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미경 기자] 서대원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가 대한신경과학회의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선출은 지난 4월 5일 열린 대한신경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서 교수의 공식 임기는 2026년 3월부터 시작된다.
서 교수는 뇌전증 및 수술 중 신경계 감시 등 임상신경생리 분야에서 저명한 인물로, '알기 쉬운 뇌파' 등 여러 권의 저서를 출판했다. 그는 최근 출간된 '임상뇌전증학 제4판'의 편찬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현재 삼성서울병원 뇌신경센터장 및 대한뇌전증학회의 이사장직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조수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교수도 대한신경과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회장 임기는 1년이며, 서 교수와 마찬가지로 2026년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조 교수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신경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과거에는 신경과 과장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두통학회 회장을 지냈고, 영문 학술지 'Headache and Pain Research'의 편집장을 맡으며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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