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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경규(65)가 자신을 둘러싼 뇌졸중 발병설을 해명했다.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김국진 김용만의 길’에는 이경규가 출연했다. 이경규는 최근 한 유튜브 영상에서 어눌한 발음과 좋지 않은 안색을 보여 건강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이후 그가 지난 2013년 심근경색으로 수술받은 사실까지 알려지며 건강 이상설이 빠르게 확산했다. 이에 대해 이경규는 “촬영 후반부에 가서 목이 안 좋았다”며 “아는 동생의 친구가 영상을 보고 내 지인에게 전화해서 ‘경규 형님 뇌졸중 아니냐, 말투가 많이 어눌하다’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화가 많이 나서 목이 쉬어서 그런 거다”며 “얼마 전 받은 건강 검진에서도 이상이 없었다”고 해명했다.뇌졸중은 뇌혈관 질환과 같은 말로, 뇌의 일부분이 손상돼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을 말한다. 뇌졸중에는 혈관이 막혀 해당 혈관으로부터 혈액을 공급받던 뇌의 일부가 손상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이 터져 뇌 안에 피가 고여 그 부분의 뇌가 손상되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이 있다. 국내에는 뇌경색 환자가 뇌졸중 환자 중 약 85%를 차지한다. 뇌졸중의 원인에는 ▲혈전증 ▲색전증 ▲고혈압성 뇌 내 출혈 ▲혈관 기형 ▲혈액 질환 등이 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으로 뇌혈관 벽이 두꺼워지거나, 뇌혈관이 약해지고 터져 뇌졸중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뇌졸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반신 마비 ▲반신 감각 장애 ▲언어 장애 ▲발음 장애 ▲시력 장애 ▲어지럼증 ▲두통 등이 있다. 한쪽의 얼굴, 팔, 다리 등에 멍멍하고 저린 느낌이 들고, 마비가 오거나 힘이 빠진다. 정신이 명료하지만, 갑자기 말을 잘하지 못하거나 타인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혀나 목구멍 등의 근육이 마비돼 발음을 정확히 하지 못하기도 한다. 극심한 두통이 나타나며 어지럽고 물건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가 나타날 수 있다. 뇌졸중은 증상을 바탕으로 CT, MRI 등의 영상학적 검사를 통해 뇌 상태를 파악해 진단한다. 뇌 혈류가 흐르는 양을 측정하기 위해 관류 검사, 혈관 검사 등을 시행하기도 한다.갑작스레 뇌졸중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119에 신고하고 병원 이송을 기다리는 동안 옷을 느슨하게 해서 환자의 원활한 호흡을 도와야 한다. 또한, 환자가 갑자기 토를 한다면 고개를 옆으로 돌려 이물질이 기도를 막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급성 뇌경색의 경우 증상이 나타나고 3시간 내에 진단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초기 뇌 손상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뇌출혈도 증상이 나타나면 혈압 조절, 뇌압 조절 등 응급 치료를 최대한 빨리 받아야 한다.동맥 경화, 고혈압, 당뇨병, 흡연 등 뇌졸중 위험 요소가 있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며 평소 증상과 원인을 잘 관리해야 한다. ▲과도한 음주 ▲흡연 ▲고염분 식사 등은 혈관 건강을 악화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과체중·비만인 경우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게 좋다. 혈압이 높은 사람은 심장박동을 급격히 올리는 격한 운동을 하면 혈관에 오히려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 외에도 몸이 갑작스레 너무 추운 온도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평소 뇌졸중 의심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뇌질환이아라 기자2026/05/2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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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6/05/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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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한별(41)이 향수 대신 아로마 오일을 사용한다고 밝혔다.지난 22일, 박한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자연스러운 향을 좋아해 향수보다 아로마 오일을 많이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디퓨저 대신 아로마 향 워머도 사용한다”며 “매일 사용하다 보니 패브릭에 향이 스며 집 냄새가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고 했다.박한별이 사용하는 아로마 오일은 방향 식물의 꽃·잎·줄기·열매·뿌리 등에서 추출한 천연 에센셜 오일을 말한다. 라벤더, 티트리, 카모마일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향수나 디퓨저뿐 아니라 음식의 허브, 피부 보습 및 진정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아로마 오일은 스트레스 완화와 피로 해소 효과도 있다. 2012년 한국 인체 미용 예술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비만 여대생에게 주니퍼·사이프러스·그레이프푸르트 아로마 오일 마사지를 시행한 결과, 스트레스 호르몬이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신체적·정신적·심리적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아로마 테라피도 의료·보건·미용 분야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아로마 오일은 복부 비만 개선에도 도움 된다. 2012년 성신여대 식품영양학과 연구에서는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아로마 오일을 활용한 복부 경락 마사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체중과 BMI,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또 2009년 한국 미용학회 연구에서도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아로마 오일 복부 마사지를 시행한 결과 근육량, 체지방, 복부지방,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감소했다.다만 에센셜 오일은 고농축 식물 추출물로, 피부 접촉 시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원액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 자극이 강할 수 있어 반드시 희석 후 사용해야 한다. 오일 종류에 따라 산 성분이 강한 제품은 바른 직후 화학화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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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혜리(61)가 시술 후 달라진 외모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BLACKLABEL: 하이엔드메이크오버쇼’에는 유혜리가 출연했다. 유혜리는 최근 안면 거상술과 지방 재배치 시술을 받았다고 밝히며 “피부가 처지고 눈 밑 다크서클도 심했는데 너무 많이 달라졌다”고 했다. 이어 “팔자주름이나 피부 처짐 때문에 시선을 돌리려고 안경을 썼었는데 이제는 안 쓴다”며 “화장할 때도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안면 거상술은 노화로 처진 얼굴 피부와 근육을 위로 당겨 고정하는 수술이다. 관자놀이 헤어라인에서 시작해 귀 앞뒤 주름을 따라 피부 아래 얇은 근육인 근막층까지 절개해 위로 당겨 고정한다. 노화로 인한 주름, 피부 처짐, 피부 꺼짐 등을 개선하는 데 활용한다. 수술 후 부종, 출혈, 멍 등이 나타날 수 있고, 2~4주 내외로 증상이 점차 사라진다. 수술 후 약간의 감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수 개월 안에 사라진다. 다만 얼굴 비대칭, 혈종, 피부 감각 저하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게 좋다.지방 재배치 시술은 주로 눈 아래 피부에 시술한다. 볼록하게 튀어나온 눈밑 지방 부분을 줄이고 꺼진 부분을 채워 피부를 평평하게 만든다. 눈 안쪽 결막을 레이저로 절개해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고 처진 지방은 피부에서 꺼져있는 부위로 옮겨 피부를 핀다. 피부 겉은 절개하지 않아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회복과 일상 복귀가 빠르다. 수술 후 3~5일간 눈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눈을 비비거나 압박하는 행동도 피해야 한다. 수술 후 3~4주가 지나도 이물감, 멍, 출혈, 지방 꺼짐, 아래 눈꺼풀 뒤집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일 수 있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뷰티김영경 기자 2026/05/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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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정희(50)가 숙변 제거를 위한 식재료를 추천했다.지난 22일 방송된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문정희가 출연했다. 문정희는 숙변 제거를 위해 미역 아랫부분인 ‘미역귀’를 먹는다며 “어릴 때부터 튀겨서 먹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불리면 알긴산이라는 성분 때문에 끈끈해지는데, 이게 장 청소를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했다. 이어 “이걸 먹고 ‘이런 게 쾌변이구나, 숙변 제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문정희는 불린 미역귀의 심을 제거해 잘게 다져 적양파, 들기름, 간장, 유자청 등을 넣은 소스와 섞어 밥과 함께 먹었다. 문정희가 추천한 미역귀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미역귀는 바위에 붙어 자라는 미역의 아래 부위를 가리킨다. 주름이 잡힌 다발 모양을 하고 있는데, 미역의 포자를 생성하는 생식기 부위다. 미역귀는 알긴산, 후코이단 등 영양 성분이 미역보다 훨씬 풍부하다. 알긴산은 미역, 다시마 등 갈조류에 들어있는 다당류 식이섬유다. 수용성 식이섬유로 장운동을 활성화해 변비 예방에 좋다. 알긴산은 몸에 들어오면 위장에서 수분을 머금고 부피가 늘어나는데, 이 과정에서 음식물의 위 배출 시간을 늘려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소장에서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흡수하는 과정을 방해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후코이단은 체내 면역 세포를 활성화에 효과적이다. 후코이단은 비정상적이거나 노화한 몸속 세포가 스스로 죽는 ‘아포토시스’ 작용을 유도하는 효능도 있다.미역귀는 오독오독한 식감이 특징으로, 물에 헹궈 불순물과 염분을 제거해 먹는 게 좋다. 불린 미역귀는 무침으로 만들거나 밥에 넣어 먹으면 좋다. 말린 미역귀를 기름에 튀겨 설탕이나 소금을 뿌려 간식으로 즐기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미역귀에 많이 든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촉진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다면 과도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5/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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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5/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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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수지(58)가 최근 빠진 커피를 소개했다.지난 25일 강수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제가 커피를 못 마신다”며 “카페인이 너무 강해서 밤에 잠을 못 잔다”고 말했다. 이어 “디카페인을 마셔도 왜 마시는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하지만, 최근 맞는 커피를 찾았다는 강수지는 “우유 대신 오트 음료를 넣은 디카페인 오트 커피를 마셔봤는데, 너무 맛있었다”며 “매일 생각나서 며칠 참다가 오랜만에 마신다”고 말했다. 강수지처럼 커피에 우유 대신 오트(귀리) 음료를 넣으면 여러 건강 효능을 누릴 수 있다. 귀리와 같은 식물성 음료는 유당이 들어 있지 않아 특히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이 먹어도 토하거나 설사하지 않는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도 좋다.다만 장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귀리에 많이 든 섬유질이 장에서 분해될 때 수소, 메탄, 이산화탄소 등이 발생해 복부 팽만감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칼슘이나 단백질이 부족할 수 있어 다른 식품을 보충해주는 게 좋다. 칼슘에는 시금치, 등푸른생선, 멸치 등에 들어 있고, 단백질은 달걀, 두부, 닭가슴살 등에 풍부하다.한편, 디카페인이 무조건 더 건강하다고 말하긴 어렵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는 보고가 있다. 디카페인 커피에 주로 쓰이는 로부스타 품종은 체내 지방산을 더 많이 만드는 경향이 있어서다. 미국심장협회가 2005년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디카페인 커피를 과도하게 섭취한 사람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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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질환최수연 기자2026/05/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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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미국 남성이 식단을 바꿔 체중을 45kg 이상 감량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투데이(TODAY)’는 미국 텍사스주에 거주하는 짐 앤더스(53)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과거 몸무게가 136kg였던 그는 퇴근 후 귀가하면 밥을 먹고 TV를 보는 데 시간을 할애했고, 헬스장 회원권이 있었지만 한 번도 이용한 적은 없었다. 주말에도 제대로 된 활동을 하지 않았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하는데, 짐 앤더스의 수치는 13.1이었다. 짐 앤더스는 체중 감량을 시작한 뒤 2년 만에 45kg를 감량했다. 비결은 식단이었다. 그는 연속 혈당 측정기를 통해 혈당 수치에 미치는 식품을 확인한 뒤, 빵과 감자, 쌀을 포함한 전분 식품을 식단에서 제외했다. 대신 콜리플라워나 순무 등을 활용한 요리를 섭취했다. 이 방법을 통해 두 달 만에 16kg를 감량했다. 가공식품도 줄였다. 수 년간 짐 앤더스는 매일 밤 작은 케이크를 한두 개 먹고 자는 습관이 있었다. 때로는 한밤중에 깨어나 간식을 먹기도 했다. 그의 아내는 그가 다이어트를 시작하자마자 집안의 모든 가공식품을 치웠고, 그 덕에 2년 넘게 간식을 찾지 않았다. 짐 앤더스는 “이제는 예전에 평범한 맛이었던 음식들이 지나치게 달게 느껴진다”고 했다. 13.1에 달했던 당화혈색소 수치는 5.7까지 떨어졌다. 지금 그는 의사와의 상담을 거쳐 인슐린 투여를 완전히 중단한 상태다.요즘 짐 앤더스는 매일 아침 출근 전에 유산소 운동을 하고, 퇴근 후에는 최대 90분 동안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 현재 생애 첫 보디빌딩 대회 출전을 위해, 달걀, 참치, 닭고기, 칠면조 등의 식품을 통해 단백질을 하루에 200g 섭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몸무게를 감량한 뒤 삶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고 했다.정제 탄수화물은 당분자 결합이 짧아 소화와 흡수 시간이 빠르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격히 오르기 쉽다. 혈당이 높아져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되면 세포가 인슐린에 반응하지 않게 되고, 혈당 조절이 어려워 당뇨병이 생기기 쉽다.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도 남은 당은 지방으로 축적돼 살이 찐다. 암 등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정제 탄수화물과 가당 식품 섭취량이 많은 사람들을 20년 이상 추적 조사한 결과,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3배 높았다는 미국 뉴욕대 연구 결과도 있다.다만 탄수화물은 필수 영양소인 만큼 완전히 끊기보다는 건강하게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정제 탄수화물이나 가공식품보다는 정제되지 않은 곡류를 먹는 게 좋다. 보리나 콩, 통곡물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고, 체내 소화 시간을 늦춰 혈당을 완만히 올린다. 식사 순서를 바꾸는 것도 좋다.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 식이섬유가 들어있는 식품을 먼저 섭취한 뒤, 탄수화물을 맨 마지막에 섭취하면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김보미 기자2026/05/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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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5/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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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5/26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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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피로와 통증으로 여겨 진통제를 먹고 잠들려던 30대 여성이, 알고 보니 폐와 다리에 혈전이 가득 차 있었던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미국 지역 매체 '클리블랜드닷컴'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 콜린우드에 사는 앨리슨 루카시(39)는 2023년 2월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종아리 통증을 느꼈다. 평소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만성 복통에 익숙했던 그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타이레놀을 먹은 뒤 잠들 생각이었다.하지만 왠지 모를 불안감에 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양쪽 폐와 왼쪽 다리에서 다발성 혈전이 발견됐다. 심장에도 큰 부담이 가해질 만큼 위중한 상태였다. 의료진은 "그대로 잠들었다면 깨어나지 못했을 것"이라며 즉시 혈액희석제 치료를 시작한 뒤 헬기로 상급병원 중환자실로 긴급 이송했다.이 같은 위급 상황은 몇 달 전 시작된 자궁내막증 치료 과정과 관련이 있었다. 2022년 가을, 앨리슨은 왼쪽 난소에서 약 15cm 크기의 낭종이 발견돼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수술 전 병변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 에스트로겐 기반 피임약을 처방했지만, 복용 후 드물지만 치명적인 부작용인 혈전이 발생한 것이다.다행히 앨리슨은 혈액희석제 치료에 빠르게 반응해 고비를 넘겼다. 이후 상태가 안정된 뒤 복부 수술을 통해 자궁내막증 병변 26개를 제거했고, 생식기관도 보존할 수 있었다. 그는 지난해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앨리슨은 "여성 건강 문제는 여전히 충분히 연구되지 않았고, 많은 여성이 통증을 참고 견디라는 말을 듣는다"며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를 절대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쪽을 덮는 조직과 비슷한 조직이 난소나 장 등 자궁 밖에서 자라는 질환이다. 심한 생리통과 골반통, 난임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난임 환자의 25~50%에서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변이 심해도 증상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또 치료 후 5년 내 재발률이 약 40%에 달해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이 필요하다. 심한 생리통이나 골반통이 반복되거나 월경 양상이 갑자기 달라졌다면 단순한 생리통으로 넘기지 말고 전문 진료를 받아야 한다.전문가들은 피임약 등 호르몬 치료를 받을 때 혈전 위험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에스트로겐 성분은 드물게 혈액 응고를 촉진해 혈전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초기에는 종아리가 묵직하거나 붓는 정도로 시작되지만, 방치하면 폐색전증·급성 심근경색·뇌졸중 같은 치명적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호르몬 치료를 시작할 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해 개인 상태에 맞는 약을 선택해야 하고, 복용 중 다리 부종, 호흡곤란, 흉통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부인과질환장가린 기자2026/05/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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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질환이아라 기자 2026/05/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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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2026/05/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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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영경 기자 2026/05/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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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16세에 원발성 난소 기능 부전 진단을 받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투데이(TODAY)’에 따르면, 현재 31세인 미국 여성 보그 해리슨은 16세에도 초경을 시작하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가 원발성 난소 기능 부전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해리슨의 에스트라디올 수치가 80세 여성 수준이라며 “난소가 배란을 하지 않아 호르몬을 생성하지 않고, 폐경과 유사한 상태”라고 했다. 해리슨은 “당시 의료진이 ‘난자 수가 전무해 자연 임신 확률이 1%밖에 되지 않는다’고 했다”고 밝혔다.해리슨은 치료를 위해 에스트로겐을 함유한 경구 피임약을 복용했지만, 집중력 저하와 두통, 성욕 감퇴, 체중 증가 등의 부작용을 겪었다. 20대부터는 자궁 내막이 지나치게 두꺼워지는 것을 막고 자궁내막암을 예방하기 위해 프로게스테론을 추가했는데, 이로 인해 잦은 출혈과 복부 팽만감을 경험하기도 했다. 결국 2024년 해리슨은 자궁적출술과 난소 제거 수술을 받았고, 이로 인해 프로게스테론 복용을 중단하고 출혈을 피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해리슨은 에스트로겐 패치와 테스토스테론 젤을 사용해 호르몬을 관리하고 있다.원발성 난소 기능 부전은 40세 이전에 난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원발성 난소 기능 부전은 X염색체에 이상이 생기거나 자가면역질환 등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원인이 명확하지 않다.난소 기능이 떨어지면 정상적인 양의 에스트로겐 생성이 어렵고, 난자를 규칙적으로 배출하지 못한다. 에스트로겐이 부족하면 골밀도가 떨어져 골절 위험이 높아지며 심장 질환의 위험도 증가한다.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아예 생리를 하지 않는 증상이 수년간 지속되며, 체지방 분포가 변해 복부 주변에 지방이 더 많이 축적되는 등 체형 변화가 나타나기도 한다. 미국 산부인과 전문의 펠린 바투르 박사는 “난소가 간헐적으로 기능해 일부 여성에서는 자연 임신이 가능하지만, 확률은 5~10%로 낮은 편”이라고 했다.초경을 하지 않거나 3개월 이상 생리를 하지 않고, 생리 주기가 변했다면 의료진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게 좋다. 원발성 난소 기능 부전으로 진단될 경우 호르몬 대체 요법 치료를 시행한다. 35세 이상이거나 가족 중 원발성 난소 기능 부전 환자가 있는 경우, 자가면역질환이나 유전 질환이 있는 경우, 골반 수술이나 화학 요법 또는 방사선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경우 주의해야 한다.
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2026/05/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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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5/25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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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2026/05/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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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45)이 토마토를 활용한 이색 레시피를 소개했다.지난 17일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나영이네 봄 집밥 기록! 솥밥, 김밥, 프렌치토스트까지 정성 가득한 메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김나영은 다양한 집밥 레시피와 함께 토마토로 만든 잼 레시피도 선보였다. 김나영은 “토마토잼 처음 만들어보는데, 되게 맛있을 것 같다”며 요리를 시작했다. 김나영이 공개한 토마토잼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잘 익은 토마토 2개에 십자 모양을 내서 끓는 물에 2분간 데친다. 데친 토마토는 껍질을 벗겨 조각을 내 설탕과 함께 냄비에 넣고 졸인다. 다 졸여진 잼에 레몬즙을 넣어주면 완성이다. 잼을 맛본 김나영은 “토마토 특유의 감칠맛이 잼 안에 들어가 있어 맛있다”고 했다. 토마토는 건강에 어떤 효능이 있을까?토마토에는 붉은 색을 내는 천연 색소인 ‘라이코펜’이 풍부하다. 라이코펜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체내 활성산소 감소 ▲세포 손상 방지 ▲노화 지연 등에 도움을 준다. 라이코펜 섭취량이 높거나 혈중 라이코펜 농도가 높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더 낮았다는 영국 노섬브라 대학의 연구 결과도 있다. 토마토에는 루틴과 칼륨도 풍부해 나트륨 배출, 혈압 감소,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등에 도움이 된다. 토마토는 100g당 15~35kcal로 열량이 매우 낮지만,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해 포만감은 높다. 토마토의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 예방에도 좋다.토마토는 생으로 그냥 먹어도 좋지만,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넣어도 좋다.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생으로 먹을 때보다 열로 조리해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 달걀과 함께 볶아 토마토 달걀 볶음을 만들거나, 토마토수프로 만들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토마토잼에는 설탕이 들어가므로 당을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으려면 설탕 대신 알룰로스, 스테비아, 꿀을 넣어 만드는 것도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5/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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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아파 응급실을 찾았다가 희귀 암 4기 진단을 받은 30대 남성이 표적치료와 간이식 끝에 새 삶을 되찾은 사연이 공개됐다.최근 미국 매체 뉴스위크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거주하는 키턴 허저(35)는 지난해 봄 시작된 복통을 단순 소화 문제로 여겼다. 통증이 이틀 넘게 지속되자 담낭(쓸개) 문제를 의심해 응급실을 찾았지만, 검사 결과 간에서 여러 개의 종양이 발견됐고 결국 희귀 담도암인 ‘간내 담관암’ 4기 진단을 받았다.허저는 처음엔 음식을 잘못 먹은 탓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통증이 주로 오른쪽 복부에서 이어졌고, 과거에도 위장관 문제로 병원을 찾은 적이 있어 항생제 처방 정도를 예상했다고 했다.응급실에서 의료진은 담낭 감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복부 초음파 검사를 진행했다. 예상과 달리 간에서 여러 개의 큰 종괴가 발견됐다. 이후 흉부 CT 검사 결과 간에는 이미 다수의 종양이 퍼져 있었고, 가장 큰 종양은 약 11cm 크기에 달했다.그가 진단받은 간내 담관암은 간 내부 담관(담즙이 흐르는 통로)에서 발생하는 드문 암이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8000명이 담도암 진단을 받지만, 조기 발견이 어려워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다행히 암은 간에만 국한돼 있었지만, 의료진은 평생 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당시 허저에게는 생후 16개월 된 아들이 있었다. 그는 “5년 이상 생존하는 환자가 10명 중 2명도 안 된다는 말을 듣고, 아들이 나를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가장 괴로웠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충격과 우울감에 빠졌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아들에게 아빠가 남아 있도록 어떤 일이든 하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했다.허저는 2025년 4월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했지만, 3개월 뒤 검사에서 종양이 오히려 커진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아내와 함께 다른 치료법을 찾던 중 유전자 검사에서 희귀 유전자 변이인 ‘NRG1 융합 변이’가 발견됐다.마침 이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 치료제 ‘제노쿠투주맙’이 있었다. 당시 이 약은 췌장암과 폐암 치료에만 승인된 상태였지만, 허저 부부는 보험사와 싸운 끝에 치료 승인을 받아냈다. 치료비는 한 차례 주사에 약 7만7000달러(약 1억원)에 달해 저축한 돈 대부분을 써야 했다.그러나 효과는 놀라웠다. 첫 치료 후 종양 표지자 수치가 크게 감소했고, 몇 달 뒤 검사에서는 종양 크기가 줄거나 일부는 사라졌다. 허저는 이 변화를 계기로 간이식 평가 대상이 됐다.이후 여러 의료진의 승인을 거쳐 올해 3월, 사촌 스테파니의 간 기증으로 간이식을 받았다. 수술 당시 체중은 진단 초기 약 84kg에서 58kg 수준까지 감소한 상태였다.현재 허저 몸에서는 암 증거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 그는 “평생 치료받아야 한다는 말을 들었던 1년 전과 비교하면 완전히 다른 삶”이라고 말했다.치료 이후 그는 새로운 목표도 세웠다. 지난해부터 산행을 시작해 해발 약 4200m급 산 다섯 곳을 올랐고, 수술 직전까지 등반을 이어갔다. 오는 8월에는 미국의 고산인 레이니어산 등반을 목표로 삼고 있다.허저는 담도암 인식 개선과 환자 지원을 위해 기금 모금에도 나섰다. 그는 “몇 년 전만 해도 내가 받은 치료는 접근조차 어려웠다”며 “스스로 정보를 찾고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진단도 사람을 규정하지 않는다”며 “혼자가 아니라는 걸 꼭 알았으면 한다”고 했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6/05/24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