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뇨 발견했을 때 대처법

입력 2017.06.08 08:00
아파하는 사람 그림
혈뇨가 나왔다면 우선 비뇨기과를 찾아 내시경 검사 등의 검사를 받고 원인을 명확히 밝히는 게 우선이다/사진=골드만비뇨기과 제공

나이가 들수록 잘 먹고 잘 자고 배설을 잘하는 것이 건강의 징표로 여겨진다. 그런데 40대 이상 중년이 되면 먹고 자는 것은 비교적 문제가 없는 반면, 소화나 배설에 이상이 생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 특히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가 생기는 경우가 잦아진다. 혈뇨란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인데, 눈으로 확인이 되는 '육안적 혈뇨'와 정밀검사로만 발견되는 '현미경적 혈뇨'가 있다. 혈뇨 관련 궁금증을 풀어본다.

Q. 혈뇨의 원인은 무엇인가?
A.
사구체(콩팥 속 모세혈관 덩어리) 관련 원인에는 사구체신염, 가족적 신장염, 감염 후 신염 등이 있다. 사구체 외의 다른 원인으로는 요로결석(소변이 나오는 통로에 결석이 생기는 것), 방광암, 요관암, 신장암 등이 혈뇨를 유발한다.

Q. 혈뇨 검사는 어떻게 하나?
A.
혈뇨 검사 중 가장 많이 하는 검사가 초음파 검사이다. 여러 번 검사해도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다. 초음파 검사는 음낭 질환이나 전립선 질환을 진단하는 데 주로 이용된다. 조영제를 주사해 콩팥이나, 요관, 방광으로 소변이 배설되는 모습을 방사선으로 촬영해 확인하는 ‘배설성 요로 조영술’도 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비뇨기과 전용 내시경을 사용하여 진단하는 방법이다. 내시경 검사는 다른 검사와 달리 진단이 정확한 장점이 있는 반면, 내시경을 삽입할 때 통증이 심해 환자가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골드만비뇨기과 김재웅 대표원장은 "최근에는 골반 아래쪽만 마취할 수 있는 특수한 마취기술을 이용하여 통증 없는 내시경 시술도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Q. 혈뇨가 나오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하나?
A.
혈뇨가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큰 병일지 모른다는 걱정을 해 오히려 외면하거나 무작정 항생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잘못된 행동이다. 혈뇨가 발견되면 우선 병원을 찾아 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전문의에게 확실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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