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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40일 만에 28kg 감량에 성공했다는 배우 진서연(43)이 자신만의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7일 진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내가 요즘 매일 먹는 아침밥”이라며 “오나오!”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오나오는 오버나이트 오트밀의 줄임말이다. 이어 “그릭요거트, 우유나 두유, 냉동 블루베리, 치아씨드 섞어서 냉장 두 시간 후 먹는다”고 했다.진서연이 먹는 오버나이트 오트밀은 일반적으로 오트밀에 요거트나 두유를 넣고 냉장고에서 하룻밤 재우는 레시피다. 오트밀은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하다. 실제로 오트밀에는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미량영양소(칼슘, 칼륨, 철분, 마그네슘, 인, 철분 등) 등의 영양소가 들어 있다. 식이섬유 함량도 높아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유지된다.여기에 진서연처럼 치아씨드 등과 같은 씨앗류를 추가하면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방지할 수 있다. 식이섬유가 혈액 내 당 흡수 속도를 늦추기 때문이다. USDA에 따르면 치아씨드 100g당 34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블루베리도 좋다.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이 들어 있어, 활성산소가 영향을 미치는 심장병, 당뇨병,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의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다만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오트밀 속 섬유질은 위에서 소화·분해되지 않고 장으로 내려가 세균에 의해 발효되는데 이 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해 복부가 팽창할 수 있다. 세계 위장병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과도한 섬유질 섭취는 배변 장애와 복부 팽만을 유발한다. 되도록 하루 한두 끼를 넘지 않는 정도로 섭취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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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서 살아있는 애벌레가 발견된 30대 여성의 사례가 보고됐다.모로코 탕헤르 대학병원 이비인후과 의료진에 따르면, 특이한 병력이 없는 33세 여성이 최근 3일간 콧구멍에서 작은 유충이 저절로 배출되는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환자는 혈액이나 화농이 섞이지 않은 맑은 콧물이 지속적으로 나왔지만, 발열·두통·안면 통증 등 전신 증상은 없었다.비내시경 검사에서는 양쪽 비강 점막에 염증이 관찰됐고, 함께 여러 마리의 살아있는 유충이 확인됐다. 다행히 점막 괴사나 위축, 기저 병변은 없는 상태였다. 기생충 동정을 위한 검사 결과, 해당 유충은 양과 염소에 기생하는 파리 유충인 양쇠파리(Oestrus ovis)로 확인됐다.환자는 2주 동안 광범위 구충제인 알벤다졸을 주 1회 복용하고, 주기적으로 생리식염수를 통한 비강 세척을 진행했다. 이후 증상은 완전히 호전됐으며, 3개월 추적 관찰에서도 재발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구더기증은 파리 유충이 사람이나 동물의 피부, 상처, 혹은 체내 조직에 기생하며 괴사한 조직을 먹거나 살아있는 조직을 파먹는 감염 질환이다. 이 중 비강 구더기증은 파리 유충이 비강에 기생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위생 상태가 불량하거나 만성 질환, 면역 저하 상태에서 주로 발생하며, 면역력이 정상인 사람에게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의료진은 “해당 환자에서 면역 저하나 동물 접촉, 해외 여행력 등 뚜렷한 감염 경로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특별한 위험 요인이 없는 경우에도 드물게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질환은 코막힘, 악취를 동반한 콧물, 코피, 안면 통증, 이물감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유충이 이동하면서 비강과 부비동 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다. 심한 경우 눈이나 두개강 등 주변 구조로 침범해 점막 괴사나 골 손상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의료진은 “유충은 주변 조직을 빠르게 침범할 수 있어 조기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면역억제, 불량한 위생 상태, 혈관 질환과 같은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들에게서는 적절한 위생 관리와 시기적절한 치료가 합병증 예방에 필수적이다”고 말했다.이번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Cureus)’에 지난 7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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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생후 14개월 아기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근력 저하와 과도한 수면 증상을 보여 ‘저긴장아증후군’으로 진단받은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7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에 따르면, 영국 스코틀랜드 앵거스에 사는 야스민 휘팅턴(30)은 14개월 딸 엘리자 휘팅턴이 생후 2개월 무렵부터 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엘리자는 수시로 구토를 하고 제대로 먹지 못하는 데다, 하루 21시간을 자야만 했다. 특히 몸에 힘이 없어 안으면 마치 헝겊 인형처럼 축 늘어지는 모습이 나타났다.야스민은 “아기가 마땅히 거쳐야 할 발달 과정을 전혀 따라가지 못했다”며 “근육의 힘이 거의 없다시피 해 14개월인 지금도 이제야 겨우 앉기 시작한 상태”라고 말했다. 현재 엘리자는 입으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해 튜브를 통해 영양을 공급받고 있으며, 발달 수준은 생후 5~6개월에 머물러 있다.의료진은 엘리자를 ‘저긴장아증후군(floppy infant syndrome)’으로 진단했다. 그러나 1년 동안 다양한 검사를 진행했음에도, 이러한 증상을 유발한 근본적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저긴장아증후군은 생후 1세 이전 영아의 근육 긴장도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는 상태를 의미한다. 주요 증상은 전반적인 신체 조절 능력 저하로 나타난다. 아이를 들어 올릴 때 어깨 근육에 힘이 없어 몸이 손 사이로 미끄러지듯 빠지거나, 엎드린 자세에서 몸이 U자 형태로 처지는 모습이 대표적이다. 또한 근력이 부족해 스스로 몸을 가누거나 뒤집는 등 정상적인 발달 과정을 따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크게 뇌나 척수의 이상에 따른 중추성 요인과, 근육이나 말초신경의 이상에 따른 말초성 요인으로 나뉜다. 이 중 60~80%를 차지하는 중추성 요인에는 출산 과정에서의 산소 부족으로 발생하는 저산소성 뇌병증 등 후천적 뇌 손상과, 다운 증후군·프라더-윌리 증후군과 같은 유전적 요인이 포함된다. 이 밖에도 척수성 근위축증, 영아 보툴리누스증 등은 말초성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미국 소아과학회(AAP)가 발행하는 ‘Pediatrics in Review(소아과학 리뷰)’에 따르면, 저긴장아증후군 전체 사례 중 약 13%는 엘리자처럼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지 못하며, 이를 ‘양성 선천성 근긴장 저하증’으로 분류하기도 한다.저긴장아증후군은 유전적 요인의 영향이 커 예방이 어렵다. 따라서 조기에 이상을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인에 따라 약물 치료로 회복이 가능한 경우도 있으며, 물리치료를 병행해 근육 변형을 막고 발달을 촉진할 수 있다. 아이의 발달 속도와 근육 상태를 세심히 살펴 또래보다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느리거나 몸이 지나치게 늘어지는 모습을 보인다면 지체 없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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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62)이 과거 기내 흡연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 출연한 김장훈은 과거 비행기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된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베네치아 카니발 공연을 앞두고 배달 사고로 악기가 도착하지 않아 큰 스트레스를 받았고, 공연을 망칠 위기에 공황장애가 올 정도로 극심한 불안 상태였다”며 “비행기에서도 공황장애 약을 계속 복용했지만 진정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화가 나고 감정이 올라와 수면제 30알을 한꺼번에 복용했고, 정신이 나가니 담배를 피우면 실제로 경보가 울리는지 궁금했다”고 했다. 그는 실제로 기내 화장실에서 흡연했고, 경보음이 울리며 사건이 알려졌다.앞서 김장훈은 2014년 12월 프랑스 드골 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항공기 내에서 흡연해 논란이 됐다. 당시 그는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고, 벌금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김장훈이 당시 복용한 약물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가 언급한 공황장애 치료제와 수면제에는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 계열의 약물이 널리 사용된다. 벤조디아제핀 게열 약물은 신경전달물질인 GABA 수용체에 작용해 뇌의 흥분을 억제하고, 불안완화와 수면유도, 근육 이완, 항경련 등의 작용을 한다. 중앙약국 이준 약사는 “벤조디아제핀계열 약물이 다른 약에 비해 크기가 작고, 캡슐 형태가 아닌 경우가 많아 한 번에 많은 양을 복용하는 것이 가능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이 약물은 의존성과 남용 위험이 높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다. 남용할 경우 신체적·정신적 의존성과 내성을 유발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장기간 복용하면 내성과 의존성이 생겨 약 없이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고, 갑자기 중단하면 금단 증상이나 환각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특히 과량 복용 시 중추신경계가 과도하게 억제돼 위험성이 커진다. 이준 약사는 ”일반적인 치료 용량에서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과량 복용하면 진정 작용이 지나치게 강해져 호흡 기능이 억제될 수 있다“며 ”반드시 처방에 따라 최소 용량으로 단기간 복용하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깊은 수면 상태나 혼수 상태에 빠지거나 신체 조절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며, 술이나 마약성 진통제와 함께 복용할 경우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다.한편 공황장애는 갑작스럽게 극도의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불안장애의 일종이다. 환자는 심한 불안과 함께 가슴 두근거림, 호흡 곤란, 흉통, 어지럼증, 손발 저림 등 다양한 신체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원인은 뇌의 신경학적·생물학적 불균형, 유전적 요인, 극심한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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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43)이 운동과 음주를 반복하며 몸을 만들다 간 수치가 급증한 사연을 공개했다.지난 7일 마포구 ENA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막스’ 라운드 인터뷰에서 주지훈의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주지훈은 “캐릭터 표현을 위해 외형까지 세밀하게 설계했다”며 “작품을 위해 몸의 질감까지 의도적으로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탈의 장면에서도 운동은 돼 있지만, 근육이 너무 잘 갈라져 있는 몸은 오히려 거짓말처럼 느껴졌다”며 “간 수치가 많이 오르긴 했지만, 운동과 술 마시는 것을 반복하면서 어딘가 완벽하지 않은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간은 우리 몸에 들어온 물질을 흡수·대사·저장하고 해독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장기다. 알코올 분해에도 가장 큰 역할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 물질이 생성된다. 또한 간이 알코올 대사에 집중하게 되면 지방산 분해 능력이 떨어진다. 아세트알데히드와 지방산이 간세포에 축적되면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간세포는 손상되더라도 재생이 가능하지만, 술을 자주 마시면 회복할 시간이 부족해진다. 전문가들은 간이 충분히 회복되기 위해서는 음주 후 최소 48~72시간의 휴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술을 마신 뒤 운동하는 습관도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알코올 분해로 이미 간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운동까지 하면, 간은 에너지 대사와 단백질 합성을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대사 기능이 떨어지고 피로 물질이 쌓이는 과부하가 반복되면 간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그리스 테살리아대 연구팀이 중강도 운동이 과음자의 간 기능과 혈액 산화환원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과음이 간 염증을 유발하고, 급성 운동이 이를 악화시킬 수 있음이 나타났다. 운동 효과 역시 떨어질 수 있다. 알코올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수분을 감소시키고, 근육 형성에 필요한 영양소 흡수를 방해한다. 이 때문에 근육 피로가 빨리 쌓이고 운동 능력과 회복 속도도 저하된다.과도한 운동 역시 간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보다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적당한 운동은 간에 쌓인 지방을 연소시키고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신체 능력을 벗어나는 무리한 운동은 간에 부담을 준다. 특히 간 질환이 있는 경우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 간으로 가는 혈류가 감소해 충분한 산소와 영양 공급이 이뤄지지 못하고, 이로 인해 허혈성 간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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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원주(86)가 고관절 골절로 수술한 후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7일 전원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원주 전원주인공’에 ‘전원주 고관절 수술 완쾌 후 유튜브 채널 복귀 선언’이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전원주는 편하게 걸으며 산책하는 모습이다. 고관절 수술 후 재활을 마무리한 것으로 보이는데, 노래를 흥얼거리고 팔과 어깨를 들썩이는 모습도 담겼다. 고관절 골절은 다리 전체 움직임이 어려워지게 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수술과 재활에 신경 써야 한다.고관절은 골반과 다리가 만나는 곳에 있는 관절이다. 허벅지, 종아리 등 전체적인 다리 움직임과 회전을 돕는 관절로, 고관절이 부러지면 다리 움직임 자체가 어렵다. 특히 고령 환자는 노화로 인해 골밀도가 낮아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될 수 있다. 고관절이 골절되면 걷거나 서기 어렵고, 움직일 때 사타구니, 엉덩이, 허벅지에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시간이 지나며 골절된 고관절 쪽 다리가 짧아 보이거나, 발과 무릎이 바깥으로 돌아간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비교적 안쪽에 있는 뼈로 깁스 등으로 고정해 치료하기도 하지만, 수술 치료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수술 후엔 앉거나 걷는 훈련, 근력 운동 등 적절한 재활 훈련을 최소 16주 이상 해야 한다. 65세 이상 고령 환자는 낮은 골밀도로 인해 회복 속도도 매우 느리고 합병증 위험이 더욱 크다. 오래 누워있다 보니 활동량이 줄어들어 욕창, 혈액 순환 어려움, 폐렴, 심혈관 질환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50대 이상 고관절 골절 환자의 2년 내 사망률이 25~30%에 달한다는 가톨릭관동대 연구 결과도 있다.보통 수술 후 3~6개월간 적절한 운동과 재활을 통해 고관절 기능의 회복을 목표로 한다. 평행봉이나 보행기를 사용한 보행 연습, 엉덩이와 허벅지 힘을 사용하는 연습 등 수술 후 시기별로 적절한 재활을 하면 원래 기능의 약 80%까지 고관절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재활을 마치고 일상생활이 가능해졌을 때도 주의 사항이 있다. 다리를 꼬는 동작은 고관절을 비틀어 탈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이 외에도 쪼그려 앉거나 낮은 의자에 앉는 것을 피해 고관절이 제대로 된 위치를 유지하게 해야 한다.평소 칼슘, 단백질 등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운동을 병행해 골절 사고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생선, 유제품, 과일 등에는 칼슘, 비타민 등이 풍부하다. 걷기나 가벼운 유산소 운동, 중강도의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65세 이상 고령 노인이 사는 집의 문지방 턱을 낮추거나 없애기, 화장실 바닥에 미끄럼 방지 매트 깔기, 미끄럼 방지 신발 신기 등 생활 속 낙상 예방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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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이종범(55)이 스트레스로 백반증이 생겼다고 고백했다.지난 6일 방송된 MBC SPORTS+ ‘비야인드’에는 해설위원으로 프로야구 현장에 복귀한 이종범이 출연했다. 이날 이종범은 “작년 6월 ‘최강야구’ 감독을 맡으면서 과정이 순탄하지 못했고 후회를 많이 했다”며 “잘못된 선택이었기 때문에 감수해야 하지만, 그 이후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백반증도 생겼다”며 “내가 선택한 일이니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한편, 이종범은 지난해 프로야구팀 KT 위즈 코치로 재직하던 중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감독직 제안을 받고 시즌 중간에 팀을 떠났다.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팀을 떠났다는 점에서 야구팬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종범이 언급한 백반증은 피부 표피의 멜라닌 세포가 소실돼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흰 반점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인구의 0.5~2%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발생 연령은 다양하지만 20세 전에 발병하는 경우가 50% 정도에 이를 정도로 많다.주요 증상은 피부에 색소가 빠진 흰 반점이 생기는 것이다. 반점은 둥글거나 불규칙한 형태로 나타나고, 통증이나 가려움이 없어 방치되는 경우가 많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점차 커질 수 있다. 발, 팔꿈치, 무릎처럼 뼈가 돌출된 부위나 얼굴, 아랫배 등에 잘 나타난다. 해당 부위의 털이나 머리카락, 눈썹이 하얗게 변하는 ‘백모증’으로 처음 발견되기도 한다. 백반증의 경과는 환자마다 달라 예측이 어렵다. 색소가 소실되는 시기와 멈추는 시기가 반복되기도 하며,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자의 약 30%에서 가족력이 발견돼 유전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트레스, 외상, 일광 화상 등이 발병을 촉진하는 보조적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발병 원인으로는 면역체계가 멜라닌 세포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설’, 비정상적인 신경 세포가 화학물질을 분비해 주변 색소세포에 손상을 일으킨다는 ‘신경체액설’, 멜라닌 세포가 스스로 파괴된다는 ‘자가파괴설’ 등이 제시된다.치료는 병변 범위와 환자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피부 침범 범위가 5% 이하일 경우 국소 스테로이드제나 칼시뉴린억제제를 사용하며, 범위가 넓을 경우 광선오볍 치료를 시행한다. 뚜렷한 예방법은 없지만 생활 습관 관리로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다. 피부에 자극을 주는 때 밀기, 잦은 염색은 피하고, 야외 활동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고 긴소매의 옷을 입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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