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건강에 자부심을 가졌던 40대 여성이 단 한 가지 증상을 시작으로 8년간의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1일(현지시각) 외신 미러(Mirror)에 따르면 영국 글로스터셔에 거주하던 케이티 마일즈(46)는 크로스핏을 즐기고 경찰로 근무할 만큼 평소 매우 건강한 삶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2016년, 37세였던 그는 크로스핏 체육관에서 운동 중 예상치 못한 증상을 처음 겪었다.
줄넘기를 하던 그에게 갑작스럽게 소변을 참기 어려운 ‘방광 조절 이상’이 나타난 것이다. 운동 중 흔히 겪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넘길 수 있었지만 이질감을 느낀 마일즈는 병원을 찾았고, 초기에 의료진은 증상이 단순한 난소 낭종에 의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조직 검사 결과, 그는 저등급 장액성 난소암(LGSOC) 진단을 받았다.
이후 케이티는 난소와 자궁, 장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았고 한때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2024년 암이 뼈와 피부로 전이되며 상태가 악화됐고, 결국 4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남편 맷 마일즈는 현재 아내를 기리기 위해 각종 기부 챌린지에 나서며 난소암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등급 장액성 난소암은 난소암의 일종으로, 난소의 외부 표면이나 복강 내부를 감싸는 조직의 세포에서 발생한다. 전체 난소암의 약 2~5%에 불과한 희귀암으로,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주로 난소 표면 세포나 복막의 증식, 유전적·호르몬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인 난소암보다 진행 속도는 느리지만 항암치료 반응이 떨어지고 재발이 잦은 특징이 있으며, 60~70대에 주로 발생하는 일반 난소암과 달리, 30~40대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도 진단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초기 증상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종양이 커지기 전까지는 뚜렷한 이상을 느끼기 어렵고, 진행되면서 복부 팽만감, 소화불량, 골반 통증, 배뇨 습관 변화 등이 나타난다. 특히 마일즈의 사례처럼 종양이 커져 인접한 장기인 방광이 압박되면 소변을 자주 보거나 참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일부 환자는 골반 종괴와 관련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저등급 장액성 난소암은 복막을 따라 퍼지는 경향이 강해 진단 시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완치보다는 장기적인 관리가 치료의 목표가 되는 경우가 많으며, 조기 발견과 수술적 절제가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평소와 다른 배뇨 습관 변화나 복부 불편감이 지속될 경우 단순 증상으로 넘기지 말고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21일(현지시각) 외신 미러(Mirror)에 따르면 영국 글로스터셔에 거주하던 케이티 마일즈(46)는 크로스핏을 즐기고 경찰로 근무할 만큼 평소 매우 건강한 삶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2016년, 37세였던 그는 크로스핏 체육관에서 운동 중 예상치 못한 증상을 처음 겪었다.
줄넘기를 하던 그에게 갑작스럽게 소변을 참기 어려운 ‘방광 조절 이상’이 나타난 것이다. 운동 중 흔히 겪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넘길 수 있었지만 이질감을 느낀 마일즈는 병원을 찾았고, 초기에 의료진은 증상이 단순한 난소 낭종에 의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조직 검사 결과, 그는 저등급 장액성 난소암(LGSOC) 진단을 받았다.
이후 케이티는 난소와 자궁, 장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았고 한때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2024년 암이 뼈와 피부로 전이되며 상태가 악화됐고, 결국 4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남편 맷 마일즈는 현재 아내를 기리기 위해 각종 기부 챌린지에 나서며 난소암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등급 장액성 난소암은 난소암의 일종으로, 난소의 외부 표면이나 복강 내부를 감싸는 조직의 세포에서 발생한다. 전체 난소암의 약 2~5%에 불과한 희귀암으로,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주로 난소 표면 세포나 복막의 증식, 유전적·호르몬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인 난소암보다 진행 속도는 느리지만 항암치료 반응이 떨어지고 재발이 잦은 특징이 있으며, 60~70대에 주로 발생하는 일반 난소암과 달리, 30~40대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도 진단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초기 증상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종양이 커지기 전까지는 뚜렷한 이상을 느끼기 어렵고, 진행되면서 복부 팽만감, 소화불량, 골반 통증, 배뇨 습관 변화 등이 나타난다. 특히 마일즈의 사례처럼 종양이 커져 인접한 장기인 방광이 압박되면 소변을 자주 보거나 참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일부 환자는 골반 종괴와 관련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저등급 장액성 난소암은 복막을 따라 퍼지는 경향이 강해 진단 시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완치보다는 장기적인 관리가 치료의 목표가 되는 경우가 많으며, 조기 발견과 수술적 절제가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평소와 다른 배뇨 습관 변화나 복부 불편감이 지속될 경우 단순 증상으로 넘기지 말고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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