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가수 청하(29)가 1년 전부터 속눈썹과 눈썹을 뽑는 습관이 생겼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티티 스튜디오’에 ‘톤그로가 뭐죠??? 엔딩요정 킹갓제너럴, 청하 본인 등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청하가 출연했다. 진행자인 송해나는 청하에게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청하는 “스트레스가 풀리는 건 아닌데, 요즘 스트레스를 받는 건지 1년 전부터 자꾸 내 속눈썹과 눈썹을 뽑는다”고 했다. 이어 “안 좋은 습관 같아서 최근에는 안 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했다. 그러자 송해나는 “아픔을 고통으로 느끼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 아니냐”라고 했다. 청하는 “남들보다 고통을 덜 느끼는 편이다”고 했다.
청하처럼 스트레스를 받는 등 특정 상황에 처했을 때 습관·반복적으로 모발을 뽑는 행위를 ‘발모벽’이라고 한다. 발모벽은 일종의 충동조절장애로 보통 아동기 또는 18세 이전에 시작되며, 만성화할 때 성인기까지 이어진다. 발모벽이 있으면 특정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머리카락·눈썹·속눈썹 등의 모발을 뽑곤 한다. 스트레스나 불안, 긴장, 우울, 좌절감, 지루함 등 부정적 감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모발을 뽑고 만족감, 안도감, 기쁨 등을 느낀다. 별다른 이유 없이 무의식적으로 머리카락·눈썹·속눈썹 등을 뽑기도 한다. 드물게 다리털, 음모 등을 뜯기도 하는데 통증을 호소하진 않는다.
발모벽은 견인성 탈모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견인성 탈모란 자극으로 인해 모근과 모낭이 약해져 머리가 빠지는 현상을 뜻한다. 모발을 계속 뽑다 보면 모낭 재생능력이 한계에 도달하게 된다. 이로 인해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면서 자주 뽑는 부위 중심으로 견인성 탈모가 발생하게 된다.
청하와 비슷한 증상이 있어 발모벽이 의심될 때는 탈모 치료와 심리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인지행동요법을 통해 모발을 뽑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며, 모발을 뽑아도 부정적 감정이 해소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환자 스스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다.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을 정상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증상이 심하면 강박장애에 투여하는 ‘클로미프라민’이나 선택적 세로토닌계 항우울제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티티 스튜디오’에 ‘톤그로가 뭐죠??? 엔딩요정 킹갓제너럴, 청하 본인 등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청하가 출연했다. 진행자인 송해나는 청하에게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청하는 “스트레스가 풀리는 건 아닌데, 요즘 스트레스를 받는 건지 1년 전부터 자꾸 내 속눈썹과 눈썹을 뽑는다”고 했다. 이어 “안 좋은 습관 같아서 최근에는 안 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했다. 그러자 송해나는 “아픔을 고통으로 느끼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 아니냐”라고 했다. 청하는 “남들보다 고통을 덜 느끼는 편이다”고 했다.
청하처럼 스트레스를 받는 등 특정 상황에 처했을 때 습관·반복적으로 모발을 뽑는 행위를 ‘발모벽’이라고 한다. 발모벽은 일종의 충동조절장애로 보통 아동기 또는 18세 이전에 시작되며, 만성화할 때 성인기까지 이어진다. 발모벽이 있으면 특정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머리카락·눈썹·속눈썹 등의 모발을 뽑곤 한다. 스트레스나 불안, 긴장, 우울, 좌절감, 지루함 등 부정적 감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모발을 뽑고 만족감, 안도감, 기쁨 등을 느낀다. 별다른 이유 없이 무의식적으로 머리카락·눈썹·속눈썹 등을 뽑기도 한다. 드물게 다리털, 음모 등을 뜯기도 하는데 통증을 호소하진 않는다.
발모벽은 견인성 탈모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견인성 탈모란 자극으로 인해 모근과 모낭이 약해져 머리가 빠지는 현상을 뜻한다. 모발을 계속 뽑다 보면 모낭 재생능력이 한계에 도달하게 된다. 이로 인해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면서 자주 뽑는 부위 중심으로 견인성 탈모가 발생하게 된다.
청하와 비슷한 증상이 있어 발모벽이 의심될 때는 탈모 치료와 심리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인지행동요법을 통해 모발을 뽑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며, 모발을 뽑아도 부정적 감정이 해소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환자 스스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다.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을 정상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증상이 심하면 강박장애에 투여하는 ‘클로미프라민’이나 선택적 세로토닌계 항우울제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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