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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최수연 기자 2026/04/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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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시즌1’ 출신 가수 제이미(본명 박지민)(28)가 과거 극단적인 다이어트 경험을 털어놨다.지난 18일, 유튜브 ‘대니초’ 채널에 출연한 제이미는 뮤직비디오 촬영이나 중요한 방송 일정을 앞두고 초절식 다이어트를 반복했다고 밝혔다. 그는 “뮤직비디오 촬영 며칠 전에는 화장솜에 물을 적셔 얼린 뒤 입에 넣고 있었다”며 “물을 마시지 않고도 입안이 마르지 않게 유지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녹으면 버리고 다시 새것으로 바꾸는 식으로 하루 종일 반복했다”고 했다.또 제이미는 “과거 2주 만에 15kg을 감량한 적이 있다”고 했다. 당시 얼린 두유만 먹으며 하루 300kcal 이상 섭취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43kg까지 뺐을 때 몸이 완전히 망가졌다”며 “현재 앓고 있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도 무리한 다이어트의 여파인 것 같다”고 했다.극단적인 저열량 다이어트는 건강에 치명적이다. 영양 결핍으로 탈모, 부종, 빈혈증, 골다공증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또 폴란드 바르샤바 의대 연구에 따르면 영양 부족으로 BMI가 18.5 이하로 떨어지면 생식 기능과 관련된 호르몬 분비가 억제된다. 난포 자극 불균형, 배란 지연 등의 생리 이상이 발생하고, 가임력도 떨어질 수도 있다.제이미처럼 갑상선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아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몸의 모든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을 말한다. 극심한 다이어트로 에너지 부족 상태가 되면 몸이 생존을 위해 대사율을 낮추고, 이 과정에서 활성 갑상선 호르몬인 T3가 감소하는 등 호르몬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관련 연구도 있다. 그리스 파트라스대 내과 연구팀은 “요오드가 부족하거나 굶기, 폭식처럼 식사량 변화가 심하면 갑상선 호르몬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며 “식이의 다량영양소와 미량영양소 구성도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혈당 지수가 낮은 식단으로 다이어트를 진행 한 결과, 갑상선 기능이 정상이던 사람에게서도 경미한 갑상선 호르몬 변화가 관찰됐다. 또 위트워터스랜드대 보건과학부 연구팀은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케토 다이어트를 시행한 결과, 갑상선 질환이 없는 사람들에게서 갑상선 호르몬 농도가 유의하게 감소했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하루 800kcal 이하의 초저열량 식단은 의료진 감독 없이 시행해선 안 된다. 여성의 경우 최소 하루 800~1200 칼로리, 남성의 경우 하루 1200~1400 칼로리는 먹어야 한다. 안전한 감량 속도는 주당 0.5~1kg이며, 한 달에 2~4kg 감량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는 최소 6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요요를 방지할 수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4/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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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경림 기자 2026/04/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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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안성재(44)가 봄 제철 채소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였다.지난 22일 안성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홈메이드 봄나물 레시피를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다. 안성재는 요리에 넣을 씀바귀, 냉이, 더덕을 소개하며 “봄에는 쓴맛이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덕은 1년 내내 나오긴 하지만 겨울, 봄 그때가 시즌이다”며 “냉이의 뿌리를 사용해서도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안성재는 냉이 뿌리, 씀바귀, 더덕을 손질한 뒤 잘게 잘라 버터, 소금을 넣고 볶으며 수분을 날렸다. 이후 끓이던 설탕물이 노란색으로 변하고 크림을 적당량 붓고 섞었다. 볶은 나물을 설탕물에 넣고 섞어 식혀 봄나물 캐러멜을 완성했다. 크림치즈, 풋마늘, 냉이를 넣어 풋마늘 냉이 딥이라는 소스를 만들기도 했다. 안성재가 활용한 봄나물의 각각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더덕더덕은 여러해살이풀로 한 해 내내 수확되지만, 1~4월 사이에 가장 맛이 좋다. 더덕에는 사포닝 성분이 풍부하다. 사포닌은 더덕의 끈적한 진액에 풍부한데, 폐와 기관지 점막의 수분을 유지해 기침이나 가래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항산화·항염 효과도 있어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피로 해소, 노화 지연 등에 도움이 된다. 칼륨, 철분, 인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알칼리성을 지녀 육류와 함께 섭취하면 산성 성분을 중화해 궁합이 좋다. 더덕은 뿌리가 희고 굵으며 곧게 쭉 뻗어 향이 진한 것을 고르는 게 좋다. ▲표면 주름이 깊거나 ▲잔가지 많거나 ▲울퉁불퉁하거나 ▲몸체가 짧은 것은 피하는 게 좋다. ◇냉이냉이는 특유의 향긋한 향이 독특한 봄철 대표 나물이다. 냉이에는 비타민C와 A가 풍부해 환절기 면역력 강화,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도 많이 들어있는데, 이는 체내 염증을 일으켜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를 보호해 노화나 염증, 만성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경기대 대체의학대학원 연구팀이 국내에서 많이 소비되는 봄나물 8종의 성분을 분석했을 때, 냉이의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 함량이 가장 풍부했다. 냉이는 ▲크기가 작고 연하고 ▲뿌리가 곧으며 털이 적고 ▲ 향이 진한 것이 좋다. 뿌리에 흙이나 이물질이 많을 수 있어 깨끗이 세척하고 먹어야 한다. 생으로 먹는 것도 좋지만 물에 살짝 데쳐 먹는 것도 좋다.◇씀바귀씀바귀도 우리 조상들이 즐겨 먹던 봄 제철 나물 중 하나다. 쌉쌀한 맛 때문에 씀바귀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쓴맛이 강한 여러해살이풀이다. 씀바귀는 트라이테르페노이드라는 성분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활성산소 제거와 항암 효과를 내는 시나로사이도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수용성 식이섬유인 ‘이눌린’도 풍부한데,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천연 인슐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눌린이 체내에서 분해되며 단쇄지방산을 생성하며 혈당 하락·인슐린 감수성 개선 등의 효과를 낸다는 스페인 나바라대 연구 결과가 있다. 씀바귀는 잎이 싱싱하면서 선명한 녹색이며 뒷면이 깨끗한 게 좋다. 쓴맛이 너무 강해 거부감이 든다면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고 차가운 물에 오래 담가 놓으면 쓴맛이 어느 정도 제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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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논의는 확대됐지만, 발달장애인의 보험 가입 문제는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보험연구원 이은영 연구위원이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발달장애인을 피보험자나 수익자로 둔 민영보험 가입률은 56%로, 국내 전체 가구의 생명보험 가입률(약 80%)에 크게 못 미쳤다. 조사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349가구다.보험 가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가입을 포기한 사례도 적지 않았다. 부정적 경험의 절반가량은 장애를 이유로 가입 거절된 사례였으며, 응답 가구의 49%가 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보험 인수·지급 과정에서의 부정적 경험은 39%, 가입 거절을 우려해 신청 자체를 포기한 경우는 29%로 집계됐다.◇치료 이력 있으면 가입 제한… “15세까지 기다려야”발달장애뿐 아니라 발달지연이 있는 경우에도 보험 가입은 사실상 제한된다. 발달지연은 언어·인지·운동 등 발달 속도가 또래보다 늦은 상태를 말하며, 조기 치료를 통해 정상 범위로 회복되기도 한다.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보험설계사 김지아(41)씨에 따르면, ▲발달지연 치료를 받고 있거나 ▲ADHD 진단 ▲자폐 진단 ▲약물 복용 이력이 있을 경우 대부분의 보험 상품 가입이 거절된다. 김씨의 자녀는 약 5년간 발달지연 치료를 받은 뒤 현재 일부 감각통합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김씨는 “일부 사례에서 ‘3대 질병 진단비’ 정도만 제한적으로 가입이 가능할 뿐, 수술비·입원비·간병비 등 주요 보장 상품은 대부분 가입이 어렵다”며 “발달지연 치료를 받고 있는 아동 열 명 넘게 보험 설계를 진행했지만 한 명도 가입이 승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MRI나 유전자 검사에서 이상이 없더라도 보험 가입이 거절되는 경우가 많고, 독감·간병·수술비처럼 발달 문제와 직접 관련이 없는 영역까지 제한된다”고 했다.보험사들은 치료 이력을 바탕으로 향후 보험금 지급 가능성과 후유증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가입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15세 이후 다시 심사하자”는 안내가 이뤄지는데, 이는 15세 이후 유병자보험 가입이 가능하다는 점을 전제로 한 것이다. 다만 유병자보험은 일반 상품보다 보장 범위가 제한적이고 보험료 부담이 크며, 아동을 대상으로 한 상품은 없어 선택지가 제한적이다. 이 같은 구조 속에서 치료가 진행 중인 시점에는 보험 가입이 어렵다. 발달지연의 경우 치료를 마치고 정상 발달 판정을 받은 뒤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일부 가입이 가능하지만, 발달장애로 진단된 경우에는 장기 치료 특성상 15세 이전 일반 보험 가입이 허용되는 사례는 드물다. 김씨는 “대부분 부모가 아이의 발달 문제를 인지한 뒤 치료를 먼저 시작하고, 이후 보험을 고민하게 된다”며 “보험을 준비할 시점 자체가 늦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실제로 김씨 역시 태아보험 한 건만 가입한 상태에서 자녀의 발달지연을 인지해 추가 보장을 마련하지 못했고, 당시 15세 이후 가입을 안내받은 바 있다고 했다. ◇해외 주요국, 민영보험 대신 공적보장으로 사각지대 보완해외 주요국은 발달장애 아동의 치료와 보장을 민영보험이 아닌 공적 의료보장 체계를 통해 보완하고 있다. 미국은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의료보험 ‘메디케이드(Medicaid)’를 통해 발달장애 아동의 진단과 치료 비용을 지원하며, 언어치료·행동치료·작업치료 등이 포함된다. 일부 주에서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 치료에 대한 민간보험 보장을 의무화하고 있다.독일은 법정 건강보험 체계를 중심으로 장애 아동의 치료와 재활 서비스를 지원한다. 진단 이후 조기 개입 프로그램과 재활치료, 치료교육 등이 건강보험과 사회보장 체계를 통해 제공되며, 본인 부담을 줄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영국 역시 국가 의료체계인 ‘국민보건서비스(NHS)’를 통해 발달장애 아동의 진단과 언어치료, 작업치료 등 발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기 평가와 치료가 공공의료 체계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구조다.◇제도 개선 이어졌지만… “실효성 부족·사각지대 여전”우리나라 보험업계도 장애인 포용을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해왔다. 1999년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가 보험 가입 과정에서의 장애인 차별 문제를 제기한 이후 보험업법 감독규정 개정과 업계 지침 마련이 이뤄졌다. 이후 공동 인수 제도 도입, 심사 기준상 차별 금지, 장애인 전용보험 출시, 전환 특약 도입, 장애 고지의무 폐지 등 제도적 변화가 이어졌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실제 체감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발달치료 관련 특약이 마련돼 있지만 적용 대상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다. 김지아씨는 “일부 시범사업 병원 이용자나 급여 치료에 한해서만 보장이 가능하다”며 “시범사업 병원이 전국 60여 개에 불과하고, 발달치료는 대부분 비급여로 이뤄져 현실과 괴리가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보험업계는 발달장애인을 단순한 고위험군이 아닌 하나의 고객군으로 인식하고, 위험 특성을 세분화한 상품 개발에 나서야 한다. 발달장애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질병이나 치료비 보장까지 일괄적으로 제한하는 관행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김씨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유병자보험 도입을 비롯해 질환과 직접 관련이 없는 보장 상품에 대해서는 가입 제한을 완화해야 한다”며 “발달치료 보장 범위를 급여뿐 아니라 비급여까지 확대하고, 실제 이용 가능한 수준의 특약 설계가 필요하다”고 했다. 공공부문의 역할도 중요하다. 민영보험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손해배상 위험은 공적 보험을 통해 분담하고, 지방자치단체 단위의 보험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아울러 장애인의 금융 접근성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표를 마련하고, 관련 공공데이터 활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나온다. 보험연구원 이은영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발달장애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질병이나 치료비 보장까지 제한할 근거는 부족하다”며 “시장에서 보장하기 어려운 구조적 위험은 공공보험을 통해 최소한의 보장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유예진 기자2026/04/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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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kg 감량에 성공한 배우 박해미(62)의 근황이 공개됐다.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한 박해미는 “과거 촬영 중 혈압이 220mmHg까지 올라간 적이 있다”며 “병원에 갔는데 고혈압은 아니고 스트레스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성미는 “그 이후로 다른 건강 문제는 없었냐”고 물었고, 박해미는 “지금은 건강하고, 혈압도 제대로 돌아왔다”고 했다. 현재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박해미는 이날 방송에서 동안 비결 중 하나로 자신만의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 그는 호밀빵, 달걀, 요거트를 곁들인 식사를 즐긴다고 밝혔다.박해미의 아침 식단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갖춘 균형 잡힌 구성이다. 먼저 호밀빵은 비정제 탄수화물로 자연 상태의 곡물을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유지된 탄수화물이다.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식감이 거칠어 더 많은 저작이 필요해 식사 시간이 오래 걸리고, 포만감도 빠르게 유발한다.달걀은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으로, 과식 예방에 좋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에 따르면,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사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된다. 또 요거트는 단백질과 칼슘, 장 건강에 좋은 유산균을 보충해줘 아침 식단에 잘 어울린다.다만 여기에 건강한 비타민이나 식이섬유를 보충해주면 더 좋다. 블루베리 같은 과일이나 토마토 같은 채소를 곁들이는 식이다. 한편, 스트레스는 혈압을 높일 수 있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자율신경계 부교감신경과 교감신경이 영향을 받아 심장 박동과 호흡량이 증가하고, 혈관 수축과 근육 팽창에 의해 혈압이 상승한다. 스트레스를 받은 뒤 만약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뒷목이 뻐근하다면 혈압이 올라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스트레스를 느낄 때는 심호흡이나 가벼운 스트레칭, 짧은 휴식 등을 통해 긴장을 완화해 혈압 상승을 막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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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자부심을 가졌던 40대 여성이 단 한 가지 증상을 시작으로 8년간의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1일(현지시각) 외신 미러(Mirror)에 따르면 영국 글로스터셔에 거주하던 케이티 마일즈(46)는 크로스핏을 즐기고 경찰로 근무할 만큼 평소 매우 건강한 삶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2016년, 37세였던 그는 크로스핏 체육관에서 운동 중 예상치 못한 증상을 처음 겪었다.줄넘기를 하던 그에게 갑작스럽게 소변을 참기 어려운 ‘방광 조절 이상’이 나타난 것이다. 운동 중 흔히 겪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넘길 수 있었지만 이질감을 느낀 마일즈는 병원을 찾았고, 초기에 의료진은 증상이 단순한 난소 낭종에 의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조직 검사 결과, 그는 저등급 장액성 난소암(LGSOC) 진단을 받았다.이후 케이티는 난소와 자궁, 장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았고 한때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2024년 암이 뼈와 피부로 전이되며 상태가 악화됐고, 결국 4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남편 맷 마일즈는 현재 아내를 기리기 위해 각종 기부 챌린지에 나서며 난소암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등급 장액성 난소암은 난소암의 일종으로, 난소의 외부 표면이나 복강 내부를 감싸는 조직의 세포에서 발생한다. 전체 난소암의 약 2~5%에 불과한 희귀암으로,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주로 난소 표면 세포나 복막의 증식, 유전적·호르몬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인 난소암보다 진행 속도는 느리지만 항암치료 반응이 떨어지고 재발이 잦은 특징이 있으며, 60~70대에 주로 발생하는 일반 난소암과 달리, 30~40대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도 진단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가장 큰 문제는 초기 증상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종양이 커지기 전까지는 뚜렷한 이상을 느끼기 어렵고, 진행되면서 복부 팽만감, 소화불량, 골반 통증, 배뇨 습관 변화 등이 나타난다. 특히 마일즈의 사례처럼 종양이 커져 인접한 장기인 방광이 압박되면 소변을 자주 보거나 참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일부 환자는 골반 종괴와 관련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저등급 장액성 난소암은 복막을 따라 퍼지는 경향이 강해 진단 시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완치보다는 장기적인 관리가 치료의 목표가 되는 경우가 많으며, 조기 발견과 수술적 절제가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평소와 다른 배뇨 습관 변화나 복부 불편감이 지속될 경우 단순 증상으로 넘기지 말고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부인암최수연 기자 2026/04/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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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4/23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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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4/23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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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연기를 장시간 들이마신 80대 남성의 폐에서 검은색 덩어리가 발견된 사례가 보고됐다.중국 의료진에 따르면, 87세 남성은 몇 시간 동안 산불 연기에 노출된 뒤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응급실을 찾았다. 검사 결과, 그의 기관과 폐 속에서 나뭇가지 모양의 검은 덩어리가 발견됐다.당시 남성은 깊게 숨을 쉬지 못하고 짧고 얕은 호흡만 가능한 상태였으며, 혈중 산소 농도도 위험할 정도로 낮아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았다.의료진은 이 물질을 '기관지 캐스트'로 진단했다. 이는 점액과 세포 물질이 굳어 만들어진 덩어리로, 희귀 호흡기 질환인 증식성 기관지염의 대표적인 증상이다.이 질환은 일반적인 가래와 달리 크고 단단한 덩어리가 기관지 모양 그대로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관과 기관지 내부에 생기며, 공기가 지나가는 길을 따라 나뭇가지처럼 퍼진다. 보통은 흰색이나 베이지색을 띠지만, 이번 환자의 경우 산불 연기를 흡입한 영향으로 검게 변한 것으로 보인다.증식성 기관지염은 림프계 이상과 관련이 있다. 림프액은 몸속 노폐물과 남은 액체를 흡수해 다시 혈액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데, 이 흐름에 문제가 생기면 일부 액체가 기도로 새어 들어갈 수 있다. 이후 이 물질이 굳으면서 기관지를 막는 덩어리가 만들어진다.이로 인해 호흡곤란, 가슴 통증, 기침, 발열 등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초기 증상이 천식과 비슷해 다른 질환으로 오해되는 경우도 있다.진단은 기관지 내시경, 흉부 CT(컴퓨터단층촬영), 림프관 영상 검사 등을 통해 이뤄진다. 이후 내시경으로 덩어리를 제거하고, 림프액 누출 등 근본 원인을 치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필요하면 림프관에 염료를 주입해 누출 부위를 확인하기도 한다.전문가들은 이 질환이 드물지만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이 남성은 폐렴 치료를 함께 받으며 일주일 만에 퇴원했고, 2주 후에는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왔다.이번 사례는 산불 연기와 같은 환경 요인이 드물지만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의료진은 "화재나 산불 현장에서는 반드시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연기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사례는 국제 학술지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지난 14일 게재됐다.
폐질환장가린 기자2026/04/2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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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이아라 기자 2026/04/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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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던 거대한 분변종이 콜라 관장으로 빠르게 줄어들었다는 80대 여성의 사례가 보고됐다.미국 플로리다대, 세인트조지스대 의료진에 따르면 치매, 당뇨병, 고혈압 등을 앓고 있는 82세 여성이 급성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다. 당시 환자의 복부는 팽창돼 있었고, 의식은 명료했으나 치매로 인해 정확한 병력 파악은 어려운 상태였다.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 결과, 직장과 연결된 대장 아랫부분인 S자 결장에 최대 12.2×10.5cm 크기의 거대한 분변종이 발견됐다. 분변종은 장 속에서 장기간 머문 대변이 수분을 잃고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 덩어리 형태로 변한 상태를 말한다. 심한 경우 석회화가 진행돼 엑스레이나 CT 상에서 종양처럼 보이기도 하며, 장폐색, 분변성 궤양, 천공, 요폐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경구용 완하제, 관장, 수동 제거 등의 보존적 치료를 우선 시행하며, 효과가 없을 경우 내시경이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사례자의 경우 주변 염증이나 천공은 없었지만, 크기가 커 수동 제거에는 실패했다. 이후 완하제와 인산타트륨 관장을 포함한 보존적 치료를 시행했으나 복통, 복부팽만, 구토 증상은 4일 이상 지속됐고 분변종 크기에도 변화는 없었다.입원 13일째, 증상이 개선되지 않자 의료진은 대체 치료로 ‘코카콜라 관장’을 시도했다. 1000mL의 일반 코카콜라를 관장액으로 투여한 결과, 다음날 복통과 구토 증상이 사라졌고 CT 검사에서 분변종의 크기가 약 50%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입원 16일째 동일한 치료를 한 차례 더 시행하자 증상은 완전히 해소됐고, 환자는 유지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2026/04/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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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질환이아라 기자 2026/04/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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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4/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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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육중완(46)이 소변 자세에 관한 솔직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는 아내와 딸이 집을 비운 사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육중완의 일상이 공개됐다. 육중완은 아내가 없는 틈을 타 서서 소변을 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딸과 아내 여자 둘이랑 사는데, 나를 여성화 시킨다”며 “남자는 서서 볼일을 볼 때 자연스러움과 자유로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아직도 처음에 앉았던 그 자존심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말했다.남성이 앉아서 소변을 보면 여성화되거나 남성호르몬이 감소한다는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오해다. 소변을 보는 자세는 남성 호르몬 수치나 성 기능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오히려 앉아서 소변을 보는 습관은 위생 측면에서 장점이 있을 수 있다. 서서 소변을 볼 경우 미세한 소변 방울이 사방으로 튀어 오염과 악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일본 기타사토환경과학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남성이 서서 소변을 볼 경우 소변이 바닥 반경 약 40cm, 벽면 높이 30cm까지 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앉아서 볼 경우 변기 밖으로 튀는 것을 줄여 화장실 환경을 보다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다.다만 잔뇨 문제를 고려하면 상황은 조금 달라질 수 있다. 요도에 남은 소변이 속옷으로 흐르면 피부 자극이나 냄새를 유발할 수 있으며, 요도 끝부분에 잔뇨가 계속 고여 있는 경우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돼 요도염이나 방광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남성의 요도는 길이 약 25cm의 S자 구조를 갖고 있는데, 서 있는 상태에서 음경을 가볍게 잡아당기면 요도가 직선에 가까워지면서 잔뇨 없이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좌변기에서는 이러한 자세를 취하기 어렵지만, 앉아서 소변을 볼 때도 잔뇨를 줄일 방법은 있다.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은 “앉아서 소변을 볼 때는 끝난 뒤 바로 일어나지 말고, 소변이 끝날 무렵 괄약근을 2~3회 짜준다는 느낌으로 힘을 주면 요도 내 음압이 형성돼 잔뇨 처리에 도움이 된다”며 “비뇨기과 측면에서는 서서 소변을 보는 것이 조금 더 유리하지만, 이렇게 하면 큰 차이는 없다”고 했다.한편, 전립선비대증이 있다면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노화와 남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해 배뇨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앉은 자세에서는 복압이 증가해 배뇨를 돕는다는 원리다. 다만 일반적인 좌변기 자세만으로는 효과가 크지 않다. 이영진 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면 시원하게 소변을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복압이 증가하면 그 힘으로 배뇨가 원활해질 수 있다”며 “다만 이는 일반적인 좌변기 자세에서 생기는 복압 정도로는 큰 의미가 없고, 재래식 화장실처럼 쭈그리고 앉을 때 형성되는 복압 정도가 돼야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최수연 기자2026/04/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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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오한과 경련에 시달리던 60대 여성의 뇌에서 8cm에 달하는 살아 있는 기생충이 발견된 사례가 전해졌다.지난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에 거주하는 61세 여성은 지난 몇 년간 지속적인 오한과 경련 증상을 겪어왔다. 처음에는 2021년 받은 요추 수술의 후유증으로 여겼지만, 지난해 6월 한여름에도 오한이 이어지자 병원을 찾았다. 당시 의료진은 뇌경색으로 진단해 1주일간 입원 치료를 진행했고, 이후 여성은 퇴원했다.그러나 같은 해 12월, 여성은 거품을 물고 입이 돌아가는 등 심한 경련 증세를 보였다. 며칠간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경련 간격은 점점 짧아졌다. 이후 여성은 광둥 39뇌과병원을 찾았고, 영상 검사에서 결정적인 단서가 포착됐다. 뇌 속 병변이 고정되지 않고 조금씩 이동하고 있었으며, 기생충이 뇌 조직을 파고들며 만든 흔적인 ‘터널 징후’가 확인된 것이다. 의료진은 즉시 수술을 진행해 뇌 속에서 약 8cm 길이의 살아 있는 유충을 제거했다.검사 결과, 해당 기생충은 ‘만선열두조충’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감염 원인으로 과거 여성이 시행한 민간요법을 지목했다. 여성은 치통이 있을 때 어머니가 잡아 온 야생 개구리의 뒷다리를 충치 구멍에 끼워 넣은 적이 있다고 했다. 당시 여성이 거주하던 지역에서는 개구리 다리가 ‘치아 벌레’를 제거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여성은 평소 산에서 내려오는 생수를 자주 마시고, 치료 목적으로 뱀술을 섭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만선열두조충 유충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환은 ‘스파르가눔증’이다. 이 질환은 유충이 인체 곳곳을 이동하며 염증과 신경학적 이상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피하 조직, 근육조직에서 발견되며, 가려움증과 통증을 동반한 염증 반응이 발생한다. 드물게 여성의 사례처럼 뇌를 침범할 경우 시력 저하, 두통, 경련, 마비 등이 발생하며, 기억 상실, 의식 변화, 언어 장애 등이 동반될 수 있다.약물 치료는 효과가 제한적이고 재발 위험도 높아, 유충을 외과적으로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꼽힌다.여성의 수술을 집도한 루밍 의사는 “개구리나 뱀 등 야생 양서류와 파충류에는 스파르가눔 유충이 잠복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근거 없는 민간요법을 따르거나 익히지 않은 야생 동물을 섭취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고 했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4/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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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미 프로농구) 현역 최고 스타 중 하나인 빅토르 웸바냐마(샌안토니오 스퍼스)가 경기 중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22일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플레이오프 경기 도중 골 밑을 파고들다 상대 선수와 부딪혔고, 균형을 잃고 넘어지면서 아무런 '완충 장치' 없이 코트에 얼굴 오른쪽과 턱 부분을 강하게 부딪힌 것.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고 골대 밑에서 통증을 호소하던 그는 곧바로 라커 룸으로 들어갔고, NBA의 ‘뇌진탕 프로토콜’에 따라 경기에서 제외됐다.넘어지면서 거의 무방비 상태로 얼굴과 머리 부문이 지면이나 단단한 물체에 부딪히는 사고는 일반인에게도 흔히 일어날 수 있다. 농구뿐 아니라 미식축구, 아이스하키 등 신체 접촉이 잦은 미 프로스포츠의 ‘뇌진탕 프로토콜’을 살펴보면, 일반인이 비슷한 사고를 당했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미 프로스포츠에선 어지럼증, 메스꺼움, 기억 상실 등 뇌진탕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일어나면 곧바로 경기에서 제외하고 정확한 상태를 파악한다. 그리고 ‘휴식-가벼운 유산소-스포츠 특화 운동-비접촉 훈련-전체 훈련’으로 이어지는 최소 5~6단계의 검증 과정을 거친다. 각 단계 사이엔 반드시 24시간의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외부 신경학 전문의의 최종 승인이 있어야 경기에 나설 수 있다.일반인은 전문 의료진이 없는 상황에서 운동하는 경우가 많다. 많이 얼굴이나 머리 부분을 세차게 부딪히는 경우가 있다면 다음 수칙에 따라 행동하는 게 좋다.먼저 뇌진탕 여부를 스스로 체크하자. 사고 직후 괜찮아 보여도 지연성 뇌출혈의 위험이 있다. 주위 상황이 멍하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지, 구토를 하는지, 시야가 흐릿한지, 몸 균형을 제대로 유지할 수 있는지 체크한다. 위 상황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119를 부르거나 응급실로 가야 한다. 최소 24~48시간 동안 절대 안정하며 타인의 관찰이 필요하다.얼굴 뼈는 얇아서 생각보다 쉽게 손상된다. 냉찜질로 부기와 출혈을 줄이고, 입을 벌릴 때 통증이 심하거나 윗니 아랫니가 맞지 않으면 턱뼈 골절 가능성도 있다. 이빨이 빠졌다면 뿌리를 손으로 만지지 말고 식염수나 우유가 담가 30분 이내 치과에 가야 치아를 살릴 확률이 높다.근육과 훈련에 단련된 최정상급 스타도 사고에는 무방비다. 일반인들의 회복 속도는 이들보다 느릴 수 있다. 머리나 안면에 충격을 받았다면, 정신력을 과신하지 말고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뇌 내부 이상 여부를 확인해보자. 통증이 사라졌다고 일상적인 운동을 곧바로 시작하는 것은 ‘2차 충격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뇌와 근육이 회복될 때까지 강도를 단계적으로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뇌질환강호철 기자2026/04/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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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설적인 래퍼 에미넴(53)이 18년간 단주와 단약을 이어가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20일(현지시각) 에미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로마자 ‘XVIII(18)’이 새겨진 기념 코인 사진을 올렸다. 해당 코인은 ‘익명의 약물 중독자들 모임(Narcotics Anonymous)’에서 받은 ‘18주년 기념 칩’이다. 에미넴은 지난 2008년 4월 20일 약물·알코올 중독 치료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금주와 단약을 유지하고 있다.에미넴은 2007년 치사량에 가까운 메타돈을 복용해 생사의 갈림길에 섰다. 당시 의료진은 “섭취량이 헤로인 4봉지를 주입한 것과 맞먹는 수준”이라며 “살아있는 것이 기적”이라고 말했다. 메타돈은 합성 마약성 진통제다. 이 외에도 에미넴은 과거 미국 R&B·힙합 음악 잡지 ‘Vibe’와의 인터뷰를 통해 “매일 10알에서 20알의 바이코딘을 먹었고, 발륨 등 온갖 마약성 진통제에 절어 살았다”고 밝힌 바 있다. 중독 증세가 심각할 당시 체중은 약 104kg까지 늘었다.이후 2008년 그는 재활 치료를 거치며 술과 약을 끊었고, 운동과 달리기를 통해 건강을 회복했다. 그는 “재활치료소에서 나왔을 때 체중이 약 104kg이었고, 심한 불면증에 시달렸다”며 “달리기는 약물과는 다른 자연적인 엔도르핀을 주고, 잠을 잘 수 있게 도와주고, 약물 중독을 운동으로 바꾸니 모든 것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후 에미넴은 러닝머신으로 하루 약 27km를 달리며 체중을 67kg까지 감량했다.약물 중독 당시 에미넴의 체중이 급증한 이유는 약물의 부작용과 생활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약물은 뇌의 쾌락 중추인 중격의지핵을 강하게 자극해 도파민 보상 체계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한다. 미국 밴더빌트대 연구팀에 따르면 약물 중독 상태에서는 뇌의 보상 회로와 자기 통제를 담당하는 전두엽의 기능이 약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이성적인 통제가 불가능해지면서,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음식에 대한 갈망을 이기지 못하고 보상 심리에 의한 폭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여기에 마약성 진통제는 신체의 소화 및 신진대사를 전반적으로 늦추는 부작용을 일으킨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체중 증가로 이어진다.반면 운동은 중독 극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운동 시 분비되는 엔도르핀과 엔도카나비노이드는 만족감을 제공해 금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연구팀이 약물 중독 환자 3135명을 대상으로 한 43개 연구를 분석한 결과, 운동을 꾸준히 한 환자들은 약물 사용을 줄이거나 중단한 반면, 운동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중단에 실패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운동이 도파민 신호를 조절해 약물보다 더 큰 만족감을 느끼도록 만든다고 설명했다.한편, 금주 역시 체중 감량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알코올은 1g당 약 7kcal로 고열량 식품에 해당하며, 음주 시 동반되는 고지방 안주와 야식은 추가적인 칼로리 섭취를 유발한다. 술을 끊으면 이러한 칼로리 섭취가 줄어들 뿐 아니라, 수면의 질이 개선되고 신진대사가 활성화된다. 일반적으로 금주 후 3~4주가 지나면 체지방과 간 지방이 감소하고, 콜레스테롤 수치와 체중이 함께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난다. 특히 과체중이거나 음주 빈도가 높았던 경우 변화가 더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2026/04/2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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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지석진(60)이 동안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웹예능 ‘살롱드립’에 출연한 지석진은 “옛날에는 젊어 보인다는 얘기 못 들었다”며 “그런데 세월이 지나니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그는 동안 비결에 대해 “진짜 아무것도 안 한다”고 했지만, 이내 “3년 전에 울쎄라를 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티타늄은 2년 전에, 써니레이저는 작년에 했다”고 했다. 또 지석진은 평소 관리를 위해 단 음식을 자제하고 있다며 “와이프가 먹지 말라고 한다”고 말했다.지석진이 언급한 시술들은 피부 노화를 늦추고 탄력을 회복하는 효과가 있다. 우선 티타늄 리프팅은 세 가지 파장의 레이저를 동시에 조사해 리프팅·타이트닝·브라이트닝 효과를 한 번에 유도하는 시술이다. 냉각 시스템이 적용돼 통증이 비교적 적다. 다만 에너지 강도 조절이 적절하지 않을 경우 화상이나 일시적인 신경 마비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써니 레이저는 고주파 에너지를 진피층에 전달해 노화된 콜라겐을 수축시키고,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방식이다. 피부 밀도를 높여 탄력을 개선하고, 잔주름과 피부결을 정돈하는 데 효과적이다. 시술 후에는 피부 상태에 따라 붉은 기나 부기가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 수포가 생기기도 한다.울쎄라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피부 깊은 근막층까지 전달해 처진 조직을 수축시키는 리프팅 시술이다. 열에너지가 피부 속에서 작용해 얼굴 윤곽을 정리하고 이중턱 개선에 도움을 준다. 다만 시술 과정에서 통증이 따를 수 있고, 지방층이 과도하게 위축되면 볼이 꺼져 보이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한편, 지석진처럼 단 음식을 줄이는 것도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된다. 당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내 단백질과 결합해 최종당화산물을 생성하는데, 이는 콜라겐을 딱딱하게 변성시켜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주름을 유발한다. 또한 당분은 체내 염증 반응을 촉진해 안색을 칙칙하게 만들고, 세포 재생을 방해한다.관련 연구도 있다. 국제 저널 '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네덜란드 성인 2515명을 대상으로 약 5년간 식이 습관과 피부 조직 내 최종당화산물 축적도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식이성 당 독소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피부 자가형광 수치가 유의미하게 높아졌으며, 이는 70세 미만 성인의 연간 자연적인 피부 노화 증가분을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음식으로 섭취하는 당 독소가 실제 피부 조직의 노화를 가속할 수 있으며, 이는 피부 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