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변에 필수” 문정희, ‘이 음식’ 먹던데… 뭐지?

입력 2026.05.26 11:20

[스타의 건강]

문정희
배우 문정희(50)가 숙변 제거를 위한 식재료를 추천했다.​/사진=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배우 문정희(50)가 숙변 제거를 위한 식재료를 추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문정희가 출연했다. 문정희는 숙변 제거를 위해 미역 아랫부분인 ‘미역귀’를 먹는다며 “어릴 때부터 튀겨서 먹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불리면 알긴산이라는 성분 때문에 끈끈해지는데, 이게 장 청소를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했다. 이어 “이걸 먹고 ‘이런 게 쾌변이구나, 숙변 제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문정희는 불린 미역귀의 심을 제거해 잘게 다져 적양파, 들기름, 간장, 유자청 등을 넣은 소스와 섞어 밥과 함께 먹었다. 문정희가 추천한 미역귀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

미역귀는 바위에 붙어 자라는 미역의 아래 부위를 가리킨다. 주름이 잡힌 다발 모양을 하고 있는데, 미역의 포자를 생성하는 생식기 부위다. 미역귀는 알긴산, 후코이단 등 영양 성분이 미역보다 훨씬 풍부하다. 알긴산은 미역, 다시마 등 갈조류에 들어있는 다당류 식이섬유다. 수용성 식이섬유로 장운동을 활성화해 변비 예방에 좋다. 알긴산은 몸에 들어오면 위장에서 수분을 머금고 부피가 늘어나는데, 이 과정에서 음식물의 위 배출 시간을 늘려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소장에서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흡수하는 과정을 방해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후코이단은 체내 면역 세포를 활성화에 효과적이다. 후코이단은 비정상적이거나 노화한 몸속 세포가 스스로 죽는 ‘아포토시스’ 작용을 유도하는 효능도 있다.

미역귀는 오독오독한 식감이 특징으로, 물에 헹궈 불순물과 염분을 제거해 먹는 게 좋다. 불린 미역귀는 무침으로 만들거나 밥에 넣어 먹으면 좋다. 말린 미역귀를 기름에 튀겨 설탕이나 소금을 뿌려 간식으로 즐기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미역귀에 많이 든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촉진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다면 과도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