇨 작용으로 체내 수분을 배출시킬 수 있다. 커피나 녹차를 마셨다면 그만큼의 물을 보충해 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