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안 찌는 안주 있다”… 소유 ‘이 음식’ 다이어트 중 식사 대용으로도, 뭘까?

입력 2025.02.21 10:08

[스타의 건강]

소유가 말하는 모습과 브리치즈구이
가수 소유(33)가 다이어트 중 안주로 오이탕탕이와 브리치즈구이를 먹는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소유기’
가수 소유(33)가 자신만의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소유기’에는 ‘맛있게 먹고 살 빼는 비법! 소유의 초간단 다이어트 레시피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소유는 새해맞이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식단을 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유는 “많은 분들이 ‘너는 술 먹을 땐 (안주) 아예 안 먹어?’라고 물어보시더라”며 안주나 저녁 대용으로 먹는 음식을 소개했다. 소유는 오이탕탕이와 브리치즈구이를 자주 먹는다고 전했다. 오이탕탕이를 만들면서 소유는 “오이 양이 많아 보일 수도 있는데 오이가 칼로리도 낮고 수분 함량이 많기 때문에 다이어트할 때 많이 먹으면 진짜 좋다”고 말했다. 또 소유는 브리치즈구이를 소개하면서 “저는 치즈를 진짜 좋아한다”며 “그래서 여러 종류의 치즈가 있다”고 말했다. 이후 소유는 “어떤 분들은 ‘저게 다이어트식이라고?’ 할 수도 있다”며 “그렇지만 저는 키토 다이어트를 하고 있기 때문에 나트륨 섭취에 대한 제한이 없고 오히려 당이나 탄수화물을 조심해야 해서 저는 이게 다이어트식이다”라고 말했다. 소유가 소개한 다이어트식은 어떤 건강 효과가 있을까?

◇소유가 추천한 다이어트 안주
▷오이탕탕이=소유가 추천한 오이탕탕이의 주요 재료인 오이는 100g당 열량이 9kcal로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다. 오이는 수분이 95%로 많아 장운동을 촉진하고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또, 식이섬유로 이뤄진 딱딱한 겉껍질이 있어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으로 꼽힌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은 식품 자체의 칼로리는 적고 소화 과정에서 손실되는 열량이 높아 섭취 후 남는 칼로리가 매우 적은 식품을 말한다. 이외에도 이뇨 작용을 촉진하는 플라보노이드, 칼륨 등이 많아 체내 노폐물 등의 배출을 돕고 부기를 완화해준다.

▷브리치즈구이=브리치즈는 숙성치즈 중 하나로, 단백질이 효소에 의해 아미노산으로 이미 분해돼 소화하기 쉽다. 소유처럼 안주로 치즈를 먹으면 알코올을 분해할 때 도움이 된다. 치즈에 함유된 유익한 박테리아는 간 효소를 촉진해 신체가 아세트알데히드를 더 빨리 분해하도록 도와준다. 아세트알데히드는 몸에 들어온 알코올이 간에서 분해되면서 생기는 독성물질이다. 치즈에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아미노산인 메티오닌도 풍부해 숙취를 예방할 수 있다. 다만, 브리치즈는 지방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하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키토 다이어트
소유가 하고 있다는 키토 다이어트는 탄수화물과 당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고 지방 섭취를 늘리는 키토제닉(저탄고지) 식단을 실천하는 다이어트 방식이다. 키토제닉 식단은 원래 소아 뇌전증 환자 중 약물로 조절이 안 되는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에게 시도되는 식이요법이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제한하고 지방 섭취량을 늘리면 뇌에 필요한 탄수화물이 부족해 케톤체가 생성된다. 케톤체는 경련발작을 억제할 수 있어 아이의 경련발작을 조절하게 된다. 최근에는 이 원리를 활용해 체중을 감소시키려는 사람이 많다. 탄수화물을 제한했을 때 뇌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보충하기 위해 몸이 지방을 분해하고, 이것이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키토제닉 식단으로 다이어트를 오래 지속하게 되면 불균형한 영양 섭취로 인해 구토, 변비 등을 겪을 수 있다. 키토 다이어트 초기에는 탄수화물 섭취가 줄어 총 열량 섭취량도 감소하기 때문에 체중이 줄어들 수는 있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키토제닉 식단을 장기간 유지하면 지방이 과도하게 산화해 혈중 케톤체도 과하게 상승할 수 있다. 이는 ▲구토 ▲두통 ▲탈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키토 다이어트는 당 섭취를 감소시켜 저혈당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그리고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특히 좋지 않다. 저탄고지 식단 때문에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호르몬 민감성 지방세포 분해효소가 활성화된다. 몸에 지방이 많아지면 이 효소는 지방을 혈액으로 유입하고, 이로 인해 혈액의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