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잇숏] 혈당 높을 때 술 마시는 법

입력 2023.06.26 17:11
 
당뇨병 환자는 가급적 금주하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간혹 피하기 어려운 술자리도 있죠. 당도사가 당뇨병 환자의 올바른 음주 습관 보여드립니다.

첫째, 주변에 당뇨병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세요. 술자리를 거절하는 게 어렵다면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이라는 걸 직접 인식시키는 게 좋습니다. 술을 마실 수 없다고 미리 양해를 구하고 유혹을 못 이길 때 말려달라는 부탁까지 하면 더 좋겠죠?

술을 꼭 마셔야한다면 맥주, 막걸리 등 양조주보다 소주, 위스키 등 증류주를 선택하세요. 양조주에는 알코올과 함께 다량의 당질이 포함돼 있습니다.

고지방, 고열량 안주는 피하세요. 심혈관질환 등 합병증 위험을 높입니다.

대신 고단백 안주를 추천합니다. 단백질은 조금 먹어도 포만감을 주고 간세포 재생을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두 잔 이상 음주하지 마세요. 미국당뇨병학회에서는 성인 여성은 하루 1잔 이하, 남성은 2잔 이하로 알코올 섭취를 제한합니다. 알코올은 포도당 대사에 영향을 미쳐 혈당 변동성을 높입니다.

오늘의 내용 정리합니다! 
1. 당뇨병 환자라는 사실 밝히기
2. 두 잔 이상 음주는 금물!
3. 가급적 증류주 선택하고 고지방‧고열량 안주 피하기 

술잔
헬스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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