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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젠, 산리오캐릭터즈 콤부차·애사비 기획팩 출시

    티젠, 산리오캐릭터즈 콤부차·애사비 기획팩 출시

    건강음료 전문기업 티젠이 4월 ‘올영픽(PICK)’ 선정 기념으로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콤부차와 애사비 기획 패키지를 선보였다. ‘올영픽(PICK)’은 올리브영이 선정한 이달의 브랜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프로모션이다. 티젠이 4월 '올영픽' 선정 기념으로 특별 기획한 산리오캐릭터즈 협업 패키지 제품은 총 8종으로, 포차코, 시나모롤, 폼폼푸린, 쿠로미, 한교동을 콤부차와 애사비 패키징 디자인에 활용했다. 콤부차는 레몬, 피치, 스트로베리키위, 파인애플, 매실, 망고구아바 6종이고 애사비 제품은 오리지널과 더블비니거 2종이다. 티젠은 기존 10스틱 구성에 2스틱을 추가한 '10+2스틱' 특별 기획팩 8종을 4월 한 달간 올리브영 한정으로 36% 할인 판매한다. 이번 기획팩 패키지 안에는 산리오캐릭터즈 띠부씰(탈부착 스티커) 1종이 랜덤으로 동봉되어 있어 수집하는 재미까지 더했다. 또한, 4월 5일까지 진행되는 '티젠데이'와 10일 '오늘의 특가(오특)' 행사를 통해 더욱 풍성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 2026/04/02 17:14
  • 나이 들수록 고통스러운 좌식 생활...관절 연골 세포 지켜야

    나이 들수록 고통스러운 좌식 생활...관절 연골 세포 지켜야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하고 편안한 휴식처인 '거실 바닥'. 텔레비전을 보거나 상을 펴고 가족끼리 도란도란 모여 앉아 식사를 하는 것은 우리네 흔하고 정겨운 일상이다. 하지만 50~60대 중장년층에 접어들면 평생을 함께해 온 이 친숙한 '좌식(坐式) 생활'이 점차 두려움과 고통으로 다가오기 시작한다. 바닥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면 어김없이 "아이고" 하는 앓는 소리가 절로 나오고, 뻣뻣하게 굳은 무릎을 부여잡고 한참을 서 있어야 겨우 첫발을 뗄 수 있다.전문가들은 한국 특유의 좌식 생활이 중장년층의 무릎 연골을 파괴하는 치명적인 요인 중 하나라고 지적한다. 우리가 평지를 걸을 때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은 체중의 2-3배 수준이라면, 무릎을 130도 이상 깊게 쭈그리고 구부리는 자세는 체중의 7-8배에 달하는 압박을 무릎 연골에 가하게 된다.만약 체중이 60kg인 사람이라면 양쪽 무릎에 약 400kg 이상의 하중을 주는 셈이다. 이렇게 과도한 하중이 무릎에 가해지면 노화로 연골이 닳는 게 아니라 연골 세포 자체가 병들고 파괴되는 ‘세포 사멸’ 과정을 겪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무릎에 가해지는 무게 늘어날수록 연골 세포 죽는다2024년 중국 쓰촨성 사우스웨스트 의과대학 연구팀은 관절에 가해지는 물리적 압박이 관절 연골 세포의 사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문헌 고찰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Medical Science Monitor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10여 년간 발표된 ‘무릎 골관절염’, ‘물리적 압박’ 등의 검색어를 사용하여 ‘비정상적인 과도한 부하’가 연골 세포의 미세환경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 지 분석했다. 연구 결과, 관절에 가해지는 과도한 물리적 압박은 단순히 연골을 물리적으로 마모시키는 걸 넘어서 세포막이 산화되어 연골 세포에 심각한 염증과 사멸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과도한 물리적 압박으로 염증이 생기면 연골 기질(ECM)을 분해하는 효소의 양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고, 연골의 뼈대인 콜라겐을 분해하면서 새로운 연골을 합성하는 기능을 억제하는 것을 밝혀냈다. 한편, 연골 기질은 연골 세포를 보호하고, 관절 표면의 마찰을 줄여 움직임을 한결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로 알려져 있다.즉, 일상생활에서 쪼그려 앉기, 양반다리, 무릎 꿇기 등 관절에 비정상적인 물리적 압박은 관절 연골에 상처를 일으킬뿐더러, 세포막을 산화시켜 연골 세포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관절 관리와 항산화 관리 동시에 해야 관절 연골 세포 지킬 수 있어관절 연골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릎에 물리적 압박을 덜 주는 ‘관절’ 관리와 연골 세포막이 산화되는 것을 막는 ‘항산화’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첫째로, 관절 관리를 위해서는 적절한 체중 유지, 의자 또는 소파 사용, 다리 꼬기 등 관절 연골에 부담을 최대한 덜 주는 게 필요하다. 줄넘기, 등산, 스쿼트, 런지 등의 무릎 관절에 충격을 많이 주는 운동보다는 관절에 하중이 적지만 허벅지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평지 걷기, 실내 자전거, 수영 등이 좋다.항산화 관리의 핵심은 활성산소로 인한 산화 반응을 막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서는 숨이 턱 끝까지 차는 과도한 운동보다는 숨이 살짝 가쁜 적당한 운동이 적절하다. 그리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통해 피로 해소와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게 필요하다.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관절’과 ‘항산화’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원료로는 쿠바산 벌집 밀랍에서 추출한 ‘비즈왁스알코올’이 대표적이다. 벌집밀랍에서 추출한 원료인 비즈왁스알코올은 다양한 인체적용시험과 동물시험을 통해 관절 기능 개선과 항산화 효과가 증명되어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비즈왁스알코올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항산화 지표로 알려진 총 항산화능(TAS) 증가, 지질 과산화물(MDA), 단백질 과산화물(SHG) 감소를 확인하였다.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 비즈왁스알코올 섭취 후 관절 통증과 기능이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골관절염 증상이 있는 60명을 대상으로 6주간 비즈왁스알코올을 섭취하게 한 결과, 관절 관련 지표(WOMAC)에서 통증은 69%, 뻣뻣함은 89.7%, 관절의 물리적 기능은 77.9% 개선되었다. 비즈왁스알코올은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식약처로부터 3중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보도자료김보미 기자2026/04/02 13:47
  • 서울K내과, 윤동환 서울대 내과 교수 영입

    서울K내과, 윤동환 서울대 내과 교수 영입

    서울K내과에 윤동환 전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사진>가 새 원장으로 합류했다. 4월1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윤동환 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병원에서 수련의·전공의를 마친 내과 전문의다. 2023년부터 최근까지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전임의, 내과 조교수로 근무했다.윤 원장은 만성콩팥병, 당뇨병성 콩팥 질환, 혈뇨, 단백뇨, 부종 등 만성질환과 콩팥 질환 등을 진료한다. 
    보도자료한희준 기자 2026/04/02 11:16
  •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개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개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개설했다.건기식협회는 계정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는 콘텐츠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소비자와의 양방향 소통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주요 콘텐츠로는 ▲회원사의 신제품을 소개하는 ‘이달의 신제품’ ▲계절별 건강관리 정보를 담은 ‘건강 더하기’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슬기로운 건기식 생활’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건기식협회의 주요 활동과 공지사항, 정책 관련 소식 등도 함께 공유해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흐름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건기식협회 관계자는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을 보다 친근하게 접하고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 2026/04/01 11:25
  • '환자기본법' 국회 통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받을 권리 보장"

    '환자기본법' 국회 통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받을 권리 보장"

    보건복지부는 지난 31일 환자의 권리와 의무 등에 대한 내용을 포괄적으로 담은 '환자기본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그동안 진료의 객체로 인식되던 환자를 보건의료의 ‘주체’로 명확히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법에는 ▲양질의 적정한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권리 ▲성별·나이·종교·사회적 신분·경제적 사정 등을 이유로 건강권을 침해받지 않을 권리 ▲질병상태, 치료방법 등의 설명을 듣고 물어볼 수 있는 권리 등 12가지 환자의 권리가 담겼다.환자의 의무도 함께 명시됐다. 환자는 ▲자신의 건강 정보를 보건의료인에게 정확히 알리고 전문성을 존중할 의무 ▲폭언·폭행·협박 등으로 보건의료행위를 방해하지 않을 의무 등 4가지 의무를 지닌다.이와 함께 정부는 환자 정책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5월 29일을 환자의 날로 정했다. 이날은 2010년 항암제 투약오류로 사망한 고(故) 정종현 군의 기일이다.환자기본법은 복지부 장관이 5년마다 환자 정책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고, 복지부 장관과 시·도지사는 이에 대한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또한 환자의 권리 증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실태조사, 환자정책영향평가 수립, 환자정책연구사업 수행 의무에 대한 내용도 포함했다.아울러 복지부 장관 소속 환자정책위원회 설치, 환자단체의 법적 근거 마련, 환자 안전사고 조사 근거도 법에 담겼다.법률안은 공포 후 1년 뒤 시행된다.한편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학대 피해 아동의 학습권 보장을 강화하는 내용의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도 함께 통과됐다.현행 아동복지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필요한 경우 학대 피해 아동이 주소지 밖에서 취학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지만 이럴 경우 보호자 동의에 관한 세부사항을 명시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교육 현장에서는 교육 관련 법령에 따라 아동이 전학 갈 때 보호자 1인의 동의를 요구해 전학이 어려워지는 사례가 있었다.개정 아동복지법은 친권자 등이 모두 아동학대행위자 또는 아동학대사례관리대상자인 경우 친권자 등의 동의가 없더라도 지방자치단체장이 직접 또는 학교장을 통해 교육감에게 피해 아동의 취학을 요청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개정안은 국무회의 상정·의결을 거쳐 공포될 예정이며, 올해 8월 4일 시행된다.
    보도자료신소영 기자 2026/04/01 11:17
  • 복지부, 추경 3263억 편성… "취약계층·의료공백 지원"

    복지부, 추경 3263억 편성… "취약계층·의료공백 지원"

    보건복지부가 취약계층과 청년 지원,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3263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보건복지부는 중동 전쟁 여파로 생활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민생 안정을 위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총 3263억 원을 반영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추경안은 취약계층의 소득·먹거리·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농어촌 등 취약 지역의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인력을 지원하는 분야에 중점을 뒀다.우선 저소득층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서는 먹거리 기본보장 사업인 '그냥드림' 코너를 150개에서 전국 300개로 확대한다.갑작스러운 위기로 일시적 어려움 겪는 가구에 생계지원과 일시적 긴급돌봄 지원, 일상돌봄 지원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강화를 위해 의료급여 부문에도 추가로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청년 회복·일자리 지원을 위해서는 생활비 부담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위기청년(고립은둔청년·가족돌봄청년 등)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 일 경험 지원을 통해 청년 복지인력도 양성한다.복지부는 추경안을 통해 취약지 의료공백 해소도 추진한다. 의정갈등으로 공보의가 급감한 점 등을 고려해 농어촌 일차의료 취약지 보건지소에 진료인력(간호직) 등을 긴급 지원한다.또한 지역 보건의료기관 의료인력을 신속하게 확보하고자 시니어의사 채용 지원 규모를 160명에서 180명 규모로 늘리고, 계약형 지역필수의사도 136명에서 268명으로 확충한다.복지부 관계자는 "국무회의를 통과한 추경안이 국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될 경우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보도자료신소영 기자2026/04/01 10:56
  • '칸디다 오리스 감염증', 제4급 법정감염병 신규 지정

    '칸디다 오리스 감염증', 제4급 법정감염병 신규 지정

    질병관리청은 칸디다 오리스 감염증을 오는 29일부터 제4급 법정감염병 및 의료관련감염병으로 신규 지정해 관리한다고 27일 밝혔다. 칸디다 오리스 감염증은 칸디다 오리스 진균에 의한 감염질환이다. 해당 균은 환자 간 접촉, 오염된 의료기기나 환경, 의료진의 손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특히 항진균제에 대한 내성이 높고 의료환경에서 장기간 생존 가능하며, 면역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한 침습성 감염의 경우 중증으로 진행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감염관리 조치가 중요하다.이 감염증은 2009년 일본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61개국 이상에서 발생이 확인됐다.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장기입원 환자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전파가 이뤄지는 것으로 보고돼 보건의료체계 전반에 부담을 주는 주요 감염병으로 부각되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는 2022년 ‘진균 우선순위 병원체 목록’에서 칸디다 오리스를 최상위 위험군 및 ‘항생제 내성 위협 병원체’로 분류하고 적극적인 대응과 핵심 글로벌 대응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여깃 ‘긴급 위협’ 병원체로 지정하는 등 국제적으로 공중보건 위협이 큰 병원체로 평가되고 있다.국내에서는 대체로 내성 없는 저병원성 칸디다 오리스(Clade II형)가 주로 발생했으나, 최근 고병원성 칸디다 오리스(clade I형) 감염사례가 지속 보고돼, 국가 차원의 감시 및 관리체계 구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이에 질병관리청은 2024년부터 국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칸디다 오리스 발생 및 감염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칸디다 오리스 감염관리 안내서'를 제작·배포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후 전문가 자문회의, 유관 학회 검토, 공청회 등을 거쳐 법정감염병 지정 방안을 마련했으며, 감염병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이번 제4급감염병 신규 지정에 따라 칸디다 오리스 감염증은 표본감시체계 하에서 환자 및 병원체 보유자에 대한 신고·보고가 이뤄지며, 전국 368개 표본감시 기관을 중심으로 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감시를 통해 의료기관 내 발생 양상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건강보험에서 격리실 입원료가 급여로 적용됨에 따라 의료기관과 환자의 격리 및 치료 부담도 완화될 전망이다.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칸디다 오리스 감염증의 제4급감염병 지정은 의료기관 내 확산 위험이 높은 다제내성 진균 감염병에 대해 국가 차원의 관리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감시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국내 역학 자료를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진단·치료 및 감염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의료관련감염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신소영 기자 2026/03/27 11:04
  • 장애아동 보조기기에 건보 적용… 본인부담 10%

    장애아동 보조기기에 건보 적용… 본인부담 10%

    보건복지부는 중증 장애아동의 성장 발달을 촉진하고, 치료 및 건강 개선을 위해 아동용 전동휠체어, 장애인용 유모차, 몸통지지 보행차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를 신설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현재 장애인의 이동을 위한 보조기기인 전동휠체어, 수동휠체어와 보행 훈련을 위한 보행차에 대해 건강보험으로 지원하고 있으나, 성인보다 체구가 작은 장애아동에게 적합한 제품은 건강보험 지원이 없어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장애아동을 위한 맞춤형 제품이 지원될 수 있도록 보조기기 3종에 대한 항목을 신설한다.​우선 아동용 전동 휠체어 지원 대상(연간 약 480명)은 18세 이하의 정도가 심한 지체 장애인과 뇌병변 장애인으로, 보행은 불가능하나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전동 휠체어를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는 사람이다.아동용 전동 휠체어에 드는 380만원 가운데 90%인 342만원이 보험급여로 지원돼 본인 부담은 38만원으로 대폭 줄어든다.장애인용 유모차는 앉은 자세를 유지하기 어려운 장애아동이 이동 시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자세를 지지해주는 기기로, 이번에 연간 약 700명을 대상으로 신규 지원된다. 장애인용 유모차의 기준금액은 150만원으로, 이 중 90%가 보험급여로 지원되면 본인부담은 15만원이 된다.연간 약 380명을 대상으로 하는 몸통 지지 보행차 역시 200만원 중 90%에 보험급여가 적용돼 20만원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이들 보조기기 지원을 받으려면 이날 이후 해당 보조기기의 처방전을 발급받고,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장애인 보조기기 급여제품 및 결정가격 고시'에 고시된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복지부 정은경 장관은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장애인에 필요한 보조기기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신소영 기자2026/03/26 10:29
  • 복지·돌봄에 AI 접목… 복지부, '상용화 지원 사업' 공모

    복지·돌봄에 AI 접목… 복지부, '상용화 지원 사업' 공모

    보건복지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복지·돌봄 현장에 빠르게 도입하기 위해 26일부터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11개 부처가 산업과 일상의 AI 전환을 위해 공동 추진하는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사업(AX - SPRINT)'의 일환이다. 이 사업에서는 ▲심리케어 AI ▲지역특화 복지서비스 안내 AI ▲AI 스마트홈 돌봄 ▲스마트 사회복지시설 ▲에이지테크 기반 고령친화사업 지원 등 5개 분야에 총 280억 원을 지원한다.심리케어 AI는 고독사·고립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AI 기반 심리케어 서비스를 개발하는 분야다.지역특화 복지서비스 안내 AI는 중앙정부와 지자체에 산재한 복지 정책과 서비스 데이터를 수집해 개인 맞춤 서비스를 추천하고, AI 스마트홈 돌봄은 가정의 스마트 기기와 AI 기술을 결합해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돌봄 플랫폼을 구축한다.스마트 사회복지시설 분야에서는 사회복지시설에 AI 기술을 도입해 돌봄의 질을 높이고, 고령친화사업 지원 분야에서는 AI 기반 고령자 맞춤형 보행보조차 개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자세한 사항은 분야별 전담 기관인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중앙사회서비스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 후 최종 선정된 수행기관은 올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이스란 제1차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역량 있는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민간의 AI 혁신 기술이 복지·돌봄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신소영 기자 2026/03/26 10:21
  • 국내 결핵 환자 14년 연속 감소… 고령층 비중은 ‘역대 최고’

    국내 결핵 환자 14년 연속 감소… 고령층 비중은 ‘역대 최고’

    국내 결핵 환자가 14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주로 폐를 침범하며 기침·가래·발열·체중 감소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공기를 통해 전파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질병관리청은 24일 ‘제16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발표한 ‘2025년 결핵환자 신고현황’에서 지난해 국내 결핵환자가 1만7070명으로 전년 대비 4.9%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결핵환자가 가장 많았던 2011년(5만491명)과 비교하면 66.2% 줄어든 수치다.전체 환자 수는 감소했지만, 65세 이상 고령층 결핵환자는 전년보다 1.3%(135명) 증가했다.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62.5%(1만669명)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다만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101.5명으로 전년보다 4.1% 감소했다. 질병청은 고령화로 인한 인구 증가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다.반면 65세 미만 결핵환자는 지난해 6401명으로 전년 대비 13.6% 감소했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도 15.8명으로, 전체 평균(33.6명)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질병청은 “65세 이상은 발생률이 65세 미만보다 6.4배 높다”며 “고령층에 대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국내 외국인 결핵환자는 지난해 1049명으로 전년보다 2.6% 감소했다. 이는  2016년 결핵 고위험군 외국인 장기 사증 신청 시 결핵 검진 의무화를 도입한 이후 이어진 감소 흐름이다. 다만 20대와 40대 외국인 환자는 각각 15.8%, 34.5% 증가했다. 학업·취업 등을 위해 입국한 젊은 층에서 환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국내 체류 외국인이 증가하면서 전체 환자 중 외국인 비중(6.1%)은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결핵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128.9명으로, 건강보험 가입자(28.9명)의 4.5배 수준이었다.  이는 사회경제적 취약층에 결핵이 여전히 발생 위험이 높은 것을 보여준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결핵 치료약제에 내성이 있어 치료가 어려운 다제내성결핵은 지난해 445명으로 전년보다 3.5% 줄었다.국내 결핵환자 수는 감소세지만,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는 결핵 발생률 2위, 사망률 3위(2024년 기준)를 기록중이다.질병청은 제3차 결핵관리종합계획(2023∼2027년)을 수립해 결핵 전 주기에 걸친 관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고령층과 외국인,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 찾아가는 결핵검진 ▲ 국내 체류 외국인 통합 검진 ▲ 결핵 치료비·간병비 등 통합지원 등 여러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이날 오후 열린 결핵예방의 날 기념식에서는 국가 결핵관리 사업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관에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대통령 표창은 부산대학교 목정하 교수,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장태원 교수가 수상했다.전국 지방자치단체는 오는 28일까지 ‘결핵예방 주간’을 운영해 결핵 예방 중요성과 결핵지원 사업을 집중 홍보한다.질병청은 결핵 예방 수칙으로 ▲2주 이상 기침 지속 시 결핵검진 받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사용하거나 소매로 입 가리기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로 체력 키우기 ▲결핵 환자와 접촉한 경우 결핵검진 받기 등을 권고한다.임승관 질병청장은 “특히 65세 이상은 매년 정기적으로 결핵검진을 받아달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신소영 기자 2026/03/24 16:45
  • 의약주권 환자소비자연대 출범… “환자·소비자 중심 의료로 전환 촉구”

    의약주권 환자소비자연대 출범… “환자·소비자 중심 의료로 전환 촉구”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시민모임 등 4개 단체는 24일 오전 10시 한국소비자연맹 정광모홀에서 창립 기자회견을 열고 ‘의약주권 환자소비자연대(이하 환소연)’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환소연은 기존의 정부 주도·공급자 중심 의료 구조를 환자와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결성된 연대체다.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선택할 수 있는 권리(Trustworthy Healthcare, Empowered Choice)’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안전·신뢰·자율성·권리·투명성 등 5대 핵심가치(S.T.A.R.T.)를 기반으로 활동할 계획이다.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공동대표 4인이 창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정부와 국회를 향한 10대 정책 요구사항을 발표했다.안기종 공동대표(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지금까지 의료의 중심은 정부와 공급자였고 환자는 충분한 정보 없이 치료를 받아왔다”며 “환소연은 이러한 구조를 바꾸기 위해 출범했으며,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행동하는 연대체가 되겠다”고 밝혔다.강정화 공동대표(한국소비자연맹 회장)는 “의료 영역에서도 시민은 소비자이지만, 시술 내용이나 비용 등 기본 정보조차 충분히 제공되지 않고 있다”며 “투명한 정보 공개가 의료 정의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문미란 공동대표(소비자시민모임 회장)는 “같은 약과 시술이 병원마다 다른 이름과 가격으로 제공되는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며 “처방전 내 주사제 표기, 약가 표시, 제네릭 의약품의 생물학적동등성 시험 결과 공개 등은 즉시 시행 가능한 과제”라고 말했다.유지현 공동대표(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회장)는 “희귀·난치 질환 환자에게 의약품 정보의 투명성은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환소연은 가장 취약한 환자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환소연은 이날 ▲제네릭 약가 인하 및 리베이트 구조 개선 ▲제네릭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결과 공개 ▲주사제·비급여 포함 DUR 의무화 ▲처방전 주사제 표기 의무화 ▲처방전 약가 및 본인부담금 표시 ▲비급여 관리 특별법 제정 ▲환자·소비자 주도 감시센터 설립 ▲약국 내 일반의약품 진열 구조 개선 ▲의약품 및 비급여 과잉 권유 신고센터 설치 ▲편의점 가정상비약 품목 확대 등 10대 정책 요구안을 제시했다.환소연은 향후 생물학적동등성 시험 감시활동과 약사법 개정 공청회, 비급여 관리 특별법 제정 논의, 전국민 서명운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도자료유예진 기자 2026/03/24 14:43
  • "'윙~' 소리 들리면 주의를"… 전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윙~' 소리 들리면 주의를"… 전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질병관리청은 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이날부터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질병청은 기후변화로 매개모기 출현 시기가 계속 앞당겨지고 있어 올해는 작년보다 한 주 이른 3월 16일(12주)부터 감시를 시작했으며 매개모기 1개체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는 3월 말부터 발생해 8∼9월에 정점에 이르는데 제주도의 최근(2월 16일∼3월 15일) 평균 기온이 작년보다 0.8℃ 높아 모기 출현이 빨라진 것으로 추정된다.일본뇌염은 남아시아와 서태평양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모기매개 감염병이다. 초기에는 발열·두통·구토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발작·경련·마비·방향감각 상실 등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뇌염의 경우 손상 부위에 따라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연평균 17명 안팎인데 대부분 8∼9월에 첫 환자가 신고된다. 최근 5년간 일본뇌염으로 신고된 환자(79명)의 특성을 살펴보면 남성이 60.8%로 여성보다 많았고, 전체 환자의 65.9%가 50대 이상이었다.질병청은 일본뇌염의 경우 백신이 있으므로 국가예방접종 대상 아동(2013년 이후 출생자)은 표준 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만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 위험지역(논, 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전파시기에 위험지역에서 활동할 예정인 경우 ▲ 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해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 일본뇌염 위험국가 여행자 등도 예방접종(유료)을 권장한다.일상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 물림을 예방하려면 밝은 색 긴 옷, 품이 넓은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게 좋다.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한다. 또 집에서는 실내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해 방충망을 정비하고 모기장을 사용하는 게 좋다. 집주변의 물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은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고인 물을 없애도록 한다.임승관 질병청장은 "모기 물림 예방 수칙을 지키고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 아동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달라"며 "지자체는 방역 취약 지역을 잘 선별하는 등 방제계획을 수립하고, 종합방제로 환자 발생을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신소영 기자 2026/03/23 10:41
  • 해외직구 ‘어린이 헤드폰’서 유해물질 최대 200배 검출

    해외직구 ‘어린이 헤드폰’서 유해물질 최대 200배 검출

    최근 온라인 학습과 게임, 여행 등으로 헤드폰을 사용하는 어린이가 늘면서 해외직구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크게 초과해 검출돼 주의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소비자원이 주요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어린이용 헤드폰 20개 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7개(35%)가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프탈레이트 최대 200배… 납도 기준치 초과유해물질 검출 여부를 확인한 결과, 7개 제품의 케이블·헤어밴드·이어패드 등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국내 기준(0.1% 이하)을 5~200배 초과해 검출됐다. 이 가운데 4개 제품에서는 납도 국내 안전기준(100㎎/㎏ 이하)보다 3~39배 더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뮴은 전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75㎎/㎏이하)에 적합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교란물질(환경호르몬)로 생식 및 성장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졌다. 어린이의 지능 발달 저하나 빈혈, 근육 약화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은 해당 결과를 해외직구 플랫폼 사업자에 공유하고 위해 제품의 판매 차단을 권고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는 관련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고 회신했으며, 아마존은 별도의 회신이 없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해외직구 제품의 국내 유통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국내 안전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위해 제품의 유통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했다.
    보도자료신소영 기자 2026/03/20 11:06
  • 복지부, 정신질환 ‘골든타임’ 잡는다… 집중치료병상 2000개로 확대

    복지부, 정신질환 ‘골든타임’ 잡는다… 집중치료병상 2000개로 확대

    보건복지부는 2030년까지 정신질환 집중치료실 병상을 2000개 이상 확보하고,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이는 제3차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2026∼2030)의 일환이다. 지난해 기준 집중치료실 병상은 391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13곳 지정돼 있다.복지부는 또 작년 기준 71곳이 참여 중인 '병원 기반 사례 관리'의 본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병원 기반 사례 관리는 환자가 퇴원한 이후에도 지역사회에서 치료가 끊기지 않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복지부는 19일 제3차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 중 지속 치료 기반 강화를 위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전북 익산시 소재 원광대병원을 방문했다. 원광대병원은 집중치료병원이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로, 자·타해 위험이 있거나 치료 필요성이 큰 초발·응급 환자에게 집중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집중치료실(30개 병상)을 운영 중이다.이날 현장 간담회에서는 집중치료병원과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등 주요 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 또 현장의 의료인, 전북특별자치도 담당자 등과 함께 정신질환 발병단계별 공백없는 정신의료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과제 및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현장을 찾은 정경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응급 및 급성기 치료 인프라는 정신질환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제때, 제대로 치료하기 위한 필수적 요소"라며 "환자가 조기 퇴원 후 지역사회에서 일상을 이어가며 온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치료·재활 기반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신소영 기자 2026/03/20 10:25
  • 서울대 수의과대학 한호재 교수, 신간 ‘동물의 숨겨진 세계’ 출간

    서울대 수의과대학 한호재 교수, 신간 ‘동물의 숨겨진 세계’ 출간

    서울대 수의과대학 한호재 교수가 최근 저서 ‘동물의 숨겨진 세계’를 출간했다. 한호재 교수는 수의사이자 수의생리학을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는 교수다. 30여 년 동안 동물의 몸속에서 일어나는 생명 현상을 관찰해 왔다. 기초수의학 관련 연구를 이어오며 젊은연구자상(대한신장학회), 유당학술상(대한생리학회), 용봉학술상(전남대), 학술연구대상(대한수의학회), 학술연구상(서울대) 등을 수상했다.이 책은 중·고등학생과 일반 독자들이 동물의 세계를 단순한 흥미를 넘어 과학적 원리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물의 감각, 체온 조절, 순환, 호흡, 근골격, 소화, 생식, 배설 등 주요 생리 기능을 중심으로, 각 동물이 어떻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환경에 적응해 왔는지를 설명한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에 풍부한 시각 자료를 곁들여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한 교수는 “동물의 생리는 단순히 다른 방식의 삶이 아니라 환경에 적응해 온 생명의 창의성과 지혜다”​라며 “이 책이 과학의 대중화와 생명 존중 교육을 잇는 작은 가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이해림 기자2026/03/18 11:27
  • “어디 살든 응급·분만 치료 받게”… ‘지역필수의료 협의체’ 출범

    “어디 살든 응급·분만 치료 받게”… ‘지역필수의료 협의체’ 출범

    보건복지부는 17개 시도, 국립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이 참여해 지역필수의료현안을 논의하는 공식 협의기구인 '지역·필수·공공의료 추진전략 중앙·지방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지역필수의료법이 시행되는 내년 3월까지 지역필수의료 사업 기획, 하위법령 제정 등 준비해야 할 과제가 집중돼 있어 협의체를 통해 중앙과 지방 간 조율 체계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이날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제1차 협의체 회의에는 17개 시도 보건국장과 권역책임의료기관 공공부원장 등이 참석했다.협의체는 앞으로 복지부 주관으로 월 1회 운영하고, 권역 단위 세부 조율을 위한 5극·3특(5개 초광역권·3개 특별자치도) 권역별 협의체도 이달 중 구성해 별도로 운영하기로 했다.협의체는 내년 3월 11일 지역필수의료법 시행과 함께 중앙 필수의료정책심의위원회, 5대 초광역권 협의회, 17개 시도 필수의료위원회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각 시도가 자체 현황에 기반해 사업을 구상하고, 복지부가 제시하는 공통 기본 방향에 따라 지역별 특성에 맞게 투자 비중을 조정하기로 했다.참석한 지자체 보건국장들은 응급·분만·소아 등 분야별 의료 공백 실태와 지역 특성에 맞는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권역책임의료기관과의 공동 기획 필요성에도 공감했다.이형훈 제2차관은 "국민이 어느 지역에 살든 위급한 상황에서 필요한 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수도권과의 거리가 멀수록 정책은 더 가까이 가는 원칙 아래 시도와 국립대병원과 함께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법 시행까지 남은 1년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신소영 기자2026/03/18 10:17
  • 가천대 길병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의약품 안전 연구 협력

    가천대 길병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의약품 안전 연구 협력

    가천대 길병원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보건의료 데이터 기반 의약품 안전성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가천대 길병원이 추진 중인 공통데이터모델(CDM) 확대 구축 사업 참여를 계기로 양 기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의약품 안전성 분석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및 표준화 관련 정보교류 ▲의약품 안전정보 분석을 위한 정보 공유 ▲교육·연구·기술·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가천대 길병원은 병원 전자의무기록(EMR)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데이터를 추출해 CDM 형태의 데이터로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데이터 품질 검증 및 관리 지침을 마련하는 한편 의약품 부작용 분석 코드 수행 결과를 산출해 연구 활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CDM은 의료기관 간 데이터 구조를 표준화해 개인정보 유출 없이 다기관 환자 데이터를 통합·분석할 수 있는 연구 인프라이다. 최근 의약품 안전성 평가와 공공 보건 연구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가천대 길병원 연구기획단 정명희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약품 안전성 분석 연구를 더욱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데이터 기반 의료 연구 역량을 강화해 국민 안전과 공공 보건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의약품안전원 손수정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기반 의약품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오상훈 기자 2026/03/17 10:31
  • 분당서울대병원 박계현 교수, 심장수술 5000례… “사망률 세계 최저”

    분당서울대병원 박계현 교수, 심장수술 5000례… “사망률 세계 최저”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박계현 교수가 성인 심장수술 개인 통산 5000례를 달성했다. 2005년 12월 부임한 이후 연간 200여 건의 수술을 집도하며 꾸준히 실적을 쌓아온 결과다.수술은 대동맥수술이 가장 많았으며, 관상동맥우회술, 심장판막수술 등도 다수 진행된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성과는 심장혈관흉부외과 영역에서 가장 난도가 높은 수술로 꼽히는 대동맥수술이 5천례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한, 약 1000건의 수술이 야간 혹은 공휴일에 시행된 응급수술이라는 사실도 주목할 만하다.심장에서 몸 전체로 혈액을 공급하는 대동맥이 늘어나거나 대동맥 내벽이 찢어지는 경우 주로 가슴을 열고 손상된 대동맥을 인조혈관으로 교체하는 응급수술(대동맥치환술)을 실시한다. 이는 환자의 심장을 멈춘 상태에서 이뤄지는 만큼 수술 시간이 길어지면 합병증이나 사망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의료진의 숙련도가 매우 중요하다.이에 박계현 교수팀은 평균 10시간에 달하는 대동맥수술 시간을 4~6시간으로 단축시킨 것은 물론, 수술 후 사망률 역시 세계 최저 수준인 5% 이내로 유지하며 환자 예후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0년 동안 전국 각지의 대동맥질환 환자를 365일 24시간 수용하는 응급의료 체계를 운영해왔으며, 2008년부터는 2년마다 ‘대동맥심포지엄’을 개최함으로써 국내외 석학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박계현 교수는 “개인 통산 수술 5000례 달성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출발점”이라며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정교한 심장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 성취를 넘어 의료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미래 인력을 양성하고 논문 등 학문적 업적을 남기는 데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오상훈 기자 2026/03/13 10:19
  • 서울 제외 의대, 정원 10% ‘지역의사’로 선발… 10년 지역 근무

    서울 제외 의대, 정원 10% ‘지역의사’로 선발… 10년 지역 근무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은 앞으로 정원의 10% 이상을 10년간 지역에서 의무복무 하는 지역의사 선발 전형으로 뽑아야 한다. 해당 지역에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등 거주 요건을 충족한 '지역학생'만이 지역의사 선발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10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지역의사양성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시행령에 따르면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대는 정원 총합의 최소 10% 이상을 지역의사 선발 전형으로 뽑아야 한다. 지역의사 선발 전형으로 뽑는 인원은 예외 없이 전원 해당 의대 소재지 또는 인접 지역의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입학·졸업하고, 재학 중 해당 지역에 거주한 사람이어야 한다.지역의사 선발 전형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등록금, 교재비 및 실습비, 주거비 등이 지원된다. 휴학, 유급, 징계, 전과 등의 사유 발생 시 지원이 중단된다. 의무복무 미이행 시에는 지원받았던 등록금 등을 반환해야 한다. 당사자가 사망했거나 심한 장애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경우 반환금이 감면될 수 있다.지역의사의 의무복무지역은 선발 당시 본인의 고등학교 소재지 기준으로 정한다. 의무복무기간은 10년이다. 의무복무지역에 의무복무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없거나 전문의 자격 취득을 위한 수련병원·수련 전문과목이 없는 등의 경우는 의무복무지역을 별도로 정할 수 있다.시행령에는 지역 의료기관 전문의를 대상으로 하는 ‘계약형 지역의사’ 제도도 포함됐다. 지역 의료기관 전문의가 계약형 지역의사로서 근무할 경우, 계약기간은 5년 이상 7년 이하로 하되 전체 기간이 10년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게 했다.지역의사 선발 전형은 2027학년도 의대 입시부터 적용된다.​ 의결된 시행령 등은 모두 관보 게재를 거쳐 공포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곽순헌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번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으로 지역의사제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2027학년도 지역의사 선발 전형 도입을 통해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어디서나 필수 의료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신소영 기자 2026/03/11 11:36
  • 순천향대천안병원, 충청 유일 ‘간암 방사선색전술’ 시행

    순천향대천안병원, 충청 유일 ‘간암 방사선색전술’ 시행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간암의 새로운 치료법인 ‘방사선색전술’을 시행하며 지역 간암 환자들에게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방사선색전술’은 가느다란 카테터를 혈관에 삽입한 뒤, 방사선을 방출하는 미세한 구슬(방사성 동위원소가 포함된 미세입자)을 간암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간동맥에 선택적으로 주입하는 비수술적 치료법이다.모래알보다도 훨씬 작은 약 30마이크론 크기의 미세구슬은 종양 혈관을 따라 암 조직에 자리 잡고, 방사선(베타선)을 지속적으로 방출해 암세포를 손상시키고 괴사를 유도한다. 정상 간 조직에는 비교적 영향을 적게 주면서 종양에 방사선을 집중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 시술은 전신마취 없이 시행 가능하며, 절개가 필요 없는 최소침습 시술로 환자의 신체적 부담이 적고 회복이 빠른 편이다. 특히 고령이거나 동반 질환 등으로 수술이 부담스러운 환자에서 하나의 치료 옵션으로 고려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순천향대천안병원은 지난해 5월 새병원 개원 이후 영상의학과, 소화기내과, 핵의학과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 진료 체계를 바탕으로 치료 전 혈관 구조 등을 정밀하게 평가하고, 환자별 방사선 용량을 맞춤 설계해 정밀하고 안전한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현재까지 병원에서 방사선색전술을 받은 환자들에서 영상 평가를 통해 종양 괴사 유도와 크기 감소 등 효과적인 치료 반응이 확인되고 있다. 간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국소 종양 제어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나고 있다.시술을 집도하는 이형남 영상의학과 교수는 “정밀한 치료 계획과 숙련된 시술 기법이 뒷받침된다면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면서,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지역 내 간암 치료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오상훈 기자2026/03/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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