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침대처럼 평평하게 누워서 갈 수 있는 이코노미석이 등장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각) AP통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항공사 에어 뉴질랜드(Air New Zealand)는 ‘스카이네스트’라는 이름의 캡슐 침대가 있는 항공기의 좌석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좌석은 침대처럼 평평하게 누울 수 있고 좌석별 커튼이 있는 3층 벙커 침대 구조로 만들어졌다. 11월부터 해당 항공사의 보잉 787-9 드림라이너 비행편의 이코노미석과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승객에 한해 추가 비용을 내고 좌석 사용 옵션을 구매할 수 있다. 이 항공기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미국 뉴욕까지 가는 항공편에 투입되는데, 이는 16~18시간이 소요되는 세계 최장급 노선 중 하나다.
495 뉴질랜드 달러(한화 약 43만 원)를 내고 해당 옵션을 구매하면 4시간 동안 커튼이 있는 침대 좌석을 이용할 수 있고, 한 명당 한 번씩만 이용할 수 있다. 이 좌석에서는 ▲간식 섭취 ▲향수 등 향기 나는 제품 사용 ▲어린이·다른 이용객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금지된다. 사용 전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양말을 착용해야 하고, 새로운 승객이 사용할 때마다 베개, 침대 커버, 담요가 교체된다. 4시간이 지나면 좌석 내 조명이 켜지며 잠에서 깰 수 있고, 일어나지 못할 때는 승무원이 깨워줄 예정이다. 항공사는 16시간 이상의 초장거리 노선에서 좁은 좌석에서 휴식을 취하기 어려운 이코노미석의 특성을 고려해 해당 좌석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8시간 이상 장거리 노선의 좁은 환경은 다양한 신체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공간과 움직임의 제약이 더 큰 이코노미석은 ▲혈류 정체 ▲혈전 ▲부종 ▲피로감 등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 계속 같은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으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다리가 붓고 어지러울 수 있다. 기내의 저산소 환경이 혈액 점도를 증가해 혈전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8시간 이상 비행 승객을 분석했을 때 약 10%의 승객에게 무증상 혈전이 발생했다는 런던 UCL 의과대학의 연구 결과도 있다. 눕거나 다리를 쭉 펼 수 있는 좌석은 이런 증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일반 이코노미석을 이용할 때도 장거리 비행 중 한 시간마다 일어나 복도를 걷거나 다리를 움직이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혈액 순환에 좋다. 압박 스타킹을 신거나 종아리를 주무르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몸을 꽉 조이는 스타킹이나 레깅스는 피하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각) AP통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항공사 에어 뉴질랜드(Air New Zealand)는 ‘스카이네스트’라는 이름의 캡슐 침대가 있는 항공기의 좌석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좌석은 침대처럼 평평하게 누울 수 있고 좌석별 커튼이 있는 3층 벙커 침대 구조로 만들어졌다. 11월부터 해당 항공사의 보잉 787-9 드림라이너 비행편의 이코노미석과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승객에 한해 추가 비용을 내고 좌석 사용 옵션을 구매할 수 있다. 이 항공기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미국 뉴욕까지 가는 항공편에 투입되는데, 이는 16~18시간이 소요되는 세계 최장급 노선 중 하나다.
495 뉴질랜드 달러(한화 약 43만 원)를 내고 해당 옵션을 구매하면 4시간 동안 커튼이 있는 침대 좌석을 이용할 수 있고, 한 명당 한 번씩만 이용할 수 있다. 이 좌석에서는 ▲간식 섭취 ▲향수 등 향기 나는 제품 사용 ▲어린이·다른 이용객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금지된다. 사용 전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양말을 착용해야 하고, 새로운 승객이 사용할 때마다 베개, 침대 커버, 담요가 교체된다. 4시간이 지나면 좌석 내 조명이 켜지며 잠에서 깰 수 있고, 일어나지 못할 때는 승무원이 깨워줄 예정이다. 항공사는 16시간 이상의 초장거리 노선에서 좁은 좌석에서 휴식을 취하기 어려운 이코노미석의 특성을 고려해 해당 좌석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8시간 이상 장거리 노선의 좁은 환경은 다양한 신체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공간과 움직임의 제약이 더 큰 이코노미석은 ▲혈류 정체 ▲혈전 ▲부종 ▲피로감 등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 계속 같은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으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다리가 붓고 어지러울 수 있다. 기내의 저산소 환경이 혈액 점도를 증가해 혈전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8시간 이상 비행 승객을 분석했을 때 약 10%의 승객에게 무증상 혈전이 발생했다는 런던 UCL 의과대학의 연구 결과도 있다. 눕거나 다리를 쭉 펼 수 있는 좌석은 이런 증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일반 이코노미석을 이용할 때도 장거리 비행 중 한 시간마다 일어나 복도를 걷거나 다리를 움직이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혈액 순환에 좋다. 압박 스타킹을 신거나 종아리를 주무르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몸을 꽉 조이는 스타킹이나 레깅스는 피하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도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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