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청소년, 초기 엄격히 관리하면 베타세포 기능 보존

입력 2023.08.22 06:00
당뇨병 환자
청소년 당뇨병 환자가 초기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하면 베타세포 기능이 보존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이 있는 청소년이 초기에 혈당 관리를 엄격하게 하면 베타세포 기능이 보존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의 이전 연구를 통해, 청소년 당뇨병 환자가 성인 당뇨병 환자보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며 베타세포 기능이 혈당 조절 정도를 가장 잘 반영하는 지표임이 밝혀진 바 있다.

미국 오늘 연구 그룹이 18세 이전에 당뇨병을 진단 받은 청소년 656명을 평균 9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당뇨병 진단 후 6개월 동안의 혈당 조절이 9년간 베타세포 기능과 혈당 조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 베타세포 기능은 인슐린 민감성과 C-펩타이드 지수를 통해 평가됐다. C-펩타이드 지수는 포도당 농도의 급성 증가에 반응하는 C-펩타이드 분비의 척도이다. 이를 통해, 인슐린이 필요에 따라 제대로 분비되는지를 확인 가능하다.

참여자들은 초기 6개월 동안의 당화혈색소에 따라 ▲5.7% 미만 ▲5.7~6.4% 미만 ▲6.4~7.0% 미만 ▲7.0~8.0% 미만 ▲8.0% 이상으로 분류됐다.

분석 결과, 초기 혈당 통제가 가장 엄격한 그룹(당화혈색소 5.7% 미만)은 다른 그룹보다 인슐린 민감성과 C-펩티드 지수가 가장 높았다. 당화혈색소 수치는 가장 낮았다. 연구팀은 “연구를 통해 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당화혈색소가 6.4% 이상이면 베타세포 기능 장애가 나타났다”며 “해당 경우에 당뇨병 치료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후 연구팀은 2형 당뇨병의 이질성을 더 잘 이해하고, 베타세포 기능 악화를 멈추는 치료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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