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치태는 치아에 부착되는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 덩어리로 충치 및 잇몸질환의 원인이다. 매일매일 칫솔질로 치태를 제거하는 것이 치아와 잇몸 건강을 위한 기본 관리이다.
2. 치약을 바른 칫솔로 가장 먼저 아래 어금니 안쪽을 닦고 위 어금니 안쪽, 바깥 면, 씹는 면 순으로 닦는다. 씹는 면을 닦을 때는 칫솔을 깊숙이 넣어 맨 뒤쪽 치아까지 잘 닦아 준다.
3. 치아와 잇몸 사이에 있는 치태를 닦기 위해서는 칫솔모를 잇몸쪽으로 향하게 해 쓸어내리거나 쓸어올리면서 닦는다. 칫솔질을 옆으로 하면 치아의 법랑질이 닳아서 안쪽 상아질이 노출되어 시린이 증상이 생길 수 있다.
4. 치아와 치아 사이인 인접면은 칫솔질만으로는 잘 닦이지 않는다. 인접면은 치실로 꼼꼼히 닦는다. 치실은 왁스를 입힌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는데 잇몸 건강에는 별 관계가 없다.
5. 치실을 양족 중지에 감고 치아 사이에 사용할 3~4cm를 남겨둔다. 치실을 입목 깊숙이 넣고 치아의 옆면을 감싸면서 쓸어내린다. 사용한 치실 부위는 다시 사용하지 않도록 감긴 것을 이동해 가면서 사용한다. 1회용 치실을 사용해도 좋다.
6. 치아 사이사이는 치간 칫솔을 사용해 닦아 준다. 치아에 수직이 되도록 치아 사이에 대거나 삽입하고 치아에 밀착시켜 아래위로 이동하면서 닦는다.
7. 올바른 칫솔질로 깨끗해진 치아. 칫솔질을 한 후에는 입 안을 깨끗이 헹궈야 한다. 치약 잔여물이 남으면 임냅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칫솔질할 때 더욱 깨끗한 구강관리를 위해서는 혀 클리너를 함께 사용해도 좋다.
More Info. 구강관리의 마무리, 구강청결제
1991년 게디스와 커 박사가 진행한 임상실험 결과에 따르면 칫솔질만으로는 입속의 25%만 세정할 수 있으며, 구강 내 세균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다. 선진국에서는 입속 전체의 세정을 위해 칫솔질, 치실, 구강청결제의 3단계 관리를 생활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구강청결제가 입냄새 제거제로 인식되어 있지만 세균억제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면 칫솔질만으로 제거할 수 없는 입 안 전체의 세균을 제거해 치아와 잇몸건강의 개선, 편도결석 예방은 물론 세균과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죽여 인플루엔자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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