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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수티컬즈, ‘비욘드 비타민C 데이’ 캠페인 전개로레알 그룹의 프리미엄 항산화 브랜드 스킨수티컬즈가 4월 4일 ‘세계 비타민 C 데이’를 맞아 ‘비욘드 비타민C 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6일에는 네이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약 90분간 고객과 소통하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4월 한 달간 대표 제품 ‘C E 페룰릭’ 구매 고객에게 '이야이야앤프렌즈'의 레몬즙을 증정하는 협업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항산화 성분 ‘비타민 C’를 중심으로, 단순 케어를 넘어 안티에이징 솔루션으로 확장하겠다는 브랜드 방향성을 담았다.■아이소이, ‘흔적 계훈 프로젝트’ 팝업스토어 운영아이소이가 신제품 ‘트러블 흔적세럼’ 인기를 기념해 성수 매장에서 ‘흔적 계훈 프로젝트’ 팝업스토어를 5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킥플립 멤버 ‘계훈’을 모델로 한 캠페인 콘셉트로, 방문객이 참여하는 미션형 프로그램과 럭키드로우 이벤트로 구성됐다. 제품 할인 프로모션과 함께 사전예약 고객 대상 한정 굿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비오레, 올리브영N 성수서 팝업스토어 오픈비오레는 국내 시장 론칭을 기념해 성수 ‘올리브영N’에서 4월 13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SUNLIGHT IS YOUR SPOTLIGHT’를 주제로 브랜드존, 포토존, 게임존 등 체험형 공간을 마련했으며, 대표 제품 ‘비오레 UV’ 라인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샘플, 굿즈,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더샘, ‘커버 퍼펙션 립 컨실 베이스’ 출시더샘이 입술 톤을 정돈하고 립 메이크업 발색을 높여주는 ‘커버 퍼펙션 립 컨실 베이스’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입술의 칙칙한 톤과 잡티를 자연스럽게 보정해 깔끔한 베이스를 완성하고, 프라이밍 텍스처로 잔주름을 메워 매끈한 립 표현을 돕는다. 컬러는 피부 톤에 맞춘 3종으로 구성됐다.■동국제약, ‘마데카 크림’ 9100만개 돌파 기념 기획세트 출시동국제약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대표 제품 ‘마데카 크림’ 누적 판매 9100만개 돌파를 기념해 ‘11주년 기획세트’를 출시했다. 대용량 구성의 프리미엄 세트와 리프팅 케어 중심 스페셜 세트로 구성됐으며, 기미 개선과 탄력 케어를 아우르는 안티에이징 솔루션을 제시한다. 브랜드 핵심 성분인 TECA 기반 기술력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폴앤조보떼, 봄 시즌 컬러 메이크업 신제품 선봬폴앤조보떼는 ‘글로시 루즈’ 신규 컬러와 ‘아이 컬러 리미티드E’를 출시한다. 체리, 장미, 복숭아 등 과즙 컬러를 담은 립 제품과 듀오 아이섀도로 다양한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오는 13일부터 각각 SSG.COM과 롯데ON 선런칭을 시작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룰루랩, AI 기반 더마 브랜드 ‘루디언트’ 론칭 AI 피부 분석 솔루션 기업 룰루랩이 500만 건의 피부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마 뷰티 브랜드 ‘루디언트’를 출시했다. 자체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피부를 16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하고, 이에 맞춘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피부과 및 에스테틱 채널에 입점하며 전문 더마 시장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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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31)가 자신의 피부 관리법을 공개했다.지난 27일 유튜브 ‘Harper’s BAZAAR Korea’ 채널에서 지수는 고민 상담 콘텐츠를 진행했다. 그는 피부 관리법에 대해 “반신욕을 자주 하고, 보디로션을 365일 매일 바른다”며 숙면과 세안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어 두피 관리를 위해서는 “머리를 감고 바로 말린다”며 “자연적으로 말리지 말고 귀찮더라고 바로 말리라”고 조언했다.지수가 즐겨 하는 반신욕은 따뜻한 물에 하반신만 담그는 목욕법이다. 체온이 상승하면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부기 완화와 체지방 분해에 도움 된다. 모공이 열리며 피부 속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지고, 면역력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상체는 시원하고 하체는 따뜻한 상태가 유지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전반적인 신체 균형과 면역 기능을 향상한다. 취침 전 반신욕은 몸을 이완시켜 숙면을 돕고, 운동 전에는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 부상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다만 지나치게 뜨거운 물에서 오랜 시간 반신욕을 할 경우, 과도한 발한으로 체내 수분이 감소해 오히려 피로가 심해질 수 있다. 특히 하지정맥류가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뜨거운 물에 다리를 넣으면 정맥이 이완되면서 더 많은 혈액이 몰리고 압력이 강해져 피부 괴사, 피부 궤양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반신욕은 37~38도의 미지근한 물에서 20~30분 이내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보디로션을 꾸준히 바르는 습관도 피부 건강에 중요하다. 샤워 후 피부는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면서 건조해지기 쉽다. 이때 보디로션을 발라주면 피부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 증발을 막고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다. 또 피부 장벽을 강화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각질 발생을 줄여 피붓결을 매끄럽게 만들 수 있다. 특히 건조한 계절이나 잦은 샤워로 피부가 민감해지면 보습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지수가 강조한 ‘머리 바로 말리기’ 습관 역시 두피와 모발 관리에 필수적이다. 젖은 두피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며, 노폐물이 달라붙기 쉬워 각종 두피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젖은 상태로 잠들 경우 베개와 맞닿은 부위에 습기가 차 비듬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는 지루성 두피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젖은 머리카락은 큐티클이 열린 상태라 외부 자극에 취약해 쉽게 손상된다. 머리카락은 본 무게의 30%에 달하는 물을 흡수할 수 있는데, 젖은 상태로 오래 유지할수록 물을 더 많이 흡수해 머리카락이 갈라지는 등 잘 상하게 된다.따라서 머리를 감은 뒤에는 수건으로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후, 드라이기를 이용해 두피 속과 모근까지 완전히 말리는 것이 좋다. 이때 드라이기는 머리에서 약 20~30cm 정도 거리를 두고, 뜨거운 바람보다는 찬바람이나 미지근한 바람을 활용하는 것이 두피와 모발 손상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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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 ‘본셉’, 일본 웰시아 1700여 매장 입점토니모리의 서브 브랜드 ‘본셉’이 일본 드럭스토어 웰시아(Welcia) 그룹의 1700여 개 매장에 공식 입점했다. 국내 다이소 채널에서 1000만 개 판매를 기록한 데 이어 글로벌 시장에 첫 진출한 것이다. 레티놀·비타민C 기반 스킨케어 세트 4종을 일본 전용으로 선보이며, ‘고효능 및 가성비 K-뷰티’ 브랜드로서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클래시스, AAD서 미국 시장 ‘공격적 확장’ 선언클래시스는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린 미국 피부과학회 연례 미팅(AAD 2026 Annual Meeting)에 참가해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고주파 장비 ‘에버레스’를 비롯해 ‘쿼드세이’, 레이저 ‘리팟’, HIFU 장비 ‘울트라포머 MPT’ 등을 선보이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특히 미국 피부과 전문의의 학술 발표를 통해 임상 기반 경쟁력을 강조하며 현지 의료진의 관심을 끌었다. 회사는 미국 진출 2년차를 맞아 영업·마케팅 투자 확대와 임상 중심 브랜딩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라로제, 롯데백화점 본점 입점… 백화점 30곳 유통망 확보프랑스 스킨케어 브랜드 라로제는 롯데백화점 본점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 라로제는 지난해부터 강남점·하남점·목동점·광교점 등에 이어 전국 30여 개 백화점 유통망을 확보했다.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에서는 라로제의 페이스, 바디, 선케어, 베이비케어 등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인다. 새 매장은 ‘프렌치 바스하우스’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핸드케어 체험과 AI 피부 MBTI 기반 맞춤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픈 기념 할인과 사은품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파마리서치, 리쥬란 주성분 'PN' 아토피 안면홍반 개선 효과 확인파마리서치는 리쥬란의 주성분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가 난치성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안면 홍반 개선에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중앙대병원 피부과 박귀영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임상에서 기존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성인 아토피 환자 19명을 대상으로 피부 장벽 회복, 수분 증가, 홍반 감소 등이 확인됐다. 해당 결과는 피부과학 국제 학술지 ‘Dermatologic Therapy’에 게재됐다.■페리페라, ‘블러리 톡 치크’ 출시… 봄 메이크업 공략페리페라는 밀크티 컬러를 콘셉트로 한 ‘블러리 톡 치크’를 출시한다. 부드럽게 퍼지는 무광 블러 제형이 특징으로, 자연스러운 혈색 표현이 가능하다. 총 5가지 컬러로 구성됐으며, 아이섀도·립글로스 등과 함께 컬렉션 형태로 선보인다. 제품은 올리브영에서 선런칭되며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세르본 '튜닝엑스' 롯데홈쇼핑 런칭스킨케어 브랜드 세르본은 30일 롯데홈쇼핑을 통해 ‘튜닝엑스’ 라인을 처음 선보인다. 세르본 튜닝엑스는 서울대 출신 연구팀 네오리젠이 개발한 전달 기술을 적용한 스킨케어 라인으로, 피부 재생·탄력 관련 성분의 흡수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튜닝엑스 라인은 부스팅 에센스와 앰플 크림 2종으로 구성되며, 피부 재생과 탄력 관리에 도움을 주는 PDRN, EGF, FGF 등 성장인자 기반 성분이 적용됐다. 첫 홈쇼핑 방송을 기념해 할인 혜택과 세트 구성을 제공할 예정이다.■풀리, 아시아·태평양 주요 6개국 ‘세포라’ 진출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풀리(FULLY)가 글로벌 뷰티 편집숍 ‘세포라(SEPHORA)’를 통해 태국·홍콩·호주·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APAC) 6개국에 본격 진출한다. 팩 클렌저와 토너·세럼·크림 등 7종을 선보이며, 자연 유래 성분 기반 제품으로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표 제품인 팩 클렌저는 팝스타 카디비(Cardi B)가 언급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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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구모씨는 최근들어 피부가 푸석하고 주름이 짙어진 것 같아 미용 시술을 알아봤다. 그러던 차 한의원에서 시행하는 ‘라디쥬’ 스킨 부스터 시술을 보고 상담을 신청했다. 상담사는 “기기를 통해서 피부에 홀(구멍)을 만들고 앰플을 피부 속 깊숙이 넣는 방식이다”라며 “앰플은 피부 수분감 증진, 미백, 콜라겐 재생을 도와주는 제품으로, 리쥬란보다 성분을 더 좋게 만든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바비톡·여신티켓 등 성형·시술 플랫폼 인기 검색어에는 ‘리쥬란’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리쥬란은 연어의 DNA에서 추출한 재생 성분인 PN을 주성분으로 하는 의료기기로, 피부 진피층에 주입해 콜라겐을 재생하고 탄력을 높일 목적으로 사용된다. 지난해 리쥬란 내수 매출이 전년 대비 약 80%나 성장했을 정도로 시술 인기가 높지만, 제조사 파마리서치에 따르면 한의원에는 공식적으로 공급되지 않는다. 이에 일부 한의원은 리쥬란과 이름이 비슷한 ‘라디쥬’ ‘리쥬필업’ 등의 제품을 이용한 스킨부스터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해당 시술을 유튜브에서 ‘한방 리쥬란 시술’이라 홍보하는 사례도 있었다. 그러나 제품 제조사 관계자들에게 제품의 법적 유형을 문의한 결과 “화장품이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주성분 역시 PDRN(연어 DNA에서 추출한 재생 성분이나 PN보다 분자량이 작은 물질)으로 리쥬란과 달랐다. 기대만큼의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있는 것은 물론, 사용 방식에 따라 자칫 불법 소지도 있다. ◇한의원 스킨부스터 시술, 레이저로 성분 흡수 유도병·의원에서의 리쥬란 시술은 주사기를 이용해 리쥬란을 진피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한방 PDRN 스킨부스터 시술은 다르다. 업체에서 공식적으로 권장하는 시술법에 대해 물었더니 리쥬필업 제조사 관계자는 “주사기로 주입하지는 않는다”라며 “피부 표면에 제품을 도포하거나, 피부 침습 강도가 낮은 MTS 시술 또는 레이저를 이용한 이온토 시술에 이용한다”고 말했다. 라디쥬 제조사 관계자는 “어븀야그 레이저로 피부에 프락셀 시술을 한 후에, 시술 부위에 제품을 도포해 흡수시키는 방식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MTS 시술은 미세한 바늘로 피부에 상처를 입힘으로써 유효 성분의 흡수와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원리다. 이온토 시술은 미세 전류로 피부 진피층에 유효성분을 전달함으로써 미백 등 피부 개선 효과를 유도한다. 보통 비타민을 흡수시키는 데에 쓰인다. 어붐야그 레이저를 이용한 프락셀 시술은 2940nm 파장의 레이저로 흉터나 모공 부위에 구멍을 낸 다음, 피부가 이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콜라겐이 재생되게 유도하는 시술이다. 모두 시술 강도에 따라 얕게는 표피 상부에서 깊게는 진피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라디쥬와 리쥬필업을 시술에 도입한 일부 한의원은 ‘성분을 진피까지 전달한다’고 자체 홈페이지에서 홍보하고 있다. 라디쥬를 이용하는 A한의원은 “화장품이 닿지 못하는 유두진피층에 PDRN 등 프리미엄 성분을 레이저와 초음파로 균일하게 전달한다”고 홈페이지에 명시했다. B한의원은 “저출력 어붐야그 레이저로 유두진피층까지 약물 흡수를 위한 마이크로홀을 생성한다”며 “피부 손상이 없어 스킨부스터 시술 후 주사자국, 엠보, 홍조, 부기가 없다”고 설명한다. 이곳에서 ‘스킨부스터 약물’이라 칭하는 것이 바로 라디쥬다. C 한의원은 리쥬필업 스킨부스터 시술 관련 설명에 “피부 진피층에 PDRN 등 유효 성분 직접 주입” “진피층에 직접 작용해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유도” 등의 문구를 포함하고 있다.◇일부 한의원은 화장품 흡수시켜 문제그러나 화장품은 피부 표면에만 작용하도록 사용해야 한다. 성분이 진피에 작용하도록 피부 아래로의 흡수를 유도하는 것은 의료인이 해도 불법이다. 화장품은 화장품법에 따라 ‘인체에 바르고 문지르거나 뿌리는 등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사용되는 물품으로서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한 것’을 말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보건복지부는 2023년 11월, 서울의 모 의원에서 의사가 화장품을 환자에게 주사한 사실을 확인하고 의료법 위반으로 자격 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다. 체내 주입을 허가받지 않은 물질을 주입했다는 이유에서였다. 손 주사 형식이 아니어도 주입에 해당할 수 있다. 익명을 요청한 의사 A씨는 “레이저로 피부에 미세한 구멍을 뚫은 후에 피부 표면에 화장품을 도포함으로써 흡수를 유도하는 것도 엄밀히 말하면 주사기로 주입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텍스트 전성훈 변호사는 “화장품은 피부 아래에 흡수돼 작용하는 것에 대해 검증받은 제품이 아니다”라며 “이에 주사기가 아닌 레이저 등 다른 기기라도 화장품 성분이 피부 아래에 전달되게 했거나 흡수를 유도했다면 의료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말했다.홍보 문구와 달리 실제로는 진피까지 성분이 도달하지 않도록 시술했대도 문제다. 익명을 요청한 의사 B씨는 “화장품을 피부 겉면에만 사용한다면 한의원에서 주장하는 것만큼의 효과가 없을 것이고, 그렇대서 진피까지 주입한다면 법적·의학적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다”며 “한의원에서 주장하는 바와 같이 진피까지 유효성분을 전달하려면 피부에 미세한 구멍을 뚫거나 이에 상응하는 자극을 줘야 하는데, 피부 손상이 없다고 홍보하는 것은 모순이다”라고 말했다.◇조제한약 스킨부스터도… 유효성 검증은 없어한편, 의료기기 리쥬란의 이름을 연상시키는 한방 스킨부스터로는 ‘미주안’(구 명칭 미주란) 같은 다른 제품도 있다. 이들은 앞서 언급한 PDRN 스킨부스터들과 달리 리쥬란에 든 것과 같은 성분인 PN을 함유하고, 한약을 조제·납품하는 시설인 공동이용탕전실(원외탕전실)에서 만들어진다. 이에 화장품 아닌 ‘조제한약’으로 분류된다. 현행법상 한의사는 침 시술 시 한방 원리에 입각해 만든 조제한약을 인체에 주입하는 ‘약침 시술’을 시행할 수 있다. 한방 스킨부스터 시술 역시 보건복지부에서는 일종의 약침 시술로 본다. 다만, 약침액 등 조제한약은 인체에 투여되는 것임에도 의약품이나 의료기기와 관리 체계가 달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은 지난해 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제한약은 의약품과 동일하게 사람의 몸에 직접 투여되는 약임에도 효능·성분·용법 등 표시 의무가 없다”고 말했다. 한의계에서는 보건복지부 인증 공동이용탕전실에서 조제하는 한약의 경우, 복지부의 공동이용탕전실 평가인증 기준에 입각해 품질 관리를 받는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복지부는 공동이용탕전실에 대해 조제 시설·인력·과정에 관한 관리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한국한의약진흥원을 통해 조제한약 모니터링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공동이용탕전실에서 조제한약의 안전성 검사를 의뢰하는 경우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 시행해 결과를 알려주고, 추적 관리를 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검사 항목이 중금속·잔류농약·미생물·곰팡이 독소 등 안전성 위주이며, 유효성 관련 항목은 없다. 복지부 관계자는 “조제한약은 공동이용탕전실마다 조제 레시피가 약간씩 달라 다품종 소량 생산 체계이므로 대량 생산 체계인 의약품처럼 유효성에 관한 임상시험을 시행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또한, 한방 스킨부스터 시술이 적법한 약침 시술로 인정받으려면, 약침액이 한의학 원리에 입각해 제조되었어야 한다. 그러나 PN과 PDRN 등 성분이 든 앰플이 한의학 원리에 입각해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는지 아직 확실치 않다. 복지부 관계자는 “약침 시술은 한의사가 시행할 수 있는 의료 행위지만, 약침으로 주입하는 한약제제 안의 구성물이 한방 원리에 입각한 것이 아니라면 한방 의료 행위 해당 여부를 엄격하게 판단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제 한약이 신체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임에도 의약품, 의료기기 등 기존 법적 분류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고서 별도의 항목으로 취급되는 것에 대해서는 “조제 한약의 법적 지위가 불분명한 상태라, 복지부에서도 이들의 법적 지위에 대해 검토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리쥬란 유사 제품을 이용한 시술이 한의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은 인지했으나 아직 공식적 대응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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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K-뷰티’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114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전년보다 수출국이 30국 증가했다. K-뷰티의 성장세를 이끈 차별점은 무엇일까.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에 게재된 ‘주목할 만한 한국 스킨케어 성분’에 대해 알아본다. ▶달팽이 점액=당단백질, 펩타이드, 히알루론산 유사 분자, 항산화제가 함유돼 피부 보습을 돕고 재생을 촉진한다. 미국 피부외과학회 피부과 전문의 푸자 람비아 박사는 “달팽이 점액 속 화합물들이 피부 장벽 기능을 개선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결이 매끄러워지고 잔주름이 다소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점도가 있어 세안 후 토너를 사용하고 난 뒤에 바르는 게 좋다. ▶인삼=인삼 기반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은 피부 노화 초기 징후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람비아 박사는 “인삼 속 항산화성분인 진세노사이드가 콜라겐 분해를 막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칙칙하거나 피곤해 보이는 피부를 개선한다”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전 인삼 성분이 함유된 세럼, 에센스 등을 바르면 환경적 요인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나이아신아마이드=비타민B3의 한 형태로 세라마이드 생성을 촉진해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염증을 줄이며 피지 분비량을 조절한다. 람비아 박사는 “색소 침착, 피부 장벽 개선을 도우며 2~5%의 농도가 피부에 알맞다”고 말했다.▶센텔라 아시아티카(병풀)=섬유아세포 활동을 촉진하고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피부 진정, 재생 효과를 낸다. 람비아 박사는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붉어짐이나 민감성 피부인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연어 DNA에서 추출한 재생 성분으로 체내 아데노신 A2A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피부 탄력을 개선하고 재생을 촉진한다. 미국 피부과 전문의 휘트니 호베닉 박사는 “피부 조직 재생 효과가 있어 특히 레이저 등 시술 후 피부, 장벽이 손상된 피부 등이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펩타이드=피부 세포 신호 전달 분자로, 진피에서 더 많은 콜라겐, 엘라스틴 등 피부 건강에 이로운 단백질 생성을 촉진한다. 미국 생화학자 발레리 아파로비치 박사는 “펩타이드는 안전성이 높고 모공을 막지 않아 모든 피부 유형에 적합하다”며 “일반적으로 30~40세부터 노화 방지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프로폴리스=벌이 벌집을 만들거나 보수할 때 사용하는 물질로 항균·항염 작용이 우수해 수분 공급, 피부결 개선 효과가 있다. 호베닉 박사는 “피부 내 여드름을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줄이고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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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눈썹을 길고 풍성하게 보이게 하는 속눈썹 연장 시술이 눈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속눈썹 연장은 인조 섬유(합성·실크·밍크 등)를 특수 접착제로 기존 속눈썹에 붙이는 시술이다. 비교적 간편하게 또렷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어 미용 시술로 널리 활용된다. 다만 유지 기간이 짧아 2~3주마다 리터치가 필요하며, 관리 여부에 따라 눈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의료 전문가 커뮤니티 ‘콜리키오(Coliquio·메드스케이프 네트워크)’에는 속눈썹 연장과 관련된 부작용 사례가 보고됐다. 5년간 속눈썹 연장을 유지해온 38세 여성은 제왕절개 수술 후 심한 안구 통증을 겪었다. 전신마취 상태에서 속눈썹 연장으로 인해 눈꺼풀이 완전히 닫히지 않으면서, 일반적인 안구 보호 조치를 적용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의료진은 수술 중 눈을 보호하기 위해 생리식염수에 적신 거즈를 눈 위에 덮어 고정했지만, 수술 후 이 환자는 각막 상처와 안검염(눈꺼풀 염증), 안구건조증이 발생했다. 시력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환자는 “출산 후 48시간 동안의 통증이 제왕절개 수술보다 더 심했다”고 했다.속눈썹 연장은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시술 후 눈꺼풀이 붓거나 가려움, 충혈, 자극감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며, 속눈썹 뿌리 주변에 각질이나 딱지가 생기기도 한다. 특히 연장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세안을 피할 경우 세균과 이물질이 쌓여 염증이 악화될 수 있다.이러한 만성 염증은 눈꺼풀 안쪽의 ‘마이봄샘’ 기능 이상과도 관련이 있다. 마이봄샘은 눈물이 빠르게 증발하지 않도록 기름층을 형성하는 역할을 하는데, 손상되면 눈물막이 불안정해져 안구건조증이 생기고 각막염이나 각막궤양, 흉터 등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진다.또 인조 속눈썹이 지나치게 길거나 무거운 경우 눈꺼풀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안구 표면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접착제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충혈·부종·통증이 나타나는 사례도 있으며, 심한 경우 모낭이 손상돼 자연 속눈썹이 빠질 수 있다.실제로 국내 조사에서도 안전성 문제가 확인된 바 있다. 지난 2022년 서울시가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속눈썹 연장용 접착제 21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사용 금지 물질인 메틸메타크릴레이트가 19개 제품에서 검출됐다. 또 함량 제한 물질인 톨루엔은 6개 제품에서 기준치의 4~10배 초과 검출됐다. 메틸메타크릴레이트는 자극, 홍반, 가려움, 알레르기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톨루엔 역시 안구건조증과 충혈, 통증을 동반한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속눈썹 연장 대신 사용하는 ‘속눈썹 영양제’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일부 제품에는 강력한 성분이 포함돼 화끈거림이나 자극을 유발하고, 드물게는 눈동자 색이 변하는 부작용이 보고된다.문제의 성분은 녹내장 치료제로 개발된 비마토프로스트와 유사한 ‘프로스타글란딘 유사체’ 계열이다. 이 성분은 속눈썹을 길고 두껍게 만드는 효과가 있지만, 눈 주변 지방 감소, 눈꺼풀 처짐, 피부 착색, 원치 않는 털 성장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실제 조사에서는 영국에서 판매되는 속눈썹 세럼 4개 중 1개꼴로 이러한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속눈썹 연장과 관련 제품은 미용 목적이라도 눈과 직접 맞닿는 만큼 위생 관리와 성분 확인이 중요하다”며 “눈 통증이나 이물감, 충혈이 지속되면 즉시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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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시스메디칼, 이영애와 ‘2026 덴서티 캠페인’ 공개제이시스메디칼이 배우 이영애와 함께한 고주파 리프팅 기기 ‘덴서티’ 신규 캠페인을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은 3세대 ‘알파팁’ 출시를 기념해 기획됐으며, 개선된 전극 설계를 통해 고주파 전달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극 면적이 넓어져 모노폴라와 바이폴라 두 가지 고주파 에너지를 보다 넓고 깊게 피부에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광고 캠페인은 TV와 디지털, 옥외 매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스킨1004, 글로벌 전용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아젤라익애씨드 10 앰플’ 출시스킨1004가 북미·유럽·일본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고기능성 앰플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아젤라익애씨드 10%와 유도체를 결합한 ‘아젤라익 3X 포뮬러’를 적용해 피지·각질·트러블을 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캡슐레이션 공법으로 유효 성분 전달력을 높였으며, 미산성 제형으로 피부 균형 유지와 자극 완화를 동시에 고려했다. 가벼운 워터리 텍스처로 데일리 케어와 메이크업 전 단계 사용에도 적합하다.■쥬비스다이어트, 목동 팝업 성료… 1:1 상담 ‘전 타임 매진’쥬비스다이어트가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약 9000명이 방문한 가운데, ‘15분 집중 상담소’와 AI 기반 체험 프로그램 등이 높은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165가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1:1 맞춤 상담은 전 타임 예약이 마감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쥬비스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초개인화 건강 관리’ 전략을 강화하고, 4월 신규 ‘바디부스팅 프로그램’을 론칭할 예정이다.■카오 ‘비오레’, 한국 진출… 글로벌 통합 캠페인 전개일본 카오의 스킨케어 브랜드 비오레가 한국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통합 캠페인을 시작했다. 비오레 UV를 중심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SUNLIGHT IS YOUR SPOTLIGHT’를 메시지로, 자외선 차단과 동시에 가벼운 사용감을 강조한다. 글로벌 아티스트 스트레이 키즈가 2년 연속 모델로 참여하며, 15개 이상 국가에서 동시 전개된다. 카오는 한국을 글로벌 뷰티 트렌드 핵심 시장으로 보고 아시아 및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미미박스, 성수 팝업 참여… 누니·아임미미 제품 선보여미미박스가 오는 4월 3일 서울 성수동 ‘성수 LECT’에서 열리는 연합 팝업스토어 ‘OOZE UNIVERSE’에 참여한다. 누니 립오일은 틱톡 1억뷰를 기록한 제품으로, 현장에서 전 컬러를 체험할 수 있다. 아임미미는 멀티스틱 라인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색조 제품을 선보인다. 미미박스는 이번 팝업을 통해 국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클래시스, KIMES 2026 참가… 차세대 레이저 ‘엘르레이’ 공개클래시스가 KIMES 2026에서 차세대 레이저 장비 ‘엘르레이’를 최초 공개한다. 해당 장비는 하이브리드 큐스위치 시스템과 멀티 펄스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전달 효율을 높이고 부작용 가능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슈링크 유니버스, 볼뉴머 등 다양한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도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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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투 출신 가수 황혜영(52)이 리프팅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지난 16일 황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한 달 넘게 일을 쉬고 있어서 뜸했다”며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얼굴이 살짝 부은 황혜영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그는 “그 틈을 타서 리프팅 시술 등을 했다”며 “시술 이름들은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부기가 많이 남아 있어서 라이브 방송도, 피드도 못 올리고 있다”며 “좀 더 예뻐지면 하겠다”고 말했다.황혜영이 받은 리프팅 시술은 주로 주름 개선과 피부 탄력 회복을 위해 시행된다. 대표적으로 울쎄라, 티타늄, 실 리프팅 등이 있다.울쎄라는 피부 깊은 층인 근막층까지 초음파 에너지를 전달해 조직을 수축시키는 시술이다. 처진 턱선이나 이중 턱 개선에 도움이 된다. 얼굴 윤곽을 또렷하게 정리하고 피부 탄력을 높인다.티타늄은 세 가지 레이저 파장을 동시에 조사해 피부 전 층에 에너지를 전달하는 시술이다.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와 함께 피부 톤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탄력 보강과 화이트닝을 동시에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실 리프팅은 의료용 특수 실을 피부 아래에 삽입해 처진 조직을 물리적으로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볼 처짐이나 깊은 팔자주름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다만, 리프팅 시술 뒤에는 일시적으로 부기, 홍반, 따끔거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고령층은 피부가 얇고 약해진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툴레인대 의과대 피부과 연구팀이 수십 년간의 사례를 메타 분석한 결과, 고령층은 표피와 진피 사이의 결합력이 약해 리프팅 시술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에 의해 조직 손상이 더 쉽게 유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시술 전 환자의 약물 복용 여부와 기존 피부 질환을 확인하고, 이에 맞춰 에너지를 조절하는 맞춤형 시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부작용을 줄이려면 시술 1~2주 전부터 금주와 금연을 실천해 피부 재생력을 높여야 한다. 시술 후에는 시술 부위를 강하게 문지르는 경락 마사지나 사우나 같은 자극을 피해야 한다. 통증이 계속되거나 피부 변형이 뚜렷하게 나타날 경우 방치하지 말고,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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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원에서 흔히 시술받는 ‘엘라비에 리투오’가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스킨 부스터 시술에 이용되는 리쥬란·쥬베룩·레티젠 등 다른 제품과 달리 ‘의료기기’가 아니라 ‘인체 조직’으로 분류된다는 이유에서다.리쥬란 등 타 스킨부스터와 비슷하게 피부에 주입하는 제품이라면 ‘의료기기’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여론이 강하다. 리투오가 의료기기가 아니므로 정말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건 아닌지 들여다봤다.◇리투오, 의료기기 아닌 ‘인체 조직’리투오는 사람이 기증한 피부 조직에서, 세포와 세포 사이의 공간을 채워 지지하는 그물망 모양 구조물인 ‘세포외기질(ECM)’을 추출한 것이다. 타인의 피부에 주입했을 때 면역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세포와 지방 같은 성분은 제거한 상태다. 피부 탄력과 관련 있는 것으로 우리가 흔히 아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ECM의 구성 물질 중 하나다. 제조사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원재료인 조직은 100% 미국에 있는 조직 은행에서 공수하며, ‘미용 목적’ 이용을 동의한 기증자의 것만 수입한다”고 밝혔다. 손상된 조직의 구조와 기능을 복원하는 효과가 있어 현재 여러 병·의원에서 리투오를 피부 재생 시술에 활용되고 있다. 리투오를 도입한 닥터스프링의원 박새보미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물리적 자극, 자외선 자극, 노화 등에 의한 피부 손상을 복구하는 데에 사용할 수 있다“며 “나중에는 욕창이나 화상 치료로도 적용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차례대로 연어 추출물, 고분자 PLA, 돼지 유래 콜라겐을 가공한 아텔로콜라겐이 주성분인 리쥬란·쥬베룩·레티젠은 법적으로 ‘의료기기’로 등록돼있지만, 리투오는 인체 조직에 해당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확인한 결과, 진피·근육·신경 등 인체 조직을 원형 그대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정제·가공해 원 조직과 형태가 달라진 상태라도 국내에서는 여전히 인체 조직으로 취급하기 때문이다.◇의료기기와 달리 ‘제품 단위’ 관리는 없어이에 의료기기인 리쥬란·쥬베룩·레티젠과 인체 조직인 리투오는 관리 체계가 다르다. 우선, 의료기기는 개별 제품의 사용 목적과 적응증 등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하고 승인받아야 병의원에 유통이 가능하다. 일부 의료기기는 임상적 안정성과 유효성을 입증하기 위해 임상 시험 결과도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인체 조직은 이렇듯 개별 제품에 대해 식약처 승인을 받는 과정 없이도 병의원에 유통이 가능하다. 소비자가 효능과 안전성 관련 정보를 더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쪽도 의료기기다. 의료기기는 의료기기 안심책방 사이트를 통해 일반인도 사용 목적과 적응증, 의료기기 허가 여부, 이상 신고 사례 등 제품 관련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그러나 인체 조직은 의료기기에 비하면 안전성이 조직 은행 내부에서 보다 폐쇄적으로 관리되는 경향이 있다. 인체 조직 역시 인체조직통합안전관리 사이트를 통해 조직 유통과 부작용 사례를 공개하고 있기는 하나 사이트에 회원가입한 조직은행 직원, 조직은행 사업자, 이식의료기관 사업자 등으로 공개 대상이 제한된다.그렇대서 인체 조직이 식약처의 감시를 완전히 벗어나있는 것은 아니다. 인체 조직에 대한 식약처 관리는 조직이 처음 취득돼 이식되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진다. 우선 인체 조직을 취득해 유통하려면 식약처에 인체 조직 은행으로 허가받아야 하는데, 이는 관련 설비와 인력 그리고 품질 관리 체계를 갖춰야 가능하다. 또한, 인체 조직은 자신이 취득·유통한 개별 조직에 대해 ▲어떤 기증자에게서 어떠한 목적으로 채취했는지 ▲해당 조직이 B형간염 검사, C형간염 검사, 후천성면역결핍증(HIV) 검사, 매독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으며, 미생물학적 검사에서 유해성 미생물이 양성으로 나오지 않았는지 ▲어떤 전문과목의 의사가, 누구에게, 언제 시술했는지 등에 관한 기록을 확보해야 한다.◇회사측, “인체 유래 물질이니 안정성 확보돼”다만, 이러한 방식의 관리가 인체에 주입되는 의료기기와 유사한 형태의 리투오에도 적합한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의료기기처럼 쓰이는 만큼 관리 체계도 같아야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제조사 측은 의료기기 승인을 받는 과정이 불필요하다고 본다. 인체 유래 조직인 만큼 몸에 주입할 때의 생체 적합성은 애초부터 확보돼있다는 것이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인체 조직에서 온 것이니 사람 몸에 들어갔을 때의 안정성이나 추가 효능은 굳이 밝힐 필요가 없다고 본다”라며 “그럼에도 회사 차원에서는 임상 데이터를 누적해두려고 하는데, 이는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라기보다 경쟁사 대비 제품력이 뛰어나다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최근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리투오를 사용한 스킨부스터 시술의 효과에 관한 논문이 공개됐다. 피험자 약 20명을 대상으로, 얼굴 좌우에 각각 시험군(리투오)와 대조군을 주입하는 20주간의 임상 시험 결과를 담고 있다. 실험 결과, 리투오를 주입한 쪽은 진피 구조가 치밀해지고, 피부 밀도와 탄성이 개선됐으며, 염증성 사이토카인은 감소하는 것이 관찰됐다. 충분히 안전성이 확인된 제품이라는 의사 견해도 있다. 박새보미 원장은 “면역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을 제거했다는 조건 아래서라면, 의료기기에 흔히 쓰이는 돼지·생선 유래 콜라겐이나 합성 콜라겐보다는 인체 유래 콜라겐이 몸속에서 더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피부 환경을 잘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의료기기 아니라 사용 않는다”는 피부과 전문의도의료기기처럼 사용되는데 의료기기가 아니라는 데에서 오는 불확실성은 그럼에도 여전히 문제다. 앞으로도 리투오 같은 제품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여전히 ‘인체 조직’으로 분류할지, 인체 조직으로 분류할 경우 지금처럼 별도의 제품 등록 없이 유통할 수 있도록 둘지는 미지수다. 인체 조직이라도 가공을 거쳐 형태나 원래의 기능이 변할 경우 임상 시험을 통해 효증과 안전성을 입증하고, 제품 단위로 정부 관계당국에 승인받도록 하는 해외 국가들이 있다. 대만이 대표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인체 조직을 의료기기처럼 제품별로 등록·관리할 계획이 있느냐는 문의에 “연구 사업 등으로 해외 주요국의 안전 관리 사례를 파악한 다음 품목별 관리 제도의 국내 도입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렇듯 아직은 불확실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리투오의 정체성’이 의료 현장에서의 사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피부과 전문의 A씨는 “의료기기가 아니라서 아직 리투오를 시술하지 않고 있다”라며 “의료기기로 허가받은 다른 스킨부스터가 많은데, 의료기기가 아닌 것을 굳이 시술에 이용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엘앤씨바이오는 지금 국내에서 사용되는 리투오 제품에 대해 의료기기 허가 절차를 밟을 예정은 없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인체 조직(현재의 리투오)으로 수출할 수 있는 해외 국가가 있는 반면,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을 때 수출이 가능한 나라도 있다”라며 “이 점에서 인체 조직 리투오에서 파생됐으나 의료기기로 허가받은 체품을 국내에서 만드는 것이 목표지만, 현재의 리투오는 인체 조직 그대로 가져가면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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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클로스, 'AK플라자 홍대'서 팝업스토어 운영뷰티 브랜드 몽클로스(MONCLOS)가 3월 12일부터 25일까지 AK플라자 홍대 2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젊은 소비층과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많은 홍대 상권을 거점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장에서는 ‘컴포트 핸드크림’ 2종과 ‘펩타이드 플럼핑 립 세럼’을 비롯해 테디베어 에코백, 한남 에디션 굿즈, 홈 프래그런스 등을 선보인다.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운영하던 커스터마이징 키링 서비스도 함께 진행해 방문객이 직접 키링을 제작해 제품에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스킨1004, 말레이시아·필리핀서 성장세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가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에서 성과를 내며 동남아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쿠알라룸푸르 주요 상권과 교통 요지에서 옥외광고를 진행하고, 틱톡샵 프로모션을 연계한 마케팅을 펼쳐 행사 첫날 K뷰티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진행된 틱톡샵 ‘말레이시아 브랜드 데이’에서는 목표 거래액 대비 237%의 성과를 달성했다. 필리핀에서는 ‘쇼피 필리핀 브랜드 서밋 2026’에서 ‘우수 스킨케어 브랜드상’을 수상하며 현지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파마리서치 ‘리쥬란코스메틱’, 美 세포라 입점파마리서치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리쥬란코스메틱’이 미국 세포라 온·오프라인 채널에 공식 입점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리쥬란코스메틱은 지난 1일 미국 세포라 온라인몰에 선론칭했으며, 16일부터는 미국 전역 약 380개 오프라인 매장에 순차 입점할 예정이다. ‘리쥬란 턴오버 앰플’, ‘리쥬란 듀얼 이펙트 앰플’, ‘리쥬란 뉴트리티브 크림’ 등 주요 제품을 판매하며, LA에서 팝업스토어도 열어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더샘, ‘3월 샘데이’ 최대 50% 할인더샘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오는 15일까지 5일간 ‘3월 샘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트루 머쉬룸 엘엑스 아이 크림 기획 세트’, ‘커버 퍼펙션 컨실러 파운데이션 미니’, ‘어반 브리즈 오 드 퍼퓸 어나더 우드’ 등 일부 인기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도 ‘젤리 블러셔’ 전 컬러는 30%, ‘샘물 섀도우 박스 팔레트’는 20% 할인한다. 행사는 전국 더샘 매장과 공식몰,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동시에 진행된다.■푸드올로지, 앰플 젤리 ‘젤티풀’ 출시 이너뷰티 브랜드 푸드올로지가 앰플 성분을 젤리 형태로 구현한 ‘젤티풀(Jeltiful)’ 라인을 출시했다. 제품은 PDRN, 글루타치온C, 히알루론산, 시카, NMN 등 기능성 성분을 담은 앰플 젤리 5종으로 구성됐으며 ‘1일 1포’ 섭취로 간편한 피부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푸드올로지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다이어트 중심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에서 기능성 성분 기반 이너뷰티 브랜드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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